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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서로라는 단어가 이렇게 아름다웠었나. ??
"서로라는 단어가 이렇게 아름다웠었나. ??" 내용보기
후루룩 금새 읽히지만,읽을 때마다 잠시 멈추게 되는 페이지들이 있는 책이 바로 #반달씨의첫손님 이었습니다. 🐻동화 같은 그림 속에서도 마음을 울리는 문장들에선 어김없이 멈추어서서 잠시 말을 잃었습니다. 이렇게 순수하게 누군가와 가까워졌던 것이 언제였더라, 떠올려보게 되고나는 어느새 손해보기 싫은 사람이 되어 그동안 많은 사람들을 속단하며 피하기 바빴던 건 아닐까,
"서로라는 단어가 이렇게 아름다웠었나. ??" 내용보기
후루룩 금새 읽히지만,
읽을 때마다 잠시 멈추게 되는 페이지들이 있는 책이 바로 #반달씨의첫손님 이었습니다. 🐻

동화 같은 그림 속에서도 마음을 울리는 문장들에선
어김없이 멈추어서서 잠시 말을 잃었습니다.

이렇게 순수하게 누군가와 가까워졌던 것이 언제였더라, 떠올려보게 되고
나는 어느새 손해보기 싫은 사람이 되어
그동안 많은 사람들을 속단하며 피하기 바빴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 부끄러웠습니다.

🪾
꿀과 바꾸기 위해 직접 만든 나무 인형을 파는 반달 씨.
그는 가족에게 돌아가기 위해 열심히 나무 인형을 팔아 꿀을 구하려 합니다.

하지만 해질녘까지 열심히 팔아도 손님이 없던 어느 날, 한 아이가 나타났죠.
매일 가까워지는 셋, 반달 씨와 아이, 그리고 그 곁을 지키는 고양이. 👦🏻🐈

그렇게 마음이 편해졌을까요. 반달 씨는 숨기던 발톱을 꺼내 아이와 함께 그림을 그리고 챙겨온 수박을 먹기 시작합니다.

그 모습을 보고 아이가 놀랄까봐 걱정된 고양이는 어쩔 줄 몰라하고, 소동에 놀란 아이는 어느새 사라져버렸네요.

‘마음이 어디로 갈지 모르는 밤이었어요.’
이 문장이 많은 걸 설명해주는 것 같아 마음이 찡했습니다.
무슨 마음인지 알 것 같아 눈물이 고인 적도 여러번이네요.

그런데 다음날 꼬깔 과자를 끼고 와선 친구를 하자는 아이, 셋은 전보다 더 깊은 사이가 되었습니다.

나무인형은 점점 더 잘 팔리고, 그렇게 떠날 때가 다가온 반달 씨 🪵
셋은 서로의 얼굴을 오래 보며 서로를 기억하는데요.

그들의 눈에 고인 눈물마저 슬픔보단 사랑이겠지요.
아이는 고양이와 함께, 가족과 있을 반달 씨를 기다리기로 하는 그 모습까지도 사랑이었습니다.

잔잔하고 은은한 마음이 이어지는 책,
“서로”라는 단어가 맞아, 이렇게 아름다운 말이었지 하는 여운이 남네요. 💗

#반달씨의첫손님
#창비그림책
#창비 #그림책 📚
YES마니아 : 골드 m**********3 2025.08.0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로의 마음에 첫 번째 손님이 되다
"서로의 마음에 첫 번째 손님이 되다" 내용보기
라일락 향이 은은하게 퍼지던 밤, 도시 공원 한구석에서 조용히 이야기가 시작된다. 앞치마를 두른 반달가슴곰, 낯선 거리에서 쫓기던 고양이, 그리고 뒤늦게 나타난 아이. 이들은 외로움을 품은 채 서로에게 다가가고, 마침내 ‘첫 손님’이라는 이름으로 진심을 나눈다. 이 책의 가장 가슴 아프면서도 감동적인 지점은 반달 씨의 비밀이다. 그는 혹여 사람들이 두려워할까 봐 발톱을 짧
"서로의 마음에 첫 번째 손님이 되다" 내용보기


라일락 향이 은은하게 퍼지던 밤, 도시 공원 한구석에서 조용히 이야기가 시작된다. 앞치마를 두른 반달가슴곰, 낯선 거리에서 쫓기던 고양이, 그리고 뒤늦게 나타난 아이. 이들은 외로움을 품은 채 서로에게 다가가고, 마침내 ‘첫 손님’이라는 이름으로 진심을 나눈다.

