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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권은 이타가키의 성장과 일보의 새로운 방어전을 함께 볼 수 있어 내용이 풍성했다. 특히 이타가키가 빠른 움직임만 믿는 선수가 아니라 경기 상황을 읽고 상대의 심리를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재능이 점점 완성되어 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반면 일보의 다음 상대 코지마는 처음에는 일보의 열렬한 팬처럼 보이다가 직접 만나서는 노골적인 도발을 반복해 전혀 예상하지 못한 분위기를 만든다. 평소 좀처럼 화를 내지 않는 일보가 상대의 말 때문에 흔들리는 모습도 신선했다. 특히 카모가와 관장과 자신의 복싱을 모욕당했다고 느낀 순간부터 일보가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변해 가는 과정에서는 강한 분노가 오히려 선수에게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도 느껴진다. 단순히 새로운 강적이 나타나는 방식과 다른 심리적인 긴장감이 돋보이는 권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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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 토너먼트 결승을 응원하러 가겠다며 키무라를 응원하는 상점가 사람들. 생선가게의 치에는 응원 못 간 게 마음에 걸려 풀 죽어 있는 상태. 치에는 키무라가 이기는 거 보고 싶었지만 아버지가 입원 중이어서 못 갔던 것. 치에를 잘 돌봐주지 미안해하는 생선가게 주인. 키무라는 치에에게 어딘가 놀러가자고 제안해 줌. |
| 더 화이팅 신장재편판 48권에서는 일보가 라이트급 랭커인 코지마 히사토와 맞붙는 중요한 시합이 그려진다. 평소 내성적이고 괴롭힘당하던 일보가 자신의 한계를 넘어 분노와 의지로 맞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점차 성장해가는 주인공의 투지와 복싱에 대한 진지한 태도가 돋보이며, 긴장감 넘치는 경기 묘사와 캐릭터들의 심리 변화가 흥미를 더해준다. 복싱의 치열함과 인간 드라마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깊은 몰입을 선사하는 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