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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시대, 스티븐 파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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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밤하늘을 올려다보면 수많은 별들이 핵융합의 불꽃으로 빛나고 있지만, 우리가 아는 한 지구만이 화학적 연소의 불이 존재하는 유일한 세계이다. 그리고 이 행성에서 오직 인간만이 불을 의도적으로 다룰 줄 아는 존재가 되었다. 이는 우연이 아니다. 불과 인간은 공진화의 관계 속에서 서로를 빚어왔고, 그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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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수많은 별들이 핵융합의 불꽃으로 빛나고 있지만, 우리가 아는 한 지구만이 화학적 연소의 불이 존재하는 유일한 세계이다. 그리고 이 행성에서 오직 인간만이 불을 의도적으로 다룰 줄 아는 존재가 되었다. 이는 우연이 아니다. 불과 인간은 공진화의 관계 속에서 서로를 빚어왔고, 그 결과 우리는 지금 '파이로센(Pyrocene)', 즉 불의 시대라고 부를 수 있는 전혀 새로운 지질학적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스티븐 파인이 제시한 이 개념은 현재 우리가 직면한 실존적 위기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을 이야기한다. 우리는 더 이상 불을 사용하는 존재가 아니라 불에 의해 지배당하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캘리포니아의 메가파이어, 시베리아의 영구동토층 화재, 호주의 대륙적 규모 산불들—이 모든 현상은 인간이 창조한 새로운 형태의 불이 역으로 창조자를 위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파인의 분석에 따르면, 불의 역사는 세 개의 뚜렷한 막으로 나뉜다. 첫 번째 막인 '제1의 불'은 4억 2천만 년 전 식물이 육지를 덮기 시작하면서 등장했다. 번개가 만든 이 원시의 불은 생태계의 자연스러운 일부였다. 숲이 타고 재생되는 순환 속에서 불은 생명체들과 공존했고, 심지어 일부 식물들은 발아를 위해 불에 의존하게 되었다. '제2의 불'은 인간의 등장과 함께 시작되었다. 우리 조상들이 불을 길들이기 시작한 순간, 불은 단순한 자연현상에서 문화적 도구로 변모했다. 하지만 파인이 지적하듯, 불은 여타의 도구와는 근본적으로 달랐다. 도끼나 창처럼 선반에 올려두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한 번 붙이면 계속 돌봐주어야 하는 '최초의 가축'이었던 것이다. 이 제2의 불은 인간 문명의 근간이 되었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계획적인 방화를 통해 초원을 관리했고, 호주 원주민들은 '파이어스틱 농업'으로 대륙 전체의 생태계를 조각했다. 불은 사냥터를 넓히고, 해충을 박멸하며, 토양을 비옥하게 만드는 생태적 도구였다. 인간은 불을 통해 자연을 재편했지만, 여전히 자연의 리듬과 한계 안에서 움직였다. 그런데 18세기 말, 인류는 전혀 새로운 종류의 불을 발견했다. '제3의 불', 즉 화석연료의 연소가 그것이다. 이는 단순한 연료의 변화가 아니라 존재론적 전환이었다. 살아있는 풍경을 태우던 인간이 이제 석화된 풍경, 즉 수억 년 전의 고대 생물들이 압축되어 만들어진 석탄과 석유를 태우기 시작한 것이다

