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4)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79%
  • 리뷰 총점8 7%
  • 리뷰 총점6 7%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7%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9.0
  • 50대 10.0

포토/동영상 (8)

리뷰 총점 종이책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 - 제12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 최재운 지음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 - 제12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 최재운 지음" 내용보기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우리는 지금 인류 역사상 전례 없는 전환점에 서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이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창작하며,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목격하면서 "과연 기계와 인간의 본질적 차이는 무엇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에 직면하고 있다. 챗GPT가 시를 쓰고, 미드저니가 그림을 그리며, 알파고가 바둑의 새로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 - 제12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 최재운 지음" 내용보기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 지금 인류 역사상 전례 없는 전환점에 서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이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창작하며,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목격하면서 "과연 기계와 인간의 본질적 차이는 무엇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에 직면하고 있다. 챗GPT가 시를 쓰고, 미드저니가 그림을 그리며, 알파고가 바둑의 새로운 정석을 창조하는 현실 속에서 우리는 더 이상 인공지능을 단순한 도구로만 바라볼 수 없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역설적으로 인문학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우리는 더 깊이 인간의 본질을 탐구해야 하며, 기계가 할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를 성찰해야 한다. AI 시대의 인문학은 미래를 살아갈 인간의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최재운님의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를 읽으며 그 길을 생각해 본다.



생성형 AI의 등장은 "인간다움"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근본적으로 뒤흔들고 있다. 과거에 인간만이 할 수 있다고 여겨졌던 창작, 번역, 심지어 철학적 사고까지 AI가 수행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는 혼란스러워한다. 그렇다면 인간의 고유한 영역은 정말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먼저 AI가 어떻게 학습하고 사고하는지를 이해해야 한다. AI는 인간이 남긴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하여 패턴을 인식하고 새로운 결과물을 생성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AI는 인간의 편견과 한계도 함께 학습하게 된다. 예를 들어, 채용 AI가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특정 성별이나 학력을 선호하는 결과를 보이거나, 언어 모델이 사회적 고정관념을 재생산하는 현상은 이를 잘 보여준다. 여기서 인문학적 성찰의 중요성이 드러난다. AI의 판단이 공정한가? 그 결과가 사회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일치하는가? 이러한 질문들은 철학, 윤리학, 사회학 등 인문학적 사고 없이는 제대로 답할 수 없다. AI가 더 똑똑해질수록 이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인간의 지혜가 더욱 필요해지는 역설적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AI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하지만,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들은 종종 데이터로 측정하기 어렵다. 사랑, 우정, 희망, 용기와 같은 감정들은 어떻게 수치화할 수 있을까? 예술 작품의 아름다움이나 문학 작품이 주는 감동을 알고리즘으로 완전히 설명할 수 있을까? 최근 한 대학병원에서 일어난 사례를 생각해본다. AI 진단 시스템이 환자의 병리 검사 결과를 분석하여 90% 이상의 정확도로 암을 진단했다. 하지만 의사는 환자에게 결과를 전달하며 단순히 수치만을 제시하지 않았다. 환자의 표정을 살피고, 가족의 반응을 고려하며, 절망감에 빠지지 않도록 희망적인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이러한 공감과 배려, 맥락에 대한 이해는 아직까지 AI가 완전히 대체할 수 없는 인간만의 영역이다. 인문학은 바로 이러한 "데이터로 표현되지 않는 진실"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문학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역사를 통해 과거의 교훈을 얻으며, 철학을 통해 존재의 의미를 성찰한다. AI 시대에 이러한 인문학적 상상력은 더욱 소중한 자산이 되고 있다. 기계가 제공하는 정보를 인간다운 관점에서 해석하고, 그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능력 말이다.

생성형 AI의 등장은 창작 영역에서 특히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AI가 그린 그림이 국제 미술 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하고, AI가 작곡한 음악이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시대다. 작가들은 AI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게 소설을 쓰고, 디자이너들은 AI를 활용해 무한한 아이디어를 얻는다. 이러한 변화 앞에서 창작자들은 위기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기도 한다. AI는 도구일 뿐, 그 도구를 어떻게 사용할지, 무엇을 표현할지는 여전히 인간의 몫이기 때문이다. 한 시인은 "AI가 제안한 시어들을 보며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표현을 발견했지만, 그 시어들을 어떻게 조합하여 내 마음을 담아낼지는 여전히 나의 고민"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AI와의 관계를 경쟁으로만 보지 않는 것이다. AI는 인간의 창작 과정에서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는 협력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협력이 의미를 가지려면 창작자 스스로가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지,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지에 대한 명확한 의식이 있어야 한다. 결국 기술적 도구의 발달은 인간 내면의 깊이와 성찰을 더욱 중요하게 만들고 있다.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새로운 윤리적 문제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차가 불가피한 사고 상황에서 누구를 보호할 것인가? AI가 개인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프라이버시 침해 사이의 경계는 어디인가? 딥페이크 기술로 만들어진 가짜 영상을 어떻게 규제할 것인가?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해답은 단순히 기술적 차원에서만 찾을 수 없다. 사회의 가치관, 문화적 맥락, 역사적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서양의 개인주의 문화와 동양의 집단주의 문화에서 AI의 활용 방식과 그에 따른 윤리적 기준은 다를 수 있다. 또한 같은 기술이라도 그것이 사용되는 사회적 맥락에 따라 완전히 다른 의미를 갖게 된다. 최근 한 글로벌 IT 기업에서는 AI 윤리 위원회에 철학자, 사회학자, 인류학자 등 인문학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했다. 기술 개발자들만으로는 AI의 사회적 영향을 제대로 예측하고 대응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이들은 새로운 AI 서비스를 출시하기 전에 "이 기술이 사회에 미칠 영향은 무엇인가?", "소외받는 계층은 없을 것인가?", "인간의 존엄성을 해치지 않는가?" 등의 질문을 던지며 기술의 방향성을 점검한다.
AI 시대의 교육은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정보 전달이나 암기 위주의 교육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 AI가 모든 정보를 즉시 제공할 수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일까? 미래의 교육은 "정보를 아는 것"에서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으로, "정답을 맞히는 것"에서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변화해야 한다. 비판적 사고력, 창의력, 공감 능력, 협업 능력 등 인문학적 소양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한 고등학교에서는 "AI와 함께하는 인문학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AI에게 역사적 사건에 대해 질문하고, 그 답변을 다른 역사적 자료와 비교 분석한다. 또한 AI가 쓴 시를 읽고 인간이 쓴 시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토론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정보의 출처를 확인하는 방법, 다양한 관점에서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 그리고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감정과 경험의 가치를 배우게 된다. 이러한 교육 방식은 AI를 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성장할 동반자로 인식하도록 돕는다. 학생들은 AI의 장점을 활용하면서도 인간만의 고유한 능력을 개발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AI와 인문학은 대립하는 관계가 아니라 상호 보완하는 관계다. AI는 인간에게 더 많은 시간과 자유를 제공하고, 인문학은 그 시간을 어떻게 의미 있게 활용할지에 대한 지혜를 제공한다. AI는 복잡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인문학은 그 해결책이 정말 우리가 원하는 방향인지를 성찰하게 한다.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기계가 모든 것을 대신하는 세상이 아니라, 인간과 기계가 각자의 장점을 살려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세상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술의 발전만큼이나 인문학적 성찰이 필요하다. "우리는 어떤 존재인가?", "무엇이 삶을 가치 있게 만드는가?", "어떤 사회에서 살고 싶은가?"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들 말이다. AI 시대의 인문학은 과거를 그리워하는 학문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학문이다. 기술의 홍수 속에서 인간다움을 지키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지혜를 제공하는 학문이다. 우리 모두가 이러한 인문학적 사고를 기르고, AI와 함께하는 새로운 시대를 현명하게 헤쳐 나가야 할 때다. AI의 시대는 인간다움을 포기하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다움이 무엇인지를 더 깊이 탐구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그리고 그 탐구의 여정에서 인문학은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AI인문학에길을묻다 #최재운 #데이원