이 책의 가장 가슴 아프면서도 감동적인 지점은 반달 씨의 비밀이다. 그는 혹여 사람들이 두려워할까 봐 발톱을 짧게 깎고 둥글게 다듬는 등 자신의 본모습을 숨겨왔다. 심지어 왼쪽 발톱 하나는 그대로 둔 채 꼭꼭 숨겼다고 한다. 그러다 어느 날 아이에게 발톱과 이빨을 들켜 버린 순간, 반달 씨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불안하고 다시는 아이가 오지 않을지 모른다는 걱정으로 가득했을 그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그러나 아이는 달랐다. 반달 씨의 모습에 놀라기보다, 오히려 꼬깔콘을 손가락에 끼고 와 반달 씨와 같아지려는 모습으로 함께 놀아주는 장면은 독자에게 깊은 뭉클함을 선사한다.

이 다정함과 믿음 앞에서 반달 씨는 조심스럽게 마음을 내어놓는다. 고양이는 위기 상황에서 반달 씨를 보호하며 곁을 지키고, 아이는 편지와 그림으로 말하지 못하는 진심을 건넨다. 이렇듯 세 친구는 서로에게 솔직하고 용기 있는 진심을 통해 진정한 우정의 언어를 발명해 나간다. 이는 겉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존재를 받아들이는 것에서 시작되는 사랑이다.

이야기는 도시의 이방인을 대하는 다양한 시선들을 비추며, 우리가 어떤 입장을 선택할 것인지 되묻는다. 그리고 이주민, 비인간, 어린이와 같은 사회적 약자들이 연대하여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연결'의 가치를 조명한다. 비록 반달 씨는 가족의 곁으로 돌아가지만, 남은 고양이와 아이는 서로의 새로운 가족이 되며 작별 인사를 나눈다. 언젠가의 재회를 기다리는 이들의 마음처럼, 『반달 씨의 첫 손님』은 더 따뜻한 세상과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게 하는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마커와 색연필, 콩테, 연필로 그려진 작가의 화사하고 포근한 그림은 이야기에 깊은 여운을 더한다.

『반달 씨의 첫 손님』은 사회적 약자, 이주민, 비인간 존재가 서로를 향해 연대하는 이야기다. 한 아이의 환대는 이방인의 마음에 문을 열고, 고양이의 침묵은 곁을 지키는 용기를 보여준다. 마침내 세 존재는 함께 우정을 발명하며, 우리에게도 묻는다. “당신은 누군가의 첫 손님이 되어줄 준비가 되어 있나요?”

안승하 작가의 화사한 색연필과 콩테 그림은 따뜻한 감정의 흐름을 부드럽게 따라가며, 독자의 마음에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이 책은 어린이만을 위한 그림책이 아니다. 다름을 두려워했던 모든 어른들에게도 건네는 진심 어린 초대장이다.

★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반달씨의첫손님 #안승하작가 #창비그림책 #창비 #그림책 #어린이책 #우정이야기 #다름의특별함 #공감과위로 #상처와치유 #관계의소중함 #따뜻한그림책 #추천도서 #책스타그램 #독서그램 #신간그림책 #서평단

y******2 2025.07.2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기다림의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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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연을 맞이하게 되면 만남을 갖게 되었을 시점의 일기와 주변의 풍경, 향기 등을 기억하게 된다. 그래서 그 장소를 지나게 될 때면 그 때의 기억을 떠올리게 되고 감상에 젖기도 한다. 동네 사람들이 편하게 오고 가는 공원에 곰의 탈을 쓴 어른인지 아니면 진짜 곰인지 모를 커다란 덩치의 반달 씨가 큰 짐을 지고 들어섰다. 같은 공원을 배회하던 고양이는 그 날을 잊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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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연을 맞이하게 되면 만남을 갖게 되었을 시점의 일기와 주변의 풍경, 향기 등을 기억하게 된다. 그래서 그 장소를 지나게 될 때면 그 때의 기억을 떠올리게 되고 감상에 젖기도 한다. 