파인이 '파이로 전환'이라고 명명한 이 변화는 인류사에서 가장 중요한 분수령이다. 이전의 불은 계절과 기후, 식물의 성장 주기에 제약을 받았다. 겨울에는 연료가 부족했고, 가뭄에는 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졌다. 자연은 자체적인 견제와 균형의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지하에서 캐낸 화석연료는 이런 생태학적 한계를 일거에 무너뜨렸다. 석탄은 계절을 타지 않았고, 석유는 기후에 구애받지 않았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들이 탄소 순환의 고리를 끊어버렸다는 점이다. 나무를 태우면 나무가 살아있을 때 흡수했던 탄소가 다시 공기 중으로 돌아갈 뿐이지만, 석탄을 태우면 3억 년 전의 탄소가 현재의 대기로 분출된다. 이 전환의 아이러니는 곧 명백해졌다. 인간은 불 없이도 살 수 있게 되었지만, 화석연료는 인간 없이는 타오를 수 없었다. 관계의 역학이 뒤바뀐 것이다. 우리는 불의 주인이 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불을 먹여 살리는 종속적 존재가 되어버렸다. 산업혁명이 진행되면서 불은 일상생활에서 사라지기 시작했다. 벽난로는 중앙난방으로, 촛불은 전등으로, 아궁이는 가스레인지로 대체되었다. 불은 기계 속으로 숨어들어 갔고, 사람들은 불을 보지도 만지지도 않으면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불을 소비하게 되었다. 자동차 엔진 안에서, 발전소 터빈 안에서, 화학공장의 반응기 안에서—불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문명을 떠받치고 있었다. 이러한 변화의 생태학적 결과는 곧 나타나기 시작했다. 농업에서는 불 대신 화학비료와 농약이 사용되었다. 불이 수행하던 복합적이고 통합적인 기능—해충 박멸, 토양 비옥화, 잡초 제거, 식물 질병 예방—을 개별적인 산업 제품들이 대신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는 생태계를 공장처럼 단순화하는 과정이기도 했다. 더욱 치명적이었던 것은 산불에 대한 정책 변화였다. 20세기 내내 서구 사회는 산불을 무조건 진압하는 정책을 펼쳤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를 위해 사용된 도구들—헬리콥터, 소방차, 불도저—은 모두 화석연료로 움직이는 기계들이었다. 말 그대로 불로 불과 싸우는 셈이었다. 이런 진압 정책의 결과는 재앙적이었다. 자연스러운 소규모 화재가 억압되면서 숲 바닥에는 수십 년치의 연료가 쌓여갔다. 그리고 마침내 불이 터져 나왔을 때, 그것은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규모와 강도의 메가파이어였다. 1950년대에 들어서야 화재 생태학이라는 학문 분야가 등장하면서 불의 생태적 역할이 재인식되기 시작했지만, 이미 너무 늦어버린 후였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우리는 전례 없는 규모의 화재들을 목격하고 있다. 2003년 캘리포니아 산불, 2009년 호주 블랙 새터데이, 2020년 호주 블랙 서머, 그리고 매년 반복되는 캘리포니아와 지중해, 시베리아의 대형 산불들. 이것들은 더 이상 자연재해가 아니라 인간이 만든 새로운 형태의 불이다. 이 메가파이어들의 특징은 전통적인 산불과는 완전히 다르다. 온도가 더 높고, 더 빠르게 번지며, 더 오래 지속된다. 무엇보다 도시까지 침입한다. 산불이 도시를 집어삼키는 '도시-산불 인터페이스' 현상은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다. 자연의 불과 문명의 불이 합쳐져서 새로운 종류의 괴물이 탄생한 것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런 화재들이 기후변화를 가속화한다는 점이다. 불타는 숲은 저장하고 있던 탄소를 대기 중으로 방출한다. 시베리아의 영구동토층이 녹으면서 수천 년 동안 얼어있던 유기물들이 불타기 시작했다. 이는 온실가스를 더욱 증가시키고, 그 결과 더 건조하고 뜨거워진 환경에서 더 큰 화재가 발생하는 악순환을 만들어낸다. 우리가 직면한 진짜 문제는 산불의 증가만이 아니다. 현대 문명 자체가 화석연료라는 제3의 불 위에 구축되어 있다는 점이다. 우리가 먹는 음식, 입는 옷, 사는 집, 타는 차—모든 것이 석유의 연소 없이는 불가능하다. 석유로 만든 비료로 기른 곡물을 석유로 만든 트럭으로 운반하여 석유로 만든 플라스틱에 포장해서 석유로 움직이는 자동차로 가져오는 것이 현대인의 일상이다. 도시 자체가 거대한 연소 기계가 되었다. 뉴욕시가 하루에 소비하는 에너지는 작은 국가 전체의 소비량과 맞먹는다. 서울의 열섬 현상은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화로처럼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는 불꽃을 보지 않지만, 우리의 모든 활동이 어디선가 무언가를 태우고 있다. 이것이 파인이 말하는 파이로센의 핵심이다. 우리는 불의 시대에 살고 있으며, 이 불은 더 이상 인간의 통제 하에 있지 않다. 대신 불이 인간의 행동을 결정하고 있다. 기름값이 오르면 경제가 흔들리고, 정전이 되면 도시가 마비된다. 우리는 불의 노예가 되었지만 그 사실을 의식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파인은 절망적인 현실 진단과 함께 희망의 단서도 제시한다. 핵심은 불의 생태학을 다시 배우는 것이다. 불을 적으로 여기지 말고 복잡한 생태계의 일부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원주민들의 전통적인 불 관리 지식이 여기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호주 원주민들의 '쿨 번(cool burn)' 기법이나 캘리포니아 인디언들의 계절별 방화 관행은 수천 년에 걸쳐 검증된 지속가능한 불 관리법이다. 이들은 불을 생태계의 파트너로 여겼고, 그 결과 건강하고 회복력 있는 풍경을 유지할 수 있었다. 현대의 처방 화소(prescribed burning)도 이런 전통 지식에서 배운 것이다.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강도로 계획적인 화재를 일으켜서 연료를 미리 소모시키고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파인의 가장 도전적인 제안은 화석연료를 땅속에 그대로 두자는 것이다. 지금 당장 모든 석유와 석탄을 태우는 대신, 먼 미래의 빙하기를 대비해서 남겨두자는 것이다. 이는 지구공학적 상상력이지만, 동시에 현실적인 기후 위기 대응책이기도 하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일상적인 차원에서의 변화다. 우리는 다시 불과 친숙해져야 한다. 벽난로를 피우고, 캠프파이어를 하고, 촛불을 켜면서 불의 본질을 체감해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가 얼마나 많은 '보이지 않는 불'을 소비하고 있는지 깨달을 수 있다. 또한 도시 계획에서부터 농업 정책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불의 생태학을 고려해야 한다. 화재에 취약한 지역의 개발을 제한하고, 도시 주변에 완충 녹지를 조성하며, 건물의 내화 설계를 강화해야 한다. 농업에서도 화학 투입재 대신 통합적인 생태 관리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

파이로센은 위기의 시대이지만 동시에 기회의 시대이기도 하다. 우리는 인류사상 처음으로 불의 행성적 영향력을 이해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책임감 있게 행동할 수 있는 지식을 가지고 있다. 문제는 의지와 실행이다. 불은 창조와 파괴, 생명과 죽음을 동시에 가져다주는 양면의 존재다. 인간과 불의 관계 역시 지배나 종속이 아니라 상호 의존과 공존이어야 한다. 우리는 불을 정복할 수 없으며, 그래서도 안 된다. 대신 불과 함께 춤을 춰야 한다. 그 춤의 안무는 겸손과 지혜에서 나온다. 원주민들이 수천 년간 실천해온 그런 지혜 말이다. 불을 두려워하지도 무시하지도 말고, 그 힘을 인정하면서도 조화롭게 어울리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그것이 파이로센을 살아가는 우리의 과제이며,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유산일 것이다.

이달의 사락 p****r 2025.07.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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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시대 / 사이언스 네이처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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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세계적으로 저명한 화재 역사학자의 도서이다.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에서 15년 동안 소방관으로 근무한 저자의 이력과 학술적인 내용은 꽤 흥미로웠고 신명기 4장 36절 말씀과 에스켈서 15장 7절 말씀으로 시작하는 책의 도입부는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 책이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땅 위에서 네게 큰불을 내보이시고 불 가운데서 나오는 말씀을 듣게 하셨노라._신명기 4장 36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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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세계적으로 저명한 화재 역사학자의 도서이다.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에서 15년 동안 소방관으로 근무한 저자의 이력과 학술적인 내용은 꽤 흥미로웠고 신명기 4장 36절 말씀과 에스켈서 15장 7절 말씀으로 시작하는 책의 도입부는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 책이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땅 위에서 네게 큰불을 내보이시고 불 가운데서 나오는 말씀을 듣게 하셨노라.

_신명기 4장 36절 


그들이 불에서 나와도 다른 불이 그들을 집어삼키리라 

_에스켈서 15장 7절



화염세와 지구에 해로운 불이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이 의미심장하다. 과한 연소가 발생하고 있는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지긋하게 관조하게 된다. 심각한 미래를 우려하는 일부 학자의 의견도 언급하면서 불의 세 종류를 분류하면서 저자는 불의 시대를 이야기한다.



