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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노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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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집은 꼭 필요하다. 추위와 더위, 비, 바람을 막아주는 존재이기 때문이다.요리를 해서 먹고 배설을 위한 시설도 있고 잠을 자고 쉬는 공간이 바로 집이 아닌가.집앞에 붙는 수식어만 봐도 그렇다. '편한 집', '쉬는 집' 집이란 그런 공간이란 생각을 모두 할 것이다. 하지만 '노는 집'이라니 조금 낯설다. 집에서 놀 수는 있지만 아예 놀기 위해 지은 집이라니. 궁금해진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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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집은 꼭 필요하다. 추위와 더위, 비, 바람을 막아주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요리를 해서 먹고 배설을 위한 시설도 있고 잠을 자고 쉬는 공간이 바로 집이 아닌가.

집앞에 붙는 수식어만 봐도 그렇다. '편한 집', '쉬는 집' 집이란 그런 공간이란 생각을 모두 할 것이다. 하지만 '노는 집'이라니 조금 낯설다. 집에서 놀 수는 있지만 아예 놀기 위해 지은 집이라니. 궁금해진다.




한 사람이 살아가기 위한 공간은 과연 몇 평일까. 누릴 수 있는 편리함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적어도 10평 정도는 되야 최소한의 공간들을 넣을 수 있지 않을까.

영화관도 넣고, 사우나도 넣고 서재까지 넣으려면 더 넓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여기 저자처럼 마치 고치같이 쏙 들어가 숨을 수 있는 정도의 공간을 소망할 수도 있겠다.

공간이 적을 수록 편안함이 느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공간에서 쉬고 놀고 그런 생각을 한 것 부터가 참 남다른 사람이구나 싶다.




레고블럭처럼 집을 지을 수 있다는 사실도 놀라웠다. 유럽쪽에서는 이미 흔한 건축법이라는데 조그만 땅덩어리를 가진 우리나라에 썩 어울리는 건축법이 아닐까. 그럼에도 우리들은 조금 더 크고 안락한 공간을 가지려고 한다. 원룸에 사는 사람은 왠지 초라할 것 같고 돈을 많이 벌어서

더 큰집을 갖고자 하는게 대부분이다. 




1층 3.5평 2층 역시 3.5평의 공간, 총 7평이라는 공간을 밖에서 보면 정말 작아보였는데 안을 들여다보면 제법 큰 공간이라 놀라웠다. 요정도라면 2인이 살아도 될 정도가 아닐까. 편백나무가 주는 편안함이 그대로 전해진다.  두꺼운 나무라 단열이나 방수에도 탁월하다는데 미니 냉장고 정도가 흠이라면 흠이다.

뭘 넉넉하게 쟁여놓는 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그렇다. 하지만 매일 사는 집이 아니고 가끔 들러서 노는 집이라면 그 정도도 괞찮겠다 싶다. 



저자가 크리에이티브여서 이런 집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이미 만들어진 것이 아닌 아주 새로운 것을 창작하는 직업이다보니 상상속으로 만들어낸 공간이 한 둘 이겠는가. 거기에 자신이 숨어들어갈 '노는 집'을 아마 수십 채 지었을 것이다. 그게 상상밖으로 나와 현실이 되는 과정이 아주 흥미로웠다.

결국 '노는 집'을 만들어주는 일을 하고, 집 짓는 과정을 가르치는 학교까지 만들었었다니 4차원의 크리에이티브를 증명해낸 셈이다. 그런 아이디어를 훔쳐(?)사업을 하는 사람까지 생겨났다면 저자는 혼자 놀다가 누군가의 삶도 변화시킨 아주 쓸모있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준 셈이다.


24평 아파트에 사는 나는 여기보다 조금 더 큰 공간이었으면 싶었던 적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하우스 미니어처를 무척 좋아해서 두어 채 정도가 거실 전시실에 잘 세워져 있다.

가끔 그 곳으로 들어가는 것을 상상하는 일이 무척 즐겁다.

