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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이 생각보다 당혹스러울수도 있는데, 작가의 뒷배인 아우구스투스가 본인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작가가 마무리 못한 작품을 강제로 내놓았기 때문이다. 유언으로 완성 못한 작품을 지워달라했지만, 작가 본인도 황제의 성격을 알고 지켜지지 못할 일임을 알지 않았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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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네이스 3>는 트로이 함락 이후 떠도는 아이네아스의 여정을 통해 운명과 신의 질서를 부각한다. 개인의 감정보다 제국의 서사를 우선시키며, 로마 건국 신화를 정당화하는 서사적 기반을 구축한다. 장엄하면서도 정치적인 텍스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