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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지만, 책을 읽고 든 개인의 주관적인 느낌과 생각을 솔직하게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내내 마음이 울적했다. 사실 이렇게 딱 마음을 울리는 책을 만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그 마음을 울리는 부분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아이의 모습이라서 더 그랬다.
단오는 자기를 불 속에 그냥 두고 나가려고 했던 엄마의 마음을 이해했을까? 아무리 살기 힘들고 먹을 것이 없어도, 자식을 그렇게 하려고 했던 엄마와, 화재에서 얼굴이 다 상해버린 아들을 들먹여 처벌을 피하거나, 빚진 것에서 어떻게든 넘어가려고 하는 아버지.
단오를 보면서 속이 상했다. 이런 가족을 만나서, 동생 겸오와 정오까지 지켜내고, 가족을 먹여살려야 하는 단오는 어떤 마음일까?
작가는 이 많은 이야기들을 어떻게 엮어 냈을까? 나 역시 글을 쓰고, 동화 이야기를 생각해나갈 때마다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다 내어놓을 수가 없어서 힘이 든다. 물론 자주빛 끝동의 비밀을 쓴 작가님도 마찬가지였을 것 같다. 하지만 주인공 단오의 생각과, 마지막 결단 등을 보면서 그래도 이렇게 단단하게 살 수 있는 것이 너무 부러웠다.
그리고 그 아이 뿐 아니라 단종의 아내이며 황후에서 폐위된 군부인의 모습에서도 그랬다. “다음에 만날 때는 네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말해다오.” 이렇게 이야기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단오에게 있다는 것이 참 다행스러웠다. 단오의 곁에서 늘 지키 주었던 영초와 영초의 아버지 막수아저씨. 하지만 역사는 그렇게 편하게 자리를 내어주지 않는다. 결국 단오에게서 떠나는 영초와 막수아저씨를 보면서 ‘관계를 지키고 싶다고 해도 그럴 수 없을 때가 훨씬 더 많다.’는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되었다.
정말 군부인이 역사 속에서도 이런 마음이었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작가의 이야기 방식이 참 마음을 많이 울렸다. 처음에 단오가 돈을 벌기 위해서 군부인이 수놓은 천을 훔쳐서 장사를 도와준 청파에게 바친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단오의 마음이 완전히 달랐다는 것이 드러나서 참 다행이었다.
군부인이 새긴 소나무 자수가 노산군을 기억하고, 반역을 꾀하는 것이라고 몰아갔을 때, 단오는 과감히 소나무를 새긴 것이 다른 사람이며, 새기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차분히 설명한다. 또, 군부인을 지키고자 하는 여인들의 증언까지 덧붙여져 결국 관료까지 자리를 떠나버렸다. 그리고 단오가 도망치듯 벗어나는 청파를 따라 가서 한 이야기가 오랫동안 생각났다.
청파의 말이다. 맞다. 단오는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자신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었던 청파에게 그대로 다 내어주지도 않고, 스스로를 잘 지켜냈다. 단오가 영초와 마지막 인사도 하지 못하는 것이 조금 아쉬웠지만, 영초는 아마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다 이해해줄 것 같았다.
