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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1 - 막걸리의 신
"[대작] 1 - 막걸리의 신" 내용보기
막걸리가 대중적인 사랑을 받게 된것은 불과 몇년사이인 듯하다. 시골에서는 아직도 막걸리 주조장이 많아 친구하여 자주 마시게 된 것이 막걸리다. 내가 도시에 살 때만해도 이렇게 막걸리를 많이 마시진 않았는데 시골에선 다른 술 보다도 막걸리가 으뜸인 듯하다. 학교 동창회나 야유회등 각종 모임에서는 늘 막걸리를 맞출  정도로 인기가 많다. 최근에는 막걸리가 다이어트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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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가 대중적인 사랑을 받게 된것은 불과 몇년사이인 듯하다. 시골에서는 아직도 막걸리 주조장이 많아 친구하여 자주 마시게 된 것이 막걸리다. 내가 도시에 살 때만해도 이렇게 막걸리를 많이 마시진 않았는데 시골에선 다른 술 보다도 막걸리가 으뜸인 듯하다. 학교 동창회나 야유회등 각종 모임에서는 늘 막걸리를 맞출  정도로 인기가 많다. 최근에는 막걸리가 다이어트에도 좋다는 말 때문에도 젊은 여성들에게 더 인기가 많다고 들었는데 어쨌거나 우리 고유의 전통주가 소외받지 않고 신세대들의 사랑을 받는 것은 좋은 일인것 같다. 더불어 막걸리 만화도 막걸리의 인기만큼 한 몫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며 1권을 읽기 시작했다.

개망나니 손자 태호를 애지중지 키우는 할머니는 죽어라 하고 일하지만 동네사람들이 태호욕을 할라치면 귀를 닫아버린다. 석배네 포장마차에서 항상 공짜술을 즐기고 술집마다 돌아다니며 술내기하며 청춘을 남발하는 태호는 어느 날 석배네 포장마차 손님에게 써비스로 할머니가 담은 막걸리 한 통을 준다. 그 날 막걸리를 먹어 본 손님들은 회사 행사에 100명이 먹을 수 있는 막걸리를 주문하고 막걸리로 인해 행사가 성황리에 끝나자 태호는 보너스까지 얹어 받는데 태호는 그 돈을 단 몇시간만에 술로 날려버린다. 물론 귀한 할머니 몫의 돈까지....(어찌나 기특한 손자인지... )

그런 태호에게 천년의 맛 축제에 할머니의 막걸리가 나가면 대박칠거라는 동네사람들의 말에 힘든 할머니의 생각은 하지 않고 막걸리하나만으로 덜컥 축제에 참석하지만 파리만 날리고 있는데 마침 근처에 영화촬영을 하고 있다. 영화배우는 다름아닌 국민배우 한보미 ..청순과 섹시미의 상징이자 모든 남자들의  로망인 한보미는 술을 먹는 씬에서 엔지가 자꾸 나자 진짜 술로 연기를 하고 싶다고 한다. 스탭들이 부랴부랴 막걸리를 사와서 영화촬영을 했지만 한보미는 막걸리 맛을 잊을 수가 없다. 결국 두꺼운 안경을 쓰고  덤으로 코에 왕점까지 찍어가면서 탈출하여 막걸리집을 찾아가는데 ...야밤에 막걸리집에서 혼자 다섯 주전자를 마시는 못생긴 여자를 누가 국민배우 한보미로 알아볼까!!!!!!!

남편과 나는 야밤에 막걸리를 자주 마신다.남편이 예전에 식당을 운영한 적이 있는데 그 때부터 막걸리 애주가가 되었다.  우리는 만화책에 나오는 막걸리의 설명에 결국 막걸리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막걸리 한잔 하면서 막걸리만화를 읽었다. 책 중간중간에 막걸리에 대한 상식과 해박한 지식을 감수 허시명님이 들려준다. 그럼 왜 막걸리가 다이어트에 좋은지에  대한 약간의 이야기를 적어 보기로 한다. 막걸리는 소주같은 증류수나 살균 유통되는 청주, 와인에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유산균이 풍부하다. 구체적으로 생막걸리 100ml에 유산균이 1억~100억마리가 존재하고, 요쿠르트에 100ml 에는 약 10억 마리가 들어있다. 하지만 유산균은 위에 들어가면 위산 때문에 죽게 되지만 막걸리는 꽤 많은 양을 한꺼번에 마시기 때문에 유산균의 일부가 소장까지 살아서 간다. 장에 이른 유산균은 장내의 잡균 번식을 막아주어 다이어트와 건강의 최대 적인 숙변을 제거하는 데 유효하다는 말씀^^ 또한 막걸리는 피부미용과 피로해소에 좋은 유기산이 풍부하며 우리가 섭취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 여덟가지 중 일곱가지가 들어있다. 그러나 몸에 좋다고 너무 많이 마시면 막걸리에 들어 있는 알코올은 맥주보다 도수가 높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 에 궁 2권에서는 태호가 정신을 차려야 될텐테 일본배우에게 막걸리의 신 (酒神)이라고 불리우는 할머니에게 말 못할 사연이 있는 듯 하고 서울 조선주조 본사에 다니는 예사롭지 않은 남자 태호의 동창 이준한의 정체를 궁금해 하며 2권을 시작한다.   