테오신트로 옥수수를 만들고, 야생소를 젖소로 개량한 것을 예시로 설명하면서 두 번째 불을 시의적절하게 설명한다.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파괴된 자연을 둘러보지 않을 수가 없다. 담담한 어조로 냉철하게 첫 번째 불, 두 번째 불, 세 번째 불을 설명하면서 앞으로 미래에 펼쳐질 미래를 위해 조언하는 화재 역사학자의 심오한 의중을 읽을 수 있는 내용이다. 고대에는 탈 수 없었던 것이 지금은 타고 있다고 화재 역사학자인 저자는 지적한다. 그의 언급은 의미심장한 심오한 경고성 목소리로 전달된다. 불의 한계가 인간의 의지에 결정되고 있음을 우려한다.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과 그녀의 남편인 퍼시 셸리가 프로메테우스의 해방을 기리는 서정시극 『해방된 프로메테우스』를 출간한 내용을 언급한 이유가 심오해진다. 과학과 문명의 발달의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어두운 미래를 지금 현대인들은 우려감을 감추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파괴되는 환경, 회색빛 공기오염은 인간을 위협하는 원인이 되었으며 급변하는 기온 변화에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도 자문해 보게 된다.



저자가 제시하는 현안이 언급된다. 불과 함께하는 삶을 설명하기 시작한다. 자연에 맡기기, 불이 타오르는 환경 바꾸기, 야생형 불을 통제형 불로 대체하기 등이 설명된다. 5장에서 화염세에 대해 설명하면서 탐욕에 젖은 현대인이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도 언급된다. 화석연료를 다른 에너지원으로 대체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 혼탁한 공기의 주요 원인이 화석원료임을 알기에 저자가 언급한 내용들에 방점을 찍으면서 미래와 현재를 위해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함께 공론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 도서이다. 



우리는 (탐욕에 젖어 있었을 뿐) 이미 무엇을 해야 할지 안다. 화석연료를 다른 에너지원으로 대체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안다. 208


불에는 3 가지 종류가 있다. 자연에서, 인간 손에서, 산업사회에서 생긴 불... 이제는 미래를 위해 하나를 빼고 불을 두 종류로 나눠야 한다. 213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 그녀의 남편 퍼시 셸리는 프로메테우스의 해방을 기리는 서정시극 <해방된 프로메테우스>를 펴냈다. 142


고대에 탈 수 없던 것이 지금 타고 있다. 점차 인간의 의지에 따라 불의 한계가 결정됐다. 51


테오신트 Teosinte( 벼과의 일년초, 옥수수의 근연종_옮긴이)로 옥수수로, 야생소를 젖소로 계량했듯이 일부를 난로와 힙풀로 전환하며 그린 형태_ 두 번째 불 14


전에 없이 지구에는 해로운 불이 지나치게 많아졌고 이로운 불은 상당히 적어졌으며 전반적으로 연소가 과하게 일어났다. 16


인간은 자신도 모르게 불의 시대를 열었지만, 그런 세상에서 살 수 있는지는 불확실하다. 16


일부 학자는 미래가 너무 심각해 보이고 가능성 큰 시나리오가 과거와 상관없이 예상과 달라졌다고 주장한다. 아무런 서사도 유사성도 없는 내일로 향한다며 우려를 표한다. 16


#불의시대 #한국경제신문 #구름모모
g*****0 2025.07.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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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시대 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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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시대 책을 읽고불의 시대 책을 읽고 싶은 책이었는데구입해서 읽게 되었네요우리에게 필요하고 중요한 불 아닐까 싶다.우리에게 따뜻하게 해 준 불의 시대를 알게 된듯 싶다.지구 곳곳에서 산물이 끊이지 않는 오늘날, 우리는 기후변화를 넘어선 시대를 살고 있다.바로 ' 불의 시대'다!불의 역사와 흐름을 타고 올라온 시대를 하나씩 알게 된 듯 싶네요불의 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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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시대 책을 읽고


불의 시대 책을 읽고 싶은 책이었는데
구입해서 읽게 되었네요
우리에게 필요하고 중요한 불 아닐까 싶다.
우리에게 따뜻하게 해 준 불의 시대를 알게 된듯 싶다.
지구 곳곳에서 산물이 끊이지 않는 오늘날, 
우리는 기후변화를 넘어선 시대를 살고 있다.
바로 ' 불의 시대'다!

불의 역사와 흐름을 타고 올라온 시대를 하나씩 알게 된 듯 싶네요
불의 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YES마니아 : 플래티넘 h*****9 2026.01.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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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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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인류는 불을 발견하면서 기존의 다른 생물들과 다른 문명을 만들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즉 인류의 역사에서 불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존재의 방식 자체를 바꿔온 힘이었습니다. <불의 시대>는 불을 통해 인류 문명의 기원을 되짚고 오늘날 불이 인간에게 되돌려주는 거대한 위협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서두에서 강조되는 점은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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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인류는 불을 발견하면서 기존의 다른 생물들과 다른 문명을 만들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즉 인류의 역사에서 불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존재의 방식 자체를 바꿔온 힘이었습니다. <불의 시대>는 불을 통해 인류 문명의 기원을 되짚고 오늘날 불이 인간에게 되돌려주는 거대한 위협을 탐구하는 책입니다. 서두에서 강조되는 점은 지구가 태양계에서 유일하게 불이 존재하는 행성이며 인간이 불을 사용한 유일한 종이라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특별한 능력은 역설적으로 인간 자신과 지구 전체를 위협하는 상황을 낳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불의 역사를 크게 세가지로 설명합니다. 첫 번째는 자연의 불로 번개와 같은 자연 현상에 의해 발생하며 생태계의 일부로 기능하던 시대입니다. 두 번째는 인간이 불을 길들여 요리, 사냥, 경작 등 생존의 기반을 다지던 시대로 인간이 불을 길들이게 된 덕분에 정착생활이 가능해지면서 인류는 안정적인 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는 산업혁명 이후의 불로 석탄과 석유 같은 화석 연료를 태우며 생겨난 무제한적 불입니다. 이 시기의 불은 더 뜨겁고 오래 타며 기후와 생태의 한계를 넘어 지구 전체를 바꾸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대표적으로 산불의 증가뿐만 아니라, 대기 오염, 기후의 고온화와 건조화, 탄소 배출 증가, 바다의 산성화와 해류 변화, 생물 다양성의 소멸까지 현대의 불은 지구 전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를 단순한 현상이 아니라 지질학적 스케일에서 새롭게 도래한 ‘불의 시대’라고 명명합니다. 결국 중요한 질문은 앞으로 인류가 이 불을 어떻게 다루고 공존할 것인가에 있습니다. 책은 불을 이해하는 것이 단순한 학문적 호기심을 넘어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는 점을 분명히 합니다.

