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시나 실망을 시키지 않는다. 여전히 매력적인 캐릭터들, 그리고 잔잔한 스토리. 흥미본위의 라이트 노벨에는 살짝 어울리지 않는, 그런 조용하고 소박한 이야기가 이 책에는 담겨있다. 이전에 다 하지 못한 말, 전하지 못한 마음은 시간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고, 되려 그리움만 더해간다. 안간힘을 써서 그 추억을 되찾으려도 해보고, 포기하고 돌아서려고도 해보지만, 맘 속에 새겨진 그의 이름, 그녀의 이름은 깊이 박힌 가시처럼 옭아매고 있다. 영화의 마지막 씬이 재현되는 그때, 그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마법사에게 소중한 것 시리즈 2편, 한겨울의 꿈의 정적에. 눈 내리는 운동장, 그들이 다시 만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