 




대작, 북폴리오

YES마니아 : 로얄 k********2 2011.06.23. 신고 공감 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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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 대작
"막걸리 - 대작" 내용보기
만화를 읽으면서 이거 이거... 하는 경우가 있다. 첫번째는 정말 형편 없을때이고 두번째는 마치 만화 스토리가 드라마 같을때 그렇다. 대작은 16부작으로 제작하는 드라마와 같은 구성으로 되어있다. 읽으면 읽을수록 맛이 더하는 것이 마치 막걸리와 비슷하다. 물론 책의 내용이 막걸리여서인지 나중에 꼭 드라마로 제작될 것 같은 느낌이 걸쭉하게 든다. 책의 스토리는 단순하다
"막걸리 - 대작" 내용보기

만화를 읽으면서 이거 이거... 하는 경우가 있다.

첫번째는 정말 형편 없을때이고

두번째는 마치 만화 스토리가 드라마 같을때 그렇다.

대작은 16부작으로 제작하는 드라마와 같은 구성으로 되어있다.

읽으면 읽을수록 맛이 더하는 것이 마치 막걸리와 비슷하다.

물론 책의 내용이 막걸리여서인지 나중에 꼭 드라마로 제작될 것 같은 느낌이 걸쭉하게 든다.

책의 스토리는 단순하다.

망나니 손자를 돌보시는 할머니는 막걸리의 대가이고 대가의 막걸리를 알아본 사람들이 속속 나타나면서 반짝 좋아질라고 하니

방해꾼이 나타나고 그로인해 주인공은 곤란을 겪고

그 와중에 아름다운 여자 주인공이 나타나는데 여주인공도 남자 주인공에게 처음엔 시큰둥했다가 관심이 간다는....

물론 아직 2부가 나오지 않았기에 짐작만 할 뿐이다.

인터넷에서 연재가 되고 있어서 그 이후의 이야기를 읽었기에 어찌 될 지는 알지만 좀 안타깝게 전개되는 양상이다.

대작의 또다른 묘미는 작가가 중간중간 막걸리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는 점이다.

우리나라 어딘가에 할머니 막걸리처럼 좋은 술을 빚고 계신 분이 계시겠지만 발품 팔아 그런 분을 찾을 만큼 여유도 없는 내겐

책 말미에 소개된 일반 시중 막걸리의 맛에 대해 써 놓은 글이 마음에 많이 와 닿았다.

시중에서 흔히 볼수는 없지만 언젠간 사먹을 수 있기에 더욱 그러한 것 같다.

나중에 2편 3편이 나오면 계속 읽으면서 막걸리의 풍미를 즐겨야겠다.

아참, 주인공은 도대체 무슨 능력이 있는 건지는 아직 미지수....... 술 마시는 능력밖엔 안보이던데.......

j***a 2010.07.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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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대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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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주전자를 들고 술도가에 막걸리 심부름을 하던 기억이 난다. 호기심도 참 없었지. 그렇게 자주 심부름을 다녔음에도 맛 볼 생각을 하지 않았으니 말이다. 유달리 술에 대해서는 호기심이 없는 편이고 즐기지 않는데, 비가 오는 날이면 막걸리에 해물파전은 도저히 포기를 못하겠다. 이처럼 누구나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막걸리’에 관한 연관점이 하나라도 있기 마련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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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주전자를 들고 술도가에 막걸리 심부름을 하던 기억이 난다. 호기심도 참 없었지. 그렇게 자주 심부름을 다녔음에도 맛 볼 생각을 하지 않았으니 말이다. 유달리 술에 대해서는 호기심이 없는 편이고 즐기지 않는데, 비가 오는 날이면 막걸리에 해물파전은 도저히 포기를 못하겠다. 이처럼 누구나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막걸리’에 관한 연관점이 하나라도 있기 마련인데, 막걸리를 소재로 만화가 나왔다.




 

대작(이종규 글, 김용회 그림, 북폴리오, 2010년 5월)은 <식객>에서 한국의 맛을 찾아가는 여정을 술(막걸리)로 바꾼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작가도 다르고 소재도 다름에도 불구하고 <식객>을 읽었을 때처럼 끈끈한 감정이 생기는 작품이었다. 꿈도 희망도 없이 백수건달로 살아가던 주인공이 최고의 막걸리를 만들기 위해 주류업 전장에 뛰어든다는 내용으로, 막걸리는 우리에게 무엇인지, 도대체 진정한 막걸리의 맛은 무엇인지를 알게 해 준다.

 

『P.K.』『Ping』『붉은 에레혼』 등 백 여 권이 넘는 장편 필력을 가진 스토리 작가 이종규, 그리고 허영만 문하에서 수학한 탄탄한 기본기와 개성 있는 그림체로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김용회 작가의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탄탄한 드라마 구조와 연출, 다채로운 인물 군상들은 보는 이들을 흡입한다. 스포츠한국에서 연재되었고 포털 사이트 DAUM의 웹툰 코너 ‘만화속세상’에서 먼저 소개되었다. 특히 웹툰의 경우는 연재 일주일도 되지 않아 단 하루 만에 17만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대단한 인기를 누렸다.