동네 사람들이 편하게 오고 가는 공원에 곰의 탈을 쓴 어른인지 아니면 진짜 곰인지 모를 커다란 덩치의 반달 씨가 큰 짐을 지고 들어섰다. 같은 공원을 배회하던 고양이는 그 날을 잊지 못한다. 라일락 향기가 났고, 반달 씨의 가슴에 있는 모양처럼 반쪽 달이 떠 있었다. 반달 씨의 모습은 어딘가 모르게 지쳐 보이는 모습이었다.

반달 씨는 가족들을 위한 꿀을 모으기 위해 직접 만든 나무 인형을 팔고 있었다. 고양이는 오래 전에 가족들과 헤어져 혼자가 된 길고양이였다. 
공원이 꽤 북적이던 어느 날 한 아이가 반달 씨에게 다가와 꿀을 내밀며 인형 하나를 사 가지고 갔다. 그 날 이후로 아이는 날마다 반달 씨와 고양이를 찾아왔다. 어느 순간부터 둘은 아이를 기다리게 되었다. 

햇볕이 굉장하던 어느 날, 반달 씨는 장갑을 벗고 아이가 가져온 수박을 발톱으로 콕 찍어먹었다. 날카로운 이빨을 가려야 할지 발톱을 숨겨야 할지 몰라 허둥대던 사이에 아이는 사라지고 말았다. 

그것이 시작이었다. 
셋의 우정은 기다림과 이해, 수용으로 더욱 돈독해진다. 
어린 아이라고 해서 생각이 없지 않았다. 그 마음 속에는 반달 씨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려는 노력과 열린 마음에서 나온 따스한 행동이 있었다. 그것은 셋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반달 씨는 결국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게 된다. 고양이와 아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외롭고 약한 세 존재가 서로에게 기댈 어깨가 되어주고, 시간을 내어주는 모습이 참 사랑스러운 책이다. 가족들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타인의 날카로운 눈빛을 감내하던 반달 씨, 오래 전 가족들과 헤어지고 혼자가 되어 동네를 배회하는 춥고 배고픈 고양이, 그리고 때로는 무시당하고, 제외당하는 아직은 작은 아이. 이 셋은 서로의 연약함에 기대어 작지만 큰 힘이 되어 주었다. 

겉모습과 그 사람의 형편은 서로 친구가 되는 데에 걸림돌이 될 수 있을까? 애석하게도 그렇게 관계를 맺는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된다. 책 앞 부분에 묘사된 주변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제 우리는 외롭고 약하고, 고립된 존재들에게 더욱 다가가야 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세 친구가 그랬듯, 배려하며 다정하게. 그리고 때로는 시간을 두고 기다려주면서 말이다. 


친구 사귀는 것 조차 자신의 이익을 위해 가려내는 세상 속에서 순수하게 관계를 맺고, 힘이 없는 존재에게는 든든히 연대함을 보여주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다시 새롭게 그런 어른이고 싶다면, 
이미 그런 사람이라서 그것이 맞다는 응원을 듣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이 책을 쓰고 그린 안승하 작가님은 앞서 「일 하는 개들」을 쓰고 그렸고, 「페브 농장」의 그림을 그렸다. 색연필로 잔잔하게 채색된 그림이 마음을 참 편안하게 해주고, 작고 약한 존재들에 대한 특별한 마음이 전해져 그림책을 보는 내내 마음이 따뜻했다.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그동안 더위에 지친, 관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여기 작은 어깨들에 기대어 보면 어떨까?

YES마니아 : 로얄 h*****0 2025.08.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있는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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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제목 : 반달씨의 첫 손님글 , 그림 : 안승하출판사 : 창비출간일 : 2025년 07월 23잉서평단모집 : @lovebook.luvbuk안승하 작가을 알게 된 책은 ‘일하는 개들 (2020년 11월/책읽는곰)‘ 을 통해서였다.정보그림책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뷰 형식으로 이루어져서 흥미진진했었고 펠트로 만들어진 개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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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목 : 반달씨의 첫 손님

 , 그림 : 안승하

출판사 : 창비

출간일 : 2025 07 23잉

서평단모집 : @lovebook.luvbuk


안승하 작가을 알게 된 책은 ‘일하는 개들 (2020년 11월/책읽는곰)‘ 을 통해서였다.

정보그림책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뷰 형식으로 이루어져서 흥미진진했었고 펠트로 만들어진 개들의 모습이 입체적으로 느껴져 한 장 읽으며 넘기며 흥미로운 책이군 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이번 [반달씨의 첫 손님]은 작가님의 따스함이 가득담긴 색연필화라 생각했는데 마커와 색연필콩테연필로 그려졌다고한다.

