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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진, 김대수 - 먹는 욕망(2025) 빛의 서가, 293p 우리가 끊임없이 먹고 싶어하는것은 단순한 의지 부족이 아니라, 에너지를 최대한 저장하려는 인간의 생존 본능인데 이 욕구를과 초가공식품과 스트레스 환경이 자극하는 것이 문제다. 바로 전에 읽은 MSG 쇼크에도 비슷한 맥락의 내용들이 나온다. 비만의 원인은 생각보다 복합적이다. 진화적 배경뿐 아니라, 뇌의 보상 시스템이 단 음식과 기름진 음식에 강하게 반응하며 도파민을 분비하고, 사회적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우울감 같은 심리적 요인도 식욕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유전적 요인이나 특정 질환, 약물 복용까지 더해지면 단순한 식단 조절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구조적 문제가 된다. 농담삼아 비만치료에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하는 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비만인구가 빠르게 증가한다고들 한다. 비만치료, 방법은 다 안다. 먹은것보다 많은 칼로리를 빼면된다. 결국 적게먹고 많은 활동하기. 이게 말처럼 쉬운가. 하루에 두시간씩 매일 영어공부를 하면 영어를 잘하게 된다는 것과 같은 결론에 이른다. 그래서 의학의 힘을 빌리고자 과거에는 위절제술, 우회수술 같은 것들이 유행하더니 최근에는 위고비, 삭센다, 젭바운드의 시대가 되었다. 이들은 GLP-1 기반의 비만치료제다. GLP-1은 식사 후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뇌의 포만중추를 자극해 식욕을 억제하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 이를 모방한 약물은 체중 감량뿐 아니라 면역세포를 활성화하고 염증을 줄이며, 치매나 파킨슨병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하지만 약물의 효과만큼 부작용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다. 책에서는 요요현상과 근육량 감소, 고가의 비용 정도만 언급되지만, 실제로는 메스꺼움, 구토, 설사 같은 소화기계 증상부터 드물게 발생하는 췌장염, 위장 마비, 정신적 변화까지 많은 부작용들이 보고되고 있다. 결국,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약물치료, 금식,절식같은 다이어트보다 지속가능한 식습관 변화와 운동, 여기에 개인의 유전적 특성과 심리적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 이래 정리하니 또 뻔한 얘기가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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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인들이 거짓 배고픔에 쉽게 무너지고, 식욕을 조절하기 힘든 이유가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보다 끊임없이 식욕을 자극하게 만드는 주변 환경 등의 구조적인 원인을 다루고 있으며, 앞으로 현대인들이 어떻게 현명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는 지에 대한 방법과 해결방안들을 소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