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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등을 타고 있는 소년, 강렬한 앞표지가 단번에 독자들의 시선을 붙잡습니다. 이야기는 평범했던 손자 비로가 갑자기 호랑이로 변해버린 할아버지를 마주하며 시작됩니다. 호랑할배와 비로가 향하는 곳은 백두산, 그렇게 거대한 여정이 펼쳐지죠. 백두산은 민족의 뿌리와 정체성을 담은 산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꾀 익순한 존재입니다. 그런 두 존재가 만나 자연의 경외, 인간의 욕망과 비극, 그리고 가족간의 유대감을 그리면서 단순한 판타지 동화가 아니라 깊은 울림을 주는 작품으로 거듭났습니다. 저희 딸아이는 할아버지를 그저 약하고 의존적인 노인으로만 생각하는데 '비로와 호랑할배'에서는 할아버지의 전형적인 캐릭터를 과감하게 벗겨 위엄 있고 주체적인 존재로 표현하였죠. 개인적으로 저는 이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입체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여러 등장인물들과 긴장감있게 흐르는 이야기, 제21회 마해송문학상 수상작임을 방증하는 작품. 작품을 끝까지 읽다 보면, 요즘 아이들이 생각해 보지 못한 분단과 전쟁의 이면까지 살펴 볼 수 있어 더 의미 있는 작품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두 주인공이 펼쳐내는 감동적이면서도 따뜻한 울림이 있는 작품 '비로와 호랑할배' 이 책은 이시대 아이들이 꼭 읽어야할 동화라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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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의 할아버지는 호랑이 백두산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호랑이 비로와 함께인 할아버지가 호랑이의 모습이라는 설정 자체가 너무 새로운 상상력이라 재미가 있었고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 백두산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호랑이의 여정과 그로 인한 가족과의 이별의 슬픔과 더불어 떠나는 그 길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는 마음을 너무 아프게 했다 돌아가고 싶다면 마음대로 돌아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 모든 이들의 눈길과 막고 있는 장애물들을 거쳐야만 갈 수 있는 그 곳 사랑하는 이와 함께 가기도 어려운 그 곳 비로의 호랑이 할아버지와 할아버지의 힘든 여정을 함께 하고픈 비로 둘 사이의 애틋함이 배어나오는 사랑 서로에 대한 배려가 담긴 마음이 너무나 슬프게 마음에 전달되어 눈물 짓게 한다 우리나라의 현실이 담긴 이야기 이제는 당연한듯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은 너무나 마음 아프고 속상한 아픔을 가지고 있을 이들을 돌아보게 되는 이야기 비로와 비로할배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여정이 어떻게 마무리 되는지... 호랑이로 변한 할아버지의 모습을 지켜보는 비로의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읽어가며 마음에 전해지는 여러감정들을 느낄 수 있던 책이다 철조망을 넘어 그리던 그 땅으로 훨훨 날아갔기를 바래본다 #비로와호랑할배 #조은주 #초등동화추천 #마해송문학상 #문학과지성사 @moonji_books @moonji_ki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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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로와 호랑할배 > 그리움이란 단어를 알고 있다면 누구든 자연스럽게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비로와 호랑할배 >. 현실에 안주한 나머지 때때로 잊은 채 사는 남과 북, 적대적 상황의 배경이 책을 읽으며 떠올랐다. 서로 닿을 수 없지만 가슴 속에 깊이 새겨져 있는 이산가족들. 책에서 드러나는 그리움은 단순한 개인의 것이 아닌, 우리 민족이 긴 세월 품고 살아온 오래된 기억을 상기시킨다. 