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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의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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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다의 "텍스트 밖에는 아무것도 없다"라는 주장으로 "중심적인 의식으로서의 작가가 사라진 자리"에 의미의 확정이 불가능한 텍스트를 부각시킨다.   결국 중심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아 작가라는 중심적인 의식이 작품의 기의(signified)를 확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텍스트는 의미의 유희라는 열린 장으로 나아가게 된다.   작가는 이런 텍스트를 이루는 언어는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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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다의 "텍스트 밖에는 아무것도 없다"라는 주장으로 "중심적인 의식으로서의 작가가 사라진 자리"에 의미의 확정이 불가능한 텍스트를 부각시킨다.

 

결국 중심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아 작가라는 중심적인 의식이 작품의 기의(signified)를 확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텍스트는 의미의 유희라는 열린 장으로 나아가게 된다.

 

작가는 이런 텍스트를 이루는 언어는 결핍이므로 텍스트는 욕망하게 된다고 말한다. 결국 이런 욕망의 텍스트는 작가의 억압된 욕망이 되돌아오는 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제2장에서는 지그문트 프로이드의 심리학과 융의 심리학 그리고 자크 라깡의 심리학까지 세밀히 비교분석하며 정신분석 이론들을 소개하고 있다. 각각의 심리학자들을 따로 읽었던 사람들에게 흥미로운 연결고리를 제시하고 있다.

 

제3장부터는 소설에서 나오는 주인공의 억압된 욕망이 무엇인지 그 작품 텍스트에서 조목조목 따져가며 그들의 무의식저편의 세계를 파해치는데 그 작품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제3장 "햄릿": 부재하는 현전, 그리고 깨닮음

(이는 영미문학을 읽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햄릿"과 비교하면 색다른 즐거움이 있다.)

 

제4장 "황무지" 판타지로서의 시

 

제5장 "주홍글자" : 아버지의 이름의 무력함과 글자의 고집스러움

 

제 6장 "워더링 하이츠": 이름, 악몽, 그리고 여성 작가의 글쓰기의 불안

 

(제5,6장은 영미문학을 읽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복적 글쓰기, "제인에어"와 비교해 보자.)

 

제7장 '에밀리에게 바치는 한 송이 장미' : 아버지의 이름과 타자의 욕망

 

제8장 굿맨 브라운의 밤나들이

 

제9장 정신 분열증 분석 이론으로 읽은 휘트먼의 근경적 글쓰기

 

제10장 "피네간의 경야" : 꿈 텍스트로서의 소설 텍스트

(김종건씨가 쓴, " 제임스 조이스의 문학"과 연결해서 읽어보면 즐겁다.)

 

라캉이 "무의식은 언어처럼 구조되어 있다"라고 프로이트를 재해석한다. 위의 각 장을 읽으면서 숨겨진 텍스트의 욕망을 알아가는 것은 작가가 텍스트의 곳곳에 숨겨놓은 암호를 해독하는 일과 같아 흥미진진하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a******8 2012.02.01.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