그림을 봐도 어떤 도구로 작업했는지 파악하기 힘든 나와 비슷한 독자들을 위해 이런 안내는 너무나도 고맙다. 잊지 않기 위해 메모지에 적어서 책에 붙여두기!


이제 책으로 들어가볼까?^^

책 표지에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을법하다.

반달씨만 관찰해도 이야기 소재가 많아진다.

이런 이야기 활동은 책을 읽지 않고 해야 더 재미있는 것 같다.

앞표지와 뒷표지가 연결되는 건 아니지만 이야기의 처음과 끝 느낌인데 난 뒷표지가 마음에 들었고 태은이는 앞표지가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6페이지로 구성된 면지도 특별했다. 

함께 읽고 제일 마음에 드는 장면을 찾아보았다.

반달씨의 첫 손님의 되어주는 패이지를 바로 찾는 태은이~  양쪽페이지 상하로 나뉘어져 있는 그림에서 먼저 다가가는 용기! 그 마음을 받아들이는 용기! 

가 생각났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는 이 용기 있는 마음들이 쌓여 신뢰하게되는 관계가 되고 이 안에서는 위기가 닥쳐도 강하게 지탱할 수 있을 것임을 작가님의 그림책 안에서 다 찾을 수 있었다.

책의 내용이 어렵지는 않지만 생각할 게 많다.

누구에게도 보여주고 싶지 않은 모습이 있는지?

타인의 시선 의식 하는지? 왜 그런지?

등 

이 책은 별도의 활동보다 생각하고 이야기 나누는게 더 좋은 것 같다. 


#반달씨의_첫_손님

#안승하_글_그림

#창비

#지키고싶고

#아끼고싶고

#있는그대로

#함께하고싶은

#우정

#리뷰의숲 

#리뷰의숲서평단 

#럽북서평단모집

d*****3 2025.08.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는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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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아형아가 읽어줄게 잘 봐봐~아니, 나는 형아가 아니고 오빠야오빠가 읽어줄게~여러번 읽은 책은 곧잘 비슷하게 이야기를 지어내어 애착인형인 곰돌이에게 읽어주기도 한다웃음이 터지려는 걸 투명한 배경처럼 천연덕스럽게 잘 견뎌내야 그런 재미난 상황을 구경할 수 있다얘는 반달씨잖아~얘는 보름달이야~'반달곰'은 책에 나오는대로 '반달씨','아이'는 손주 마음대로 '보름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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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아
형아가 읽어줄게 잘 봐봐~
아니, 나는 형아가 아니고 오빠야
오빠가 읽어줄게~

여러번 읽은 책은 곧잘 비슷하게 이야기를 지어내어 애착인형인 곰돌이에게 읽어주기도 한다

웃음이 터지려는 걸 투명한 배경처럼 천연덕스럽게 잘 견뎌내야 그런 재미난 상황을 구경할 수 있다

얘는 반달씨잖아~
얘는 보름달이야~

'반달곰'은 책에 나오는대로 '반달씨',
'아이'는 손주 마음대로 '보름달'이라 지어부르는데 반달과 보름달을 연결지어 작명하다니 제법이다

곰돌이에게 블라블라 읽어주는데 이름과 상황이 썩 잘 어울린다

들고양이가 화자가 되어 이야기는 흘러간다

'반달씨는 하질녘까지 나무인형을 팔았어요.
꿀과 바꾸고 싶어 했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았어요.

반달 씨는 낮에 주운 나뭇가지로 인형을 만들었어요. 부드럽게 나무 깎는 소리를 들으며 나는 잠이 들고는 했지요.
꿀 바른 도토리를 좋아하는 아기 곰 이야기를 반달 씨가 들려줄 때면,
오래전에 헤어진 엄마랑 형제들이 생각났어요.

나무 그늘마다 사람들이 북적이던 날, 한 아이가 왔어요. 종종 마주치는 얼굴이었지요.

달빛처럼 웃는 아이는 반달씨의 첫 손님이 되었어요.

(중략)

먼 곳으로 떠났던 새들이 돌아오고 있었어요.
반달씨도 모아놓은 꿀을 들고 돌아갈 시간이라고 했어요.

나는 아이와 함께 반달씨를 기다리기로 했어요'

중략시킨 이야기는 그림책의 핵심 주제로 살짝 비켜간다.