<불의 시대>는 불이 인류에게 가져온 진화와 문명의 발전, 그리고 현재 직면한 위협을 종합적으로 탐구한 책입니다. 산불과 같은 재난의 원인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독자, 기후위기와 환경 문제에 관심 있는 독자, 문명을 형성한 힘으로서의 불을 인문학적으로 탐구하고 싶은 분들께 권해드립니다. 이 책은 지금 우리가 어떤 시대를 살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를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이달의 사락 k*******1 2025.08.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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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시대] 우리가 사는 세계는 왜 이토록 자주 불타오르는가?
"[불의 시대] 우리가 사는 세계는 왜 이토록 자주 불타오르는가?" 내용보기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우리가 사는 세계는 왜 이토록 자주 불타오르는가?」란 부제를 가진 이 책 『불의 시대』는 인류가 불을 발견하고 사용함으로써 인류 문명의 비약적 발전이 이루어진 긍정의 의미보다는 불의 영향이 전 지구적, 지질학적 규모에 이르렀다는 부정적 견해를 보인다. 인류는 이미 구석기 시대
"[불의 시대] 우리가 사는 세계는 왜 이토록 자주 불타오르는가?" 내용보기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계는 왜 이토록 자주 불타오르는가?」란 부제를 가진 이 책 『불의 시대』는 인류가 불을 발견하고 사용함으로써 인류 문명의 비약적 발전이 이루어진 긍정의 의미보다는 불의 영향이 전 지구적, 지질학적 규모에 이르렀다는 부정적 견해를 보인다. 인류는 이미 구석기 시대부터 불을 사용했다고 인류사는 밝히고 있다. 이는 그 흔적이 남아 있는 유적지에서 숯이나 재의 흔적이 발견되고 있는 점으로 증명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원인(原人)으로 표현되는 호모에렉투스 때부터 불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래 원시인이 불을 얻게 된 것은 화산이나 산불 또는 낙뢰 등에서 우연히 얻어진 것이다. 하지만 그리스 신화에서는 프로메테우스가 신으로부터 불을 훔쳐다가 인간에게 주었다고 묘사하고 있다. 이렇게 얻어진 불을 꺼지지 않게 잘 보관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어서 인류는 스스로 불을 만들어 낼 궁리를 하게 되었다.

최초의 인공 발화법은 마른나무와 나무를 마찰하여 불씨를 얻는 방법이었다. 인간이 불을 사용하게 된 것은 다른 동물에 대한 인간의 우위를 입증하는 것으로 인간은 불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았다. 음식을 익혀 먹게 되었으며 실내에 화덕을 설치하여 추위에 떨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 이렇게 유용한 불을 꺼지지 않게 잘 보관하면서 운반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어서 점차 인간은 불이 있는 근처에 정착하는 생활 형태를 갖게 되었다. 일정한 곳에 정착하게 된 인류는 식량 확보를 위한 노력으로 수렵·채취 수준에서 벗어나 농경 생활을 시작했으며 보다 더 용이한 경작을 위하여 도구를 발명하게 되었다. 이상은 우리가 책이나 교과서 등을 통해 일반적으로 배우는 내용이다. 다른 이견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인류의 불의 사용은 생물학적으로 지능을 높이는 효과가 있었다고 진단한 학설도 읽었던 것으로 독자는 기억하고 있다. 우연한 발견으로 타다 만 동물의 사체에서 풍기는 냄새가 작용했을 것 같다. 먹어보니 불에 익힌 고기가 훨씬 맛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이로부터 수렵으로 잡은 육류나 물고기를 불에 구워 먹기 시작했다. 고기는 날것으로 먹을 때가 가장 부드럽다. 구워서 먹다보니 더 많이 씹어야 했고 턱관절이 많이 움직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무한 반복된 씹는 행위가 뇌의 움직임을 활성화시켜 지능이 올라갔다는 주장이다. 설득력이 굉장히 큰 주장이다.

이 책은 부제에서도 설명되듯이 지구 곳곳은 산불이 끊이지 않는 현대 사회에서 단순한 기후변화가 원인이라고 보기에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라는 점에서 출발한다. 저자 스티븐 J, 파인은 오늘날 불이 많아진 시대를 ‘불의 시대(Pyrocene)’라고 명명한다. 이는 앞서 언급한 대로 단순히 불이 많아졌다는 뜻이 아니라, 불의 영향이 전 지구적, 지질학적 스케일에 이르러 빙하기에 비견될 만한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는 선언이다. 불에 대한 세계 최고의 전문가인 저자는 이 책 『불의 시대』를 통해 불을 중심으로 인류 문명을 재조명하며, 인류가 만들어낸 불이 지구에 가져온 다차원적인 위기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인문, 과학, 환경을 유기적으로 엮어 불의 세계를 직조하는 이 책은 지금 우리가 반드시 읽어야 할 시대적 경고이자 생존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저자에 따르면 지구는 태양계에서 유일하게 불이 존재하는 행성이며, 인간은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불을 사용하는 종이다. 불은 인간과 더불어 진화해왔고, 인간은 불을 통해 자신을 조형해왔다. 그러나 인간의 가장 강력한 도구이자 힘이자 동반자였던 불은 이제 인간을 위협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산불의 위력은 점점 더 강력해지고 있으며, 특히 최근 호주, 미국, 한국 등지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은 수천만 헥타르의 땅을 태우고 수많은 사람들의 삶의 터전을 집어삼켰다. 인간이 불을 그 어느 때보다 더 고차원적으로 조종할 수 있다고 자부하는 현대에 오히려 불의 위력은 그 어느 때보다 더 거세지고 통제 불가능해졌다.