이달의 사락 p****r 2025.08.23.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공지능의 미래가 궁금한 분께 추천!
"인공지능의 미래가 궁금한 분께 추천!" 내용보기
인공지능을 기술이 아닌 사람의 관점에서 쉽게 풀어냈습니다. 기술을 몰라도 철학, 역사, 영화 등을 예로 들며 AI에 대한 복잡한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네요. 특히 SF 부분은 영화를 보는 것처럼 흥미진진합니다! AI가 만들 미래가 궁금했던 분들께 추천합니다.
"인공지능의 미래가 궁금한 분께 추천!" 내용보기
인공지능을 기술이 아닌 사람의 관점에서 쉽게 풀어냈습니다. 기술을 몰라도 철학, 역사, 영화 등을 예로 들며 AI에 대한 복잡한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네요. 특히 SF 부분은 영화를 보는 것처럼 흥미진진합니다! AI가 만들 미래가 궁금했던 분들께 추천합니다.
j********6 2025.08.0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공지능과 인문학의 만남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 서평
"인공지능과 인문학의 만남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 서평"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 " 책 목차는 4파트로 이루어져 있다.1. AI, 철학과 만나다 Ⅰ2. AI, 철학과 만나다 Ⅱ3. AI, 역사와 만나다4. AI, SF와 만나다 현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AI없는 시대를 상상할 수 없을만큼 AI는 어느새 그리고 아주 빠르게 우리의 삶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 는 그런 AI가 언
"인공지능과 인문학의 만남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 서평"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 "

책 목차는 4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1. AI, 철학과 만나다 Ⅰ

2. AI, 철학과 만나다 Ⅱ

3. AI, 역사와 만나다

4. AI, SF와 만나다


현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AI없는 시대를 상상할 수 없을만큼 AI는 어느새 그리고 아주 빠르게 우리의 삶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 는 그런 AI가 언제 어떻게 탄생되어 지금까지 오게 됐는지,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 어디일지 고찰하게 만드는 책이다.

어렵게 쓰이지 않았기에 AI에 문외한 나 또한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고 새로운 분야에 흥미를 자아냈다.


파트별로 기억이 남는 부분을 기록해 보기로 했다.



chapter 1. AI, 철학과 만나다 Ⅰ


과연 철학과 AI는 무슨 연관성이 있을까? 궁금증이 생겼지만 저자는 그 연관성을 설득력 있고 흥미롭게 써내려갔다.

기호주의를 시작으로 인공지능의 역사는 시작되는데

기호주의자들은 '인간처럼 생각하는 기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명확한 규칙을 만들어 주면 된다'고 믿었다.

반면, 연결주의자들은 '인간의 뇌를 모방하면 기계도 생각할수 있다'고 주장했다.(p23)


두 학파의 주장을 저자는 과거 철학의 합리주의 vs 경험주의와 빗대어 설명한다.

합리주의를 대표하는 플라톤의 이데아론은 기호주의와 비슷하며, 플라톤의 제자이자 경험론의 시조인 아리스토텔레스는 연결주의와 그 맥을 같이 한다는 것이다.


과거 시대적 흐름에 따라 철학적 추세도 돌고 돌았듯, 인공지능의 패러다임도 우세했던 기호주의 시대에서 연결주의로 황금기를 맞기도 했으며 다시 추운 겨울이 찾아오는 수차례 반복적인 발자취를 보였다.


chapter 1에서 한 사람을 기억해야 한다면 기록에 남기고 싶은 사람은 현대 컴퓨터의 이론적 토대를 만든 "앨런 튜링"이다.


오늘날 컴퓨터 과학계에는 '튜링상(Turing Award)'이라는 상이 있다. 노벨상이 없는 컴퓨터 과학 분야에서 이 상은 최고의 영예로 여겨진다.(p37)

1930년대, 아직 컴퓨터라는 물건조차 실존하지 않았던 시대에, 튜링은 '어떻게 하면 기계가 모든 계산을 처리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몰두했다. 그리고 그 대답으로 내놓은 아이디어가 바로 튜링 머신(Turing Machine)이다.(p39)


튜링 머신은 하나의 일로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가진 기계였는데 바로 그 점이 인류에게 엄청난 발전을 안겨주었다.