5평짜리 집 지을 공간도 없는 형편이지만 저자의 말을 빌면 그건 얼마든지 해결될 수 있는 걱정거리라니 나도 한 번 지어볼까나. 마치 내가 집을 짓는 것처럼 행복한 상상으로 시간 가는줄 몰랐다. 

h********5 2025.08.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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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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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무상으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읽고 나면 바로 뭔가를 실천하게 하는 책이 있어요. 아주 작은 습관을 만들어주는 책도 있고 여행을 계획하고 여행을 떠나게 하는 책도 있어요. 나만의 속도로, 나만의 방식으로, 내가 있는 삶의 방식에 맞는, 나만의 노는 집을 갖고 싶게 하는 책 <노는 집>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사는 집' 말고 '노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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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무상으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읽고 나면 바로 뭔가를 실천하게 하는 책이 있어요. 아주 작은 습관을 만들어주는 책도 있고 여행을 계획하고 여행을 떠나게 하는 책도 있어요. 나만의 속도로, 나만의 방식으로, 내가 있는 삶의 방식에 맞는, 나만의 노는 집을 갖고 싶게 하는 책 <노는 집>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사는 집' 말고 '노는 집'이 뭘까 생각하며 책을 읽었어요. 
 
이사 나오기 전에 부모님과 함께 살 때는 방 한 칸이 나만의 공간이었는데, 이사 오고 나서는 나만의 공간이 넓어졌어요. 그만큼 신경 써야 할 것도 많아지고 고정지출도 많아졌지만 내 공간을 꾸며나가는 게 좋더라고요. 그런데 이사 오고 한두 달 지나고 나서는 그냥 적당히 이 정도면 괜찮지 하며 살고 있었어요. 노는 집을 읽고 나니까 조금 더 내 취향이 담긴 공간으로 가꾸고 싶어졌어요. 하루 중 제일 오랜 시간 머무는 작은방을 나만의 '노는 방'으로 만들어볼까 해요. 
우연히 만난 러시아의 작은 오두막은 오승열 작가님의 좋은 집에 대한 기준을 완전히 흔들어놓았습니다. 살아가기 위한 집이 아닌, 즐겁고 재미있게 살아지는 집이 좋은 집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그런 집을 직접 짓기로 해요. 전문가도 아닌데 어떻게 집을 짓는다는 거지? 비용이 어마어마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했는데 '프리컷'이라는 신기한 건축 방식이 있더라고요.

프리컷 : '미리 자른다'는 뜻의 건축 방식으로 공장에서 정밀한 설계를 바탕으로 구조 목재를 사전 제작, 절단할 뒤 현장에서는 일종의 조립식 블록처럼 맞춰 짓는 구조

프리컷이라는 건축 방식으로 자신만의 오두막집을 만들어낸 이야기는 흥미로웠어요. 오승열 작가님의 노는 집에 대해 글과 사진으로만 봐도 좋았지만, 유튜브 영상으로도 있다고 해서 책을 읽고 나서 찾아봤어요. 
글, 사진으로 보며 상상했던 공간을 영상으로 보니까 신기했어요. 넓은 공간이 아닌 데 있을 건 다 있고 그 공간에서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통창으로 밤하늘을 바라보면 얼마나 행복할까 싶었어요. 러시아에서 보고 꿈꾸게 된 공간을 직접 만들어낸 것을 보며 진짜 하고 싶고 무언가를 좋아하면 어떻게든 해내게 되는구나 생각했어요. 나에겐 그런 일이 있을까, 나를 위해 어떤 걸 하면 좋을까 생각해 봤어요.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내는 걸로 멈추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노는 집 만들기에도 도움을 주고, 프리컷 건축학교를 만들어서 집은 짓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답답해하던 사람들과 집 짓는 과정을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나눠주기도 해요. 

