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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부터 읽지 못한다면 (영능력자 오다기리 쿄코의 거짓말 1)
"내 마음부터 읽지 못한다면 (영능력자 오다기리 쿄코의 거짓말 1)" 내용보기
만화책 즐겨읽기 438내 마음부터 읽지 못한다면― 영능력자 오다기리 쿄코의 거짓말 1 카이타니 시노부 글·그림 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펴냄, 2010.1.25.  어릴 적에는 ‘초능력’이 아주 엄청난 힘인 줄 알았습니다. 몇몇 사람한테만 타고난 힘이 초능력이라고 여겼습니다. 차츰 나이를 먹고 곰곰이 삶을 배우는 동안 ‘초능력’은 새롭거나 남다른 힘이 아닌 줄 알아차립니다. 왜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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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즐겨읽기 438



내 마음부터 읽지 못한다면

― 영능력자 오다기리 쿄코의 거짓말 1

 카이타니 시노부 글·그림

 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펴냄, 2010.1.25.



  어릴 적에는 ‘초능력’이 아주 엄청난 힘인 줄 알았습니다. 몇몇 사람한테만 타고난 힘이 초능력이라고 여겼습니다. 차츰 나이를 먹고 곰곰이 삶을 배우는 동안 ‘초능력’은 새롭거나 남다른 힘이 아닌 줄 알아차립니다. 왜냐하면 여느 사람들이 여느 자리에서 여느 몸으로 지내는 모습은 ‘여느 힘(능력)’이고, 여느 사람 스스로 여느 자리에서 여느 몸을 키우고 살찌워서 ‘새롭게 내는 힘’을 내면, 바로 이 새롭게 내는 힘이 초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여느 사람이 여느 힘만 쓰는 까닭은 언제 어디에서나 여느 자리에 머물기 때문입니다. 새롭게 내는 힘을 키우는 사람은 이녁 나름대로 언제나 새로운 삶으로 가꾸고 새로운 넋으로 북돋아 새로운 힘을 스스로 끌어내기 때문입니다.


  어느 한 사람이 여느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 새로운 힘을 낸다면, 다른 사람도 얼마든지 여느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 새로운 힘을 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 모두 새로운 힘을 못 낸다고 여기면 나도 새로운 힘을 못 냅니다. 수수께끼는 아주 쉽습니다.




- “그 수수께끼의 미녀에게 형은 지금 홀딱 빠져 있다, 그거지?” “우악!” “그 포스터 되게 귀한 거라며? 용케 손에 넣었네. 입 꾹 다물고 뒤로 호박씨 까는 데엔 뭐 있다니까.” “오, 오해하지 마. 난 그저 쿄코 씨가 섹시하고 어쩌고 해서 좋아하는 게 아니야. 내가 좋아하는 건, 그 사람의 훌륭한 인품 때문이라고.” (8쪽)

- “그런 의미로 당신은 대단합니다. 역에서 화장하지 않은 쿄코 씨를 얼핏 보고 한눈에 본인이라는 걸 알아봤다죠? 내가 아는 한 그런 사람은, 사상 최초입니다.” (26쪽)



  타고난 재주가 있어서 ‘새로운 힘(초능력)’을 쓰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한테는 타고난 재주가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한테는 몸 깊이 마음 깊이 타고난 재주가 잠잡니다. 사람들 스스로 이녁 몸과 마음에 타고난 재주를 키우지 않으니 자라지 않고 터지지 않습니다. 내 몸과 마음에 깃든 씨앗을 깨워야 합니다. 나 스스로 내 힘을 깨우지 않는데 내가 어떻게 힘을 쓸까요? 내 힘을 내가 깨울 때에 내 힘이 새롭습니다. 내 힘을 내가 안 깨우니까 내 힘은 언제나 흐리멍덩합니다.


  어머니가 아이를 사랑하면서 때때로 아주 놀라운 힘을 내듯이, 아버지가 아이를 아끼면서 곧잘 매우 눈부신 힘을 내듯이, 우리는 스스로 마음밭에 씨앗을 알뜰히 심어서 멋진 힘으로 곱게 키우면 됩니다. 내 마음을 내가 스스로 바라보아 내 기운을 내가 북돋우면 됩니다.