 

전주. 특별한 꿈도 의지도 없이 할머니와 단둘이 살아가고 있는 백수건달 안태호. 그는 어린 시절부터 동네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으며 살아온 개망나니 문제아다. 그런데 할머니가 담근 전통 가양주(家釀酒)가 어느 기자에 의해 신문에 소개되고, 친구 석배네 포장마차에서 우연히 판 할머니의 막걸 리가 손님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본격적으로 포장마차를 운영한다. 마침 한옥 마을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인 ‘천년의 맛 축제’에 한 가게가 빠지게 되어 할머니의 막걸리도 참여하게 된다.

 

국민 배우 한보미. 실제로는 술고래이면서 이미지로 먹고 사는 배우이다 보니, 그걸 숨기고 사는 말괄량이 기질이 강한 여자주인공이다. 촬영 소품으로 마신 막걸리 맛에 반한 이후로 변장하고 몰래 나가 막걸리를 마시는 주당이기도 하다. 한보미 덕택에 할머니는 방송에서 ‘막걸리의 신’으로 소개가 되고 그야말로 가양주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는 중에, 가양주 판매는 사실상 불법이라는 동네 친구이자 순경의 말에 격분한 태호는 그만 경찰에게 주먹질을 하고 만다. (1권 끝)



l*****2 2011.06.30.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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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천하를 취하게 할 막걸리가 온다!-
"대작 -천하를 취하게 할 막걸리가 온다!-" 내용보기
천하를 취하게 만들 막걸리로 우리 서로 대작(對酌) 해보자!   대학교에 처음 입학하던 날 선배들이 권해준 막걸리에 취해서 인사불성됐던 날 이후로 막걸리와는 이별을 고했었다. 그 후로 막걸리를 마실 기회가 있어도 피해만 다니고 마시지 않았었는데 요즘 들어선 막걸리를 자주 마시곤 한다. 텔레비전에 막걸리의 효능이 알려진 것도 있지만 예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막걸리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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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를 취하게 만들 막걸리로 우리 서로 대작(對酌) 해보자!

 

대학교에 처음 입학하던 날 선배들이 권해준 막걸리에 취해서 인사불성됐던 날 이후로 막걸리와는 이별을 고했었다.

그 후로 막걸리를 마실 기회가 있어도 피해만 다니고 마시지 않았었는데 요즘 들어선 막걸리를 자주 마시곤 한다. 텔레비전에 막걸리의 효능이 알려진 것도 있지만 예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막걸리만의 술맛을 제대로 느꼈기 때문이다. 달콤하면서 쌉싸래한 막걸리의 뒷맛 때문에 요즘은 어딜가도 막걸리!를 외치며 막걸리 애주가가 된 나, 누구 나랑 막걸리 한 주전자 놓고 막걸리 향을 음미하며 대작(對酌)할 사람 어디 없소?

 

태호같은 아들이 있다면 얼마나 막막할까?

할머니와 같이 살면서 할머니의 등골을 빼먹고 사는 백수건달에 개망나니인 태호, 그런 태호를 끔직이도 생각하는 할머니.

막걸리를 내다 판 돈으로 계집질을 하고 들어와도 밥은 먹었냐?면서 태호를 챙기시는 할머니가 갑자기 밉기도 했지만 그럴만한 이유는 말하지 않은 채 만화는 태호의 망나나같은 행동들과 그런 태호를 뒷바라지하면서 막걸리를 빚는 할머니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러던 중 포장마차에서 우연히 판 태호네 할머니표 막걸리가 불티나게 팔리고, 어느새 막걸리는 동이나는데...

 

막걸리를 소재로 한『대작對酌』은 막걸리의 인기에 힘입어 나온 만화다.

개망나니였던 태호가 막걸리를 통해 개과천선하고 할머니표 막걸리를 계승해나간다는 게 이 만화의 주요내용인데 구수하면서 재미있는 입담과 김용회님이 그린 그림도 재미있거니와 만화의 전개속도가 빨라서 한 시간도 안돼 다 읽어버렸다. 특히 만화 중간중간에 나온 막걸리에 대한 상식때문에 막걸리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알았다는 게 이 책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중에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막걸리와 탁주, 동동주의 구별법이나 막걸리의 씨앗인 누룩의 생성과정, 영양소가 풍부한 막걸리의 효능(막걸리에는 단백질, 아미노산, 유산균이 풍부, 특히 우리 몸의 면역성을 높여주는 아미노산의 함유와 사람이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 여덟 가지 중 일곱 가지가 막걸리에 들어있다는 사실!) 등이 만화 중간 중간에 대한민국 술 평론가 1호이자 ‘막걸리 학교’의 교장으로 계시는 허시명님의 해설로 삽입되어 있어서 만화와 막걸리에 대한 상식 등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만화라고 하겠다.

 

몇 년 전부터 외국산 술인 위스키와 와인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와인이 몸에 좋다는 것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지만 대한민국에도 막걸리처럼 위스키와 와인에 버금가는 좋은 술이 많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한국의 것이 세계 최고라는 말처럼 한국의 것이 세계 제일의 것이 되기 위해서는 국민 개개인의 사랑이 필수적이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러기에 우리 쌀로 만든, 몸에 좋은 영앙소가 골고루 갖춰진 막걸리는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술인 것이다. 몸에도 좋고 향도 좋은 우리의 술 막걸리! ! !

막걸리가 세계 천하를 취하게 할 날이 오기를 기대하면서 『대작』을 통해 그 기쁨을 먼저 누려보는 건 어떨까?