 <노는 집>의 공동 저자이기도 한 최윤서 작가님은 오승열 작가님의 컨설팅을 받아서 자신만의 노는 집을 만들고 그 이야기를 함께 이 책에 담아내요. 윤서재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집이 제가 원하는 많은 걸 담고 있는 공간이라서 더 몰입해서 읽었어요. 

햇살이 드는 조용한 오후, 책상 앞에 앉아 내가 좋아하는 차를 마시며 책 한 권을 천천히 읽는 것. 그 시간이 제겐 가장 큰 사치이자 행복이에요. (...) 소수의 좋은 사람들과 깊고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그게 가능하려면 공간도 작고, 온기가 있어야죠. 
오승열 작가님이 생각하는 집은 그냥 '작은 집'이 아니라 당신 삶의 다음 장입니다. 이름을 붙이고, 나만의 이야기를 품은 공간이 되게 하라고. 그 이름은 단지 간판이 아니라, '이제 나답게 살겠다'는 조용한 시작이라고 이야기해요.

서울에서 자취할 때 살던 집은 그냥 짐을 보관할 수 있고 잠잘 수 있는 그런 공간이었어요. 좁고 환기도 잘되지 않고 집에 있는 시간이 휴식으로 느껴지지 않고 자꾸 밖으로 나가게 되던 그런 공간이요. 그냥 살기만 하는 집도 있고 빨리 벗어나고 싶은 집도 있고 그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 신나고 행복한 집도 있어요. 지금은 내 취향으로 조금씩 채워나가는 집에 살고 있는데, 더 나다움이 묻어나는 '나만의 집, 노는 집'을 찾아가야겠습니다. 

#노는집 #사는집말고노는집 #오승열 #최윤서 #브레인레오 #집짓기 #책리뷰 
c*******7 2025.08.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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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끌 서평] 노는 집
"[책끌 서평] 노는 집" 내용보기
이 포스팅은 brainLEO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좋은 집의 기준은 무엇일까?『노는 집』은 우리가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온 집의 개념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볼 기회를 주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집이란 이러한 모습이 아닐까? 내 이름으로 된 집 한 채 마련이 기본이라고 여겨진다. 대출을 해서라도, 어떻게 해서든 내 집 한 채를 갖
"[책끌 서평] 노는 집" 내용보기


이 포스팅은 brainLEO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좋은 집의 기준은 무엇일까?

『노는 집』은 우리가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온 집의 개념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볼 기회를 주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집이란 이러한 모습이 아닐까? 내 이름으로 된 집 한 채 마련이 기본이라고 여겨진다. 대출을 해서라도, 어떻게 해서든 내 집 한 채를 갖고 싶어한다. 집을 마련하는 일이 대출을 갚는 고통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진다.


이러한 인식 아래에서 집은 '사는' 공간에만 초점이 맞춰져 왔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집의 개념을 단순히 사는 공간에서 벗어나, 나를 위한 '놀이'와 '쉼'의 공간으로 새롭게 정의한다. 그는 집이 크고 화려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오히려 집은 작고 단출하게, 내 마음이 편안해지는 공간이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책의 제목인 '노는 집'은 바로 그런 공간을 가리킨다.


북유럽, 독일,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작고 기능적인 공간’, ‘목적에 맞는 집’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큰 집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불필요하게 크거나 화려한 집보다는 유지비가 적고 효율적인 집을 선호한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부동산=자산’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실거주 공간 이상으로 집을 투자의 대상, 재산으로 바라보는 경우가 많다.


p.168

왜 그 집이 그렇게 반응이 좋았을까? 단순히 작아서, 귀여워서, 예뻐서만은 아니었다. 나는 나중에서야 깨달았다. 그 집은 '좋은 세컨드하우스' 기준에 거의 들어맞는 집이었다는 사실을. 목적이 분명했다. '놀기 위한 집'이었고, 이용자가 명확했다. '나 혼자 머물 공간'이었고, 외관보다 내실에 집중했고, 목재와 자연소재로 주변 환경과 어울렸으며, 나다운 취향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고, 무엇보다, 복잡한 세상에서 나를 지켜주는 '쉘터' 같은 집이었다.


p.220

그랬다. 작고 조그마한 땅을 찾기란 참으로 어렵고도 무모한 도전이란 걸 2년 7개월이 지난 지금에야 느낀 걸까. 가지고 있는 빠듯한 예산에 맞추려니 어쩌면 오랫동안 시간이 흐른 뒤에 나의 어리석음에 후회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마음을 다잡는다.