튜링의 일생을 다룬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 에서도 볼 수 있듯이, 2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의 암호를 해독하여 무려 1,400만 명의 목숨을 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튜링은 그 이후에도 '생각하는 기계'의 가능성을 탐구하기 시작했고, 바로 그 점이 질문을 통해 진리를 이끌어 내는 철학자 소크라테스와 닮아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튜링의 사례와 소크라테스를 통해 나는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메시지, 즉 “생각의 힘”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 컴퓨터 비전공자인 나로서는 여전히 인공지능이 어떤 방식으로 학습하고 스스로 발전하는지 이해하기 어렵지만, 분야를 막론하고 발상의 전환과 근본적인 질문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chapter 2. AI, 철학과 만나다 Ⅱ


chapter 2 에서도 철학과 인공지능의 평행이론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또한, 1970년대 중반 찾아온 첫 번째 AI 겨울을 다루며, 왜 당시 연구가 한계를 맞이했는지도 함께 조명한다.


chapter 2에서는 오직 이성적 '규칙'만이 진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던 소크라테스의 제자 철학자 플라톤과 초기 인공지능 연구자들의 철학과 맞닿아 있음을 설명한다.


플라톤은 우리의 감각과 경험은 불완전하며, 진리로 가는 길은 철저히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토대를 통해서만 열릴 수 있다고 봤다.

195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초까지 전성기를 누린 '기호주의 인공지능(Symbolic AI)'연구자들은 명확한 기호와 규칙, 그리고 논리만 있으면 지능을 구현할 수 있다고 믿었다.

감각적 경험보다 이성적 규칙을 중시했다는 점에서, 플라톤의 철학과 놀라울 정도로 닮아 있다.(p73)


우리가 알고 있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1950년대 다트머스 회의에서 연구자들의 제안서에 처음 등장한 단어라고 한다.

벌써 70여년전에 정립된 용어라니 역사적 깊이가 느껴지지 않을 수 없다.

반면, 플라톤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는 경험주의를 강조했다.


우리가 감각하고 경험하는 것이 현실 세계가 지식의 근원이라는 것이다.(p92)


아리스토텔레스의 경험론적 전통이 현대 인공지능의 한 축인 연결주의와 유사한 면이 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연결주의자들 역시 마찬가지로 한두 번의 규칙 입력으로는 지능이 생기지 않는다고 본다. 대신 방대한 양의 이미지, 음성, 텍스트 등의 데이터를 여러 번 학습해야 비로소 의미 있는 패턴을 얻어 낸다. 이것이 인공지능에서 경험론적 전통이 재등장했다고 볼 만한 이유다.(p94)


chapter 2에서 기억나는 인물은 인공지능 분야의 대부(Godfather)로 불리는 제프리 힌턴이다.


1947년 영국에서 태어난 제프리 힌턴은 수학과 물리학, 생물학,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를 탐구했고 뇌와 비슷한 기계를 직접 만들어보는 편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훗날 신경망과 딥러닝을 향한 긴 여장의 시발점이 되었다.(p112)


1970년대 인공지능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고, 주류 학자들의 냉담한 시선 등 초기 연구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캐나다 고등연구원(CIFAR)의 연구 지원 프로그램으로 행운을 얻게 된다.

이를 계기로 딥러닝이 연구실을 넘어 산업계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었고 학계도 이 공로를 인정해 2018년 튜링상을 수상했다.


더 흥미로운 건, 2024년 10월 힌턴이 존 홉필드(John Hopfield)와 함께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는 점이다.

힌턴에 대한 수상은 딥러닝과 신경망이 현대과학에 가져온 혁신이 양자역학이나 반도체 발명에 필적할 만큼 근본적임을 시사한다.(p118)

이런점에서 제프리 힌턴이 보여 준 도전 정신과 통찰은 의미가 크다. 그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분야에 끈질기게 매달렸고, 아무도 믿지 않던 신경망을 딥러닝이라는 주인공으로 만들었다.(p119)


개인적으로 제프리 힌턴의 도전정신과 끈기에서 큰 울림을 받았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분야에 묵묵히 매달려 결국 세계를 바꾸는 주류로 만든 그의 여정은, 현재를 살아가는 나 자신에게도 삶을 대하는 자세와 마음가짐의 본보기가 되었다.



chapter 3. AI, 역사와 만나다


1장과 2장을 통해 인공지능의 발전 과장을 철학사에 빗대어 살펴봤다.

chapter 3에서는 인간에 도전해 온 AI 일화들을 설명하며 인공지능의 발전을 넘어 그 미래를 가늠할 단서를 찾아 나선다.


이야기는 1946년 주판 챔피언과의 대결에서 시작된다. 이후 체커, 체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은 인간에게 도전을 내밀었다. 그 중 단연 기억에 남는 대결은 2016년 3월 이세돌 vs 알파고의 바둑대결이다.


최종 스코어 4대 1. 알파고의 승리였다.

이 대결은 단순 승패를 넘어 인공지능 기술의 비약적 진보를 전 세계에 각인시킨 사건이었다. 서로 한 번씩 주고받은 신의 한 수는 인간과 인공지능 각각의 잠재력과 한계를 극적으로 보여주었다.(p147)

알파고는 무엇이 달랐을까? 사람에 도전장을 던진 이전의 인공지능들은 인간이 입력한 규칙에 따라 움직였다. 하지만 알파고는 스스로 학습하는 방식으로 실력을 쌓아 갔다.(p147)

알파고는 딥러닝과 강화 학습을 결합한 인공지능이다.(p148)


한동안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졌던 인공지능은 2022년 말, 오픈AI가 공개한 챗GPT의 등장으로 예상치 못한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다. 이로써 LLM 시대가 열렸고, 인공지능 모델의 지능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이제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존재가 등장할지도 모른다는 예측이 더 이상 공상과학 속 이야기가 아닌 우리가 직면한 현실적 질문이 되었다.