이 책은 인간 문명이 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는 통찰을 통해, 불이 인간에게 길들여진 순간부터 불이 인간의 세계를 지배하게 된 오늘날까지의 변화를 추적한다. 인간은 들소를 젖소로 길들인 것과 마찬가지로 들불을 횃불로 길들였으며, 이 불을 이용해 초원과 산림을 개간하고, 사냥과 농경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나갔다. 불은 인간이 생태계를 조작하고 재편하며 지배하는 도구였다. 인류 문명은 전쟁과 건축과 종교와 화학과 연금술과 기계공학에 불을 이용하며 눈부신 진화를 이뤄냈다.

불이 있는 행성은 지구뿐이다. 이 놀라운 상황을 잠시 짚고 넘어가자. 행성들 사이에서 불은 생명만큼이나 드물다. 생명체가 살아가는 세상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지구는 해양 생물에서 산소 대기가, 육상 생물에서 불이 잘 붙는 탄화수소가 등장했다. 식물은 육지에 뿌리를 내리자마자 벼락을 맞고 불타올랐다. 그 이후로도 계속 타고 있다. 산소는 다른 행성에도 있으며 그중 화성이 가장 유명하다. 나머지에는 가연성 물질이 그득하다.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만 봐도 대기가 메탄이다. 기체 행성에서는 벼락이 친다. 그러나 필수 요소를 전부 갖추고 있거나 요소 간 결합이 가능한 행성은 없다. 생명체가 있는 데다가 불까지 있어서 불을 다루는 지적 생명체가 존재하는 외계 행성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아는 게 아무것도 없고, 무언가 찾는다고 해도 너무 멀어 지구와 비교할 수 없다. 우리는 유일하게 생존 가능한 불의 행성에서 산다.(p.21~22)


이처럼 인간이 불을 통제하고 유리하게만 사용할 줄 알았던 불은 사실 인류가 불의 이용과 혜택에만 집중했기에 불이 주는 엄청난 피해에 대해선 미처 생각지 못했을 것으로 독자는 판단한다. 기껏해야 전쟁의 무기로 사용되는 것일 뿐 평화시에는 결코 인간에게 해를 끼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것으로 보인다. 어로써 인간에게 불은 더 이상 도구가 아니라 세계를 구성하는 원동력이 됐다. 불은 공장을 움직였고, 철도를 달리게 했으며, 전기를 공급했고, 대량 생산과 소비의 시대를 열었다. 인간은 불 덕분에 이전에는 상상조차 못한 규모의 도시를 만들고, 수천 킬로미터를 하루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오늘날 불은 인류가 통제할 수 없는 수준에 다다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관측되는 대형 산불들은 이 ‘불의 시대’가 단지 자연 현상이 아니라 인류 문명의 결과물임을 보여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불의 역사를 세 시대로 나누어 설명한다.

첫 번째 불은 식물이 대륙을 덮자 나타난 자연의 불이다. 번개와 같은 자연 현상에 의해 발생한 이 시대의 불은 생태계의 일부로서 존재했다. 두 번째 불은 인간이 길들인 불이다. 인간은 요리, 사냥, 경작 등 자신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도구로 불을 다루기 시작했고, 이 시대의 불은 인간이 있는 모든 곳에 퍼졌다. 세 번째 불은 질적으로 다르다. 이 시대의 불은 계절, 태양, 기후, 지리 같은 생태학적 한계에 제한되지 않는 파괴력을 가지는 불이다. 산업혁명 이후 인간은 나무, 풀 같은 유기물이 아니라 화석 연료를 태우기 시작했고, 가연성 물질의 원천은 기본적으로 무한하다.

이 분류에 따라 이 책은 모두 5장(章)으로 구성됐다. 1장 〈첫 번째 불: 자연의 불〉, 2장 〈얼음의 시대 61〉, 3장 〈두 번째 불: 인간이 길들인 불〉, 4장 〈세 번째 불: 산업혁명 이후의 불〉, 5장 〈화염세〉, 그리고 「여섯 번째 태양」란 제목의 〈에필로그〉로 끝맺는다. 저자는 책의 〈서문〉을 통해 세 가지 불의 구분과 5장 〈화염세〉로 규정하는 이유와 과정, 전망 등을 탐구한다. 책에 따르면 옛날 옛적 지구에는 불의 유무와 상관없이 벼락, 산소와 함께 불을 이루는 삼각형을 완성하는 세 번째 요소가 있었다. 숨이 끊어져 돌로 변한 생물군인 화석연료가 그 주인공이다. 인간은 점점 미친 듯이 화석연료를 흥청망청 써댔다. 멀고 먼 지질 시대 속 연료를 캐다가 (알려진 게 거의 없는) 복잡한 상호작용을 통해 불태우며 앞으로 맞이할 먼 미래를 향해 폐기물을 뿜어댔다. 산업 사회에 접어들면서 연소는 지구에서 정립된 불의 역학 관계를 재편성했다. 화석연료 덕분에 세계화가 빨라진 것이다. 그 결과, 전 세계에서 불길의 영향을 받지 않은 곳을 찾기 어려워졌다.


불은 대체 무슨 일을 할까? 불은 정확하고 포괄적이다. 다 흩뜨려놓고 굽는다. 생물군을 해체한 후 타는 과정에서 해방을 맛본 재료를 새롭게 조립할 장소를 마련한다. 화염 주위로 생화학, 종, 공동체가 생태학적 삼각형을 이루며 순환한다. 불은 분자, 유기체, 경관을 휘젓는다. 식물의 숨을 앗아가고 생태 구조를 분해해 분자를 떠돌이 신세로 만든 뒤 종끼리 섞어 적당한 곳을 물색하고 한동안 에너지와 양분의 흐름을 다시 이어 붙인다. 속도를 점점 붙이며 휘저어 조각내놓고 다시 빚어 숨을 불어넣는다. 불은 급진적이면서도 보수적이다. 기존 질서를 파괴하는 동시에 되돌려 놓을 환경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경제에 빗대자면, 창조적 파괴의 극치다.(p.37)