- “당신의 계획을 위한 무의미한 추가시험이나 보충수업도, 그걸 치러야 한 학생들조차 모두 당신에게 감사하고 있어요. 당신은 이 대학의 꽃이자, 학생들의 우상이었던 거예요. 그런데 당신은 그런 학생들에게 치한 행세를 하고, 대학생활에 공포를 줬어요! 당신은 어느새 대학교구로서 가장 중요한 것을 잃은 거예요. 이제 이 대학에 있을 자격도 없어!” (46∼47쪽)

- “내가 제일 싫어하는 타입이야. 자기 소개할 때 ‘회사를 경영합니다’가 아니라 ‘사장입니다’ 하는 놈은 재수없어. 성격 재수없는 건 둘째치고, 사람 마음이 약해졌을 때를 노려 접근하는 야비한 놈이기도 하지.” (74∼75쪽)



  카이타니 시노부 님이 빚은 만화책 《영능력자 오다기리 쿄코의 거짓말》(학산문화사,2010) 첫째 권을 여러 차례 되읽습니다. 여러모로 남달리 끄는 기운이 있어서, 읽고 덮은 뒤 다시 읽고 덮다가 또 읽습니다.


  책이름에 그대로 나오듯이, 만화책에 나오는 ‘영능력자 오다기리 쿄코’는 거짓말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오다기리 쿄코’라는 사람은 ‘영능력’을 선보이지 않으니, ‘영능력을 펼친다고 하는 말’은 모두 거짓말입니다.


  만화책에 나오는 ‘오다기리 쿄코’는 영능력이 아닌 머리를 씁니다. 머리를 빠르게 돌립니다. 머리를 신나게 씁니다. 그러면, 오다기리 쿄코라는 사람이 쓰는 ‘머리힘’은 왜 ‘영능력’처럼 보일까요? 여느 자리에 있는 여느 사람은 여느 힘조차 안 쓸 뿐 아니라 ‘여느 머리힘’조차 제대로 안 쓰기 때문입니다.




- “나는 방송에서 심령수사를 곧잘 하지만, 내가 하는 일은 나쁜 놈을 잡아 없애자는 게 아니에요. 내 일은 어디까지나, 사람을 구하는 것이죠.” (53∼54쪽)

- “진짜 효도는, 본인이 행복해지는 거죠. 어떤 부모라도, 자식의 행복이 첫째 가는 기쁨이니까요. 부모를 위해라고 하면서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미루고 참으면, 그거야말로 최대의 불효예요.” (88쪽)



  우리 머리를 제대로 쓸 수 있으면, 여느 자리에서는 알아채지 못할 이야기를 숨김없이 알아낼 수 있습니다. 우리 머리를 제대로 쓰고 또 쓰면, 어느새 ‘머리힘 쓰기’를 넘어서서 ‘새로운 힘 쓰기(초능력이나 영능력 쓰기)’에 닿을 수 있습니다. 다만, 머리만 써서는 새로운 힘이 솟지 않습니다. 머리를 쓰면서 마음을 가다듬고 몸을 갈고닦아야지요. 머리를 깨우면서 마음과 몸을 함께 깨워야지요.


  머리는 쓸 줄 알지만 마음과 몸을 깨우지 않는 사람은 ‘새로운 힘’을 내지 못해요. 이때에는 ‘꾀 부리기’만 합니다. 마음을 맑게 깨우고 몸을 튼튼하게 깨우는 동안 머리를 슬기롭게 깨우면, 이때에 비로소 새로운 힘이 싱그럽게 터져나옵니다.