YES마니아 : 로얄 n*******o 2010.05.28.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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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대작-막걸리의 사전이 되다
"[서평]대작-막걸리의 사전이 되다" 내용보기
좀 더 일찍 알아봤어야 했다. 우리 것이면서도 우리가 소홀히 대했던 '막걸리'가 이제서야 빛을 발하고 있는 것 같아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우리 조상들과 희비애락을 같이 한 '우리의 술'이 그동안 겪어온 서글픔이 안타깝기만 하다. '밀주'로 멍들고 명맥이 끊기는 위기도 여러번이었다. 카바이트를 섞었다는 오명도, 마시면 머리가 아프다는 악평도 꿋꿋이 견디고 오늘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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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일찍 알아봤어야 했다. 우리 것이면서도 우리가 소홀히 대했던 '막걸리'가 이제서야

빛을 발하고 있는 것 같아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우리 조상들과 희비애락을 같이 한 '우리의 술'이 그동안 겪어온 서글픔이 안타깝기만 하다.

'밀주'로 멍들고 명맥이 끊기는 위기도 여러번이었다. 카바이트를 섞었다는 오명도, 마시면

머리가 아프다는 악평도 꿋꿋이 견디고 오늘에까지 이른 '막걸리'가 지금 이렇게 열풍에

휩쌓인 것은 오히려 우리나라에서가 아닌 외국에서였기에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말이다.

 

 

어느 날 문득 '주막'을 내기로 결정하고 가장 먼저 한 일이 '막걸리'를 배우는 일이었다.

시간은 없고 어디에서 배워야 할지도 막막했다. 결국 찾아낸 곳이 파주에 있는 '막걸리학교'였다.

좋은 선생님을 만나 '막걸리' 비슷한 정도를 만들 수 있게 된 지금 이 책이 너무나 소중하게

다가온다. 마침 감수하신 허시명선생이 '막걸리학교'의 교장이었다니..멀리서 뵌 것 같기도 하다.

 

 

우리 곁에 부쩍 가깝게 다가온 막걸리가 반가우면서도 '옛맛'을 잃어가는 것 같아

안타까웠었다. 나 역시 '막걸리'의 참맛은 모르고 있었다.

좋아하던 '소주'보다 달달하면서 가벼운 그 맛이 나쁘지 않았는데 품평회에 나온

전통주를 맛보고 일반 시중 막걸리가 맛이 없었다는 취재기처럼 나역시 이제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천연 생막걸리가 더 좋다.

누룩냄새가 살짝 나기도 하고 텁텁한 맛이 나기도 하지만 만드는 환경에 따라 그때 그때에

따라 달라지는 술맛을 기대하는 것도 또한 쏠쏠한 재미가 되었다.

 

 

 

맛있는 막걸리를 빗던 할머니의 죽음으로 명맥이 끊기게 된 전통주를 살려내는

과정이 너무나 생생하게 그려져 있어 감동스럽기만 하다.

실제 이런 노력으로 살아난 우리술이 있을 것이다.

 

 

 

아직 이름이 생소한 '이화주'역시 손품이 많이 드는 고급 전통주이다.

쌀을 맑은 물이 나올때까지 씻고 불려서 쌀가루를 만든 다음 오리알정도의 크기로

쌀누룩을 빗고 50여일을 기다려 얻은 귀한 누룩으로 만든 '이화주'의 맛은 기가 막히다.

걸쭉한 이 술을 나도 빚어 보았다. 다행히 선생님이 만들었던 맛과 비슷하게 만들어져

이웃분들과 시음을 하니 모두가 자꾸 입맛에 땡긴다는 찬사를 들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섬에서도 '원조할매막걸리'가 나온다.

하지만 연세가 너무 들어 올해까지만 만드신다고 한다. 이런 전통주가 계속 이어져야

하는데 솜씨가 부족한 내가 이어받기에는 시간이 많지 않은 것 같다.

할머니께 항아리를 얻어다 막걸리를 빚으면서 녹록치 않은 육체의 노동이 버거울 때도 있다.

우리술의 역사와 과학적인 매카니즘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철부지 손자가 결국 할머니의

술을 재현하기에 애쓰는 과정이 감동스러웠던 '대작'은 상술과 음모를 뛰어넘어 결국

해피엔딩으로 잘 익은 술처럼 향기를 남기고 있다.

전국의 주조장을 돌며 취재를 하고 원료부터 환경에 이르기까지 '술'이 완성되는 모든

과정을 담은 이 책은 '막걸리'의 사전이 되지 않을까.

h********5 2011.07.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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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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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를 취하게 할 막걸리가 온다!!!!! 라는 타이틀로 스토리가 이어지는 "대작"   막걸리하면 보통 저렴하게 마시는 술로, 그리고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술로 생각되어 오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몇해전부터는 막걸리 대세의 바람으로 이젠 수출까지 하는 우리 술...인 막걸리가 된 것이다. 외국인들이 한국을 오면 마시고 싶어하는 술이라고도 하고, 그 인기바람으로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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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를 취하게 할 막걸리가 온다!!!!! 라는 타이틀로 스토리가 이어지는 "대작"

 

막걸리하면 보통 저렴하게 마시는 술로, 그리고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술로 생각되어 오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몇해전부터는 막걸리 대세의 바람으로 이젠 수출까지 하는 우리 술...인 막걸리가 된 것이다.