"아냐. 아내.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질 거야."




그래서인지, 이 책에서 말하는 '노는 집'이라는 개념은 쉽게 다가오지 않는다. 저자는 반복되는 해외 출장 속에서 진정한 휴식과 회복이 가능한 공간에 대한 갈증을 느꼈다고 한다. 그런 고민 끝에 4.3평(약 14㎡) 밖에 되지 않지만, 아주 작은 집을 손수 짓기로 결심하게 된다.


이 책에는 그가 집을 짓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집짓는 기술이나 노하우보다는, 삶을 심플하고 자유롭게 만드는 경험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을 이룬다. 이러한 집짓기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집짓기와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하고, 소규모 워크숍을 열며 자신의 철학을 나누고 있다. 그에게 집은 더 이상 사회적 과시나 소유의 대상이 아니라, 자유와 놀이, 자신다운 삶을 위한 최소한의 공간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노는 집’은 욕망을 줄이고 마음을 채우는 공간, 기능보다 삶의 감각과 쉼을 강조하는 공간이다. 저자의 삶을 통해 '집이 무엇을 위한 공간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답해보라고 묻는다. 그렇다면 우리는 자신이 바라보는 집이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p.31

러시아의 작은 오두막 체험 이후, 내 인생의 주요 관심사 1순위는 단연 '나만의 작은 오두막'이 되었다. 마치 첫사랑에 빠진 사람처럼, 나는 작고 단출한 집에 점점 더 깊이 빠져들었다. 시간만 나면 작은 집을 떠올렸고, 인터넷에 올라온 해외 사례들을 찾아보고, 지인을 만나도 자연스럽게 그 주제로 대화가 흘러갔다.


p.112

"답답하지 않은 구조와 소재로, 혼자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집을 지어주세요. 그리고 언제든 원하는 장소로 옮길 수 있도록, 바퀴를 달아주세요."




『노는 집』은 집짓기 안내서가 아니다. 집을 둘러싼 사회적 상식과 심리적 부담에서 벗어나 내 삶의 공간을 자유롭게 다시 설계하는 실험이자 제안서다. 물론 구체적인 집짓기 경험과 노하우도 제공한다. 4.3평 집을 어떻게 설계하고, 시공하고, 자재를 선택했는지 등의 정보는 집짓기에 도전하고 싶은 이들에게 참고가 될 만하다.


이 책은 또 다른 시선을 더한다. 공저자인 최윤서는 여성의 시각으로 글에 깊이를 더했다. 집이 한 사람의 소유를 넘어 가족, 커뮤니티, 자신만의 공간으로 확장되는 경험을 전한다. 실제 ‘노는 집’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에세이이자 한 편의 다큐멘터리라 할 수 있다.


지금 당신이 머무는 집은 어떤가? 이 책을 통해 ‘사는 집’과 '노는 집'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정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집은 어떠해야 하는가?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을 삶에 더해보자.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t******a 2025.08.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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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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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저자는 러시아 출장에서 우연히 마주한 숲속의 작은 통나무집에서, 집에 대한 고정관념이 흔들리는 경험을 한다. '크고 화려한 집'이 성공의 상징이라는 사회적 기준 대신, 진정한 쉼과 자신만의 삶이 가능한 공간을 집이라 여기게 됐다.결국 그는 바닥 4.3평짜리 나만의 집을 짓고, 그 경험을 계기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집을 짓는 일을 하게 된다. 그 여정 속에서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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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서평