오랜만에 책을 덮으면서 기분이 좋았다. 역사를 이야기 속 중심으로 삼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이렇게 마음을 울리는 책으로 만들어질 수도 있어서 참 다행이다. 나도 그런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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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줏빛 끝동의 비밀> #도서협찬 소년 단오의 만남과 선택의 이야기! 25.3.21(금) ♡책 표지에 그려진 자줏빛 끝동의 여인! 그 여인의 슬픈 눈이 눈길이 가더니 무슨 내용일지 궁금해졌다. 청소년 역사 소설이고 맘아픈 단종의 부인 정순왕후의 이야기라니 단숨에 읽었다. ♡"노산군(단종)의 죽음과 내가 겪었던 불행이 다르지 않았다." 라고 생각하는 주인공 소년 단오. 얼굴과 몸에 화상을 입어 주위 사람들에게 동정과 혐오의 눈길을 받는 단오. 노름꾼인 아버지는 매번 자신의 죄의 사죄로 단오의 얼굴을 보이며 동정심을 유발해 죄를 감면받으며 사는 사람이다. 단오의 속은 얼마나 아플까....안타까운 마음에 잠시 숨을 고르며 쉬어 갔다. 어느 날 아버지에게 돈을 빌려준 상단 주인 청파는 단오에게 빚을 갚으라고 하는데... 집 밖을 나가는 걸 꺼려하는 단오를 밖으로 인도해준 영초 . 영초따라 약초를 캐다 청파의 도움으로 빚을 다 갚았지만 석연치 않다. 노산국의 부인을 곤경에 빠뜨리는 일을 청파로부터 제안받는데... ♡"자, 여기 옳은 일이 있고, 꼭 필요한 일이 있다. 딱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한다면 너는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이냐?" 청파의 제안! "너는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결론에 이르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스스로 증명해 주었다." 청파의 인정! ♡소년 단오가 만난 사람들과 그로 인한 선택을 통해 겪은 일들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자줏빛 끝동의 비밀은 책 마지막에 나와 있습니다. 소년 단오의 기지를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책을 읽고나서 삶의 선택에 있어 자신만의 중심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자줏빛끝동의비밀#지혜진#다른#청소년역사소설#정순왕후#계유정난#단종#역사소설#추천도서#북스타그램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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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행하는 용기! 운명에 맞서는 소년의 이야기
이 책의 배경은 조선시대 일어났던 계유정난입니다. 계유정난은 1453년 조선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수양대군이 주도하여 어린 단종의 왕위를 빼앗은 사건이예요. 정순왕후는 조선 제6대 왕 단종의 왕비입니다. 정순왕후는 어린 나이에 왕비가 되었지만, 곧 남편을 잃고 평생을 슬픔 속에 살았다고 해요. 약초꾼 소년과 정순왕후의 만남 속에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을지 무척 궁금했어요.
주인공 단오의 역경 속에서도 양심에 따라 옳은 일을 하려는 용기는 저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단오는 어린 시절 화재로 인한 흉터, 아버지의 빚 등 힘든 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며 군부인과의 만남을 통해 내면의 아름다움을 발견해요. 그리고 군부인을 돕기 위해 용기를 냅니다. 갈등 속에서 성장하며 옳은 일은 행하려는 진정한 용기를 단오를 통해 배우게 되었어요.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화상 흉터 때문에 깊은 마음의 상처를 가진 단오가 군부인을 만나 따뜻한 위로를 받는 장면이예요. 신분의 차이를 넘어 서로 공감하고 위로받는 모습은 저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주었어요. '변덕스러운 계절의 바람을 맞으면서도 끝내 싹을 피워 내는 씨앗'이라는 구절처럼 힘겹지만 눈부신 성장을 이룰 우리 아이들을 응원하게 되었어요. 진정한 용기와 따뜻한 공감을 느낄 수있는 책이었답니다. <인상 깊은 구절 >