- “당신, 지금 오다기리 쿄코 씨가 왜 이렇게 인기인지 알아요? 그 사람의 예언이 번번이 맞아떨어지기 때문이 아니에요. 어려운 처지에 빠진 사람들, 약한 사람들이 그 사람의 상냥한 말 한 마디에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기 때문이죠.” (109쪽)

- “당신이 옳다는 걸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좋아요. 난 그저 당신이, 당신이 걱정돼서 죽겠다구요!” (110쪽)



  내 마음부터 먼저 읽어야 합니다. 내 마음부터 못 읽는다면, 이웃이나 동무가 어떤 마음인지 하나도 못 읽습니다. 내 마음이 사랑인지 미움인지 짜증인지 노래인지 웃음인지 눈물인지 고단함인지 설렘인지 두려움인지 시샘인지 제대로 읽지 않으면, 나는 내 몸과 마음과 머리를 키우지 못할 뿐 아니라, 어느 일도 제대로 못하고, 어느 놀이도 제대로 즐기지 못합니다.


  새로운 힘을 쓰는 까닭은 ‘지구별 우두머리 되기(지구 정복)’ 때문이 아닙니다. 새로운 힘을 쓰면 스스로 기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힘을 쓰면 내 보금자리를 내가 손수 아름답게 가꿀 수 있습니다. 새로운 힘을 쓰면 내 하루가 언제나 새로우면서 웃음으로 가득합니다. 만화책 《영능력자 오다기리 쿄코의 거짓말》은 바로 이 대목을 살살 건드립니다. 내가 내 마음부터 제대로 못 읽는 바보가 아닌지 살그머니 건드립니다. 내가 이웃과 동무뿐 아니라 우리 집 살붙이가 어떤 마음인지 제대로 읽으려면, 바로 내 마음부터 옳게 읽고 아름답게 북돋우는 길을 걸어야 하는 줄 넌지시 건드립니다. 4347.12.27.흙.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시골에서 만화읽기)



이달의 사락 h*******e 2014.1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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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읽는 길이란 (영능력자 오다기리 쿄코의 거짓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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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즐겨읽기 257   삶을 읽는 길이란― 영능력자 오다기리 쿄코의 거짓말 3 카이타니 시노부 글·그림,서현아 학산문화사 펴냄,2010.3.25./4200원     사람들이 서로 마음을 읽을 수 있다면 사이좋게 지낼까요. 서로 마음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마음을 텅 비운 채 외려 마음문을 꽁꽁 닫아걸려 할까요. 따로 말을 하지 않고도 마음을 헤아려 따사롭게 사랑을 나누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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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즐겨읽기 257

 


삶을 읽는 길이란
― 영능력자 오다기리 쿄코의 거짓말 3
 카이타니 시노부 글·그림,서현아
 학산문화사 펴냄,2010.3.25./4200원

 


  사람들이 서로 마음을 읽을 수 있다면 사이좋게 지낼까요. 서로 마음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마음을 텅 비운 채 외려 마음문을 꽁꽁 닫아걸려 할까요. 따로 말을 하지 않고도 마음을 헤아려 따사롭게 사랑을 나누는 하루를 누릴까요.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리 기웃 저리 기웃 아픈 데를 파고들려 할까요.


- “으악! 이렇게 쉽게 돈을 빌려준단 말이야?” “돈을 못 빌려줘서 안달난 놈들이니까 심사도 별 거 없어.” “저, 정말 그 돈을 그냥 꿀꺽 하려고?” “당연하지. 말했잖아? 세상은 약은 놈이 이기는 거라고.” (9∼10쪽)


  마음을 읽을 수 있기에 너그럽고 따사롭게 서로 감싸안으면 아름다우리라 생각합니다. 마음을 읽으면서 넉넉하고 즐겁게 서로 어깨동무하면 아름다운 나날 누릴 테지요.


  마음을 읽었는데 모르는 척할 수 있을까요. 마음을 읽으면서 일부러 등을 돌릴 수 있나요.


  아이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생각합니다. 어느 어른이라 하더라도 아이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면 마음을 읽을 수 있어요. 어른들을 가만히 바라보며 생각합니다. 어느 아이라 하더라도 어른들을 가만히 바라보면 마음을 살필 수 있어요.


  어른도 아이 마음을 읽고, 아이도 어른 마음을 읽습니다. 어른은 어른끼리 서로 마음을 느끼며, 아이도 아이끼리 저마다 마음을 알아요.


