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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비뚤게 가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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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고 야심찬 청년의사 앤드류. 열악하기 짝이 없는 곳에서 고생했지만 자기보다 더 신념이 굳센 아름다운 부인을 만났고, 이 부인의 격려 덕택에 영국 최고의 의사만이 딸 수 있는 자격증도 땁니다.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고 싶어 런던으로 진출했고, 낭중지추라고 그의 능력은 곧 빛을 발해 런던 상류층을 사로잡은 인기있는 의사가 됩니다. 그러나 곧 그의 신념을 송두리째 무너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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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고 야심찬 청년의사 앤드류. 열악하기 짝이 없는 곳에서 고생했지만 자기보다 더 신념이 굳센 아름다운 부인을 만났고, 이 부인의 격려 덕택에 영국 최고의 의사만이 딸 수 있는 자격증도 땁니다.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고 싶어 런던으로 진출했고, 낭중지추라고 그의 능력은 곧 빛을 발해 런던 상류층을 사로잡은 인기있는 의사가 됩니다. 그러나 곧 그의 신념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사건에 맞닥뜨리게 되죠.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를 보면 인간은 소유형과 존재형으로 나뉩니다. 소유형 인간은 어디 있든지 내가 얼마나 가질 수 있느냐, 내가 얼마나 얻을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존재형 인간은 이와 좀 달라요. 내가 여기 왜 있는가, 나는 여기서 어떤 존재가 될 수 있으며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하느냐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소유형 인간은 내가 소유한 것으로 내 존재를 정의하며 삶의 의미를 얻습니다. 그러나 존재형 인간은 내가 어떤 인간이냐를 통해 나를 성취하며 나와 세상의 의미를 정의합니다.

 

앤드류는 결코 소유형 인간이 될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뭐, 어떤 게 맞다고 주장하고 싶지는 않아요. 하지만 이 두 가지 유형은 정말 다르게 살아가죠. 어떤 유형이 아름답게 살아가며 아름답게 기억되고 아름답게 남을 것인가의 선택인 겁니다. 분명한 건, 소유형 인간은 많이 가져야만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는 거죠. 자, 어떤 인생을 선택하시겠습니까.

d*****6 2018.08.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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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의 마음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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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울만의 시 Youth중엔 대단한 진리 하나가 숨어 있다. 세월은 얼굴을 주름지게 하지만 신념을 포기하는 것은 영혼을 주름지게 한다. 이 시와 잘 어울리는 소설이 성채가 아닌가 생각된다. 처음엔 대단한 열정과 사명감에 불타는 의사가 점차 속물로 변해간다. 현실이 그런데 어쪄겠느냐 하면서 스스로 변호를 하겠지만, 그의 영혼이 조금씩 타락해 간다. 순수했던 시절에 만나 생의
"처음의 마음 그대로" 내용보기
사무엘 울만의 시 Youth중엔 대단한 진리 하나가 숨어 있다. 세월은 얼굴을 주름지게 하지만 신념을 포기하는 것은 영혼을 주름지게 한다. 이 시와 잘 어울리는 소설이 성채가 아닌가 생각된다. 처음엔 대단한 열정과 사명감에 불타는 의사가 점차 속물로 변해간다. 현실이 그런데 어쪄겠느냐 하면서 스스로 변호를 하겠지만, 그의 영혼이 조금씩 타락해 간다. 순수했던 시절에 만나 생의 고낙을 함께 했던 아내에게도 소홀해 지고 후에 자괴감에 빠져든다. 누구나 처음엔 힘차게 출발한다. 그러나 그것이 단거리가 아닌 장거리 아니 마라톤이 되면 중간중간 탈락자가 생기게 된다. 물런 완주하는 것이 최상의 가치는 아니다. 탈락자는 어떤 이유로 중간에 레이스를 포기했냐 하는 것이다.
a****7 2000.08.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