사람에겐 누구나 추한 모습이 있단다. 나 역시 그런 모습을 갖고 있지. 하지만 그건 용모의 문제만은 아니란다. 사람의 눈은 용모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담고 있다고들 하지. 내가 오늘 너를 처음 보았지만 네 눈을 보니 그 말의 뜻을 또 한 번 알겠구나. p.36 다음에 만날 땐 네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말해 다오.p.41 옳은 것과 필요한 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변하기 마련이다. 지금은 필요했던 것이 시간이 지나면 별것 아니게 되고, 지금 옳다고 믿었던 것도 언젠가 그른 일이 될 수 있지. 하지만 이 두 가지를 이루기 위해 내가 밟았던 과정은 변하지 않는다. 중요한 건 바로 그 과정에 있다는 걸 나는 너무 늦게 알게 되었어. p.132 소중한 누군가가 아프지 않기를 바란다면, 그 시작은 바로 '나 자신'이어야 했다. 변덕스러운 계절의 바람을 맞으면서도 끝내 싹을 피워 내는 씨앗처럼 그래야 했다. p.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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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조선, 소년의 인생을 물들인 만남과 선택의 이야기> 여운이 오래가는 책이다 글자 하나하나 문장 한줄한줄 버릴게 없다. 너무 재미있고 귀한 책을 받은 것 같음. 앉은 자리에서 순식간에 다 읽어버렸다 📕 단종의 아내이자 왕후에서 폐위된 군부인 "정순왕후"와 어릴때 난 불로 얼굴에 흉이 진 소년 단오 두 사람의 이야기 하지만 실제 단종의 역사적 내용은 배경일뿐 주가 되진 않는다 😡 읽는동안 단오의 아버지로 인해 화가나서 견딜수가 없었다 (스뚜레쓰!!!) 이런것들도 부모라고! (말이 다소 거칠 수 있으나 읽으면 공감 200%) 어린 단오에게 부모는 필요악이었다 그로인한 단오의 삶의 무게와 몸과 마음의 상처는 너무나 컸다. 단오에게 유일한 친구 영초 그리고 화재당시 그의 목숨을 구해주었던 영초아버지 막수아저씨 단오는 그런 영초의 도움으로 약초를 캐는 약초꾼이 되지만 노름과 빚으로 사고만 치는 아버지 뒷수습 때문에 바람잘 날이 없다. 그리고 영초를 통해 알게된 또 한사람 "군부인" 군부인은 폐위된 후 산 속 깊은곳에서 염색하는 일을 배우고 있는데 단종의 반대파 "청파"의 계략으로 단오와 군부인은 곤경에 처한다. 📗 사람에겐 누구나 추한 모습이 있단다. 나 역시 그런 모습을 갖고 있지 하지만 그건 용모의 문제만은 아니란다. 사람의 눈은 용모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담고 있다고들하지 내가 오늘 너를 처음 보았지만 네 눈을 보니 그 말의 뜻을 또 한 번 알겠구나p36 📗 자, 여기 옳은 일이 있고, 꼭 필요한 일이 있다. 딱 한가지를 선택해야한다면 너는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이냐? p92 📗 누구나 아픔을 갖고 산다. 내가 그렇고 너도 그렇다 하지만 아무 곳이나 자신으 아픔을 드러내는 것은 결국 불필요한 동정과 연민만 불러일으킬 뿐이야 스스로를 약하게 만드는 건 어리석은 짓이다 p98 📗 단오야 누군가의 수단이 되어 살면 언젠가 세상 모두를 미워하게 된단다. 너는 네 자신의 씨앗이 되어야해 너의 싹을 스스로 틔워야해 p118 📗 옳은것과 필요한 것들은 시간이지나면 변하기 마련이다 지금은 필요햤던 것이 시간이 지나면 별것 아닌게 되고 지금 옳다고 믿었던 것도 언젠가 그른일이 될 수 있지 하지만 이 두가지를 이루기 위해 내가 밟았던 과정은 변하지 않는다, 중요한건 바로 그 과정에 있다는 걸 나는 너무 늦게 알게 되었어 p132 😅 나는 청파가 싫지않다 단지 반대편(?)이었을뿐- 아이러니하게도 청파의 말이 너무 와닿아서..ㅋㅋㅋ 단오에게 나쁜일을 시키긴 했지만 청파가 하는 말 중에 틀린말은 하나도 없었고 오히려 그 누구의 말보다 마음에 닿았다. 현실적인 조언이라고 할까?ㅎㅎ 이 소설에서 아빠가 젤 미움 애초 불행의 시작은 아버지였고 아버지로 인해 생긴 문제들이었는데 어린 단오가 얼굴의 상처도 힘든데 그 짐을 다 지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아버지는 제발 철들길 바라고 영초와 막수 아저씨가 떠나는게 슬프지만 단오는 여태 해 온 것 처럼 잘 이겨낼 수 있으리라 그 어떤 시련과 고통이 와도... 씨앗의 싹을 꼭 틔울 수 있을 것이다. 💌 나의 선택. 그리고 선택을 좌우할 나의 신념 끈임없이 고민하고 생각하고 답을 찾아야한다. . . . . . . . #역사소설 #역사허구 #청소년도서 #청소년소설 #책추천 #소설추천 #도서제공 #서평단 #책 #책제공 #너무좋았다 #현실적인조언 |