  한마음이 되어 한길을 걸어요. 한몸이 되어 한솥밥 먹어요. 풀과 한마음 되면 풀 한 포기에 깃든 숨결을 읽습니다. 나무와 한마음 되면 나무가 살아낸 기나긴 나날을 읽습니다.


  사람들이 풀과 한마음이 되거나 나무와 한마음이 된다면, 섣불리 숲을 밀지 않겠지요. 사람들이 개구리와 한마음이 되거나 잠자리와 한마음이 된다면, 함부로 도시를 늘리지 않겠지요.


  마음과 마음이 만나 사랑을 꽃피워요. 마음과 마음으로 사귀니 사랑을 속삭여요. 마음이 만나지 못하면 이야기를 느끼지 못해요. 책 한 권 읽을 적에도 마음을 읽지, 줄거리를 읽지 않습니다. 노래 한 가락 들을 적에도 마음을 읽지, 목청이나 반주를 읽지 않아요. 옷 한 벌에 깃든 마음을 읽고, 나락 한 알에 서린 마음을 읽습니다. 글월 한 장에 담긴 마음을 읽고, 쇠돈 한 닢에 스민 마음을 읽습니다.


- “너희들 혹시 그 어린 나이에 이 세상은 약은 놈이 이긴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 아니야? 정직한 사람은 손해만 본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어? 만약 그렇다면 똑똑히 말해 줄게. 그 생각은 틀렸어. 약은 사람은 잠깐은 이득을 볼지 몰라도 반드시 그 악행이 발각되고 말지. 지금의 너희들처럼 말이야. 누가 뭐래도 사람이 가장 행복하려면 아무 거리끼는 일 없이 당당히 살 수 있어야 해. 그걸 들키지 않더라도 그 죄책감이 언제나 응어리로 남을 테니까.” (22쪽)


  카이타니 시노부 님 만화책 《영능력자 오다기리 쿄코의 거짓말》(학산문화사,2010) 셋째 권을 읽으며 곰곰이 생각합니다. 이 만화책 줄거리는 책이름에 모두 나옵니다. 마음을 읽는다고 하는 ‘오다기리 쿄코’가 들려주는 ‘거짓말’ 이야기입니다. 만화책 주인공 오다기리 쿄코는 ‘영능력자’라는 이름을 쓰지만, 정작 마음을 읽지 않아요. 마음 아닌 생각을 읽습니다. 그러니까, ‘마음을 읽는다는 말’은 거짓말인데, 마음은 읽지 못하지만 사람들이 무엇을 생각하느냐 하는 대목을 읽기 때문에, 둘레 사람들한테 ‘거짓말을 하’면서도 즐거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여느 사람들이 바라는 이야기란 ‘저이 속마음’이라기보다 ‘저 사람하고 나하고 즐겁게 누릴 삶을 찾아나서는 길’이거든요.


- “뭐야. 증거가 있으면 인정한다 그거구나.” (20쪽)


  삶을 읽는 길이란, 즐겁게 살아가려는 길을 읽는다는 뜻입니다. 삶을 읽으며 마음을 읽을 테고, 마음을 읽으니 생각을 읽고, 생각을 읽기에 사랑과 꿈을 읽어요. 폴짝폴짝 뛰면서 가볍게 노는 아이들 몸짓과 웃음을 읽어 보셔요. 이 아이들이 얼마나 기쁘며 환한 마음이 되어 노는가를 읽어 보셔요. 이리하여, 아이들 놀이에서 아이들이 바라는 아름다운 나라를 읽어 보셔요. 아이들이 바라는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나라를 이루자면, 우리 어른들이 어떤 하루 누리면서 어떤 삶 일구어야 하는가를 읽어 보셔요.


  지식은 안 읽어도 됩니다. 정보는 안 읽어도 됩니다. 철학이나 과학이나 문학은 안 읽어도 됩니다. 서로서로 삶을 읽고, 마음을 읽으며 사랑을 읽으면 됩니다. 즐겁게 살아갈 길이 어디에 어떻게 있는가를 읽고, 살가이 어깨동무하는 길을 스스로 어떻게 가꾸는가를 읽으면 돼요.


