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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아카데미아에서 경제학, 경영학, 사회학 분야등의 인적구성은 대부분 주류경제학이론을 세습받은 선생들이 다수이다. 심지어는 최근에는 미국대학에서 신자유주의경제이론등을 배우고 돌아오는 박사들이 마치 첨단경제학을 배워 기존의 경제학 프레임을 넘어서는 참신함을 팔고다니지만 그들에게 "리만브라드스와 같은 투기자본이 파탄시킨 세계경제와 노동자들의 삶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상식의 경제학의 모습이 이 책의 주요소제이다. 우리나라의 아카데미아에서 비주류 경제학의 뒷자리로 밀려났던 맑스경제학은 사실 공산주의 빨갱이컴플렉스의 극우적 집권세력에 의해 아주 오랜 세월동안 내용이 아닌 이념공격의 대상이었기에 제대로 공부되고, 학생들에게 교감되지 못해왔던 '금서'들어였다. 또한 독일어텍스트들을 읽어 공부한 학자들은 대게 대학에서 소외되었거나, 대학학위전공으로 선택받지 못하다고보니 제대로 된 입문단계의 서적이 아쉬운 사정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일반독자들에게 주류경제논리에 상식의 저항적 경제논리를 맑스가 어떻게 청년시절부터 다듬어 갔는지를 아주 쉬운 문체로 설명하고 있기에 일독을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