역사 속 AI의 도전과 승부를 돌아보며, 인공지능의 발전이 단순히 기술의 진보가 아니라 우리 삶의 구조 자체를 바꾸는 거대한 흐름임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고, 우리가 어디에 서 있으며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묻는, 현재와 미래를 잇는 중요한 장이었다.



chapter 4. AI, SF와 만나다


드디어 1,2,3장을 거쳐 마지막 장에 도달했다.

그동안 인공지능의 발자취를 따라왔다면 Chapter 4에서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 보다 깊이있게 설명한다.


인공지능과의 사랑, 그리고 두려움

사랑과 두려움의 구분을 넘어 저자의 마지막 질문인 인공지능과 인간은 공존할 수 있을까? 를 생각하며 본 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우리가 맞이할 세상은 희망과 절망 이 두극 사이 어딘가, 가능성과 위기가 교차하는 그 경계선 위에 있을 것이다. 인공지능은 양날의 검이다.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축복이 될 수도, 재앙이 될 수도 있다. (p216)

기술은 인간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인간의 존엄성과 자율성, 창의성을 지키고 강화하는 방향으로 인공지능은 발전해야 한다.(p237)

인공지능의 방향을, 인강을 향하게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이며, 인류와 인공지능이 함께 써 내려갈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이다.(p239)


저자의 말대로 비약적인 기술의 발전 속에서 지금 현재 우리는 희망과 절망 어딘가, 그 과도기적인 시기를 지나고 있는것은 아닐까 생각된다. 물론 앞으로도 기술의 발전은 멈추기 않겠지만 말이다.

그 답을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건 AI와 함께 살아갈 우리의 삶이 더 이상 예전과 같지 않을 거라는 사실이다.

과연 미래의 나는 AI를 사랑? 하게 될지 두려워하게 될까?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 는 인공지능이라는 첨단 기술을 단순히 기술적 관점에서 다루는 책이 아니라

인문학적 사유와 철학적 질문을 통해,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지 한 번쯤 곱씹게 만드는 출발점이 되어주었다.


b****0 2025.09.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AI와 공존하는 시대, 두려움으로 시작해 미래의 방향성을 그려보다
"AI와 공존하는 시대, 두려움으로 시작해 미래의 방향성을 그려보다" 내용보기
#협찬도서 인공 지능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저는 망설이지 않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두려움이라고요. <블랙미러> 시리즈나 <아이 로봇>, <매트릭스> 류의 영화를 좋아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암울한 내용이 담겨 있거든요.제가 처음 접한 인공지능은 Chat GPT였습니다. 소식을 듣자마자 접속했던 걸로 기억해요. 구글 문서에 대화를 저장해 놓았는데 문서를
"AI와 공존하는 시대, 두려움으로 시작해 미래의 방향성을 그려보다" 내용보기


#협찬도서 


인공 지능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저는 망설이지 않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두려움이라고요. <블랙미러> 시리즈나 <아이 로봇>, <매트릭스> 류의 영화를 좋아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암울한 내용이 담겨 있거든요.




제가 처음 접한 인공지능은 Chat GPT였습니다. 소식을 듣자마자 접속했던 걸로 기억해요. 구글 문서에 대화를 저장해 놓았는데 문서를 만든 날짜가 2023년 2월 7일이네요. 시작은 호기심이었어요. 대화가 정말 가능한지 궁금했거든요.


 

네 소개를 해 줘.

항상 사람, 자연, 너 모두를 생각했으면 해.

질문이 명료하지 않을 텐데 잘 알아듣는구나!

그냥 재미로 말 시켜도 되는 거지?



 

비교적 간단한 질문을 건넸고요. 당시에는 언어 모델이 아니라 뭐든 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의견도, 욕심도, 그 어떤 동기도 없으니 걱정 마.

특정 영역에서 과제를 수행하도록 설계되었어.

윤리적인 책임의 범위에서 개발될 거야.


 

상상했던 것보다 대답은 섬세했어요. Chat GPT가 저의 두려움을 읽어 버린 것 같아서 급하게 대화를 마무리했습니다. 처음 버전이 이 정도인데 업데이트를 거듭할수록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상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우선 사람처럼 대화가 이루어진다는 사실 그 자체가 충격적이었어요. 잘하면 친구 먹을 수도 있겠다 생각까지 했으니까요.

 

2025년 8월, 2년 6개월이 지났네요. 이제는 몇 달 간격으로 -실제로는 매일일지도 모르겠어요- 다양하고 정교해진 신입 AI 소식이 들립니다.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 서평단 소식을 접했을 때 너무나 반가웠어요. 과연 제가 갖고 있는 두려움을 조금은 걷어 낼 수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전문가가 들려주는 AI 이야기를 듣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두려움과 기대감을 안고 이 책을 펼쳤습니다.




이 책은 총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AI, 철학과 만나다 Ⅰ>


 

농경사회에서 중요한 자연 현상을

이성과 학문적 사고로 바라보았던 자연 철학자들


 

특정 연산만 할 수 있는 기계가 있던 시대에

모든 계산이 가능한 기계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의문을 품었던 앨런 튜링


 

철학의 탄생과 앨런 튜링이 품었던 의문은 모두 '사고의 전환'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앨런 튜링의 물음표는 복합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컴퓨터 시대의 개막으로 이어지게 되었고요.


 

무언가에 빠지면 주변을 신경 쓰지 않고 증명에 매진했던 그의 학창 시절, 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의 암호를 해독하는 기계 개발, 입력하는 알고리즘에 따라 무한히 다양한 일을 할 수 있었던 튜링 머신, 이어 앨런 튜링의 생애와 업적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질문과 대화를 통해 스스로 답을 찾아가도록 이끈 유명한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이야기도 등장하는데요. 그의 문답식 교육 방법은 Chat GPT가 정보를 수집하는 방법과 맥을 같이 한다고 하네요. Chat GPT는 사람들의 질문에 답을 하며, 끊임없이 피드백을 받으며 지능을 향상시키고 있으니까요.