- “하스미 씨, 제 남편의 소설을 읽으세요. 하스미 씨는 제 남편의 소설을 줄거리 정도밖에 모르시죠? 한번 시간을 들여 차분히 읽어 보세요. 그러면 아실 거예요. 왜 그이 주위에 지금도 여러 편집자들이 모이는지. 이야기는 그 다음에 하죠.” (93쪽)


  줄거리만 읽자면 처음부터 안 읽어도 됩니다. 간추린 이야기는 아예 안 읽어도 돼요. 대입시험에 나온다든지 공무원시험에 나온들 대수롭지 않습니다. 아무개가 무엇을 좋아한다더라 하는 정보는 안 읽어도 돼요. 아무개는 새로운 무언가를 좋아할 수 있어요. 꼭 어느 틀에 얽매일 까닭 없어요. 마음을 읽는 사람은 홀가분합니다. 마음은 틀에 짜인 대로는 못 읽습니다. 마음은 틀에 얽매인 사람 앞에서 열어 보이지 않아요. 하늘이 맑게 열려 파랗게 눈부시듯, 사람들도 마음을 활짝 열면 해맑게 빛나는 이야기가 터져나옵니다. 4346.7.25.나무.ㅎㄲㅅㄱ

 

(최종규 . 2013 - 만화책 즐겨읽기)

 

 

 

 

이달의 사락 h*******e 2013.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운의 본질을 약간만 살펴본다.
"운의 본질을 약간만 살펴본다." 내용보기
영능력은 없지만 영감이나 추리력이 뛰어난 쿄코의 뛰어난 활약상이 그려진 에피소드로 이루어졌다.   라이어 게임과 유사해서 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볼만하다.   그러면 운에 대해서 사기치는 것을 한번 본다면 선천적 운과 후천적 운으로 나누고   선천적 운은 금수저 은수저 물고 태어나는 것 후천적 운은 노력으로 만회되는데 인내를 하면 행운이 돌아온다는 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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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능력은 없지만 영감이나 추리력이 뛰어난 쿄코의 뛰어난 활약상이

그려진 에피소드로 이루어졌다.

 

라이어 게임과 유사해서

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볼만하다.

 

그러면 운에 대해서 사기치는 것을 한번 본다면

선천적 운과 후천적 운으로 나누고

 

선천적 운은 금수저 은수저 물고 태어나는 것

후천적 운은 노력으로 만회되는데 인내를 하면 행운이 돌아온다는 식으로 말한다.

 

도교에서는 공과격을 말하니

이치에 맞는 것 같다.

 

그러면 그러한 것이 사실인지 간단히 살펴본다면

사람이 운중에서 가장 최고로 확률이 낮고 가장 운이 좋은 것은 무엇일까?

 

바로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다.

유물론이 맞는다고 착각할만큼 천지개벽을 할 확률로 그만큼 어렵다.

 

그것에 비해서 세계 최고 부자나 세계 최고 거지나 살아있고 건강하면 운은 조적지혈 차이만 난다.

말도 안되는 소리 같지만 운을 객관적으로 크게 본다면 그렇다는 말이다.

 

그래서 관상을 보면 마음에 따라 

수시로 바뀌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현재 밥 세끼 굶지 않고 편하게 자는 것도 큰 복이다.

지금까지 인류 역사상 그러한 평범한(?) 복을 누린 자들은 생각보다 적다.

 

그러한 사실은 당사자들은 모른다.

크게 깨달은 사람일수록 자족한다는 말이 여기서 나온다.

 

마치 공기가 풍족한 곳이나 물이 풍족한 곳에 사는 사람이

공기나 물의 중요성과 고마움을 모르는 것과 같다.

 

사람으로 안태어나고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이 1000경이라면 빌게이츠와 나의 차이는 0.0000000 1도 안된다.

이게 운의 본질이다.

 

인과와 운을 대입한 8년을 왕 노릇하면

8만겁을 지옥에 있어야 한다는 전설의 뜻이 여기에 있다.

