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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북경의 택배기사입니다>는 단순히 현실속에서 택배기사라는 직업에 대한 고단한 노동 고백에 머무르지 않고, 그 속에서 인간성, 자아, 자유, 품위 같은 가치들을 어떻게 지켜낼 것인가를 보여준다. 화자의 삶은 특수한 듯 보이지만 한 인간으로서 고민과 상처가 보편적이란 생각이 들면서 나의 삶과 일상, 노동에 대해 돌아보게 만든다. |
| 이번에 제가 산 책은 바로 " 나는 북경의 택배기사입니다 " 라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작가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그리고 택배기사들이 대단하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힘든 일을 하면서도 인간성을 잃지 않으려 노력 하는 점에서도 대단하다고 느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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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책이고, 의미있는 기록입니다. 책의 구성도 신선합니다. 후안옌씨는 처음부터 북경의 택배기사로서의 기록을 무덤덤하게 적는 듯 하였는데, 뒤에 가서 반전이네요. 수 많은 직업을 전전하셨고, 택배 기사는 그 중 기록상의 제일 마지막 직업이었습니다. 택배기사 전까지 경험한 직업이 17개입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기간이 없었더라면 지금쯤 20개를 훌쩍 넘는 직업을 경험해 보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약 3년간 책을 읽고 글을 쓰고 하셨다는데 글을 잘 쓰십니다. 무덤덤하게 택배기사 일을 기록한 것과는 달리 후안옌씨의 전업 작가로서의 글은 색다릅니다. 역시 단순 택배기사가 아닌 프로 작가의 냄새가 책 전반에서 물씬 납니다. 직업에 귀천은 없다지만, 맡은 구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북경에서 택배기사의 일은 힘듭니다. AI가 발달한 나라인 만큼 우리보다 고객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은 우리보다 한수 위일지도 모르는데, 택배 기사의 전화는 언제나 바쁩니다. 일이 고되다 보니 서로의 인간관계도 서먹합니다. 후안옌씨가 직업 초반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몇 차례 이야기하는데 사회생활을 한다는 것은 인간과 관계를 맺는 것의 연속이다 보니 아무래도 여러 직업을 옮기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일보다 관계 맺기였지 않나 싶습니다. 새로운 지역, 새로운 일이 되면 새로운 인간을 만나게 됩니다. 특별한 대면 접촉없이 주문한 물건만 배달하면 그 뿐인 것을 택배 일에도 인간관계도 계속됩니다. 그런 중에 생떼를 부리는 고객을 만나면 결국 본인이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책 전반은 굉장히 객관적인 기록이고, 어떤 개인의 감정을 옮기지 않으려는 흔적이 보이지만, 뭔가 우울합니다. 우울한 만큼 후안옌씨의 이야기에 집중하게 됩니다. 일이 끊이지 않고 먹고 살 수 있을만큼 이어지는 것은 다행이지만, 그렇다고 그 안에 일의 성취감을 느낀다거나, 뭔가 성장을 하기 위해 도전했던 일은 그렇게 보이지 않습니다.(물론 독자에 따라서 출판계에서 일했던 것이 책을 읽고 글을 쓰게 하는 계기를 주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본인의 생각이 어떨 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도 새로운 일을 마다하지 않고 계속 도전합니다. 먹고 사는 것은 중요합니다. 책의 부제가 ‘일이 내게 가르쳐 준 삶의 품위에 대하여’이지만, 책의 내용은 품위보다는 ‘일이 내게 가르쳐 준 삶의 단편에 대하여’가 왠지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일이란 무엇일까요. 이 책은 독자들이 그 ‘일’이란 것을 생각하게 만들어 줍니다. 왜 이렇게 주목을 받았는 지 책장을 덮고 난 후에 깨우치게 되는 좋은 책입니다. |
| 기대를 가지고 이 책을 구매해서 읽었다. 저자가 젊은 나이부터 다양한 직업을 전전하면서 사회와 사람과의 관계에서 경험했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길면 1년 짧으면 1달 정도의 직업에 대한 경험을 재미있게 기술하고 있으나 삶에 대한 고뇌와 인생에 대한 철학에 대해서는 많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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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평과 리뷰들에 이끌려 주문한 책. 중국 인민들의 하루 일상이 생생하게 펼쳐지고, 작가가 경험하는 여러 직업 생활과 그 속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표정·감정·풍경이 마치 눈앞에 그려지듯 읽힌다. 예전에 중국에서 몇 달 지냈던 기억이 있어 더 선명하게 다가온 수필이었다. 다큐 3일처럼 일상의 결을 따라가는 다큐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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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인 것 같습니다. 워낙 유명해서 궁금해서 봤는데 일기형식으로 편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조금은 내용이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일기 형식이라 제 스타일은 아닌 듯 합니다. 그래도 내용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인 것 맞는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