직접 겪지 않았어도 충분히 와닿는 고유의 감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책속에서 묘사되는 우리나라의 풍경들은 눈앞에 펼쳐진 듯 선연하게 다가온다. 씩씩하게 뒤를 따르는 당찬 비로와 호랑할배의 용맹한 발걸음이 여러 난관을 마주할 때마다 마음이 묵직하게 내려앉았다. 비로와 할배의 이별을 염두해둔 여정이기 때문일까? 책의 전반을 좌우하는 그리움은 설악산을 지나 향로봉에 이르러 마침내 터지고 만다. 휴전선을 앞에 두고 헤어짐을 맞이하는 비로와 아빠, 그리고 호랑할배. 짙게 드리운 이별의 슬픔 속에서도 백두산에 오른 할배의 모습을 떠올리는 비로. 아이의 마음이 비로소 평온에 이른 듯 느껴졌다. 비로에게 할배를 향한 그리움은 더이상 아픔만이 아닐 것이다. 함께 한 추억을 소중히 끌어 안고 ‘지금‘을 살아간다면, 그리움은 삶을 버티게 하는 가장 강력한 힘이 되어줄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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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배가 저 철조망을 넘을 수 있을까? 백두산에 갈 수 있을까? 우리 아동문학의 선구자 마해송 선생(1905~1966)의 업적을 기리고 한국 아동문학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문학과지성사가 2004년 제정한 마해송문학상의 제21회 수상작 『비로와 호랑할배』가 출간되었습니다! 같이 살던 다정한 할아버지가 어느 날 호랑이가 되어 백두산으로 돌아가겠다고 결심한 뒤 손자 비로와 함께하는, 백두산을 향한 여정을 떠납니다! 아슬아슬한 모험과 그리움, 그리고 가족의 사랑이 가득한 한 편의 영화 같은 이야기🎥 할배와 함께한 마지막 여정을 통해 할아버지가 백두산으로 돌아가고자 하는지 알게 된 비로, 이 땅의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알려주고, 고향을 가슴에 품은 채 살아가는 우리 주변의 사람들과 호랑할배의 삶을 조금씩 공감하는 아이로 성장하길 바래봅니다 #비로와호랑할배 #조은주 #초등동화추천 #마해송문학상 #백두산호랑이 #설악산 #할배 #문학과지성사 #영화로만들어지면좋겠다 @moonji_books @moonji_ki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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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ji_books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최근 환타지소설은 ai, 미래, 모바일속 세상 이야기가 많다. 호랑이를 주제로한 환타지소설 기대만큼 여운이 있다. 작가님은 국토의 분단으로 고향을 그리는 권씨 할아버지의 아픔을 백두산으로 돌아가려하는 호랑할배로 이야기를 썼다. 나의 뿌리이야기. 동물 학살이야기. 가족의 사랑. 산신이야기. 분단. 휴전선 많은 이야기로 연결될듯하다. 8.15 광복 80주년뒤에 미국과 소련의 개입후 6.25전쟁으로 이어지고 분단된 국가에서 헤어짐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는 아픈역사를 지울 수 없어 마음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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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와 할배의 애틋한 마음이 작품의 처음부터 느껴진다. 그리고 이 감정은 점점 고조되고 마지막에 퐈악! 터지는 느낌이다. 독자에게 눈물과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안겨주는 훌륭한 작품이다. 좋은 동화는 어른도 감동하는 이야기라고 한다. 이 작품이 그렇다. 세대를 뛰어넘어 누구나 읽어보면 고개를 끄덕이고 눈가를 닦아내는 이야기임에 틀림없다. 보고 싶은 사람이 있거나 지켜야 할 세계가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문학과지성사 #조은주 #마해송문학상 #비로 #호랑할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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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무료로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저자 조은주 출판 문학과지성사 발매 2025.07.14. 