![]() 자줏빛 끝동의 비밀 다른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이 책은 수양대군이 단종을 유배지로 보내고 왕이 되고 단종의 부인인 중전이 군부인으로 강등되어 유배생활을 하는데 마을에 있는 단오와 영초의 가족의 이야기와 군부인을 둘러싼 조정에서의 압박 등 실제 이야기라고 하여도 사실 적이라서 읽으면서 뒷이야기가 궁금하여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다 읽게 되었습니다. 단오가 어릴 때 화상을 입은 흉터를 가지고 살아가는데 그 시대에는 농사나 장사 아님 과거에 합격하여 궁에서 일하는 등 한정된 일들로 어릴 때부터 가정의 노동에 참여하는 때가 많습니다. ![]()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 단오의 의지와 생각 등이 자칫 자신이 위험에 처할 수도 있는데 뛰어난 판단력과 의지로 사건을 잘 마무리하는 모습에 응원을 하게 됩니다. 정치의 소용돌이 속에서 누군가는 출세를 하고 누군가는 어렵게 사는 등 지금은 상상하기 힘들지만 조선시대에는 권력을 가진 자와 반대인 자의 상황이 나무나 차이가 나는 모습에 지금 사회에 내가 살아가는 게 얼마나 다행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내가 만약 단오의 입장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며 나는 과연 잘 해낼 수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마 단오 같은 생각은 하지 못하였을 것 같습니다. 단오의 용기 있는 모습에 놀라기도 합니다. 단오는 겸오, 정오와 삼형제인데 아버지가 노름을 하는 상황이고 어머니는 이웃의 빨랫감을 정리하는 일을 합니다. 영초는 이웃에 사는 또래의 여자아이인데 그 아버지가 막수 아저씨이며 영초의 오빠가 영목이라는 형이 있습니다. 어릴 때 집에 불이 나서 막수 아저씨가 단오를 구해낸 이야기를 우연히 듣고 단오의 아버지가 불이 나도 단오를 구하지 못한 점을 우연히 듣게 됩니다. ![]() 불이 나서 얼굴에 화상을 입고 늘 외롭게 지내는데 아버지가 빚을 지게 되고 영초를 따라 약초를 캐는 일을 배워 시장에 파는 일을 합니다. 군부인과 영초를 따라 우연히 만나게 되고 군부인의 소나무 자수를 한 것이 문제가 되어 노산군(단종)의 복위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에 단오의 제치로 일은 마무리 됩니다. 읽으면서 군부인의 안타까운 심정과 단종을 만나지 못하는 것과 왕위를 둘러싼 음모와 그 세력과 집안의 일들 나라면 그 상황에 어떻게 대처했을까 하는 마음이 읽으면서도 마음이 안쓰럽기까지 했습니다. 단오의 재치와 정치세력과 집안의 일들 어린 나이에 잘 헤쳐나가는 모습을 지금의 우리들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줏빛끝동의비밀 #지혜진 #다른 #역사소설 #단종 #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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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자줏빛끝동의비밀 #지혜진 #다른 #청소년소설 #역사소설 #도서추천 그해 조선, 소년의 인생을 물들인 만남과 선택의 이야기 《자줏빛 끝동의 비밀》은 열여섯 살의 어린 나이로 왕이었고 죽음을 맞아야 했던 단종의 삶과 자신의 잘못이 아닌 일로 어릴 적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단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자신의 상처로 인해 주위 사람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으면 살아가야 하는 단오에게는 멀기만 한 단종의 죽음이 안타까움으로 와닿지 않았다. 말 그대로 먼 나라의 이야기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 일이 마치 나비효과를 일으키듯 자신의 삶 속으로 들어왔을 때 단오는 선택을 해야만 하는 순간을 맞게 된다. 단오는 자신의 화상흉터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받아야 했다. 그런 시선이 불편해 꼼짝 않고 집에 있으려고 해도 그의 엄마는 잔소리에 자신의 삶에 대한 푸념으로 단오의 마음을 더 힘들게 한다. 집 밖으로 나가도 어릴 적 친구인 영초의 오빠가 달려들어 자신을 괴롭히는 통에 어느 곳에서도 편하지가 않았다. 그런 단오가 자신에게 생긴 화상의 원인을 알게 되었을 때 너무나도 슬펐다. 하지만 제대로 울 수도 없었다. 옆에서 자신을 대신해서 우는 동생을 보면서 우는 대신 자신이 알고 있다는 것을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 못하게 했다. 