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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가장 사랑한다는, 모든 가족을 똑같이 사랑한다는 아들과 함께 읽다가 당황도 하고 놀라기도 했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있다는 사실을, 더 이상 우리 사회에는 일차적인 가족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현실에 아들 보다 나에게 더 중요한 책인 것 같습니다. 부모의 이혼과 재혼으로 탄생하는 새로운 가족까지는 설명할 수 있었는데. 동성 관계로 탄생한 가족은 결국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아들이 이 확장된 가족의 개념을, 조상의 개념도 명확히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얼만큼 가슴에 담아 둘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이 책은 지식으로 소화하기 보다는 마음 속 깊은 곳에 저장해 놓아야 할 책 같습니다. 세상의 변화와 분화에 아이들이 잘 적응해 갔으면 하는 바램을 강하게 들게하는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