 

 

철학의 탄생과 인공지능 시대의 서막을 알린 앨런 튜링의 물음표

소크라테스식 문답법과 Chat GPT의 정보 수집 방법

철학의 사조와 인공지능 속 이야기가 묘하게 짝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AI, 철학과 만나다 Ⅱ>


 

진리에 대한 철학 사조가

이성적 규칙만이 진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한 플라톤의 시대에서

감각이야말로 진리의 출발점이라는 주장을 펼친 아리스토텔레스의 시대로 이어졌듯이


 

인공지능의 구현을 위한 학자들의 연구 역시

명확한 기호와 규칙, 논리만 있으면 기계에 지능을 구현할 수 있다고 믿었던 기호주의파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하면서 기계가 스스로 규칙을 찾아가는 방식을 택한 연결주의파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합리론에서 경험론으로 이어진 철학의 사조와 인공지능 연구의 흐름은 매우 닮아 있었습니다.


 

신념에 따라 이어진 끊임없는 연구, 연구에 따라 탄생한 결과물, 결과물에서 나타나는 오류와 아쉬움, 그리고 이어진 주변의 날카로운 비판, 이를 보완하려는 노력 등 인간처럼 사고하는 인공 지능을 구현해 내기 위한 학자들의 여정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과학 기술과 철학이 과연 어떤 관계를 맺고 있을지 제목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었던 저로서는 감탄사를 연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인공지능의 발전과 철학의 사조가 그 맥을 같이 하고 있다니요. Chat GPT와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을 연결 짓다니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 유홍준 작가님의 명언이 떠오르는 시간이었습니다.




 



<AI, 역사와 만나다>


 

인공 지능이 끊임없이 인간의 고유 영역에 도전해 온 역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1946년 최신 전자 계산기와 일본 전통 주판의 대결에서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까지


승리의 신이 어느 편이었든 인공지능 프로그램은 끊임없이 성장을 멈추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습니다. 특히 알파고의 학습 방식에 주목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입력한 규칙에 따라 움직였던 이전 인공지능과 달리 스스로 학습하는 방식으로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는 점에서요. 놀라움보다는 두려움이 앞서는 이유는 왜일까요.


 

이어 개발된 인공지능 프로그램도 소개되어 있어요. 저는 그중에서 알파 제로의 존재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알파 제로는 백지상태에서 스스로 대국하며 단기간에 알파고를 능가하는 실력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알파제로는 바둑뿐 아니라 자신의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고 하고요. 영화 속 (무시무시한) 이야기가 이미 현실이 되어 버린 걸까요? 현재까지 개발된 인공지능은 인류가 수천 년간 쌓아 온 지식을 순식간에 흡수하며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어 윤리적인 문제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과학 기술의 발전에 따라 이면에 드러난 씁쓸한 이야기들을 들려주면서요. 인공 지능이 유해한 콘텐츠에 노출되는 문제를 줄이기 위해 Open AI가 채택한 방법을 알고 계시나요? 케냐의 저임금 노동자들을 고용해 유해 콘텐츠를 분류하는 작업을 수행하게 했다네요. 노동자들은 악몽에 시달렸고 성격이 완전히 바뀌기까지 하는 고통을 호소했고요. 원자폭탄을 개발했던 로버트 오펜 하이머의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AI, SF와 만나다>

 

신화나 종교 일화, 문학 작품에서 등장한 인간을 닮은 기계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상상 속의 이야기는 이슬람 황금시대와 르네상스시대에 실제 모습으로 선을 보이게 되었고요. 현재는 SF 작품 속에서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지요. 과거와 마찬가지로 작품 속 상상의 이야기는 현실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기계 인간이나 인공지능이란 존재에 대해 사랑과 두려움의 상반된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화와 문학 작품, 영화 속에서 표현된 기계에 깃들어 있는 감정 이야기를 들려주며 '사랑'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인간과 흡사하지만 미묘하고 어색하게 다른 존재에서 느껴지는 불편함에서, SF 이야기 속에서 펼쳐지는 인공지능의 반란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 역시 마주할 수 있고요.


 

SF에 나타난 상상적 요소를 단지 작품 속 이야기로만 인지하고 지나쳐도 되는 건지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지고 있었습니다.

 

 

 

저자는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에서 독자에게 질문합니다.



 

인공지능과 공존하고 있는 시대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예측할 수 있는 점은 무엇인지

나아갈 방향은 과연 어디인지


 


그리고 그 해답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인류가 쌓아 온

철학의 사조에서

역사 속 경험에서

SF의 이야기에서

발견할 수 있을 거라고요.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를 다섯 번도 더 읽은 것 같아요.



처음 책을 펼쳤을 때는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홀딱 반해 버렸습니다. 철학의 사조와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 펼쳐지는 인공지능 이야기는 비교적 친숙하게 다가왔습니다. 단순히 SF 영화로만 인공지능을 마주했던 저에게 AI란 인류를 위협하는 존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두려움만 가득할 뿐이었고요. SF 속 이야기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우리가 곧 직면할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지나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점도 기발하고 참신하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두려움으로 마침표를 찍었던 이야기를 저자는 물음표로 마주했으니까요.



 

하지만 막상 리뷰를 남기려고 하니 막막했습니다. 책 속에 담긴 이야기가 너무나 촘촘했기에 철학과 역사와 SF 영역을 넘나들며 펼쳐진 이야기였기에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난감했어요. 읽고 또 읽고 또 읽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 책을 열 번쯤은 더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맴돕니다. 다각도로 인공지능의 세계를 바라보았기에 그 깊이가 이루 말할 수 없기 때문이겠지요.



인류의 지식을 모두 학습해 버린, 상상력, 논리력, 추리력 그 모든 면에서 인간을 뛰어넘게 될 인공지능을 만나게 되는 일은 기정사실화된 듯합니다. 과연 나는 어떤 마음가짐이어야 할지,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이제는 저도 물음표를 그려 봅니다.