그렇게 단오는 마음도 상처를 입게 된다. 멈취 버린 단오의 삶을 다시 움직이게 해준 것은 영초였다. 단오에게 약초를 캐는 법을 가르쳐 주고, 같이 심부름을 가 단종의 아내이자 왕후에서 폐위된 군부인을 만날 수 있었던 것 또한 영초 덕분이었다. 그렇게 단오의 답답한 세계가 조금 열리는가 싶었지만 또다시 노름빚으로 가족을 힘들게 하는 아버지로 인해 단오는 약초를 캐서 팔아야 했다. 게다가 그것에서 그치지 않고 왕후가 폐위가 된 세력의 제안을 받게 되어 갈등하기에 이른다. 과연 단오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 "단오야, 누군가의 수단이 되어 살면 언젠가 세상 모두를 미워하게 된단다. 너는 네 자신의 씨앗이 되어야 해. 너의 싹을 스스로 틔워야 해." p.118 군부인이 단오에게 스스로의 살아갈 목표를 정해 살아나가야 함을 알려주고 단오 또한 자신의 쌀을 틔우기 위해 나갈 수 있을까? 단오의 고된 삶은 언제쯤 곱지 않은 시선에서 물러날 수 있을까? 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책블로그 #북블로그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
#자줏빛끝동의비밀 #지혜진 #다른출판사 #도서협찬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이 책을 읽다보니 한 사람으로 올바르게 살아가려면 좋은 만남,본보기가 꼭 필요한 것 같다. 우리 아이들이 지금의 역사를 지켜보고 있다. 어른들이 한 번이라도 그걸 떠올리면 좋겠다. 자긍심을 되돌려 주자!! 주인공의 부모는 한심하다. 불구덩이에 아기를 집어넣고 같이 죽으려다 살아난 어머니와 빚을 지고 놀음으로 탕진하는 아버지 밑에서 두 동생과 부모까지 살리고자 하는 소년이다. 그를 불구덩이에서 구하는 이웃 어른과 약초 캐는 법을 알려주는 동무가 있어 살아간다. 그러다 어른들의 일에 휘말리게 되는데 그의 성장을 따뜻하게 보아주는 사람이 있다. 이 소설은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한다. 단종이 열두 살의 나이로 왕이 된 후 열일곱의 나이로 영월에서 죽었다.열여덟의 나이에 부모, 남편을 잃은 정순왕후가 소설에 등장한다. 단종이 영월로 유배갈 때 정순왕후는 청계천의 다리에서 헤어져 다시는 만나지 못했다고 한다. 동대문 밖 조그만 초가를 짓고 여든두 살까지 살았다는 비극의 여인. 소설 속 설정은 허구지만 백성들이 느꼈을 감정은 비슷했을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단종-세조 편을 다시 꺼내 읽었다. 간혹 소설만 읽는다고 아이들의 독서 편독을 걱정하는 분들이 있는데 좋은 책은 깊이와 넓이를 더해주니 걱정하지 마시고 좋은 책을 함께 읽으시라고 권하고 싶다. #성장소설 #청소년소설 #청소년역사소설 #독서 #독서일기 #책소개 #책리뷰 #책추천 #청소년추천 #오늘의청소년문학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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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입은 화상으로 얼굴과 몸에 피고름을 달고 사는 소년 단오는 사람들의 수군거림과 멸시 또는 동정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고개를 숙이고 잔뜩 위축된 채 살아가는 단오에게는 집도 편안한 공간이 아니다. 단오의 화상을 만든 이는 다름 아닌 아버지다. 대책 없는 노름꾼인 아버지가 집에 불을 질렀던 것이다. 냉정한 어머니와 단오에게 의지하는 철없는 동생들. 유일한 친구인 영초와 남편 단종이 죽음을 당한 뒤 염색을 배우며 근근이 살아가고 있는 군부인만이 단오의 외모에 개의치 않고 따뜻하게 대해준다. 아버지에게 돈을 빌려준 상단 주인 청파는 세조의 편에서 돈을 댔던 인물로 단오에게 아버지 대신 돈을 대신 갚으라고 제안하고 단오가 약초를 파는 데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이는 군부인을 곤경에 빠트리고 수양대군이었던 세조의 정치적 기반을 굳건히 하려는 계략이었던 것. 아버지가 진 빚을 갚고 가족을 지키려면 청파의 뜻에 따라야 하지만 영초와 영초 아버지 막수 아저씨, 군부인을 위험에 빠뜨리게 된다. 남의 눈치만 보며 살던 소심한 단오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가
이 소설은 용기와 선택에 대한 이야기이다. 썩은 줄 알았던 홍화 씨가 싹을 틔운 것처럼 ‘과정의 아름다움과 선량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커다란 용기를 낸 단오의 삶이 이전과는 다를 것임은 말할 것도 없다.
