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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속에 채워지는 백합향기...
"가슴속에 채워지는 백합향기..." 내용보기
펠릭스 드 방드네스는 투렌 골짜기에 사는 모르소프 백작 집에 드나들며 가족처럼 지낸다. 30대의 앙리에트 부인은 우울증이 있는 백작 노인과 병치레가 잦은 아이들에게 지쳐 있던 터였다.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해 따뜻한 모성애를 그리는 펠릭스는 앙리에트를 사랑한다. 그러나 궁정 귀족 가문 출신으로 엄격한 카톨릭 교육을 받고 자란 그녀는 펠릭스를 거부한다. 그대신 경제적,
"가슴속에 채워지는 백합향기..." 내용보기
펠릭스 드 방드네스는 투렌 골짜기에 사는 모르소프 백작 집에 드나들며 가족처럼 지낸다. 30대의 앙리에트 부인은 우울증이 있는 백작 노인과 병치레가 잦은 아이들에게 지쳐 있던 터였다.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해 따뜻한 모성애를 그리는 펠릭스는 앙리에트를 사랑한다. 그러나 궁정 귀족 가문 출신으로 엄격한 카톨릭 교육을 받고 자란 그녀는 펠릭스를 거부한다. 그대신 경제적, 사회적으로 원조를 아끼지 않는 앙리에트의 도움으로 펠릭스는 사교계에서 성공한다. 골짜기의 백합처럼 은은한 향기를 풍기던 앙리에트가 위독하다는 말을 듣자 펠릭스가 달려간다. 앙리에트는 펠릭스에게 자기의 사랑을 고백하고 숨을 거둔다.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이다. 난 앙리에트가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지 못할까봐 많이 걱정했다. 아마 그녀는 마음 편히 눈 감을 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펠릭스가 걱정된다. 그녀의 사랑을 알고 그녀가 없는 세상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건 견디기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그녀의 사랑을 알기에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앙리에트처럼 은은한 향기를 가졌으면 좋겠다. 이 책을 읽으며 마음속에 백합향기가 가득 채워지는 느낌을 가졌다.
b*******6 2000.08.24.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