저자는 이어 살아 숨 쉬는 자연과 생을 다해 돌로 변한 자연 모두 불타는 대조적인 모습은 지구 화재 현장에서 경험하는 역설 대부분을 설명한다고 말한다. 역설은 다음과 같다. ① 불과 함께 진화하는 지역에서 불을 없애려 하면, 불은 더 사나운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다. 크게는 헬리콥터에서 작게는 이동식 펌프까지, 석유로 가동되는 기계들 탓에 의도치 않게 불에 힘을 실어주지 않는다면, 애초에 불길을 잡으려 이런저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될 것이다. ② 산불이 매체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타들어 간 실제 면적은 줄고 있다. 화석연료로 굴러가던 사회에서 대용물을 찾아 화재의 씨앗을 제거(또는 억제)하기 때문이다. 2020년 캘리포니아의 화재 피해 면적은 420만 에이커였다. 산업화 이전에는 화재가 급증하지 않겠지만, 아마 1,000만 에이커 이상이 피해를 봤을 것이다. ③ 화석연료 사용량을 줄일수록 자연 경관을 그만큼 더 태워야 하는데, 이는 손해다. 우리는 미래에 대비해 불에 잘 견디는 내화 경관을 조성해야 하고, 그러려면 불을 활용해야 한다. 

저자는 화염이라는 직접적 결과와 연기, 소화 활동, 개간, 지구 온난화라는 간접적 결과까지 불의 영향력을 모두 합치면, 빙하기와 정반대인 불의 영향을 받는 시대의 윤곽을 그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른바 '화염세'다. 화염세는 불을 중심으로 인간이 지구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에 관한 관점을 제안한다. 인류만의 주요 특징인 불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을 바탕으로 인류세의 이름과 정의를 바꿀 수 있다. 불과 인간 사이의 오랜 동맹이란는 서사에서 비롯한 것이다. 앞으로 발화 행위가 모두 모여 홍적세에 있었던 빙하기와 같은 불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저자는 경계한다. 화염세는 불을 주제 삼아 기후 변화와 여섯 번째 멸종에 관해 추가 관점을 제시하고 해양 화학과 해수면 그리고 인간의 존재 특성에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저자는 지적한다. 또 저자는 익숙한 이야기를 다른 관점에서 재진술해 새로운 주제를 소개한다. 게다가 모든 것을 통합하듯 태우는 불처럼 지리, 역사, 제도, 교육 등 환경을 통합하면서 향후 다가올 미래까지 탐색한다.

저자는 이제 불은 더 뜨겁고 오래 탈 뿐만 아니라, 지구의 대기와 기후까지 "비가역적으로 바꾸고 있는 총체적 힘"으로 규정한다. 불의 시대의 위험성은 산불의 증가뿐만 아니라 반복되는 고온화, 건조화, 탄소배출 증가, 바다의 산성화, 해류의 변화, 생물 다양성의 소멸로도 나타나고 있다. 불은 대기권을 통해 모든 장소에 영향을 미치며, 현대의 도시조차 불을 중심으로 조직된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 오늘날 우리는 이 불의 시대의 정점에 서 있다. 이제 이 불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가 우리의 다음 시대를 결정할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맞이한 위기를 이해하고 대응할 열쇠를 쥐고 있다고 저자는 우리의 역할을 강조한다.


"불은 다른 고대 원소와 달리 여전히 학문 분야 없이 땅바닥에 대충 몸을 누이고 잠을 청하며 여러 학문을 피난처 삼아 떠도는 노숙자 신세다. 불의 생물학적 특성은 근본적으로 규정하기 어렵고, 물리학 모델에 종속된다. 불을 기계에 가둬 연소를 제어하는 기계공학을 생각하면 된다. 불을 사용하는 사람들조차 토치로 땅에 불을 붙이는 순간 불이 물리 장치에서 벗어나 생태 과정으로 변모한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불을 그저 양초나 터빈과 같은 도구로 취급한다. 오늘날 산업 사회를 살아가는 도시인들은 불과 개인적으로 접촉할 일이 거의 없다. 불은 그들의 경험 밖 외딴곳에 존재할 뿐이다. 사람들은 다양한 매체에서 보이는 재앙이자 사고의 모습이나 공공 보건을 위협하는 연기를 통해 가상의 불만 알고 있다."(p.57)


저자 : 스티븐 J. 파인(Stephen J. Pyne)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Arizona State University)의 명예 교수이자 세계적으로 저명한 화재 역사학자인 저자는 인간과 자연, 문화 속에서의 불의 역할에 대해 깊이 탐구해 왔으며, 특히 야생지대와 농촌 지역의 화재 역사와 정책에 관한 방대한 연구로 잘 알려져 있다.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에서 15년간 소방관으로 근무하며 직접 현장에서 불과 맞서 싸운 경험이 있고, 로키 산맥과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소방대책을 확립했다.


역자 : 김시내


홍익대학교 신소재공학과를 졸업하고 LG디스플레이에서 연구원 생활을 하다가 바른번역 글밥아카데미 수료 후 번역가가 되었다. 옮긴 책으로는 『전류전쟁』, 『말하는 나무들』, 『뉴로제너레이션』, 『휴먼 엣지』 등이 있으며, 청소년 과학 잡지 《OYLA》 번역에도 참여했다.










c*****0 2025.08.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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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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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 서평 이벤트를 통해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우리가 사용을 하는 불은 조용히 사용을 하게 되면 우리에게 아주 유용한 씀씀이가 되어 주는 것인가 하면서 이제는 우리가 불에게 지배를 당하는 시대가 온 것이라 할 수 있다.근래에 들어서 전 세계 곳곳에서 산불이 끓이지 않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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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 서평 이벤트를 통해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가 사용을 하는 불은 조용히 사용을 하게 되면 우리에게 아주 유용한 씀씀이가 되어 주는 것인가 하면서 이제는 우리가 불에게 지배를 당하는 시대가 온 것이라 할 수 있다.

근래에 들어서 전 세계 곳곳에서 산불이 끓이지 않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 중에 문제가 되는 것이 불씨가 재처럼 날아가 또 다른 불을 만들어서 큰 화재의 원인을 만든다는 것이다. 