>>
저자는 러시아 출장에서 우연히 마주한 숲속의 작은 통나무집에서, 집에 대한 고정관념이 흔들리는 경험을 한다. 
'크고 화려한 집'이 성공의 상징이라는 사회적 기준 대신, 진정한 쉼과 자신만의 삶이 가능한 공간을 집이라 여기게 됐다.
결국 그는 바닥 4.3평짜리 나만의 집을 짓고, 그 경험을 계기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집을 짓는 일을 하게 된다. 그 여정 속에서 만난 또 다른 ‘공간을 꿈꾸는 사람’ 공동 저자 최윤서와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작은 집을 짓고 그 과정을 책으로 기록하게 된다. 
<<노는 집>>은 '사는 집'을 넘어 '노는 집', 즉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 숨 쉬는 공간을 이야기하는 책이었다.

"엄마!!!!"
"여보!!!"
가족이 많은 집에서 하루 종일 수많은 소리에 둘러싸여 살다보면, 조용히 숨 고를 공간 하나를 간절히 바라게 된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은 채 책을 읽고, 내 생각을 글로 옮길 수 있는 단정하고 고요한 공간. 
그건 단순히 '방 하나'가 아니라, ‘나 자신으로서 존재할 수 있는 작은 세상’이다. <<노는 집>>은 바로 그런 공간의 의미를 되물었다. 
"어떤 공간이었으면 좋겠어?"

책에서 만난 공동 저자 최윤서의 말이 마음에 꽂혔다.“이제는 나를 위한 공간 하나쯤 가지고 싶어요.”
이는 곧 필자의 마음이었다. 
아내이자 엄마로 살아오며 늘 ‘가족의 공간’을 정리하고 채워주기만 했던 필자는, 어느 순간 자기만의 조용한 무대를 꿈꾸게 된다. 그것은 사치가 아니라 꼭 필요한 쉼이었다. 

<<노는 집>>은 단지 집짓기에 대한 안내서가 아니다. ‘공간’이 삶을 위로하고, 공간을 채우듯 자존감을 채울 수 있다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비록 현실 속에서 당장 작은 집을 지을 수 없더라도, 나를 위한 ‘작은 공간’을 상상하게 한다.
책을 덮자마자 집을 둘러봤다. 집 안 한켠을 비우고 내가 좋아하는 책과 책상 하나만으로 채운 ‘나만의 코너’를 만들 수 있다면?
그것이 곧 나만의 ‘노는 집’이 아닐까?

<<노는 집>>은 가족 안에서도 ‘나’를 잊지 않으려는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을 선물했다. 소란한 일상 속에서도, 조용한 가능성을 꿈꾸는 이들에게 꼭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은 책이다.



>>
>밑줄_p19
나는 그날, 러시아의 '별장'이 얼마나 실용적이고 감성적인 공간인지, 그리고 얼마나 '살아 있는 집'인지를 처음으로 실감했다.
도시는 크고 멋졌지만, 이곳에는 온기가 있었다. 이들은 집이 아니라, 삶을 나누고 있었다.


>밑줄_p30
하지만 요즘의 청춘들은 다르다. '지금 이 순간을 잘 사는 것', '내가 온전히 나답게 쉴 수 있는 작은 공감을 갖는 것' 그게 삶의 질을 결정한다고 믿는다. 기성세대가 보기엔 이런 생각들이 철없고 불안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들은 지금을 즐기되, 그 안에 진심을 담고 있는 사람들이다.


