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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사고방식이나 앞으로 자신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라는 판단은 우리들의 감정이나 정서 안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처럼 개인의 사고방식(인지)에 따라 불쾌한 체험이 또 다시 반복될 것인가 그렇지 않은가 결정되는 것이다. 결국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에 의미가 있다.
일시적인 정서적 혼란뿐만 아니라 병리적 증상까지 포함해 우리들의 행동은 언어적∙주관적 반응성분, 신체적∙병리적 반응성분, 그리고 운동적 반응성분의 세 가지 반응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통적인 정신치료나 카운슬링에서는 행동적인 증상보다는 언어로 표현되는 문제 개선이 치료목표가 된다. 주로 대화를 통해 치료∙상담활동이 행해지고 언어로 표현된 문제가 얼마나 개선되었는지에 따라 치료 평가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결국 언어적∙주관적 반응성분의 개선(수정)을 목표로 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이었다.
전통적인 행동치료에서는 행동 면에서의 과잉 또는 결여가 치료목표가 되어 행동론적인 개입이 실시되었고 행동의 변화를 결정함에 따라 치료 평가가 이루어졌다. 신체적∙생리적 반응성분과 운동적 반응성분의 변화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인지행동치료는 외상체험이라 불리는 자극적인 일에서 일상생활의 사소한 일에 이르기까지의 여러 사건에 대해, 우리들이 그것을 어떻게 이해하고, 그 상황에 무엇을 생각하며, 어떻게 행동에 옮기는지를 문제로 삼는다. 일 자체가 개인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생각하고, 동시에 환자가 일상생활 속에서 자기에게 일어난 일의 대처방법을 배울 수 있게 도우려는 것이다. 따라서 환자가 문제에 대한 대처방법이나 자기 통제 할 수 있는 방법의 습득을 치료목적의 하나로 들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