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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사람들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부족함을 호소하고 불만을 토로한다. 만족이 없다면 다른 사람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는 사라진다. 피에르 신부는 동시대인에게 다시금 자신을 되돌아 보도록 일깨우고 있다. 가진 자 20%와 못가진 자 80%라는 세상의 현실은 이 노신부로 하여금 적극적으로 불평등을 걷어버리기 위해 뛰어들게 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아직 세상은 헐벗고 굶주리고 있는 사람들의 고통이 끝이 없다. 저 아프리카 대륙에서 부터 아직 IMF의 한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우리 이웃들 까지. 신부님의 말씀대로 조금만 주위의 어려움에 귀 를 기울인다면, 자신의 내부에 담겨있는 형제애에 불 밝힌다면 어떨까. 이렇게 글쓰고 있는 자신부터 실천에 옮겨야 겠지만 말이다. 이렇게 한사람 한사람 변해간다면 피에르 신부님 희망대로 세상은 실의에 찬 두명의 수도자가 용기를 얻는 엠마우스가 되지 않을까. [인상깊은구절] 인간은 자유를 구가하는 유일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자유라는 것은 끊임없이 올바른방향으로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그렇지 않으면 자유는 각자의자기 중심적인 생각을 위해서만 이용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자유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두려움의 원인이 될 뿐입니다. 그들은 위협받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끝없는 폭력과 전쟁, 증오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됩니다. 평등도 마찬가지입니다. 평등을 절대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평등은 근본적으로 자연의 법칙에 어울리지않기 때문입니다. 평등은 그 자체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사람은 모든 면에서 늘 다양합니다. 그리고 평등을 억지로 적용시키려고 한다면 그것은 독재를 자리잡게 하는 것이며, 많은 나라가 그런 경험을 겪었습니다. 결국 우리는 사람은 법률상 자유롭고 평등하게 태어났다는 기본원칙을 인정하면서도, 자유와 평등의 사상이 사회, 정치적인 생활에서 절대적인 것으로 받아드여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두개의 원리는 올바로 이끌어져야 합니다. 이 두 개의 원리는 하나의 지주, 한의 궁극적인 목적이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형제애입니다. |
| 아베 피에르 신부님은 현재 프랑스에서 가장 존경받는 종교지도자이다. 그의 삶에 대해서는 '단순한 기쁨'(마음산책刊)에서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피에르 신부님의 시대를 보는 시각을 알기 위해서는 '신과 인간들'(장락刊)을 보면 된다. 본서는 피에르신부의 칼럼집이라 할 수 있다. 프랑스혁명의 정신은 자유, 평등, 박애이다. 200여년 전 혁명과 동시에 이 세가지 혁명정신의 유포는 근대로의 전환을 촉발시켰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자유를 너무 강조한 나머지 사람들이 '남을 착취하고 죽일 수 있는 자유'를 외치기 시작했다. 이에 반기를 들어 평등이 대두되었다. 그러나 획일적 평등을 이룬답시고 전체주의가 등장하여 인류의 삶은 피폐하게 만들었다. 아베 피에르신부는 자유와 평등 정신을 온전히 완성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따뜻하게 품고 사랑하는 '박애'가 문제를 푸는 열쇠라고 주장한다. 그는 박애를 형제애, 섬김의 연대로 표현한다. 집없고 소외되고 굶주린 사람/인종/민족/국가를 돕기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사람들이 서로 연대하여 형제애를 발휘한다면 진정한 자유와 평등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놀라운 통찰이다. 자유와 평등은 박애를 통하지 않고는 주어지지 않는다. 깊이 묵상해 볼 말이다. 본서는 이 박애정신의 실천을 위해 고민하는 신부님의 칼럼들이 들어있다. |
| 나는 사람의 열정은 유한 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가진 열정을 어는 한 곳, 두 곳에 쏟을 때에는 다른 곳에 쏟을 열정이 남아있지 않다는 생각이다. 이 책은 자신이 가진 모든 열정을 ‘박애’에 모두 쏟아 부은 한 프랑스 신부님이 우리들에게 실천을 촉구하는 메시지이다. 그렇게 많은 나이에도 아직 그런 열정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이 부럽고, 존경 받아 마땅하다. 책의 내용도 자신이 해온 일에 대한 내용 보다는 우리들이 조금이라도 ‘박애’의 정신을 실천하기를 권유하는 글들로 채워져 있다. 이런 책은 읽고 작은 실천이나마 하는 것이 몇 마디 칭찬의 서평보다 낫다. 조금만 신경써서 찾아보면 내가 가진 것을 나눠줄 곳은 많다. 움직이자. |
| 프랑스의 노 신부님이 이 세상에 하나님께서 필요한 일용할 양식을 주었는데 어떤 주의 삶의 방식이 빈익 빈 부익 부의 차이를 좁혀가는 것이 아니라 첨차 그 차이는 벌어 지게 마련이다.20%가진자가 살고 80%가난한 살아가는 현대인를 향하여 신부는 질문하고 있다. "당신의 사랑은 어디 있습니까" 묻고 있다 지금이 시간에도 지구한 쪽에는 먹지 못해서 죽어 가는데 나는 그것을 감사하고 있는지? 헐벗은 자를 향한 나눔이 있는가? 신부의 숙제지만 우리가 해답을 쓸수도 없고 가난이 더해 가지만 모부림은 있어야하지 않을까? 지금 같은 동포도 먹거리를 위해 방항한다는데 |
| 세계적인 빈민구호 공동체 '엠마우스'의 창시자인 피에르 신부의 글 모음. 2차 세계대전 때는 레지스탕스로도 활동했고, 부랑자와 빈민들을 위한 안식처를 마련하여 지금까지 소외된 이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계신 분이다. 그는 세계화라는 허울 좋은 미명하에 세상이 점점 가까워지고 살기 좋아지는 것 같지만, 많은 이들이 이전보다 더 심하게 삶의 의미를 잃고 겨우겨우 살아가고 있으며, 소수의 부자 외에는 극도의 빈곤에 시달리며 살고 있음을 지적한다. 인간의 본성 속에 존재하는 이기적인 마음을 버리고, 소유를 줄이고 함께 나누고 함께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호소한다. 이런 얘기들은 한편으로 늘상 들어왔던 것 같지만, 그가 자신의 신념을 직접 실천하는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설득력을 가지게 된다. 불평하고 투덜대는 말 대신, 그의 말처럼 나의 작은 부분을 나누어 보다 의미있는 삶을 살도록 구체적인 방법들을 모색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