>> 이 서평은 brainLEO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노는집 #오승열 #최윤서 #brainLEO
#에세이 #국내에세이 #건축 #집 #세컨드집 #작은집
#신간도서 #책추천 #에세이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YES마니아 : 로얄 p*******3 2025.08.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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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집』 오승열, 최윤서 / 집짓기에 대한 새로운 시선
"『노는 집』 오승열, 최윤서 / 집짓기에 대한 새로운 시선"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Book Review ::집과 삶의 재발견노는 집오승열, 최윤서brainLEO사실 한국 사회에서 집은 더 이상 '사는 곳'이 아니라. 투기의 수단이 되어버린 지 오래다. 몇 평이냐, 어디에 위치했느냐, 시세는 얼마나 올랐느냐가 집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었다. 나 역시 그런 분위기 속에서 집을 바라보며 살아왔다.<노는 집>
"『노는 집』 오승열, 최윤서 / 집짓기에 대한 새로운 시선" 내용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Book Review ::

집과 삶의 재발견


노는 집

오승열, 최윤서

brainLEO


사실 한국 사회에서 집은 더 이상 '사는 곳'이 아니라. 투기의 수단이 되어버린 지 오래다. 몇 평이냐, 어디에 위치했느냐, 시세는 얼마나 올랐느냐가 집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었다. 나 역시 그런 분위기 속에서 집을 바라보며 살아왔다.


<노는 집>에서 저자는 '사는 집'이 아닌 '노는 집'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다. 책을 읽다 보니 그 안에 담긴 철학이 와 닿았다. 집이란 결국 '나답게 쉬고, 나답게 사는 공간'이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공간을 소비하는 대신 공간과 놀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처음엔 바닥 위의 선하나, 기둥 하나였던 것이, 어느새 면이 되고, 마침내 입체가 되어 내 집이 되었다. 

본문 중에서

저자의 첫 집은 4평 남짓한 작은 오두막 같은 공간이었다. 단열재 없이 두꺼운 원목으로 기본 단열을 했고 설비도 간소했지만 그 안에서 놀이와 쉼은 충분했다. 작은 집을 만드는 것도 실제로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됐다. 


두 번째 집짓기는 법적 인허가 문제, 건축법, 공간 활용, 난방과 단열 등 전혀 몰랐던 공부를 해야했다는 부분이 현실적으로 와 닿았다. 나는 '작은 집이니까 금방 짓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준비와 설계가 얼마나 복잡하고 치밀해야 하는지 가감 없이 알려준다. 작은 집이어도 큰 책임을 요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진짜 자유는 내가 원하는 것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생긴다. 

본문중에서


누구나 그런 것 처럼 나도 나만의 집을 짓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품고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 꿈에 현실을 덧씌웠다. 아무리 작은 집이어도 법적인 문제, 공간 설계, 자재 선정, 인허가 절차, 비용 계산 등 배워야 할 것이 너무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 


사는 집은 물론 노는 집을 위한 집짓기도 시간, 노력, 공부가 필요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집짓기의 장점뿐만 아니라 단점과 어려움도 솔직히 털어놓아 더욱 신뢰가 갔다. 




집은 짓는 것이 아니라, 기획하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집이란 잠만 자고 밥만 먹는 곳이 아니라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담는 그릇이다.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와 경험담을 따라가다 보면 집이라는 공간이 내 삶과 얼마나 깊이 연결되어 있는지 깨닫게 됐다. 특히 집짓기 과정과 완성된 집의 모습이 사진으로 수록되어 있어서 '노는 집'을 실제로 지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영감을 준다. 


나도 이 책을 통해 '노는 집'을 꿈꾸며 더 많이 배우고 준비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막연한 집짓기 로망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노는집 #작은집짓기 #셀프건축 #집짓기입문서 #소형주택 #미니멀라이프 #세컨하우스 #노는집프로젝트 #주택건축과정 #집짓기실전 #주거의미래 #집짓는방법


m*********s 2025.08.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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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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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집_오승열 #노는집_최윤서 #브레인레오 #사는집말고노는집집이라고 하면 쉼의 공간, 집이라 하면 늘 평수가 커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다. 뒷표지의 글에 눈이 갔다. 부자가 아니어도, 전문가가 아니어도, 어디서든, 누구든, 쉽게 지을 수 있는 집을 짓고자 하는데 정말 그런집이 있을까? 검색을 해보니 우리나라에도 6~10평되는 복충이나 2, 3층 구조로 되어있는 단독주책도 몇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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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집_오승열 #노는집_최윤서 #브레인레오 #사는집말고노는집