그리고 AI 기술에 백지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앞으로의 시대의 방향성을 조심스럽게 그려 봅니다.


 

인류와 AI가

서로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 세계를

평화롭게 공존하는 시대를

협력하며 환경을 보존하며 지구에 머무는 미래를

꿈꿔 봅니다.




인공지능의 역사가 궁금한 분께

인문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께

인공지능과의 공존에 의문을 품고 있는 분께

인류가 맞이할 세계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제가 정리한 내용은 극히 일부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인공지능의 폭넓은 지식과 지혜를

앞으로 인류가 걸어가야 할 방향성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YES마니아 : 로얄 t********r 2025.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 서평 / 최재운 KAIST 박사가 들려주는 인공지능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 서평 / 최재운 KAIST 박사가 들려주는 인공지능"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AI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지금, AI를 모르면 세상을 이해하거나 그 흐름을 따라잡기 힘든 시대가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인공지능을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AI 리터러시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가 된 지금, AI를 인문학에 접목해 독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이 책을 반드시 읽어봐야 할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 서평 / 최재운 KAIST 박사가 들려주는 인공지능"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AI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지금, AI를 모르면 세상을 이해하거나 그 흐름을 따라잡기 힘든 시대가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인공지능을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AI 리터러시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가 된 지금, AI를 인문학에 접목해 독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이 책을 반드시 읽어봐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카이스트에서 산업및시스템공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모두 취득한 최재운 박사가 집필한 책이다. 그는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삼성전자 삼성 리서치 AI센터에서 인공지능 개발 업무를 담당하며 수년간 경력을 쌓은 실력자이며, 현재는 광운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AI와 인문학을 결합하여 우리가 인공지능을 바라보는 새로운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장점 중 하나는 어려운 컴퓨터 용어나 구동 원리를 실생활 속 예시로 쉽게 설명해 준다는 점이다. 그래서 독자들은 중간중간 “아, 이게 이런 방식으로 운영되는 거구나”, “이런 과정을 통해 흘러가는 것이었구나”라는 깨달음을 자연스럽게 얻게 된다. 복잡한 수식을 통해 인공지능과 과학의 원리를 설명하는 대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주변의 사례를 들어 풀어내고 있어 독서 과정에서 전혀 어려움을 느끼지 않게 한다.



또한 이 책에서는 이세돌과의 대국으로 유명해진 알파고에 관한 이야기도 담겨 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가진 의미와 의의, 그리고 알파고 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인공지능 기술의 변화까지 살펴볼 수 있다. 독자들이 한 번쯤 궁금해했을 인공지능의 발전 과정을 폭넓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 챗봇의 등장과 성장에 대한 내용도 다룬다. 2025년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이 어떤 방식으로 발달해 왔는지를 과학사적인 흐름과 함께 설명해 주며, 일본의 로봇 공학자 모리 마사히로의 “불쾌한 골짜기” 이론과 같은 인문학적·심리학적 관점의 지식도 함께 소개한다. 인공지능과 인문학, 과학을 융합한 간학문적인 지식을 제공하는 이 책은 인공지능의 발전이 주는 섬뜩함과 동시에 경이로움을 함께 느끼게 한다.



비록 인공지능의 발전이 때로는 두려움이나 불안을 불러일으킬 수 있지만, 인공지능의 시대는 결코 막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과학이나 인공지능 분야에 몸담지 않은 일반인들조차 이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면 사회에서 도태될 가능성이 크다. 이 책 『AI 인문학의 길을 묻다』는 독자들이 이 거대한 흐름을 쉽게 이해하고 따라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다.



결국 이 책은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꼭 필요한 필독서다. 인공지능을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인문학적·사회적 맥락 속에서 바라볼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하며, 우리가 앞으로의 변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대의 필수 지침서라 할 수 있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s*****t 2025.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 최재운 / 기계와 인간의 차이를 짚는 인문학적 탐사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 최재운 / 기계와 인간의 차이를 짚는 인문학적 탐사" 내용보기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최재운 데이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인공지능은 너무 익숙해져서 일상에 공기처럼 느껴질 정도다 처음에는 먼 미래의 기술이나 나와는 상관없는 공학자들의 영역이라 생각했다. 이번에 나온 제미나이가 그린 그림과 합성 실력에 놀라고 수려한 문장에 두 번 놀라면서 불안감이 생겼다.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는 인공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 최재운 / 기계와 인간의 차이를 짚는 인문학적 탐사" 내용보기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

최재운 

데이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인공지능은 너무 익숙해져서 일상에 공기처럼 느껴질 정도다 처음에는 먼 미래의 기술이나 나와는 상관없는 공학자들의 영역이라 생각했다. 이번에 나온 제미나이가 그린 그림과 합성 실력에 놀라고 수려한 문장에 두 번 놀라면서 불안감이 생겼다.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는 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공학적 지식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이라는 것을 깨닫게 도와준다. AI의 발전은 더 정교한 알고리즘과 방대한 데이터를 다루는 공학의 영역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AI는 인간이 남긴 역사와 문학, 철학, 예술을 교과서 삼아 배우고 성장한다.  



인공지능이란, 인간이 그렇게 행동한다면 총명하다고 인정받을 방식을 기계가 구현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그렇다면 인간은 기계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책 속에서 언급된 게임 속 인공지능이 스스로 문화를 만들고 종교적 믿음까지 발전시킨다는 이야기를 보면서 AI의 관점을 다르게 바라보게 되었다. 인공지능은 인간이 명시적으로 가르치지 않은 인류의 행동 양식과 상상력, 모순과 편견도 흡수해서 자신들의 세계관을 구축한다. 


AI는 인간의 비추는 거울이라고 한다. 인공지능이 편향된 결과를 내놓을 때 우리는 기계의 오류를 탓하지만 사실 그것은 기계에 학습된 인간 사회의 편견과 차별이 그대로 투영된 결과다. 기술을 통해 미래를 보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라는 거울을 통해 우리의 현재와 과거를 직시하게 만드는 것이 이 책의 큰 힘인것 같다. 