외국인들이 한국을 오면 마시고 싶어하는 술이라고도 하고, 그 인기바람으로 막걸리 종류도 여러가지 다양하게 요즘은 접할 수가 있다.

 

하지만, 막걸리라는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것보다는 좀 더 노력과 그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우리의 전통 酒 인 것이다!

 

그러면에서 <대작>은 우리가 그런 막걸리를 알아가는데,

재미있으면서도 유쾌한 만화로 그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래서 술을 주제로 다룬 이야기이지만 만화이기에 다른 어떤이들도 쉽게,조금은 가볍게 이 책을 접할 수 있다.

 

총 다섯권으로 구성되어진 이야기는 정말 스피드하게 읽혀진다.

조금 아쉽다 싶을 정도로 이야기가 빨리 진행된다.<그만큼 재미있게 읽어서 빨리 책장이 넘어가고 그 넘어감이.아쉬웠을 수도 있다.>

 

배경은 맛의 고장으로 알려진 전주가 배경이 된다.

마을의 망나니, 양아치라 불리우는 태호가 주인공이다.

그의 할머니는 옛부터 막걸리를 빚어오신 분이다. 그런 할머니를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매번 사고를 치는 태호.

그를 지켜주던 할머니도 뺑소니 사고에 의해 태호곁을 떠나고~다시는 할머니 막걸리를 맛볼 수 없게 된다.

 

모든이들이 그리워하는 할머니 막걸리...

 

할머니 막걸리 맛을 대기업에서 정말 엉뚱하게 맛을 내어, 전주할머니 막걸리로 나오게 되고,

태호는 할머니 막걸리 맛을 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망나니 태호가 노력을 하는 가운데 그와 인연이 되는 여러사람들이 그와 함께 뜻을 나누어,

그들은 그 맛을 재현하는 "개벽"을 드디오 세상에 내 놓게 된다!!!

 

그리고 그 인연 중,

태호와  한보미와의 인연을 조금 더 길게 이어갔음 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았다.

 

책을 읽는 내내 날씨가 그닥 좋지 않아서였던지, 막걸리 생각이 났다.

비오는 날 파전과 함께하는 막걸리 맛이야 말로^^

그리고 책에 나오는 그 할머니 막걸리 맛이 진심 궁금해졌다~

 

책 중간중간 막걸리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정보들이 있다.

그것 또한 쉽게 설명되어 있어~ 우리가 우리의 옛술을 알아가는데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거 같았다~

 

 

여러 다양한 막걸리들이 많이 나오는 요즘,

우리 주류 시장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우리 술인 막걸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요즘이면 좋겠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r*****e 2011.07.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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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곁에 늘 있었던 막걸리, 이제 제대로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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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하면 술이 거나해진 아버지 얼굴이 떠오르곤 합니다. 우리네 아버지를 취하게 했던, 또 고단한 하루의 시름을 덜어주곤 했던, 땀 흘린 뒤의 막걸리 한 사발 들이키곤 "캬~" 탄성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어릴 적 엄마는 설이나 제사를 앞두고 뜨끈한 온돌방에서 이불을 감싸고 동동주를 담그셨지요. 발효되면서 나는 시큼한 냄새가 방안에 진동했는데 어릴 때는 그 냄새가 참
"우리 곁에 늘 있었던 막걸리, 이제 제대로 만나볼까요!" 내용보기

막걸리 하면 술이 거나해진 아버지 얼굴이 떠오르곤 합니다. 우리네 아버지를 취하게 했던, 또 고단한 하루의 시름을 덜어주곤 했던, 땀 흘린 뒤의 막걸리 한 사발 들이키곤 "캬~" 탄성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어릴 적 엄마는 설이나 제사를 앞두고 뜨끈한 온돌방에서 이불을 감싸고 동동주를 담그셨지요. 발효되면서 나는 시큼한 냄새가 방안에 진동했는데 어릴 때는 그 냄새가 참 싫었었는데.......지금은 기분좋은 아버지의 흥얼거림이, 친구들과 함께 먹었던 막걸리가 기분좋게 떠올려지니 나이탓일까요^^
어느새 막걸리가 친근하게 느껴지는 건 갑자기 불어닥친 막걸리 열풍 때문만이 아니라 우리 몸, 우리 유전자에 딱 맞는 우리 술이기에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우리 몸에 우리 술 신토불이라 하지 않더라도 우리 몸에 딱인, 우리의 어떤 음식도 안주가 되는 막걸리 이야기를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만화로 만날 수 있어 더 반가웠는데요.
탄탄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담긴 대작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직업도 없이 술내기나 하며 싸움을 일삼는 천하의 망나니 태호와 언제나 손자의 모든 것을 감싸주시는 할머니, 할머니가 손수 담근 술은 마을 사람들에게 익히 알려진 맛일 뿐 아니라 전통주를 찾아 전국을 다니는 명민이 반할 정도입니다. 손자 태호가 친구 석배의 가게에 우연히 가져간 막걸리를 맛 본 사람들은 물론 국민배우 한보미의 소개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된 할머니 막걸리, 장사에 불이 붙을 즈음 집에서 만든 가양주는 불법 주류 판매법 위반이라며 영업정지를 받게 되고 이에 흥분한 태호의 무대뽀 주먹이 나가는데.......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가양주의 앞날은?
두둥 2편 정말 기대되네요.
허세 가득한 전무를 싼 와인으로 골탕먹이는 나영, 내숭 9단의 여배우 한보미 등 먹을 수록 감칠 맛이 나는 할머니 막걸리처럼 대작에 나오는 캐릭터들도 매력이 넘칩니다. 겉은 투박해보여도 맛은 좋은 막걸리와 겉은 무뚝뚝하기 그지없어도 정이 깊은 태호가 어딘지 닮아보이구요.
책 사이사이에 담긴, 이 책의 감수를 맡고 또 실제로 막걸리의 참맛을 알리고자 막걸리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허시명님의 [허시명의 막걸리 이야기]에서는 알쏭달쏭 막걸리에 관한 풍부한 정보와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막걸리에 이런 효능까지! 특히 인간의 몸속에 들어있지 않아, 반드시 따로 섭취해야하는 필수 아미노산 여덟가지 중 일곱가지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유산균도 풍부해서 다이어트와 숙변제거에도 효과적이고 피부미용과 피로해소에도 좋은 유기산이 풍부한 막걸리의 과학적인 효능에 감탄하게 되네요.