우리가 외양으로 섣부르게 판단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

하지만 너무 반듯한 교훈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아이의 눈으로 가볍게 보고 싶다.

아이와 반달씨의 관계 흐름도와 함께 들고양이와 아이의 관계가 보인다.

뒷편 내지에 아이의 품에 잠들어 있는 고양이를 보니 안심이 된다.

우리는 기다립니다.
달빛 흐르는 밤,
라일락 향기 가득한 나무 아래에서,

다정함, 용기, 믿는 마음
세 친구가 전하는 우정의 언어
#반달씨의첫손님 #안승하작가 #창비그림책 #협찬도서
n*****i 2025.08.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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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은 높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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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달 씨의 첫 손님 > 깜짝 놀라면 마름모꼴 눈이 더욱 커지는 반달 씨와 귀여운 검정 고양이. 라일락 꽃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는 어느 봄날,  운명처럼 만난 둘은 낯선 환경에서 서로 의지하며 지내게 된다. 멋진 솜씨로 만든 반달 씨의 나무인형 앞에 드디어 첫 손님 등장.달빛처럼 반짝이는 미소를 지닌 아이는 친근하게 다가왔고 반달씨와 고양이도 매일 설렌 기다림이 이어진다.
"우정은 높게!" 내용보기
< 반달 씨의 첫 손님 >

 깜짝 놀라면 마름모꼴 눈이 더욱 커지는 반달 씨와 귀여운 검정 고양이. 라일락 꽃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는 어느 봄날,  운명처럼 만난 둘은 낯선 환경에서 서로 의지하며 지내게 된다. 멋진 솜씨로 만든 반달 씨의 나무인형 앞에 드디어 첫 손님 등장.

달빛처럼 반짝이는 미소를 지닌 아이는 친근하게 다가왔고 반달씨와 고양이도 매일 설렌 기다림이 이어진다. 예기치 못한 실수로 반달씨의 꽁꽁 숨겨둔 비밀이 드러나게 되면서 아슬아슬한 상황이 펼쳐지지만 문제 없다! 이미 셋의 우정은 보름달만큼이나 큼직해져 반짝반짝 빛나니까. 친구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도 충분하니까. 반달씨의 비밀을 지켜주려 애쓰는 고양이의 따뜻한 마음과 아이의 섬세하고 다정한 배려가 눈물이 핑 돌게 뭉클했다.

마음이 통하면 서로에게 금새 스며들어 친구가 되지.

세 친구는 함께 하며 서로에게 스며든다. 같이 놀고 이야기하며 진심을 나누는 동안 계절은 무르익는다.  어느새 찾아온 아쉬운 이별도 그저 응원하는 마음으로 의젓하게 받아들이는 셋. 친구는 눈빛만 봐도 다 아니까. 품안에 포근한 흙냄새의 여운이 사라져도 여전히 그들의 우정은 깊고 단단할테니 반갑게 이별하고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린다.

친구가 되기 위해 부끄럽고 어색하지만 수줍게 내민 용기 한줌이 얼마나 위대한지 새삼 깨닫는다. 좋아하는 걸 나누고 싶고 아픈 마음을 토닥여주며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멋진 우정. 어른인 우리에게도 이렇듯 순수한 관계가 다시금 생기길 기다려봅니다. 다가설 용기와 믿어주는 마음을 가득 담고서 :)

#반달씨의첫손님
#안승하그림책
#창비
#그림책추천
#북스타그램
y****t 2025.08.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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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 씨의 첫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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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커다란 짐을 등에 지고 공원으로 가는 반달 씨.아이들에게 쫓겨 달아나는 고양이.라일락 꽃향기가 나고 반쪽 달이 뜬 날 둘이 만났습니다.그곳이 낯선 둘은 친구가 되었지요.반달 씨는 공원에서 나무 인형을 팝니다.꿀과 바꿔 가족들에게 가져다주려고요,그러나 마음처럼 쉽지 않습니다.반달 씨는 오른쪽 발톱을 짧고 둥글게 다듬
"반달 씨의 첫 손님"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커다란 짐을 등에 지고 공원으로 가는 반달 씨.
아이들에게 쫓겨 달아나는 고양이.
라일락 꽃향기가 나고 반쪽 달이 뜬 날 둘이 만났습니다.
그곳이 낯선 둘은 친구가 되었지요.