홍화 씨앗을 심으면 홍화가 되고, 지초 씨앗을 심으면 지초가 된다. 바람이 불고, 눈이 오고, 비가 와도 씨앗은 자기 운명을 따라 자랐다. 그 작은 씨앗도 그럴진대, 나 역시 어떤 이유가 있어 이땅에 발을 붙인 것이 아닐까 생각하면 그 누구에게서도 받지 못한 진짜 위안을 받을 수 있었다. p.81 #지혜진 #청소년소설 #역사소설 #도서출판다른 #서평단 #책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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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읽는 출판사 다른의 청소년 역사소설 자줏빛 끝동의 비밀 약초꾼 소년과 폐위된 왕후가 만나서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해지네요~!
게다가 그 상처가 친부모때문에 생겼다는걸 알고나서 더 큰 상처를 받게 되는데 ㅜㅜ 그럼에도 동생들을 돌보는 단오를 보니 천성적으로 마음이 참 착한 아이인것 같아요.
따뜻하게 대해주는 군부인과의 첫만남 그런 단오의 옆에 항상 함게해주는 영초가 있어서 단오가 비뚤어지지않고 잘 자랄 수 있는 것 같아요.
돈을 벌어야하는 단오에게 도움을 주는 듯한 청파가 나타나고 그의 도움으로 돈도 벌고 조금씩 자신감을 찾아가게 되지만 청파가 단오에게 따뜻하게 대해주는 군부인에게 안좋은일이 될것같은 일을 시키자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옳은 일과 필요한 일 중에 선택을 해야하는 단오 단오처럼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없이 많은 선택을 하게 되는데 매번 옳은 선택을 하기란 쉽지 않을 수 있어요. 옳다고 생각하고 한 행동이 꼭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에요. 그래도 옳은 선택이 언젠가는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래봅니다~!! 배경지식으로 한국사 공부도 하고~ 읽고나서 아이들과 옳은 일과 필요한 일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좋은 다른 출판사의 청소년 역사소설 자줏빛 끝동의 비밀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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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눌 책의 제목은 다른 <자줏빛 끝동의 비밀>이예요. ![]() 당시 왕실과 조정은 수차례 폭풍을 경험해요. <자줏빛 끝동의 비밀>은 앞서 나눈 시대적 상황들과 상관없어 보이는 주인공 소년 단오를 중심으로 이야기예요. ![]() 비루한 상황 속의 가운데 한 소년이 군부인으로 강등된 단종의 왕비를 만나면서 그저 궁궐 안의 이야기로 여겼던 일과 그 안의 인물들과 자신을 겹쳐 보며 자신만의 가치관을 만들어 나갔어요. 단오는 어릴 때 입은 화상의 흉터를 얼굴과 몸에 가득 안고 살아갔어요. 안타깝게도 노름꾼에 한량인 아버지가 집에 불을 질렀을 때 갖게 되었어요. 아버지는 아들의 얼굴에 입힌 상처만으로 부족했나봐요.아버지는 또 다시 노름빚으로 끌려갈 때 단오를 데려갔어요. 아버지에게 돈을 빌려준 상단 주인 청파는 뜻밖에도 단오에게 아버지를 대신해 빚을 갚으라고 제안했어요. 단오가 약초를 캐 나루터에서 장사를 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어요. 청파는 단오를 이용해서 군부인을 곤경에 빠뜨린 후 반대파를 완전히 치워 버리려는 속셈으로 보여줘요. ![]() 단오는 가족을 인질로 잡힌 채 청파의 도움을 받는 처지였어요. 만약 여러분이 단오의 상황이라면 둘 누구를 선택하시겠어요? 우리는 그 동안 역사를 그저 과거에 있었던 사건이나 학교 시험의 점수를 위해서 무작정 외워요. 그 이면에 숨겨 있는 당시 사람들의 삶과 그들에 미친 영향을 통해서 오늘 우리의 삶과 그 속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고 적용하는 자세를 가져야 될 것 같아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자줏빛끝동의비밀 #지혜진 #다른 #청소년문학 #단종 #정순왕후 #리뷰어스 #리뷰어스클럽 #서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