늘 우리 곁에 있었지만 제대로 몰랐던 막걸리, 이제 대작을 통해 조금씩 만나보자구요!
친구들과 남한산성에 올라 잘 익은 열무김치와 두부 한 조각과 함게 먹었던 시원한 막걸리가 떠오르는데 취중좌담을 읽으니 막걸리가 더욱 땡기네요^^
이 책 읽고나면 막걸리와 부침개 먹지 않을 수 없답니다^^

[자체 제작해 본 대작 라벨 막걸리입니다^^]



p.240 "먹는 걸로 사람 속이면 제일 큰 벌을 받는 법이야."

c******y 2011.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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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酌1 : 마주대하여 술을 마심] 파전에 막걸리 한잔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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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酌1 : 마주대하여 술을 마심] 파전에 막걸리 한잔 생각나네   대작1권은 다음 웹툰에 2010.4.19일 부터 연재외어 2011.4.6일 완결된 만화를 책으로 출판된 것이다.   기존에 웹툰 강풀의 만화들이 책으로 출간이 되어 인터넷상으로 볼때와는 또다른 재미와 매력으로 다가왔었는데 대작 또한 많은 인기와 막걸리의 인기에 힘입어 출판된 것 같다. 미쳐 웹툰을 통해서 만나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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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酌1 : 마주대하여 술을 마심] 파전에 막걸리 한잔 생각나네

 

대작1권은 다음 웹툰에 2010.4.19일 부터 연재외어 2011.4.6일 완결된 만화를 책으로 출판된 것이다.

 

기존에 웹툰 강풀의 만화들이 책으로 출간이 되어 인터넷상으로 볼때와는 또다른 재미와 매력으로 다가왔었는데 대작 또한 많은 인기와 막걸리의 인기에 힘입어 출판된 것 같다. 미쳐 웹툰을 통해서 만나지 못했던 만화라 더욱 기대가 되었다.

 

막걸리가 언제부터인가 대중에게 사랑받는 술로 인정받게 된 것 같다. 생전 막걸리를 먹어보지 못한 나까지도 매체에 나온 막걸리 광고로 인해 마트에가서 생막걸리를 사서 마시게 했으니 말이다. 대작1에서는 갑자기 생긴 막걸리의 인기를 냄비근성이다~라고 나온 부분이 있는데 사실 막걸리가 갑자기 인기가 생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꾸준히 사랑받아왔지만 주목을 못받았을 뿐이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가 오는 날이면 "파전에 막걸리"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여태까지 파전에 막걸리가 떠오르는 식에 비해 막걸리가 홀대받고 있었다는 것도 사실이다. 고급 와인이나 신세대풍의 맥주에 비해 서민적이고 싼 막걸리가 대중을 확 사로잡기엔 뭔가 부족한 것이 많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새로운 것에 끌리는 것이 당연한 것이니까...

 

하지만 대작1을 읽다보면 "아 오늘 싱싱한 해물을 잔뜩 넣은 파전에 시원한 막걸리한잔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특히 오늘처럼 장마가 시작된다고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이면 그 생각이 더 떠나질 않는 것 같다. 책을 다 보고 난 후 계속 파전에 막걸리 파전에 막걸리가 머리 속을 떠나질 않는다.

 

다음 웹툰에서 어떤 식으로 연재가 되었길래 그렇게 많은 인기가 있었을가 궁금해졌다. 책에서와는 달리 1회마다 작가의 후기들도 볼수 있기에 다음 웹툰에 가서 실제 만화도 보게 되었다. 이것에 대한 얘기는 다음권 리뷰로 넘긴다.

 

 

 

 

솔직히 [대작1]을 만나면서 식객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대작1의 구성이랄까 방식이 식객을 많이 유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허영만  만화가가 이 책을 보면 뭐라고 할까? 생각했는데. 앗. 추천사를 허영만 만화가가 썼다.