반달 씨는 공원에서 나무 인형을 팝니다.
꿀과 바꿔 가족들에게 가져다주려고요,
그러나 마음처럼 쉽지 않습니다.

반달 씨는 오른쪽 발톱을 짧고 둥글게 다듬었어요,
인형을 만들 때 쓰는 왼쪽 발톱은 꼭꼭 숨겨두었지요.
하품을 할 때면 다른 사람들이 달아날까 봐 주위를 살폈고요.

어느 날 한 아이가 찾아옵니다.
그 아이가 반달 씨의 첫 손님이 되었지요.
그날 이후 아이는 매일 반달 씨를 찾아오고
그렇게 세 친구가 조금씩 가까워집니다.

그러다 그만 반달 씨가 자신의 본 모습을 보이고 맙니다.
고양이가 깜짝 놀라 반달 씨의 모습을 가려주려고 하는 사이
아이는 사라지고 말지요.

자신의 진짜 모습을 봤을 때
사람들이 어떻게 대하는 자기가 떠오른 반달 씨는
더 이상 그곳에 머물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반달 씨를 아이가 다시 찾아오는데요.
세 친구는 예전처럼 다시 친해질 수 있을까요?

말도 통하지 않고 생김새도 다른 낯선 이방인.
반달 씨는 그런 존재입니다.
그런 낯선 이방인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보게 되네요.

문화가 다르고 살아온 환경이 다른 것인데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보려고 하기보다
나와 다르니 경계하고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아닌지
우리를 돌아보게 됩니다.

반달 씨에게 먼저 손 내밀고 다가가주는 아이의 모습,
그리고 반달 씨를 보호해 주려고 하는 고양이의 모습에서
진한 감동과 우정을 느끼게 됩니다.

마지막 면지 까기 따뜻함이 넘쳐나는 그림책입니다.
세상이 그림책처럼 따뜻해지기를 바라게 되네요.

l*****6 2025.08.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따뜻하고 감성적인 그림책!
"따뜻하고 감성적인 그림책! " 내용보기
따뜻하고 감성적인 느낌의 그림체를 보고 첫 눈에 반한 <반달 씨의 첫 손님>그림책이에요도시 한가운데, 조심스럽게 첫발을 디딘 ‘반달 씨’.꿀을 구하러 왔다가 길고양이, 아이와 친구가 돼요정체가 들통나 위기를 맞지만,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따뜻한 우정을 키워가요낯선 곳에서의 용기,다름을 포용하는 마음을 아이에게 전해줄 수 있어 좋았어요.잔잔한 감성의 그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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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감성적인 느낌의 그림체를 보고 첫 눈에 반한 <반달 씨의 첫 손님>그림책이에요


도시 한가운데, 조심스럽게 첫발을 디딘 ‘반달 씨’.

꿀을 구하러 왔다가 길고양이, 아이와 친구가 돼요

정체가 들통나 위기를 맞지만,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따뜻한 우정을 키워가요


낯선 곳에서의 용기,다름을 포용하는 마음을 아이에게 전해줄 수 있어 좋았어요.

잔잔한 감성의 그림과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야기로

아이와 어른 모두의 마음을 두드리는 그림책이에요


특히 반달가슴곰이라는 실제 멸종위기 동물을 소재로 다뤄, 생명 존중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눴어요


✔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지기 어려워하는 아이

✔ 친구 관계에서 용기와 따뜻함이 필요한 아이

✔ 감성적인 그림책을 좋아하는 아이와 부모님께

특히 추천해요!


j********5 2025.08.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용기 있는 우정의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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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 씨의 첫 손님“다정함, 용기, 믿는 마음”“세 친구가 전하는 우정의 언어”새로운 장소에서 낯설어 하던 길고양이인 ‘나’와 라일락 꽃 향기와 반쪽 달이 뜨던 날, 만난 ‘반달 씨’그리고 ‘달빛처럼 웃는 아이’이 책은 서로 다른 이 세 명의 존재들의 만남과 관계에 대해 그려내고 있어요. 꿀을 얻기 위해 나무 인형을 만들어 사람들과 교류를 해야하는 반달 씨는, 자신의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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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 씨의 첫 손님

“다정함, 용기, 믿는 마음”
“세 친구가 전하는 우정의 언어”


새로운 장소에서 낯설어 하던 길고양이인 ‘나’와 
라일락 꽃 향기와 반쪽 달이 뜨던 날, 만난 ‘반달 씨’
그리고 ‘달빛처럼 웃는 아이’

이 책은 서로 다른 이 세 명의 존재들의 만남과 관계에 대해 그려내고 있어요. 