 

세상의 운 즉 성공은 인생에 3번의 기회가 누구에게나 있는 것처럼

어느 일정한 조건하에서는 자신의 노력과 약간의 운이나 약간의 환경으로 승부가 나는 것이다.

 

결론만 말하면 같은 시대에 평상이 가능하면

의외로 태어날때 운은 거의 같다는 말이다.

 

인생은 꿈과 같아서 태어날때나 죽을때 공수래 공수거로 특히 최후의 운은 같다.

아무리 운이 좋아도 죽음은 피하기 어려운데 즉 도교에서 말하는 신선은 운을 초월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런 엄청난 굴레를 벗어나는 것이 단순한 첨가물에 불과한 체조나 기맥으로만 되겠나? 

말도 안되는 허황된 소리라고 생각하는 것이 차라리 이성적이다.

 

그만큼 진리나 진실로 가는 문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고 아주 좁아서 아예 없다.

이러한 것조차 제대로 아는 술자는 거의 없다.

 

원숭이랑 사람과 유전자로 따지면 몇프로 차이만 나는 것처럼

운도 마찬가지로 몇프로 차이로 세상의 지위 명예 돈이 결정된다.

 

더 이상 말하기는 귀찮고 정리를 끝낸다.

YES마니아 : 로얄 a********r 2012.07.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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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타니 시노부 작품 그래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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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타니 시노부 그 이름만으로도 볼만한 작품이다.   라이어 게임으로 유명한   만화가중에서도 최강으로 심리 스토리로 꼽히는 작품을 낸다고 본다.     내용이야 영능력자인 쿄코는 실제는 영능력은 없는 사기꾼   정확히 말하면 천재로 마치 영능력으로 푸는 것처럼   기발한 발상과 관찰이 탁월하다.     간혹 터지는 개그에 부담이 없고 라이어 게임보다는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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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타니 시노부 그 이름만으로도 볼만한 작품이다.

 

라이어 게임으로 유명한

 

만화가중에서도 최강으로 심리 스토리로 꼽히는 작품을 낸다고 본다.

 

 

내용이야 영능력자인 쿄코는 실제는 영능력은 없는 사기꾼

 

정확히 말하면 천재로 마치 영능력으로 푸는 것처럼

 

기발한 발상과 관찰이 탁월하다.

 

 

간혹 터지는 개그에 부담이 없고 라이어 게임보다는 쉽다.

 

라이어 게임과는 반대로 여자 주인공에게 끌려다니는 남자 주인공이 감초역할

 

어떻게 보면 사건 구성은 단순하지만

 

실상은 단순한 구도가 아닌 치밀한 심리에 의거한

 

만화라는 점에서 강추한다.

 

 

 

 

 

YES마니아 : 로얄 a********r 2010.04.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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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이 있으면 무엇을 하겠니 (영능력자 오다기리 쿄코의 거짓말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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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즐겨읽기 460‘초능력’이 있으면 무엇을 하겠니― 영능력자 오다기리 쿄코의 거짓말 6 카이타니 시노부 글·그림 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펴냄, 2012.3.25.  카이타니 시노부 님 만화책 《영능력자 오다기리 쿄코의 거짓말》(학산문화사,2012) 여섯째 권을 읽으면서 생각합니다. 사람들한테 초능력이나 영능력이 터져나오면, 사람들은 무엇을 할까요? 초능력이나 영능력을 언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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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즐겨읽기 460



‘초능력’이 있으면 무엇을 하겠니

― 영능력자 오다기리 쿄코의 거짓말 6

 카이타니 시노부 글·그림

 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펴냄, 2012.3.25.



