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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브리드북스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식물을 좋아하는데 기존에 알고 있었던 식물과 더불어 새로운 식물에 대해 알고 싶어서 [브리드북스]<식물학자가 산책하는 법> 서평단 신청했는데 좋은 기회로 서평하게 되었어요. [브리드북스]<식물학자가 산책하는 법>은 식물학자가 닛코식물원에 재직하면서 경험한 일을 에세이 형식으로 쓴 책이라고 해요. 123년의 역사가 담긴 식물원과 100년식물의 이야기가 정말 궁금하더라고요. [브리드북스]<식물학자가 산책하는 법>의 차례를 살펴봅니다. 겨울 전나무가 쓰러졌다 ~ 계절 밖의 이야기 일왕의 밤나무까지 크게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겨울 중 전나무가 쓰러졌다의 내용이 재밌었어요. 나무의 나이를 알 수 있는 것이 나이테라고 알고 있었지만 나이테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는 잘 몰랐는데 1년 동안 계절마다 성장 폭에 차이가 생겨 나이테가 만들어진다는 것이 신기했어요. 가지 위에 피어난 생명 | 겨우살이 |의 내용이 인상적이었어요. 나무에 매달려 있는 겨우살이를 직접 본 적은 없지만 예전에 겨우살이가 몸에 좋다고 해서 겨우살이 엑기스를 만들기 위해서 겨우살이를 구입한 적이 있었거든요. 겨우살이가 1년에 한 마디씩 자란다고 하니 어쩌면 더 귀하게 느껴져서 효능이 좋다고 하나봐요. 새가 겨우살이 열매를 먹고 난 뒤 씨앗은 대변에 섞여 다른 나무에 닿게 되고, 새로운 호스트에 도달해서 다시 겨우살이의 생이 시작된다는 것이 흥미로운 것 같아요. 여름 중 부유하는 식물 | 개구리밥 | 은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서 좋았어요. 시골에서 자라서 어릴 때 논에 개구리밥이 자라는 것도 직접 볼 수 있었고 부레옥잠을 봤던 기억이 아직 생생하게 느껴지는데 요즘은 쉽게 보지 못하니까 아쉬워요. 가을 중 피의 너털웃음의 내용 재밌었어요. 반왜성 유전자와 수확량의 관계, 다수확 품종 벼는 맛에 문제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왜 고시히카리가 맛이 좋은지 이번 기회에 알 수 있었어요. 농사를 지으면 벼보다 잡초인 피가 문제라고 하는데 벼보다 피가 크게 자라면서 벼를 못 자라게 하는거라니 피가 없는 논은 농부의 수고가 얼마나 많은지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날개가 하나인 헬리콥터 | 단풍나무 |의 내용이 새로웠어요. 아파트에 조경수로 단풍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어서 단풍나무를 자주 보게 되는데 단풍나무 열매가 신기하게 생겼다고 생각했거든요. 당연히 두 개의 날개로 날아갈거라고 생각했는데 날아갈 때는 두 개의 열매가 하나씩 분리된다니 너무 신기하게 느껴져요. [브리드북스]<식물학자가 산책하는 법> 식물학자의 경험이 함께 담겨져 있어서 평소에 보던 식물들도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생명과학은 여전히 신비하게 느껴지고 식물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식물전략을 통해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식물을 좋아하거나 식물에 대해 새로운 것을 알고 싶은 분들에게 [브리드북스]<식물학자가 산책하는 법>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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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식물학자가 산책하는 법 📍저자 : 다테노 마사키 식물 생태학자로서 100년 식물원을 25년 넘게 지켜온 작가님이 사계절의 시간을 따라 자신이 직접 관찰하고 사유한 60가지 식물 이야기를 엮은 산문집입니다 단순한 산책 안내서를 넘어서 자연과 인간이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의 풍경들 속에 숨어있는 식물들의 비밀스러운 언어를 상세하게 설명해 줍니다 작가님의 관점에서 바라본 산책은 더 이상 단순한 걷기가 아니라, 자연의 교과서를 읽어가는 학습의 과정이자 명상의 시간이 되는 신비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 식물학자로서 수십 년간 자연을 연구해온 저자는 자신이 보고 경험한 식물의 세계를 일반 우리같은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며,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길가의 나무와 풀, 계절마다 변하는 숲의 모습을 과학적이면서도 섬세한 문장으로 담아내고 이야기 해줍니다 일본 각지에서 직접 산책하며 관찰한 경험담이 흥미롭게 보여줍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이어지는 계절별 식물의 변화를 생생하게 기록하고, 도심과 시골, 숲과 강가 등 장소마다 달라지는 식물의 특징을 세심하게 그려내는 부분이 감동적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과학적 지식과 인문학적 사유가 절묘하게 결합되어 있다는 점이였습니다. 