진리는 실수에서 나오지만, 혼돈에서는 결코 나오지 않는다. 

본문중에서


이 책은 <공각기동대>나 <매트릭스>같은 SF 작품들을 꺼내서 기술과 인간의 경계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이끌어낸다. 한때는 먼 미래의 상상력으로만 치부했던 이야기들이 이제는 가까운 미래 같다. 인문학은 인류가 수천 년에 걸쳐 축적해온 '인간'에 대한 가장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다.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기술이 등장했지만, 그 이면에서 벌어지는 인건 침해는 과거의 그것과 너무나도 닮아 있다. 

본문 중에서 

AI가 내 일을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은 내 가치를 증명해야한다는 조바심을 느끼게 했다. 기술의 파도 앞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것이 코딩 능력이 아니라 질문하는 능력, 공감하는 마음, 방향을 제시하는 통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결국 AI 시대에 나의 경쟁력은 인간으로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는 확신을 얻었다. 




#AI #인문학 #철학 #미래 #인공지능 #인간다움 #과학기술 #SF #책추천 #서평

m*********s 2025.08.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 내용보기
인공지능 AI는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모님 대신 음식도 가져다주고, 커피를 제조해 주는 바리스타도 있고, 화가 대신 그림도 그려주고, 심심하면 말까지 해주는 말동무까지.. 우리는 이런 AI의 발전에 신기해하고 감탄하지만 사람의 일이 없어지는 게 아닐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AI, 인문학에 길을 묻다는 실시간으로 발전하는 AI와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 내용보기

인공지능 AI는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모님 대신 음식도 가져다주고, 커피를 제조해 주는 바리스타도 있고, 화가 대신 그림도 그려주고, 심심하면 말까지 해주는 말동무까지.. 우리는 이런 AI의 발전에 신기해하고 감탄하지만 사람의 일이 없어지는 게 아닐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는 실시간으로 발전하는 AI와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갑니다. AI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저자의 이력은 인문학과는 상반되는 이공계이지만 한편으로는 일선에서 직접 느끼고 연구하기 때문에 그의 주장에 더 힘이 실립니다.

소크라테스, 이세돌, 알파고 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사례들을 가져와 AI를 설명하고 앞으로 인간과 AI가 공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생각해 보게 되면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인문학에 재미를 더 해 줍니다.

AI를 개발하는 이공계도 인문학을 공부하는 인문계도 모두 흥미를 가지고 읽을 수 있는 학문 대통합의 책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b******8 2025.08.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
"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 내용보기
책의 첫머리에 이렇게 말하고 있다. “기계는 생각할 수 있는가?”라는 오랜 물음은 곧 “우리는 인간다움을 어디까지 지킬 수 있는가?”하는 질문으로 확장된다. 기술과 철학 사이에서 길을 묻는 모든 이에게 건네는 한 권의 성찰. 기술의 발달로 인한 AI시대 가운데 인문학이 인간의 살아갈 인간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으로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를 읽게 되었다.
"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 내용보기

책의 첫머리에 이렇게 말하고 있다. “기계는 생각할 수 있는가?”라는 오랜 물음은 곧 “우리는 인간다움을 어디까지 지킬 수 있는가?”하는 질문으로 확장된다. 기술과 철학 사이에서 길을 묻는 모든 이에게 건네는 한 권의 성찰. 기술의 발달로 인한 AI시대 가운데 인문학이 인간의 살아갈 인간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으로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를 읽게 되었다.



이 책은 “AI는 인간을 넘어설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공각기동대가 남긴 메시지를 떠올리며 그 메시지가 더 이상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님을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저자는 우리 삶을 설명할 언어가, 더는 기술이 아닌 문학이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고 말한다. 지금 우리는 거대 언어 모델, 초지능 AI, 창발적 행동을 보이는 시스템들 등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는 세상 속에 살고 있다.


“인공지능은 인간처럼 생각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단 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인간의 지능과 의식’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철학적 물음과 맞닿아 있다. 이 책은 AI에 대한 과학적 책이 아니라 인문학과 철학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인문학적 성찰의 중요성을 통하여 AI의 판단이 공정한지를 묻고 있다. 이러한 질문을 통하여 사회 전체에 미치는 AI의 영향이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 가운데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일치하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시대 가운데 인문학적 사고 없이는 제대로 된 답을 할 수 없으며, AI가 발전할수록 AI를 온전히 이끌 철학적 지혜가 더욱 필요해지고 있다.




AI와 인문학이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보완적 관계를 형성하여 더 많은 기회와 더 많은 시간과 자유를 인간에게 제공하므로, 지금의 시대 가운데 AI와 인문학이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를 보여준다. 또한 인문학을 통한 AI의 복잡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그 해결책이 인간 사회에 올바른 해결책인가를 알게 하고 돌아보게 한다. 인간이 꿈꾸는 미래는 AI가 인간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공존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래서 인문학이 답이라는 것이다.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는 기계는 사고하지만, 인간은 사유한다는 말이 가슴에 와닿는다. 인간다움은 기술과 철학 사이에서 길을 묻고 그 길을 따라간다는 그래서 기술의 발전만큼이나 인문학적 성찰이 필요한 시대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책이다. 더 나은 인간다움의 삶을 살아가려면 인문학적 사고와 함께 AI를 활용한 새로운 시대가 필요하다. 이러한 AI의 시대의 도래는 인간다움의 포기가 아닌 인간으로서 더 깊은 성찰을 요구하고 있다. 인문학을 통한 더 깊은 탐구가 AI시대에 인문학이 필요한 이유임을 이 책은 이야기하고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이달의 사락 c*****9 2025.08.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 내용보기
2025년에 출간된, 브런치북 대상작품.AI의 역사와 개념을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 철학자들과 연결해야 이야기하는 것, 그리고 과거 역사와의 평행이론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꽤나 신선한 저서.AI의 등장은 지능과 생각이라는 철학적인 물음과 맞닿아 있는데, 그래서 인문학적인 가치가 역설적으로 더 중요해진다라는 점이 와닿는다. 그렇지만, 책을 읽다보면 마음이 다소 무거워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 내용보기
2025년에 출간된, 브런치북 대상작품.