  카이타니 시노부 님 만화책 《영능력자 오다기리 쿄코의 거짓말》(학산문화사,2012) 여섯째 권을 읽으면서 생각합니다. 사람들한테 초능력이나 영능력이 터져나오면, 사람들은 무엇을 할까요? 초능력이나 영능력을 언제 어디에서나 쓸 수 있으면,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할까?요 하늘을 훨훨 날면서 ‘나쁜 놈’을 죽이거나 없앨까요? 그러면 ‘나쁜 놈’이 모두 사라진 뒤에는? 나쁜 놈이 모두 사라진 뒤에는 무엇을 할는지요? 나쁜 놈을 모두 없앤 뒤에도 전쟁무기나 군대가 있어야 할까요? 다시 나쁜 놈이 나타날 수 있으니까 전쟁무기나 군대는 그대로 두어야 할까요? 초능력이나 영능력이 있어야 지구별에 평화를 심을 수 있는가요? 초능력이나 영능력이 없으면 지구별에 아무런 평화가 못 깃들까요?



- “착각하지 말아요. 당신을 나무라려는 건 아니니까. 왜 그저께 시어터 PPP 분장실에 있었는지, 그 이유를 알고 싶어요.” (20쪽)

- “까놓고 말해서 그깟 노트 몇 권 도둑맞았다고 주춤할 정도라면 켄타의 실력이 고작 그 정도였다는 뜻이잖아! 그럴 거면 코미디언이고 뭐고 때려치워!” (42쪽)




  나한테 초능력이나 영능력이 터져나와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든지 ‘괴로운 동무’를 살리려 한다는 생각은 ‘영웅’이 되려는 마음이라고 느낍니다. 초능력이나 영능력이 터져나오지 않아도 얼마든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습니다. 돈이 많아야 어려운 이웃을 돕지 않아요. 저마다 만 원씩 도울 수 있고, 저마다 천 원씩 도울 수 있어요. 만 원씩 천 사람이 도우면 천만 원이고, 천 원씩 만 사람이 도와도 천만 원입니다. 나 혼자서 어려운 이웃 한 사람한테 천만 원을 대뜸 도울 수 있어야 하지 않습니다.


  밥을 한 숟가락씩 덜어 한 그릇을 이룹니다. 내 밥그릇을 통째로 동무한테 줄 수 있을 테지만, 여러 동무가 한 숟가락씩 덜어서 새로운 한 그릇을 빚을 수 있어요.


  우리 삶은 우리가 함께 어우러지면서 이루어집니다. 영웅이나 우두머리가 있어야 하는 삶이 아니라, 서로 이웃과 동무가 되어서 아름답게 사랑을 하기에 즐거운 삶입니다.




- “사라이시 씨는 훔친 속옷을 고양이 집에 두고 갔을 뿐이야. 나는 기숙사 사람들에게 ‘도둑맞은 속옷을 찾았다’고 했을 뿐이고, 그리고 기숙사 식구들은 그걸 보고 ‘범인은 고양이였다’고 멋대로 믿은 것뿐이지. 거짓말한 사람은 아무도 없고, 속옷 도둑에 대한 불안도 모두의 마음에서 깨끗이 사라진 거야. 안 그래?” (97쪽)

- “이런 배지를 달게 하는데, 너희들 기분은 어때?” “물론 가능하면 없는 게 좋지만, 그래도 우리가 무슨 말을 한다고 달라질 것도 아니고.” (132쪽)



  만화책 《영능력자 오다기리 쿄코의 거짓말》에 나오는 오다기리 쿄코는 영능력을 쓸는지 모르고 안 쓸는지 모릅니다. 다만, 이 만화책에 나오는 오다기리 쿄코는 혼자서 모든 일을 풀거나 맺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스스로 제 수수께끼를 풀고 맺으면서 스스로 삶을 짓도록 한손을 거듭니다. 영웅처럼 짠 하고 나타나서 실타래를 풀지 않아요. 왜 그러한가 하면, 영웅놀이는 영웅 혼자만 재미있고, 다른 사람은 들러리가 되거든요.


  하느님 혼자서 지구별을 살리지 않습니다. 모든 하느님이 다 함께 슬기와 힘을 모아서 지구별을 살립니다. 하느님은 우리 가슴속에 있고, 우리는 모두 하느님입니다. 그러니까, 우리 모두 슬기와 힘을 모을 때에 지구별을 살립니다. 나 혼자서 못 살리고, 너 혼자서 못 살립니다. 함께 생각하고, 함께 꿈꾸며, 함께 사랑할 때에 비로소 지구별이 찬찬히 살아나요.