 

"막거리 맛을 다양하게 만들어서 막걸리를 와인과 사케의 대열에 올릴 때다. 대작은 그런 의미에서 더욱 반가운 만화다." - 만화가, 허영만

 

식객의 저자 스스로 이렇게 추천사를 쓰니 더이상 식객과의 비교는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감수를 사람의 이름이 "허시명"이라고 나와서 허영만과 어떤 관계인가? 그림체가 허영만과 비슷한데 김용회라는 만화가는 허영만의 문화생이었나? 뭐 그런 궁금증이 생길뿐이다. 네이버 검색을 또 두드려보는 수밖에.

 

 

 

아마도 입술이 두꺼운이 인물을 보고 식객이 떠올라서 그랬나보다.

그림도 잘 모르면서... 선무당이 사람잡는다는 걸 이럴때 쓰나?

 

 

아주 간단 스토리.

[대작1권]은 개망나니, 양아치라 불리며 가망없는 인생을 살던 안태호라는 주인공의 이야기이다. 부모를 일찍 여의고 가양주라는 막걸리를 직접 만드는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할머니는 안쓰러우리만큼 지극정성으로 안태호를 키우지만

주인공 안태호는 할머니가 그러면 그럴수록 더울 삐뚤어진 인생을 산다.



이런 안태호에게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

1권이라서 급박한 상황전개보다는 앞으로 나오게 될

인물들을 살짝 살짝 소개한다.

왜 나오는지 어떤 식으로 안태호라는 사람과 연관이 되게 되는지

그런 부연 설명의 부분이라고 보면 되겠다.

캐릭터들이 하나하나 생동감있고 내용이 금방 술술 읽히게 재미있다.

 

 



만화의 중간 중간 이렇게 허시명의 막걸리 이야기라고 나오는데

미쳐 알지 못한 막걸리에 관한 새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가 있어서

좋았다. 특히 유산소 운동과 곁들여 막걸리를 마시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말에 눈이 번쩍 뜨이기도 했다.

 

재미를 주는 만화의 이야기와 막걸리를 널리 알리고 싶어하는 저자의 막걸리에 대한 깊은 애정 또한 "대작" 곳곳에서 찾을 수가 있었다.

실제 전국의 막걸리를 찾아다니려고 직접 발로 띤 모습 또한 이 만화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대작1을 보면 아마도 수일내로 막걸리를 꼭 마시지 않고는

배겨나다 못할것이다.


취중진담이라는 코너로 "송명섭 생막걸리","배다리 생막걸리", "배다라 살균 막걸리", " 금정산성 막걸리" 네가지 막걸이를 마시며 막걸리의

참맛을 평가한다. 어떤 맛걸리가 참맛의 평가를 받았을지 궁금하면 이 책을 한번 보시길 권해드린다.

아! 마지막 장면이... 대작 2권을 또 찾게 만들어 버린다.

 

 

 

 



 

e*****7 2011.06.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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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더 알아야 할 우리 막걸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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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1 -  우리가 더 알아야 할 우리 막걸리 이야기   -            막걸리가 점점  우리 삶 속에 깊이 파고들고 있다.  이제 더 이상 막걸리는  농촌에서  잠시 일손을 놓고  참으로  먹던  술 정도로 생각했던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종류도 다양해지고,  색깔까지  여러가지로 변화하고 있으며,   좋아하는 사람들도 점점  늘고 있음을 주변에서도 쉽게 실감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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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1

-  우리가 더 알아야 할 우리 막걸리 이야기   -

 


 

 

 

   막걸리가 점점  우리 삶 속에 깊이 파고들고 있다.  이제 더 이상 막걸리는  농촌에서  잠시 일손을 놓고  참으로  먹던  술 정도로 생각했던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종류도 다양해지고,  색깔까지  여러가지로 변화하고 있으며,   좋아하는 사람들도 점점  늘고 있음을 주변에서도 쉽게 실감할 수 있다.  덕분에  술을 잘 못하는 나같은 사람도,  독한 소주보다 쉽게 마실 수 있는 막걸리는  부담이 덜 가는 술이어서  더 끌리는 마음이다.  그렇게 점점 막걸리에  빠져들고 있을 즈음  막걸리를 소재로 한 만화를 만나니 더 반갑다.  누구나 부담없이 볼 수 있는 만화로 나온  책이지만, 내용만큼은  깊이도 있고, 감동적이다.  이제 시작인 첫 편이지만, 벌써 후 편의 내용이 마구 궁금하기만 하다.

 

   평생을 막걸리를 빚으며 살아오신  막걸리 장인이신 할머니와  그저  되는대로  하루 하루  별 의미없이 살아가던  손자는  한 가족이다.  손자가 어떤 짓을 하고 다니든  할머니는 늘  손자의 모든 것을 받아주고 믿어주며,  사랑으로 모든 걸 감싸준다.  손자 역시 그런 할머니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마음으로는 늘  할머니를 생각하지만,  겉으로는 늘  철없이  말썽만 부리고 다니면서  자신의 처지를  투덜거리기만 한다.  그러다가 우연히  음식 박람회가 열리는  '천년의 맛'이라는 축제에  나가게 되면서 할머니의  막걸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다.  

