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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는 흙피리...
"다시 만나는 흙피리..." 내용보기
기대 많이 했었습니다. 3년전 처음으로 한태주의 흙피리 소리를 들었을때, " 아..이렇게 투명하면서도 깊은 소리가 있다니.." 하면서 감동하던 때를 떠올렸으니까요. 그런데, 이번 앨범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좀 실망입니다. 첫 앨범이 놀라게 했던 이유는 두가지였습니다. 하나는 '한태주'라는 인물에 대한 놀라움과 경이로움입니다. 정규교육을 받지 않고 지리산에서 부모와
"다시 만나는 흙피리..." 내용보기
기대 많이 했었습니다. 3년전 처음으로 한태주의 흙피리 소리를 들었을때, " 아..이렇게 투명하면서도 깊은 소리가 있다니.." 하면서 감동하던 때를 떠올렸으니까요. 그런데, 이번 앨범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좀 실망입니다. 첫 앨범이 놀라게 했던 이유는 두가지였습니다. 하나는 '한태주'라는 인물에 대한 놀라움과 경이로움입니다. 정규교육을 받지 않고 지리산에서 부모와 함께 세상만물에 대해 공부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고도 신기했죠. 물론 음악가이니만큼 음악으로 평가해야 겠지만, 개인적으로 한태주라는 인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고, 그 관심이 앨범에 대한 평가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한태주라는 인물이 새롭게 다가왔다는 것이 그의 음악을 이야기하는데 억지스럽지는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가 어떤 사람이냐를 알게 되면 그의 음악을 이야기하기도 쉬울 테니까요. 두번째는 그의 흙피리 소리가 기존의 음악에서는 느끼지 못하던 신선함을 담고 있었기 때문에 굉장히 기분좋았고 새로움을 발견한 산뜻한 충격이라고나 할까요..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이에 걸맞게 때묻지 않은 자연의 싱그러움과 맑고 깨끗함을 담고 있었죠. 그렇지만 그 소리가 너무 가벼워서 한두 번 듣고 나면 싫증이 나버리는 다른 뉴에이지 계열의 음악과는 다른 한태주만의 깊이가 있었습니다. 저는 한태주의 흙피리 소리가 갖은 이 '깊이'를 굉장히 좋아하고 또 귀하게 여기고 싶습니다. 어린 나이에 이런 깊이를 갖는다는 것이 훈련에 의해 길러진 것이든, 아니면 타고 난 것이든 그것은 논외로 두고, 오직 소리만을 놓고 이야기할 때, 꾸밈없고 자신의 혼을 그대로 심어놓은 듯한 소리는 듣는 사람에게 온 몸이 다 반응한다고 할까..그런 느낌을 줍니다. 한태주의 연주를 직접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그 때 눈을 감고 듣고 있으려니, 새소리는 새소리대로, 바람소리는 바람소리대로, 물소리는 물소리대로, 하늘소리는 하늘소리대로... 그대로 다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내 온 세포가 다 듣고 느끼고 있구나...하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그런 깊이가 좀 덜하다고 할까..좀 가볍다고 할까.. 밝은 소리들을 모았다는 앨범의 의도를 보아서 이해는 했지만, 수많은 뉴에이지 음반가운데 유독 한태주의 흙피리 소리가 가지는 독특함이 사라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태주만이 가지는 깊이와 울림..그것이 옅어진 느낌입니다. 첫 앨범의 '하늘연못'이 주는 그 웅혼함과 '노을꽃, 지리산'의 애닲은 서정, '물놀이'에서의 한없는 즐거움이 그리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앨범을 듣고 다시 첫번째 앨범을 듣고 싶어지는 이유는 이런 저의 욕구를 두번째 앨범이 채워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c******k 2005.07.08.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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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편하고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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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1집을 들을때와는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경쾌하고 밝은 음악이 애들이 듣기에도 재밌고 알아듣기도 쉽구요, 이제는 소년이 아니라 청년이 되어서 돌아온 한태주,,, 제가 구매를 하긴 했지만 저보다 애들이 더 좋아하니 새로운 3집이 나오길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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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1집을 들을때와는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경쾌하고 밝은 음악이 애들이 듣기에도 재밌고

알아듣기도 쉽구요,

이제는 소년이 아니라 청년이 되어서 돌아온 한태주,,,

제가 구매를 하긴 했지만

저보다 애들이 더 좋아하니

새로운 3집이 나오길 기다립니다

j****m 2008.02.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