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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결국 기나긴 생사박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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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의 작품 가운데 가장 불교적인 작품이 《천룡팔부》라면 좌백의 작품 가운데 가장 불교적인 작품은 《생사박》이다. 각 장의 이야기 제목부터 흡사 선불교의 화두와 같다. 예컨대 '바람은 무슨 색이며 비는 어디서 오는가', '살생은 그 죄를 자기 몸에 새긴다', '구름이 골짜기에 비끼니 돌아갈 새가 집을 잃는다' 등. 옛속담과도 같은 속인의 지혜도 깃들어 있다. 예컨대 '닭은 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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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의 작품 가운데 가장 불교적인 작품이 《천룡팔부》라면 좌백의 작품 가운데 가장 불교적인 작품은 《생사박》이다. 각 장의 이야기 제목부터 흡사 선불교의 화두와 같다. 예컨대 '바람은 무슨 색이며 비는 어디서 오는가', '살생은 그 죄를 자기 몸에 새긴다', '구름이 골짜기에 비끼니 돌아갈 새가 집을 잃는다' 등. 옛속담과도 같은 속인의 지혜도 깃들어 있다. 예컨대 '닭은 추우면 나무에 오르고 오리는 추우면 물속에 들어간다', '돌로 치면 개는 울지만 사자는 덤빈다' 등이 그러하다. 서정적인 색채의 제목도 있다. 예컨대 '꽃 웃음 뜰 앞에 비 뿌리고 소나무 난간 밖에 바람이 운다', '사랑이 얕으면 끊어지기 쉽고 맺지 못한 정에 원한은 길어' 등이 그러하다. 좌백의 소설 가운데 스타일리쉬한 문체와 제목으로 이루어진 것이 바로 이 《생사박》(시공사, 2005)이다.

 

내용만을 놓고 보면 모든 소설 장르 가운데 무협소설만큼 인문정신을 농후하게 발산하는 분야도 없다. 선과 악, 지배자와 피지배자, 고수와 초보자, 부귀한 자와 빈천한 자, 정파와 사파, 피해자와 가해자간의 굵직굵직한 대립과 충돌이 있다. 또한 이들의 경계선을 오가는 크고 작은 회색분자들과 온갖 권모술수가 등장한다. 이런 메시지상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무협소설이 고전취향의 평론가들에게 폄하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낙후된 이야기, 오락효과를 노린 중복구조, 과장된 초현실주의적 묘사와 우연이 남발하는 스토리 전개 때문이다. 그러나 무협소설에서 리얼리즘이나 실사구시의 정신을 찾는 것은 나무에서 물고기를 구하는 격이 아닐까.

 

무협지는 성장소설의 가치를 지닌다. 등장인물들을 통하여 최대노력의 원칙과 최소노력의 원칙을 모두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바로 무협소설이다. 일반적으로 무협지의 주인공들은 최대노력의 원칙을 천명한다. 예컨대 좌백의 소설 <생사박>은 소림사 파계승 검은돼지 흑저가 온몸으로 보여주는 무술혼이다. 여기서'생사박'은 협의적인 의미로는 흑저가 창안한 박투술의 이름이지만, 광의적인 의미로 보면 인간의 실존적인 주제를 담은 존재의 길이다. 즉 생사박은 흑저란 파계승의 해탈에 이르는 길이었다.

 

 

"종소리 들으며 번뇌를 끊어라.
지혜 속에 보리를 나게 하라.
지옥에서 떠나 삼계를 벗어나라.
원컨대 성불하여 중생을 제도하라."

 
반대로 최소노력의 원칙은 반영웅적 인물들을 통해 나온다. 가령 섭검영 같은 인물이 그렇다. 섭검영은 과대망상꾼처럼 자신을 부풀리길 좋아하는 허풍선이급 인물이고 영화에 나온다면 1초 내외에 땅에 쓰러질 엑스트라급 실력을 가진 인물이다. 

z***a 2011.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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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위해 정진하는 고독한 남자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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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 파계승 검은돼지 흑저가 소림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이 창안한 박투술을 완성하고 소림에게 인정받기 위해 자신의 삶을 도외시한채 묵묵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한남자의 고독한 길입니다    파계당하면서 근맥이 절단된 자신의 팔을 되돌리기 위해 강호 4대악인 중의 한명인 청면수라를 만나 그의 병기인 청마수를 탈취하면서 금룡장의 소장주 금조운을 구해주면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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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 파계승 검은돼지 흑저가 소림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이 창안한 박투술을 완성하고 소림에게 인정받기 위해 자신의 삶을 도외시한채 묵묵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한남자의 고독한 길입니다 
 
파계당하면서 근맥이 절단된 자신의 팔을 되돌리기 위해 강호 4대악인 중의 한명인 청면수라를 만나 그의 병기인 청마수를 탈취하면서 금룡장의 소장주 금조운을 구해주면서 이야기는 시작되죠 
 
그후 강도짓을 하기위해 황거지 섭검영 곽상 그리고 당가의 사람들과 인연을 맺게되고 금룡장의 음모를 파헤치고 금조운의 보표가 됩니다.
 