단순히 불이 많아졌다는 뜻이 아니라, 불의 영향이 전 지구적, 지질학적 스케일에 이르러 빙하기에 비견될 만한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는 선언이다. 불을 중심으로 인류 문명을 재조명하며, 인류가 만들어낸 불이 지구에 가져온 다차원적인 위기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첫 번째 불은 식물이 대륙을 덮자 나타난 자연의 불이다

두 번째 불은 인간이 길들인 불이다

세 번째 불은 질적으로 다르다. 이 시대의 불은 계절, 태양, 기후, 지리 같은 생태학적 한계에 제한되지 않는 파괴력을 가지는 불이다.


오랜 시간이 흘러서 인간은 불을 이용하는 것을 알아가게 되는데 이는 불을 이용해 음식을 해먹게 되었으며, 불을 이용하여 온도를 따스하게 하는 연료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점점 인간이 불에게 당하게 된 세상이 되었다. 우리는 얼마나 불을 안일하게 봤는가는 올해 일어난 화마 산불 사건을 볼 수 있었다. 인간이 어떻게 점점 불을 두려워하는 존재가 되어 버렸는지 여기서 보여준다. 지구 환경이 변화해 가면서 지구 밑 표면에 있는 화산이 불이 되어버리기도 한다. 

호주, 미국, 한국으로 이렇게 점점 강력한 두려움이 된 불이 되어 버린 것이다. 환경이 이렇게 변화가 되어 가면서 기후가 변화되어 가면서 뜨거워지고 공기는 계속 물을 빨아들이며 이때 땅이 건조하게 된다. 

이러한 환경 구성이 한 바로 불이 빠르게 지속적으로 붙어 버릴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든다. 한마디로 겨울에 눈이 안 와도 문제가 된다. 한국 역사 사상 최악의 산불 사건이었다. 



#한국경제신문 #스티븐J파인 #불의시대 #환경 #문화충전서평단 #문화충전200서평단


m*****5 2025.08.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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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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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곳곳에서 산불이 끊이지 않는 오늘날,우리는 기후변화를 넘어선 시대를 살고 있다.바로 불의 시대다!불을 지배하는 인간에서, 인간을 지배하는 불로인류의 세계를 창조하고 파괴하는 화염의 연대기>라는 책소개 표지 글에서 처럼 요즘 세계적으로 산불이 너무 지속되고 그 시기와 위력이 거대해서 공포 수준의 재앙으로 기억되는 일들이 많다.이 책은 그런 불의 공포와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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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곳곳에서 산불이 끊이지 않는 오늘날,
우리는 기후변화를 넘어선 시대를 살고 있다.
바로 불의 시대다!
불을 지배하는 인간에서, 인간을 지배하는 불로
인류의 세계를 창조하고 파괴하는 화염의 연대기>
라는 책소개 표지 글에서 처럼 요즘 세계적으로 산불이 너무 지속되고 그 시기와 위력이 거대해서 공포 수준의 재앙으로 기억되는 일들이 많다.
이 책은 그런 불의 공포와 위력 자연재해의 어떤 것보다 후유증이 큰 불 화재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주고 있다.
불의 사용으로 다른 어떤 인류보다 진화나 발전 속도가 남다른 인류. 그 인류에게 닥친 재앙을 다시 인류에게 복이되는 불로 사용하자는 것이 이 책의 쟁점이다.
안류가 만들어 낸 불.
그 화염에 뒤덮인 지구....
지구의 삶을 건강하게
그 안에 사는 인류에게 생활의 터전을!
이달의 사락 y********h 2025.08.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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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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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언제인가부터 산불이 났다는 보도를 자주 접하게 되었다. 화재가 이만큼 빈번한 것이 일반적인 것인지 당시에는 알지 못했기 때문에 산불이 이렇게 자주 난다는 사실에 의아했던 기억이 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산불은 계속 나고 있었는데 언론에서 주요하게 다루지 않았던 것뿐이고, 정치적으로 부정적인 여론을 조성하고자 산불 보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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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언제인가부터 산불이 났다는 보도를 자주 접하게 되었다. 화재가 이만큼 빈번한 것이 일반적인 것인지 당시에는 알지 못했기 때문에 산불이 이렇게 자주 난다는 사실에 의아했던 기억이 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산불은 계속 나고 있었는데 언론에서 주요하게 다루지 않았던 것뿐이고, 정치적으로 부정적인 여론을 조성하고자 산불 보도가 갑자기 많아진 것이었다.

우리가 대도시에 모여 살며 불에 관심을 두지 않는 동안 자연에는 수많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었다. 가끔 공장이나 산에 불이 크게 나면 화제가 되지만 금방 사그라든다. 이러기를 반복하다가 어느 날 대형 화재 소식이 들려왔다. 강릉에 큰 불이 난 것이다. 산과 민가를 삼키는 산불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염려를 받을 정도로 큰 규모였다. 전국 각지의 소방관이 한 데로 모였고 국민들은 성금을 모았다. 이 산불은 인간의 영역을 벗어난 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다.

<불의 시대>에서는 불은 위험하지만 유용하며, 우리가 불을 도구로서 다루고 통제하지 못하면 재난을 초래할 수 있다는 기본적인 상식에서 벗어나, 불이라는 것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은 변화하기도 하고 소멸하기도 하지만 불은 불 그대로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그렇다면 지구에 존재하는 불은 늘 같았을까? 저자는 시대에 따라 불을 크게 세 가지 종류로 나눈다. 그것은 자연에서 탄생한 불, 인간의 손에서 발생한 불, 그리고 산업사회에서 생긴 불로 지구에 존재하되 서로 다른 성격을 갖고 있다. 첫 번째 불과 두 번째 불은 지구, 인간과 공존할 수 있는 불로 자연의 법칙을 깨지 않는 선에서 적절히 유지되었다. 

하지만 세 번째 불은 그렇지 않다. 타야 할 것은 타지 않고 태우지 말아야 할 것을 태운다. 대형 산불로 타버린 땅은 식물이 자라기 힘든 땅으로 바뀌어 버리고 더 이상 인간이나 생태가 공존할 수 없게 된다. 오래도록 지속되는 화재로 대기가 바뀌고 기온이 변화한다. 같은 불이 발생해도 예전의 불과는 빈도, 지속기간, 규모면에서 지구에 치명적이다. 저자는 이것을 순간의 사건으로 보지 않고 시대의 현상으로 본다. 그리고 이 시대를 화염세라 부른다.