- “쿄코 씨, 이 학교는 지옥이에요. 학생 전원에게 성적순으로 등급을 매기고, 마치 그걸로 인간의 모든 가치가 결정되는 양 세뇌하죠.” (160쪽)

- “시청자 여러분, 여러분에게 소라야마 씨는 UFO 연구가지만, 본업은 우주물리학자예요. 이분은 외계인을 만나고 싶은 일념으로 과학을 연구했고, 그 결과 발표한 구조역학 이론은 현재 우주 스테이션에서 응용되고 있죠.” (213쪽)



  사회는 사람들을 굴레에 가두려 합니다. 정치는 사람들을 쳇바퀴에 가두려 합니다. 경제는 사람들을 수렁에 가두려 합니다. 교육은 사람들을 무덤에 가두려 합니다. 종교는 사람들을 지옥에 가두려 합니다. 문학과 예술은 사람들을 가시밭길에 가두려 합니다. 인문학은 사람들을 바보놀음에 가두려 합니다.


  우리가 저마다 갈 길은 ‘내 삶’입니다. 너와 나를 견주어서 ‘유행’을 따르거나 ‘시사상식’을 머릿속에 집어넣는 길이 아니라, 스스로 짓는 삶을 스스로 사랑하는 길을 가야 합니다. 졸업장을 왜 따야 하나요. 왜 도시에 있는 큰 회사에 들어가야 하나요. 나는 내 삶을 지어야 합니다. 졸업장을 따든 도시에 있는 큰 회사에 들어가든, 이 길이 바로 ‘내 삶길’이라면 즐겁게 갈 노릇이고, 내 삶길이 아닌 돈길이나 이름길이라 한다면 씩씩하게 떨칠 수 있어야 합니다.


  삶을 짓는 사람은 언제나 초능력과 영능력을 씁니다. 삶을 짓지 못하는 사람은 언제나 초능력과 영능력을 못 씁니다. 손가락으로 에너지 물결을 내뿜어 높은 건물을 무너뜨려야 초능력이 아닙니다. 어버이가 끓여서 아이한테 내미는 따스한 국 한 그릇이 바로 초능력입니다. 4348.2.11.물.ㅎㄲㅅㄱ


(최종규/함께살기 . 2015 - 시골에서 만화읽기)



이달의 사락 h*******e 2015.02.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영능력과 엄친딸 사이
"영능력과 엄친딸 사이" 내용보기
표지만 봤을때는 또.. 골때리는 엽기 만화가 한편 나왔구나 싶었는데.. 이 만화 의외로 QED 스타일의 추리물이었다. 단지 주인공이 저렇게 생긴 것 뿐. 영능력자라는 탈을 쓴 천재였던 것이다. 자세히는 읽지 않았다만..     마음에 들어온 한장면, 부모에게 효도하는 건 역시 본인이 행복해지는 것이라는 말에 공감했다. 태이라는 우리 아이 이름도 그러기를 바라고 지은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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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봤을때는 또.. 골때리는 엽기 만화가 한편 나왔구나 싶었는데.. 이 만화 의외로 QED 스타일의 추리물이었다. 단지 주인공이 저렇게 생긴 것 뿐. 영능력자라는 탈을 쓴 천재였던 것이다. 자세히는 읽지 않았다만..

 


 

마음에 들어온 한장면, 부모에게 효도하는 건 역시 본인이 행복해지는 것이라는 말에 공감했다. 태이라는 우리 아이 이름도 그러기를 바라고 지은거니까. 만화 자체도 재미있지만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건드리는 대사와 장면이 있어서 더 매력적인 만화인 거 같다. 싸가지 없어 보이는 인상과 달리.. 저 여자 참 속깊은 주인공이다.

 

첫인상은 완전 별로인 날라리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도 깊고 알면 알수록 매력이 넘치는 그런 친구를 발견한 느낌이 이 만화를 읽고난 소감이다.

d***n 2010.04.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