식물의 생태학적 특성이나 진화의 비밀을 설명하면서도, 그것이 인간의 삶과 어떤 연관성을 갖는지에 대한 철학적 사색을 놓치지 않는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 예를 들어, 한 그루의 나무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관찰하면서, 작가님의 시간의 흐름과 생명의 순환에 대한 깊은 사상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식물을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읽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잎사귀의 형태, 줄기의 구조, 뿌리의 방향 등 모든 것이 식물이 환경에 적응해온 역사를 말해주는 증거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관점은 우리들로 하여금 일상의 산책을 전혀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옵니다 산책을 하며 식물의 미세한 변화에 눈을 기울이고, 그 안에서 자연의 복잡한 상호작용과 순환 원리를 배우는 과정은 과학적 호기심을 넘어서 존재의 의미를 깨닫게 합니다 식물의 성장을 통해 느림과 꾸준함, 균형과 공존의 가치, 모든 생명체가 자기 방식으로 환경에 적응해 살아가는 현명함을 배울 수 있다 산책과 자연 관찰이 주는 심리적 안정과 사유의 깊이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느리게 걷고 멈춰 서서 작은 식물 하나를 바라보는 시간이 우리 삶을 얼마나 풍요롭게 만드는지 강조합니다 자연 속에서 세상을 배우고 자신을 돌아보는 삶을 제안하는 이 책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삶의 속도를 늦추고 주변의 작은 생명을 바라보는 시간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 깊이 깨닫게 만드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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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테노 마사키의 '식물학자가 산책하는 법'. 표지만 봐도 푸릇푸릇한 기운이 전해져서 책장을 넘기기도 전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요즘처럼 머릿속이 복잡하고 세상은 늘 속도를 재촉할 때, 나는 식물의 느긋한 리듬 속에서 위로를 찾곤 한다. 책은 식물의 광합성에서부터 뿌리, 잎, 줄기, 꽃에 이르기까지 과학적인 설명을 담고 있지만 결코 딱딱하지 않다. 특히 태양광 발전과 식물의 광합성을 비교하는 대목에서는 늘 당연하게 여겨왔던 태양의 빛이 얼마나 소중한 에너지인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식물이 햇빛을 전기로 바꾸지 않고 삶으로 바꾼다는 사실이 너무 아름답게 느껴졌다. 읽는 동안 오래전에 다녀온 산책길이 떠올랐다. 몇 년 전, 큰일을 겪었을 때, 무작정 동네 뒷산에 올라갔다. 힘없이 앉아 있던 내 옆에 작은 들꽃 하나가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꿋꿋하고 사랑스러웠는지 모른다. 그때 “아, 살아간다는 건 거창한 게 아니라 그냥 조금씩 뿌리내리고 꽃 피우는 거구나” 하고 생각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바로 그 기억이 되살아나 가슴이 따뜻해졌다. 또 인상 깊었던 부분은 식물의 수명에 대한 이야기였다. 단단한 줄기를 가진 식물은 오래 살고 부드럽고 약한 줄기를 가진 식물은 병충해에 쉽게 쓰러진다는 구절을 읽으며 인간의 삶도 닮아 있구나 싶었다. 흔들림 없는 뿌리를 내리고 단단한 마음을 키워야 오래 버틸 수 있다는 당연한 사실을 식물을 통해 새삼스럽게 배우게 되었다. 책을 덮고 난 후, 창가에 놓인 작은 화분을 한참 들여다봤다. 물을 주면서 “너도 나처럼 하루하루 버티는 거지?” 하고 속삭였다. 그러다 보니 마음 한구석이 조금 단단해지고 또 조금은 부드러워지는 걸 느꼈다. 🌿 '식물학자가 산책하는 법'은 우리 삶을 비추어주는 작은 거울 같은 책이었다. 과학과 철학 그리고 따뜻한 감성이 어우러져 있어 읽는 내내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 들었다. 우리는 매일 숨 가쁘게 달리지만 식물은 다르다. 햇빛을 기다리고, 바람에 몸을 맡기고, 느리지만 확실하게 뿌리를 내린다. 이 책은 그 사실을 잔잔하게 상기시켜 준다. 그러니 혹시 요즘 마음이 지치고 방향을 잃었다면, 이 책과 함께 조용히 산책을 떠나보아라. 어쩌면 그 길에서 나무와 꽃이 건네는 아주 작은 위로를 만날 수 있을 거다. 그리고 그 순간, 문득 알게 될지도 모른다. 