인간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게 된 불이라고 하지만 이대로 있어야만 할까? 저자는 불은 우리가 필요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불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인간과 공존할 수 있는 네 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자연에 맡기기, 야생형 불을 통제형 불로 대체하기, 불이 타오르는 환경 바꾸기, 불 몰아내기가 그것이다. 수많은 전문가들이 앞으로 지구는 더 뜨거워질 것이라고 말한다. 불과 함께 살 수밖에 없다면 화염세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고민할 시간이다.


#불의시대 #스티븐J.파인 #한국경제신문 #화염세
b******o 2025.08.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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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불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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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에서 '불의 발견'은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배웠다.빙하기가 끝나고 인간의 출현하면서 지구는 무척 추웠을 것이다. 동굴같은 곳에서 살면서 열매나 작은 동물등을 먹으며 삶을 이어가던 인간은 불을 발견하고,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불을 생활에 끌여들여 이용할 줄 알게되면서 비약적 발전을 하게 된 것이다.불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불을 일으키고 확장시켜야 하는 소재가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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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에서 '불의 발견'은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배웠다.

빙하기가 끝나고 인간의 출현하면서 지구는 무척 추웠을 것이다. 동굴같은 곳에서 살면서 열매나 작은 동물등을 먹으며 삶을 이어가던 인간은 불을 발견하고,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불을 생활에 끌여들여 이용할 줄 알게되면서 비약적 발전을 하게 된 것이다.




불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불을 일으키고 확장시켜야 하는 소재가 필요했을 것이고 최초에는 나무같은 것들이 이용되었을 것이다. 실제로 인간은 나무를 태워 그 터에 농작을 하는 화전으로 양식을 얻을 수 있었다. 문제는 그 화전이 단발로 끝나기에 또다른 경작지를 얻기위해 불을 질러야 했을 것이고.




인류는 아주 오랫동안 불을 이용하여 잘 살아왔다. 불의 소재로 석탁이나 석유들을 발견해내어 번영의 기초로서 잘 써왔다. 하지만 그 불을 이용하는데 따르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불의 연소로 생기는 탄소가 결국은 지금의 기후위기를 불러일으키기까지 인간은 모른척 해왔던 것이다. 눈앞에 맛있는 음식만을 보고 뒤에 이어질 재앙은 몰랐거나 모른척했다.

결국 지금의 인류에게 도달한 불의 복수로 인해 매년 최악의 폭염을 맞이하게 되었다.




거대한 우주에서 불이란 존재가 또 다른 어느 곳에 존재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인류는 우주에서 불의 존재보다는 물의 존재를 찾는데 더 집중해왔다. 생명이 살기위해서는 불보다는 물의 존재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 우리 인류에게 닥친 문제를 보면 물보다는 불의 존재가 더 두렵지만 결국 그 불로 인해 물이 너무 많아지고 있고 탄소는 산소를 먹어삼키는 지경에 이른 것이다.

과연 이 상태로 지구는 얼마나 버틸 것인가. 아니 인간은 얼마나 더 생존할 수 있을 것인가.




불은 하나의 원소라고만 생각했고 이렇게까지 인류에게 복수의 칼날을 드리밀줄은 몰랐다.

하지만 불의 복수는 너무 급격하게 극단적으로 다가왔고 인류가 불로 누려왔던 번영은 이제 몰락을 맞을 위기에 처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탄소세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거나 기후환경 조약을 반대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 믿기 어려울 정도이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급격한 호우로 강이 넘치고 산사태가 일어나 미처 대피하기 전에 사망자가 발생한다. 이러한 현상 역시 물의 공격이 아닌 불의 공격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특히 물의 공격에 취약해진 곳을 보면 직전 불로 인한 화재가 있었다. 그저 조금 타는 정도가 아닌 대규모 화재로 인해 숲이 소실되고 그로 인해 물이 머물곳도 없어지고 흙이 무너져도 멈추게 해줄 벽이 사라진 것이다.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기후로 인한 사고는 계속이어질 것이다.

인류가 과연 이 화염세를 넘어서 새로운 세기를 맞을 수 있을 것인지를 예측해보는 시간이었다.

이달의 사락 h********5 2025.08.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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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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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지구의 역사에서 우리 인간이 지구의 최종포식자로 군림한 시대를 인류세라고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이 인류세는 어쩌면 지구의 마지막 시대가 될수 있다는 우려는 최근의 기후재앙과 같은 문제를 직접적으로 겪으면서 커지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폭우가 내리기도 하고 화염이 온 산을 태우기도 하며 폭염이 계속되면서 인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인류세 대신 화염세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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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지구의 역사에서 우리 인간이 지구의 최종포식자로 군림한 시대를 인류세라고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이 인류세는 어쩌면 지구의 마지막 시대가 될수 있다는 우려는 최근의 기후재앙과 같은 문제를 직접적으로 겪으면서 커지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폭우가 내리기도 하고 화염이 온 산을 태우기도 하며 폭염이 계속되면서 인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인류세 대신 화염세라는 표현으로 대신하면서 이 책에서 불이 우리 인간에게 가지는 의미와 어떻게 불과의 공존을 이어가야할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크게 불을 자연의 불, 그리고 인간이 길들인 불, 산업혁명 이후의 불로 나누어 불이 시대별로 어떻게 그 의미가 우리 인간에 의해 변천되어 왔는지를 생각해 보게 합니다.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불은 인류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주었죠. 불을 이용하여 인간은 화식을 하게 되었고 더 많은 식량자원을 확보하게 되고 또 금속을 이용하여 단단한 도구를 만들어 인류가 서식할수 있는 지역을 전지구로 넓혀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불은 우리에게 위협의 존재가 되는 경우가 많고 이렇게 된데는 인류의 탓이 대부분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저자의 표현 중 인류는 불을 필요로하지만 불은 굳이 인류가 필요하지않다라는 문구가 있는데요. 불은 인류의 생멸과 관계없이 이 지구상에서 존재했고 또 존재할 것이 분명합니다. 인간이 불을 지배했다는 자만심이 결국 인류가 세계를 마음대로 변화시키고 파괴하고 재창조한다는 오만함까지 이르게했죠. 저자는 우리 인간만이 갖는 화력에는 그만큼의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상기시키면서 불과 인간의 바람직한 상호작용을 재확립해야함을 일깨우고 있다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달의 사락 p********1 2025.08.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