사실 생사박에서 무서운건 어린 금조운이 자신의 세가사람들을 믿지못하고 가신들을 무능력하다고 비웃는 점과 금룡장을 차지하기위해 무서운 음모를 꾸미는 인간들의 탐욕 그리고 음모입니다. 
 
박투술의 짜릿함 추리소설같은 복선 그리고 추적씬 등 말그대로 무협의 만점 요소들이 글 곳곳에 숨어있는 재미와 작품성에서 백점짜리 무협이라 말하고 싶군요. 
 
단점이라면 3권을 1권으로 줄이다보니 내용소개와 싸움장면 등이 축소되고 상황전개가 너무 빠르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흑저의 뚝심. 섭검영의 말만 살은 캐릭터의 인물묘사 등 인물에 대해서 생동감 있게 잘 표현되어 있어 더욱 재미가 있습니다.
c********n 2007.03.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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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를 찾아가는 피의여정
"의미를 찾아가는 피의여정" 내용보기
생사박은 주인공인 흑저의 무공을 한 마디로 표현을 할수있는 말 인데 주인공은 소림사의 무승 출신으로 자신의 신체적 약점을 보강하는 무공을 만들고 그 무공으로 사숙과의 대련에서 그 사숙을 살해 하고 문중에서 파문을 당한후 더욱 힘들어진 무공의 길을 가고자 하는 주인공의 마음과 그의 무공을 완성 해가는 과정을 잘표현 했다고 생각을 한다.   정상인 보다 짤은 팔,다리로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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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박은 주인공인 흑저의 무공을 한 마디로 표현을 할수있는 말 인데 주인공은 소림사의 무승 출신으로 자신의 신체적 약점을 보강하는 무공을 만들고 그 무공으로 사숙과의 대련에서 그 사숙을 살해 하고 문중에서 파문을 당한후 더욱 힘들어진 무공의 길을 가고자 하는 주인공의 마음과 그의 무공을 완성 해가는 과정을 잘표현 했다고 생각을 한다.

 

정상인 보다 짤은 팔,다리로 체계화된 무공을 익혀서는 남과 같은 위력을 낼수 없다는 사실을 파악한 흑저는 자신의 몸으로 최고의 능력을 발휘 할수 있는 박투무술을 창안 하는데 그 무공으로 사숙과의 대련중 사고가 나고 무인의 생명인 단전의 파괴와 손의 근맥을 절단 당하고 세상으로 내려와서 기인의 도움으로 단전을 포함한 다른 방식으로의 내공 전환을 배우고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무술을 완성 하여서 소림이 자신을 냉대하고 자신의 무술을 멸시한 이유를 다시 한번 자신의 손으로 바로 잡으려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묵직한 사나이의 모습을 잘 그리고 있다.

 

박투는 멀리서 공격하는 무예가 아니라 남이 볼때는 일명 개싸움으로 보이는 근접전을 말하는데 이러한 무술은 흑저의 신체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다

 

1. 자신의 무공을 완성 하는데 필요한 도구인 수투를 가지고 있는 무인을 죽이는 자리에서 구하게 된 천하제일가인 금룡장의 후계자인 소운을 만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목숨의 위협을 달고 사는 소운은 흑저에게 언젠가 자신을 찾으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는데 소운을 구한 흑저는 수투를 가지고 자신에게 맞게 고치기 위하여 길을 떠난다.

 

그길에서 소운의 생명을 위협하는 세력들의 공격을 받게되고 그러한 생사투에서 자신만의 무공인 박투는 더욱 완성을 향하여 나가게 되는데 그러한 흑저가 계속된 생명의 위협과 무공의 정리를 위해서 시간이 필요하게 되고 그러한 시간을 벌고자 자신과 인연을 맺은 일군의 사람과 같이 소운을 찾게 된다

 

금룡장의 후계자인 소운은 자신의 계획을 완성하기 위해서 호위를 모집하고 그때 도착한 흑저와 일행을 자신의 계획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 사용한다

 

1-1. 금룡장의 후계자인 소운은 13세 정도의 아이로 나오는데 이러한 아이가 동심을 일어 버리고 피의싸움에 빠질 정도로 1인자의 권력이 주는 달콤함은 강력 한것인지 다시한번 되도라 보게 만든다.

 

현실에서도 자신의 이익과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어린아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러한 문제는 일벌백계가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을 한다.

 

이익이 아무리 좋아도 사람이 할수 있는 일이 있고 할수 없는 일이 있는데 이러한 일들은 책에서만 이루어지는 세상을 오늘도 한번 꿈꾸어 본다.

 

2. 소운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는 사람의 목숨은 가치가 없다고 생각을 하고 이용을 하는데 그러한 사실을 알고 회의를 느끼면서도 흑저는 자신이 한번 결정을 한 일이면 그것이 무었이더라도 결말을 지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계속 하여서 소운을 도와서 피의 수렁으로 빠져든다.

 

2-1. 자신의 원칙이 아무리 중요 하더라도 그러한 원칙이 잘못된일에 이용이 된다면 그러한 일은 하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자신의 원칙을 위해서 싸우는 흑저의 모습에서 자신의 일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무협을 좋아하는 사람은 한번은 보았을 작가인 좌백의 작품인데 그의 필력이 보이는 작품 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3 2010.07.21. 신고 공감 0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