AI의 역사와 개념을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 철학자들과 연결해야 이야기하는 것, 그리고 과거 역사와의 평행이론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꽤나 신선한 저서.

AI의 등장은 지능과 생각이라는 철학적인 물음과 맞닿아 있는데, 그래서 인문학적인 가치가 역설적으로 더 중요해진다라는 점이 와닿는다. 

그렇지만, 책을 읽다보면 마음이 다소 무거워지는 것이 있다. 특이점에 도달하고, AI가 계속 스스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 인류에 과연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문학은 미래를 설계하는 나침반이자 지도다. 철학은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묻고, 역사는 과거의 실수를 경호아며, 문학과 예술은 우리가 어떤 미래를 꿈꿀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 p.239 ⠀

이 책은 도서협찬을 받았으며, 서평은 제 나름대로의 생각과 느낌을 작성하였습니다. 
b******9 2025.08.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인공지능과 인문학이 두 바퀴 자전거처럼 함께 나아가야한다
"[서평] 인공지능과 인문학이 두 바퀴 자전거처럼 함께 나아가야한다"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1. 인공지능 시대, 왜 우리는 인문학을 공부해야 할까"AI, 인문학에 길을 묻다"는 인공지능이 일상 깊숙이 자리 잡은 지금, 왜 인문학이 더 중요해지는지를 다양한 시각으로 짚어줍니다. 사람들은 종종 '4차 산업혁명'이나 'AI 혁명' 하면 기술만을 떠올리지만 기술의 시대일수록 인간다움, 곧 인문학적 성찰이 더 절실해집니다.
"[서평] 인공지능과 인문학이 두 바퀴 자전거처럼 함께 나아가야한다"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1. 인공지능 시대, 왜 우리는 인문학을 공부해야 할까
"AI, 인문학에 길을 묻다"는 인공지능이 일상 깊숙이 자리 잡은 지금, 왜 인문학이 더 중요해지는지를 다양한 시각으로 짚어줍니다. 사람들은 종종 '4차 산업혁명'이나 'AI 혁명' 하면 기술만을 떠올리지만 기술의 시대일수록 인간다움, 곧 인문학적 성찰이 더 절실해집니다. 
최근 발표된 공공기관 연구 자료에 따르면 기업과 공공기관의 80% 이상이 새로운 AI 시스템 도입 시 가장 우려하는 점으로 '윤리적 판단'과 '공정성'을 꼽았습니다. 기계가 의사결정을 내릴 때 '사람답게', 즉 누구를 위한 판단이고 사회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고민이 바로 인문학에서 출발합니다.
2. 기술은 빠르고 인문학은 넓고 깊다

실제로 AI는 한정된 데이터와 논리로 결과를 내놓지만 그 결과가 사람의 삶을 좌우할 때, 우리는 종종 '이게 정말 옳은가?'라는 고민에 직면합니다. 예를 들어 한 공공기관에서는 AI로 입사 지원자의 서류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좀 더 '공정하게' 점수를 매긴다는 취지였지만 실제로는 이전에 채용된 직원 데이터를 기준으로 판단하다 보니 특정 학교, 연령, 성별이 계속 우대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담당자는 "데이터 편향과 사회적 영향에 대한 상상력이 부족했다"며 인문학적 관점에서 끊임없이 질문하고 성찰할 때만이 기술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고백합니다.

이처럼 인문학은 AI의 '윤리'를 묻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안전장치입니다.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어떤 사회를 만들고 싶은가, 편리함 뒤에 숨은 불평등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이런 질문이 없다면 AI는 빠른 계산기는 될 수 있어도 '우리 시대를 더 좋은 방향으로 바꾸는 힘'이 되긴 어렵습니다.
3. 직장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

저 역시 AI와 함께 일하는 조직에서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어느 날 부서에 AI 기반 '성과 예측 프로그램'이 도입됐습니다. 팀원별로 프로젝트 성공 가능성을 빠르게 분석하고 효율적으로 리소스를 배분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처음엔 모두가 환호했습니다. '데이터가 말해주는데 더 이상 분쟁이 없겠구나!' 하지만 곧 이상한 일이 반복됐습니다.

늘 창의적인 제안을 내던 동료 한 명이 저평가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기존 패턴에 없는 제안이라 '성공 확률'이 낮다고 판정된 겁니다. 그런데 조직에서 큰 성과를 내는 건 오히려 이 같은 '파격적인 시도'였습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부서장은 "AI는 과거의 데이터를 참고하니까 새로운 도전을 싫어한다. 우리 조직 정신과 어긋난다"며 시스템에 '실패 사례'도 분석하고 동료 추천, 토론 같은 인문학적 과정을 더하라고 했습니다. 그제야 창의성과 다양성이 존중받으면서 성과 예측도 더 정교해졌죠.
4. 인공지능·인문학, 두 바퀴 자전거

공공기관이 최근 발표한 인재상에서도 '기술 역량'과 함께 '의사소통 능력·다양성과 포용·윤리적 책임감' 등 인문학적 역량이 반드시 포함되는 것이 표준이 됐습니다. AI가 모든 걸 대신할 수 있는 시대에도 사람을 위한 기술은 결국 사람 속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믿음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이 책이 말하듯 인공지능 시대는 어느 때보다 인문학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대입니다. 기술이 던지는 질문을 외면하지 말고 "나는 어떤 질문을 던질 수 있을까?, 무엇이 보다 인간다움인가? 우리 사회의 가치 그리고 진정한 발전이란 무엇인가?"라는 고민을 품을 때 우리는 인공지능과 더불어 풍요롭고 지혜로운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결국 AI와 인문학은 두 바퀴 자전거처럼 함께 나아가야 균형 잡힌 미래의 길이 열립니다.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을 따라 새로운 시대의 인문학적 성찰과 실천을 시작해보세요.
j******g 2025.08.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