 

   늘  건달처럼 살던  손자에게 할머니의 막걸리가 대박이 날 수 있다는 것을  느낀 손자는,  할머니에게 어떤 방법을 쓰든  많은 양의 막걸리를 만들어 내라고 한다.   하지만 음식으로 장난치는 것이 아니라면서  할머니는  그렇게 쉽게  많은 양을 만들어 낼 수 있는게 아니라며 손자를 다독인다.  늘 손자를 걱정하던 할머니지만,  손자에게는 이제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으로의 할머니로 보이면서  갈등이 시작된다.   우리가  살면서  그저 물질만  쫓다가 잃어가는게 얼마나 많은가.  할머니의 모습과 말씀들을  대할 때마다  죄송한 마음과 함께,  우리  현대인의 모습을 발견 하는 것 같아서 안쓰럽기만 하다.   

 

    할머니의 막걸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흥미 진진한 이야기와 함께, 중간 중간 막걸리 학교의 교장선생님이신  '허시명' 선생님의 막걸리에 대한  상식들을 알아갈 수 있는 '막걸리 이야기' 가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그동안  살짝  무시해왔던 막걸리에 대한 내 생각도  많이 바뀌게 되었다.   마지막 부분의  문답식  글속에 담겨진  '막걸리, 쌀의 저금통'이라는 부분을 통해 지금 우리나라에 남아돌고 있다는 쌀 소비의 대안으로도 막걸리에 더 깊은 관심이 생긴다.   또한 막걸리의  다양한  효능을 알게 된  사실  또한  새로운 발견이다. 

 

 

  

발효식품인 막걸리 속에는 효모라는 영양 덩어리도 있다.

효모는 그 자체가 양질의 단백질과 식이 섬유소,

미네날로 구성되어 있고,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과 

그 밖의 유효한 미량 인자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  '이 시대 최고의 웰빙주' 114쪽 '허시명의 막걸리 이야기' 중에서  -

 


 

 

YES마니아 : 골드 n***r 2010.07.17.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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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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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만화책을 보았다. 소재가 너무 한국적인 막걸리를 소재로 한 책이라 참 신선하면서도 재미 있게 읽었다. 사실 얼마전부터 막걸리의 인기는 대단했다. 얼마전 끝난 ‘신데렐라언니’도 그렇고 내 주변의 이십대를 갓 넘은 친구들도 요즘은 막걸리를 찾는다. 막걸리는 내가 대학을 다닐때 사실 선배들한테 배웠다. 어릴적부터 기독교 집안에서 자란 탓에 술은 구경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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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만화책을 보았다. 소재가 너무 한국적인 막걸리를 소재로 한 책이라 참 신선하면서도 재미 있게 읽었다. 사실 얼마전부터 막걸리의 인기는 대단했다. 얼마전 끝난 ‘신데렐라언니’도 그렇고 내 주변의 이십대를 갓 넘은 친구들도 요즘은 막걸리를 찾는다. 막걸리는 내가 대학을 다닐때 사실 선배들한테 배웠다. 어릴적부터 기독교 집안에서 자란 탓에 술은 구경도 못하고 자라서 대학에 가서야 처음으로 술을 만났고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술이 바로 막걸리이다. 비오는 날 선배들과 파전하나 사다 놓고 비를 피하려고 대학 건물입구에서 먹었던 막걸리는 내 생애 가장 맛있는 술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그런 기억들이 새록 새록 떠 올랐다. 옛기억을 되살나게 해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가장 맛있는 술을 찾아다니는 기자 찾아낸 전라남도 전주에 있는 태호의 할머니의 술 바로 집에서 그냥 담군듯 하지만 그 속에 정성과 비밀이 숨겨져 있는 가장 맛있는 술 바로 막걸리이다. 아직은 철부지이고 정신을 차리지 못한 주인공 태호이지만 태호와 그의 할머니가 만들어 낸 막걸리가 어떻게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유명해질지 궁금하다. 그리고 아직은 할머니를 고생시키고 있는 주인공 태호이지만 곧 정신차리고 할머니를 도와 막걸리의 전통을 이어나갈 것 같아 벌써부터 2권이 보고 싶어진다. 사실 이 책은 만자마자 한번에 읽어내렸다. 그정도로 옛 생각을 나게 해주면서 참 재미있는 책이었다. 만화책은 주로 그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만화를 많이 본 사람들이 스토리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잘 알것이다. 이 책은 막걸리를 소재로 탄탄한 줄거리가 전개되어 있다. 스토리 작가 이종규와 그림을 그린 김용희작가가 언제 2권을 내 놓을지 꼭 찾아 보게 될 것 같고 기대가 된다.

 

책에는 단순 만화 뿐만이 아니라 막걸리 술에 대한 아주 짧은 상식과 막걸리와 탁주 그리고 청주 등 술에 대한 구분과 간단한 제조법이 소개 되어지고 있다. 예전에는 집집마다 술은 만들었지만 언제부턴가 쌀이 귀하다는 이유로 술을 만드는 것이 금지가 되었고 그만큼 우리나라 전통술도 없어져 버렸다. 이점은 아주 안타까운 일이다. 유럽의 어느 전통의 집안에서 만들어낸 유명한 포도주처럼 우리나라 막걸리와 탁주 또한 대대로 이어온 제조법을 통해 유명한 술이 될 수 있었을텐데 참 아쉬면서도 안타까운 일이다.

 

대작은 단순 막걸리를 소재로 책을 만들어 냈지만 우리나라 전통과 고유의 삶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책이다.


j****g 2010.07.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