우리가 사는 일도 결국 식물처럼, 더디지만 단단하게, 흔들리지만 여전히 자라는 과정이라는 것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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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도서 : 식물학자가 산책하는 법 - 저자 : 다테노 마사키 - 출판 : 브리드북스 - 발매 : 2025.08.13 표지부터 상그러움이 가득한 힐링이다. 맞벌이라는 일과 가정삼남매 육아라는 가정을 일구어나가는 동안 자연과는 멀어진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을 읽으며 수많은 풀, 꽃, 잎, 나무, 숲, 산을 맞닿게 되니 등산을 다니며 푸른 녹음의 향긋한 산내음에 취해 시간 가는줄도 모른 채 초록 숲과 자연의 풍광을 목도했던 지난날이 싱그러운 추억으로 떠오른다. 지금은 집의 한 공간, 아이들과 체험 활동을 하며 받아온 작은 화분을 바라다보며 초록의 생기로움이 조용히 위로를 건네는 듯 한 힐링의 시간을 커피 한잔과 함께 보내곤 한다. 12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이 식물원은, 다양한 식물종이 군집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 26년째 원장으로 재직중인 저자 다테노 마사키. 그의 글을 읽으면 식물에 대한 사랑과 배려가 여유롭게 발현됨을 느낀다. "식물의 삶이 얼마나 멋진지를 아주 조금이라도 전하고 싶다."라는 소탐스러운 프롤로그가 와닿음이다. 닛코식물원의 다채로운 식물들을 톺아본 후 접하는 마지막 장, 계절 밖의 이야기. 저자의 자연과 사회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담고 있다. 특히, 태양광 발전과 식물의 잎 편.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크게 변동하는 태양광에 반해 식물은 발전량에 맞춰서 유기물을 만들기 때문에 변동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해보며 실용성 없는 기술에 대한 무분별한 투자보다 놀랄 만큼 효율적인 식물의 잎을 만드는 기술에 대한 투자와 인식이 제고되어야하며 고려해야할 지점임을 알리는 글이 공감이다. 고맙다. 식물아! 내일 또 만나! #식물학자가산책하는법 #브리드북스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식물학자 #닛코식물원 #식물전략 #100년식물 #생명과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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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저자 다테노 마사키 출판 브리드북스 발매 2025.08.13. 식물학자가 산책하는 법 23페이지 예전에 읽었던 파브르 곤충기는 곤충학자가 세상을 돌아 보면서 만나는 곤충 관찰기다. 호기롭게 파브르 곤충기를 손에 든 이유는 바로 전에 읽었던 시튼 동물기를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고른 책이였는데(무려 초등학생임에도 동대문 헌책방 상가에서 샀었다) 상대적으로 재미가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무슨 관찰기 같은건 한참이나 읽지 않았던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러던 중 “식물학자가 산책하는 법”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에세이로 봐애 할지, 아니면 생태학 책으로 봐야 할지 책을 읽기전 생각을 했지만 생태학 책으로 봐야 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생태학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나 였지만 이번 기회에 좋은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은 상태로 책을 읽게 되었다. “식물학자가 산책하는 법”은 개정한지 한세기가 지난 닛코식물원에서 26년동안 식물원장을 하고 있는 다케노 마사키 원장의 책이다. 이 책의 분류를 고민 했던 이유는 산책하는 법이라고 해서 정말 산책하면서 사색을 하는 책인가 하는 의문에서 였다. 하지만 이 책은 한세기를 살아온 식물원의 원장 답게 능력있는 식물학자로써의 지식과 연구결과를 우리에게 전해 주기도 한다. 그리고 간혹, 철학적 메시지지를 우리에게 전달하기도 한다. “식물학자가 산책하는 법”을 읽고 있으면 저자인 작가님이 산책을 하는게 아니라 내가 식물을 산책하고 있는 느낌을 받는다, 예전 어릴 때 남산 식물원을 간적이 있고 지금 까지 없어서 식물원의 기억은 없음에도 식물원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책은 어렵지 않고 읽히면서 산책을 하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식물원 (정확히는 닛코식물원)의 식물들을 하나하나 이야기 하고 있다. 그저 식물들의 이름을 알려 주지 않거 그 식물의 철학을 이야기 한다. 해당 식물들이 어떻게 자라고, 어떻게 옆 식물들과 더불어 자라는지를 알려 준다. 