집이라고 하면 쉼의 공간, 집이라 하면 늘 평수가 커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다. 뒷표지의 글에 눈이 갔다. 부자가 아니어도, 전문가가 아니어도, 어디서든, 누구든, 쉽게 지을 수 있는 집을 짓고자 하는데 정말 그런집이 있을까? 검색을 해보니 우리나라에도 6~10평되는 복충이나 2, 3층 구조로 되어있는 단독주책도 몇군데가 있다. 모듈러, 조립식 소형주택으로 세컨하우스로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다락이나 테라스 공간을 포함하면 법적 건축면적은 작더라도 실제 체감 면적은 훨씬 넓게 설계가 가능하다. 작지만 내가 놀 수 있는 집을, 정식 인허가를 받을 수 있는 집을 저자는 원했다.

P.40 "주거란 면적이 아니라 내용이다. 공간의 크기가 아니라 삶의 질이 중요하다."

자신의 집을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주거형태를 만들기 위해 유럽 프리컷마켓에서 집을 짓기 위한 부재(기둥, 들보, 장선 등)을 공장에서 미리 정밀하게 절단하고 가공해서 한국으로 들여왔다고 한다. 조립으로 만든 집은 어딜가나 쉽게 볼 수 있다. 프리컷(Pre-cut)은 정확하고 빠르게 나만의 집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인데 크지않은 땅을 갖고 있다면 국내에도 이런 프리컷을 하는 곳이 있다면 짜임새 있는 집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저자는 총 7.7평 높이 2층인 프리컷하우스를 불과 20일만에 만들었다.

P.89 "작아도 괜찮아요. 오히려 작아서 좋아요.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집."
P.97 나는 단순히 공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에서 살게 될 사람의 '하루'를 상상하고, 그 하루를 어떻게 가장 아름답고 의미있게 만들수 있을지를 고민했다.

누구나 가질 수 있고, 누구나 지을 수 있으며, 어디서든 세울 수 있고, 언제든지 관리할 수 있는 집. 그게 바로 ‘프리홈’의 정체성이다. 처음엔 저자는 나만의 ‘노는 집’을 만들고 싶었다. 그런데 그 마음과 경험이 이어져, 이제는 다른 사람의 집까지도 만들고 있다. 하나의 집이 또 다른 집으로 연결되고 있다.
l*****7 2025.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당신이 진짜로 '놀고 싶은 방식'
"당신이 진짜로 '놀고 싶은 방식'" 내용보기
**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예전에 '집은 사는 것(BUY)이 아니라 사는 곳(LIVE)'이라는 인식으로 주택시장 안정을 구축하겠다는 말을 듣고, 누군지 몰라도 참 잘 지은 문구라 생각했다.물론 이 말에 반박하는 의견도 많고, 이제는 집은 기르는 것이라고도 한다.그런데 이 책은 무려 '노는 집'을 이야기한다.'노는 집'은 어떤 집일까.책은 오승열, 최윤서 두 저자가 공저했다
"당신이 진짜로 '놀고 싶은 방식'" 내용보기


**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예전에 '집은 사는 것(BUY)이 아니라 사는 곳(LIVE)'이라는 인식으로 주택시장 안정을 구축하겠다는 말을 듣고, 누군지 몰라도 참 잘 지은 문구라 생각했다.

물론 이 말에 반박하는 의견도 많고, 이제는 집은 기르는 것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이 책은 무려 '노는 집'을 이야기한다.

'노는 집'은 어떤 집일까.

책은 오승열, 최윤서 두 저자가 공저했다.

오승열은 집을 짓는 사람이고, 최윤서는 집을 짓고자 한 사람이다.

오승열의 이야기가 먼저 나오고 최윤서가 집을 짓는 과정이 후반부에 나온다.

오승열은 건축 전공자가 아니다. 