꿀을 얻기 위해 나무 인형을 만들어 사람들과 교류를 해야하는 반달 씨는, 자신의 본 모습이 드러났을 때 사람들이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 알고 있기에 늘 자신의 모습을 숨기며 지내고 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한 아이를 만나게 되고 서로 마음을 열고 관계를 쌓아가게 되는데, 
수박을 나눠 먹다 자신이 진짜 곰이라는 정체를 들키게 된 반달 씨는 위협받던 과거의 기억들을 떠올리며 다시 떠날 준비를 하게 됩니다.

위축된 반달 씨의 심리를 “마음이 어디로 갈지 모르는 밤”이라고 표현한 구절이 나오는데, 
흔들리는 관계 속에서 느끼는 불안함과 슬픔, 그리고 아쉬운 마음을 너무도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아서 정말 마음이 와 닿았어요. 

그리고 다음 날 나타난 아이의 손가락을 보고 정말 마음이 뭉클해졌답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가족의 울타리에서 한 걸음 나아가 자기만의 세상을 구축해나가는 시기가 되었을 때 제일 먼저 친구를 사귀게 되는데,

이 책에서는 그러한 과정에서 겪게 되는 반가움, 기다림, 조심스러움, 불안함 등과 같은 복잡하고 섬세한 감정들을 세 인물을 통해 잘 보여주고 있어서 친구 관계에 눈을 뜬 아이들과 읽기에 참 좋았어요. 

친구를 위해 용기를 내고 비밀을 지켜주면서 소중한 우정을 지켜나가는 모습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우리 어른들에게도 다시 한번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떠올리게 해주는 것 같아요.

어릴 때는 내 마음을 알아주는 좋은 친구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나이가 들다보니 이제는 내가 누군가의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따뜻하고 감동적인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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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믿는마음
#진정한우정의의미
#반달씨의첫손님 #창비그림책 #창비 #그림책
p*******a 2025.08.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따스한이야기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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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나무인형을 정성껏 깎는 반달가슴곰, 반달씨.인형을 팔아 꿀과 바꾸고 싶지만, 아무도 쉽게 다가오지 않습니다.사람들이 자신의 발톱과 큰 몸을 무서워할까 봐,반달씨는 하품할 땐 손으로 입을 가리고,발톱도 슬며시 감추며 조심조심 다가섭니다.자신이 무섭지 않은 존재임을 알리고 싶은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그 모습이 참 인상 깊고 뭉클하게 다가옵니다.그러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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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나무인형을 정성껏 깎는 반달가슴곰, 반달씨.
인형을 팔아 꿀과 바꾸고 싶지만, 아무도 쉽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발톱과 큰 몸을 무서워할까 봐,
반달씨는 하품할 땐 손으로 입을 가리고,
발톱도 슬며시 감추며 조심조심 다가섭니다.
자신이 무섭지 않은 존재임을 알리고 싶은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그 모습이 참 인상 깊고 뭉클하게 다가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아이가 반달씨를 찾아옵니다.
반달씨에게는 처음으로 찾아온 손님이었지요.
처음엔 어색하고 조심스럽던 둘은,
날마다 만나며 하나둘 좋은 추억을 쌓고,
자연스럽게 친구가 됩니다.

아이 덕분일까요?
반달씨가 만든 인형을 찾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조용하고 단조로웠던 반달씨의 하루가
따뜻하고 생기 있는 변화로 채워집니다.

하지만 곰에게는 겨울잠이 필요합니다.
시간이 흘러, 반달씨는 아이에게 작별 인사를 남기고
잠시 긴 잠에 들어가게 됩니다.
아쉬운 이별이지만, 그동안 함께했던 시간은
서로의 마음 깊은 곳에 오래 남아 따뜻하게 빛날 거예요.

『반달씨의 첫 손님』은
혼자였던 존재가 마음을 열고,
서로를 배려하며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입니다.
아이와 곰, 말수가 적은 두 존재가
조용히, 그러나 진심으로 다가가는 모습이
우리에게 용기 있는 다정함이 무엇인지 일깨워줍니다



w********8 2025.08.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