그런 사실을 읽고 있으니 식물도 생명력이 있어 지금 나를 보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대부분 내가 모르는 식물들이 많은데 (이름만 아는 식물들이 대부분) 그런 식물들이 나오면 한편으로는 반갑기도 하고, 그 식물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보고 있으니 재미와 오랜 친구의 새로운 진실을 아는 것 같은 느낌도 받았다. 앞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어린시절 한번 방문 했던 식물원의 기억이 거의 없어 어떤 모습인지 모르지만 식물을 한바퀴 산책을 한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맨 앞 발췌처럼 식물들도 순환을 하는 철학적 삶이 있다는 사실에 자연의 위대함도 느낄 수 있었다. 동물이나 곤충 보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물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느끼게 되었고 식물에 대한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어서 흐믓한 감정까지 느끼게 되는 그런 책이였다. #식물학자가산책하는법 #브리드북스 #시튼동물기 #파브르곤충기 #식물원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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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에게 배우는 삶의 방식 <식물학자가 산책하는 법>은 일본 닛코식물원 원장이자 식물학자인 저자가 사계절 내내 식물과 함께하며 관찰하고 기록한 이야기예요. 단순히 식물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식물이 살아가는 방식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삶의 태도를 담고 있어서 읽는 내내 제 마음이 몽글몽글해졌어요😊 식물은 움직이지 않아요. 뇌도 없고, 말도 하지 못하죠. 그런데도 수억 년 동안 지구에서 살아남았다는 사실이 참 경이롭더라구요. 저자는 이런 식물의 방식이 “더디지만 단단하게”라는 말로 정리된다고 해요. 이 문장이 정말 제 마음에 꽂혔어요. 🍁 계절마다 만난 작은 깨달음 책은 겨울,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계절 밖의 이야기로 나뉘어 있어요. 겨울의 대나무 이야기를 읽으면서 “속을 비워야 유연해질 수 있다”는 말이 기억에 남았어요. 바람에 쓰러지지 않으려면 단단하기만 해서는 안 된다는 걸 식물이 알려주는 거죠. 봄의 벚꽃과 유채꽃 이야기는, 잠시 피고 지는 짧은 순간에도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 보여줬어요. 우리 삶도 길이보다는 순간의 깊이가 더 중요한 게 아닐까 싶었어요. 여름의 덩굴식물 이야기는 숙주에 기대 살아가지만 결국 죽음으로 몰아가는 아이러니가 슬프면서도 묘했어요. 경쟁과 공생이 얽혀 있는 세상살이가 꼭 사람 같았어요. 가을의 감나무와 단풍나무 이야기는 계절의 화려함 속에서도 결국 흘러가야 하는 시간, 그 자연스러움을 떠올리게 했어요. 사계절 내내 저자가 식물과 마주하면서 던지는 질문이 단순히 식물학적인 사실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대로 닿는 말이었어요🍀
🌸 책을 읽으며 나를 돌아보게 된 순간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자꾸 제 일상과 연결해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 늘 빨리빨리, 효율적으로만 살아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는데 식물은 서두르지 않아요. 그저 계절의 흐름에 맡기고, 때를 기다려요. 그 느림 속에서 단단하게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며, 저도 좀 더 천천히 살아도 괜찮겠구나 싶었어요. ✔️ 또, 식물의 공생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와 가족과의 관계도 떠올랐어요. 서로에게 기대며 살아가는 게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 걸, 자연은 이미 오래전부터 보여주고 있었더라구요. ✔️ 마지막으로 “식물을 알아간다는 것은 결국 나를 알아가는 일이다”라는 저자의 말이 크게 와 닿았어요. 작은 풀잎 하나도 그냥 존재하는 게 아니고, 저마다의 방식으로 세상과 관계 맺으며 살아가는데… 그게 꼭 저와 제 삶 같았어요🌱
🌞 발랄하게 마무리! <식물학자가 산책하는 법>은 그냥 식물도감 같은 책이 아니에요. 읽다 보면 어느새 식물 이야기를 넘어 제 삶을 되돌아보게 되고, “아, 오늘은 조금 더 여유롭게, 조금 더 단단하게 살아야지”라는 다짐을 하게 돼요. 책을 덮고 나서 집 근처 공원을 산책했는데, 그동안 무심히 지나쳤던 나무와 풀들이 전혀 다르게 보이더라구요. 마치 저한테 말을 걸어주는 것 같았어요. “너도 괜찮아. 천천히 가도 돼.” 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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