그는 광고일을 하던 사람으로 러시아에서 마주친 작은 오두막을 계기로 집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접하게 되고 본인만의 '노는 집'을 만들 결심을 하게 된다.

그리고 정말 만든다. 그것도  조립식으로.

유튜브에도 소개가 되었는데 모두 가격을  알려달라고 아우성이다..ㅎㅎ

그는 이 오두막을 시작으로 '진짜 집'을 짓기 시작하고, 타인의 집까지 의뢰받게 된다.

또 나만의 작은 집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건축학교 '프리홈 아카데미'까지 세운다.

이후 건축학교는 현실적인 문제들에 맞물려 접게 되지만 그의 건축 욕심은 끝나지 않았다.


그는 좋은 세컨드하우스의 6가지 조건을 제시한다.

  1. 목적이 명확한 집

  2. 이용자가 분명한 집

  3. 외관보다 내실

  4. 자연과 어울리는 소재

  5. 아우라가 있는 집

  6. 셸터 같은 집



가고 싶고, 머물고 싶고, 누구보다 나다운 집일 때 이것이 가장 좋은 세컨드하우스라는 것이다.

이것이 '노는 집'이다.

거주를 목적으로 하고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한 곳은' 사는 집'이겠지.

그는 '노는 집'에 공감하는 의뢰인 '최윤서'를 만나고 그녀의 집짓기 프로젝트를 시작하지만 

너무나 힘든 여정이 시작된다. 

우여곡절 끝에 그녀의 노는 집은 시간과 정성, 그리고 눈물까지 쏟아부어가며 완성이 되는데

이 과정이 너무나 힘겹다.

나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해 보면 고개를 절레절레 젓게 된다.

오승열은 사람들이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 속에서도, 가장 깊은 감정을 품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 했다.

그리고 그 뿐만 아니라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자신만의 노는 집을 원하고 있었다.

그는 노는 집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말한다.


노는 집을 짓기 전에 당신이 진짜로 '놀고 싶은 방식'을 먼저 떠올리세요.

등산, 그림, 피아노, 요리, 글쓰기, 정적속의 멍...

무엇이 당신을 미소짓게 하는지,

무엇이 당신을 다시 당신답게 만드는지.

노는 집은 바로 그 순간을 위한 그릇이 되어야 합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때 세컨드하우스 붐이 불었다.

나 역시도 그 바람에 편승할뻔했지만 

냉철히 따져보았을 때 비용과 시간이 절대적으로 아쉬워

가끔 여행을 가는 것이 더 낫다는 결론을 내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끔 매물을 찾아보곤 한다.

내가 처음부터 짓기는 어려워 보이니 비어있는 집이나, 낡은 집을 수리해서 사용하면 어떨까 싶은 그런 마음이 아직도 남아있는 것이다.

난 요즘 언제나 음악이 흐르고 책들로 둘러싸인 집을 꿈꾸고 있다.

집이 어렵다면 그런 작은 공간이라도 만들고 싶어 '내 방'을 갖고 싶다는 욕심을 갖게 되었다. 

책이 가득한 책장이 있고, 편한 소파와 부드러운 조명이 있는 공간이 내가 놀고싶은 곳이다.

남편은 꼭 나의 방을 만들어 주겠다 약속했다.

그리고 어제도 사진 하나를 보여주며 이런 공간을 원하느냐 물었다.

현실의 제약 속에서도 틈틈이 놀 공간을 상상하는 것일 뿐인데도

꽤 기분이 좋아지곤 한다.



나는 어디에서, 어떤 방식으로 나를 쉬게 할 것인가.

'노는 집'은  삶을 대하는 태도와 방향을 되묻고 있다.

우리는 ‘사는 집’ 들 사이 사이 어딘가에서 ‘노는 집’을 꿈꾸고 있을지도 모른다.

꼭 집을 짓지 않더라도 마음속 어딘가에 ‘노는 집’을 품고 살아가는 것

이것이야 말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y*****7 2025.07.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