21회 마해송 문학생을 받은 <비로와 호랑할배>를 처음 받아 보고는 무슨 내용인지 감이 오지 않았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너무 많은 생각을 하고 니 책의 담은 메시지가 너무 큰 감동을 주었다, 평소 백두산 호랑이다를 외치던 비로의 할아버지. 비로가 믿고 의지하는 든든한 존재 였지만 어느날 진짜 호랑이가 된다. 백두산에 가고 싶다는 할아버지를 위해 강원도로 이사를 가지만 백두산으로 쉽게 갈 수 없는 노릇,.. 하지만 당장 분단의 아픔 보다는 밀엽을 하는 사냥꾼의 존재도 있었다. 위험이 계속 되지만 그 사건들 속에서 가족의 사랑과 믿음은 점점 커진다. 가족의 사랑과 역사적 아픔을 그린, 슬프고, 마음 아프지만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감동적인 책이다. #비로와호랑할배 #마해송문학상수상작 #조은주 #문학과지성사 #문지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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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에 맞은 백두산 호랑이의 영혼이 설악산 산신의 힘으로 군인의 몸에 들어가면서 사람으로 70여년을 살다가 다시 백두산으로 돌아가는 이야기. 인간은 갈 수 없어도 동물은 그렇지 않다는 문장이 인상적이었다. 생각해 보니 동물은 북한을 갈 수 있겠구나. 착한 인간 나쁜 인간은 있어도 착한 동물 나쁜 동물을 없지 않냐던 설영의 대사가 와 닿았다. 백두산 호랑이의 손자 비로는 자신이 인간인지 호랑이인지 혼란스러워 하지만 할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도전과 용기를 멈추지 않는다. 호랑할배 역시 아들인 남호와 손자인 비로를 아끼는 마음이 가득했기 때문에 70여년을 인간으로 살 수 있었을 것이다. 동물도 고향을 찾아가는데 인간은 얼마나 자신의 터전이 그리울까. 분단의 세월이 길어지며 이산가족이라는 단어도 이제는 교과서에나 나오는 단어가 되었지만 여전히 자신의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고 평생 가족을 못만나고 생을 마감하는 사람들이 있다. 백두대간을 넘어 휴전선을 건너는 호랑할배의 여정을 보면서 이산가족이 떠올랐다. 그들의 여생이 한으로만 남지 않길 바란다. 한 페이지씩 중요한 부분에 자리한 그림이 호랑할배와 비로의 기개가 느껴질 정도로 멋졌다. 진한 유화를 보는 듯했다. *나는 사람일까? 호랑이일까? *비로는 할배를 따라 신나게 달렸다. 할배가 돌아보지 않 아도 상관없었다. 할배는 할배의 길을 가고 자신은 자신의 길을 가고 있으므로. #비로와호랑할배 #조은주 #장선환 #초등동화추천 #마해송문학상 #어린이 #동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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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와호랑할배 #마해송문학상수상작 #조은주 #문학과지성사 #문지아이들
함께 공부했던 글벗의 새로운 책이자, 마해송문학상 수상작입니다. 마해송문학상은 아동문학가 마해송 선생(1905~1966)의 업적을 기리고자 제정했어요.
손자 비로가 호랑이로 변한 할아버지를 백두산으로 데려가려는 내용이에요. ‘호랑이에게 초등학생이 물려갔다’는 가짜뉴스와 호랑이 사냥에 나선 척지상을 피해야 해요. 신비로운 아이 설영(설악산의 신)의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설영과 할아버지의 비밀은 책 뒤쪽에 나옵니다.
아무리 말려도 할아버지는 백두산에 가려 하고, 할아버지 뒤를 쫓아 비로는 아슬아슬 산을 탑니다. 결국 덫에 걸려 할아버지가 큰 상처를 입기도 합니다.
이 책은 숨 가쁘게 진행되는데요, 꼭 읽어야할 부분이 있어요. 바로 ‘작가의 말’ 부분이에요. 왜 이 책을 썼을까 싶어 보니, 1950년 남북을 오가며 일했던 ‘권씨’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이야기의 씨앗이었대요. 권씨 할아버지의 아내와 아이들은 북에 있었고요. 3년 넘게 계속된 전쟁에서 철조망이 생겼고, 70년 넘게 통일이 되길 기다렸으나 할아버지는 끝내 북에 있는 가족을 볼 수 없었다고 해요. 이 내용을 비로와 호랑할배로 바꿔, 호랑할배가 백두산에 꼭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썼다고 합니다. 정말 가슴 뭉클하죠? 분단의 아픔이 판타지동화로 잘 표현되었고요, 비로, 할아버지, 설영 외에도 척지상의 심리까지도 잘 드러나 있었어요.
어떻게 할아버지가 호랑이가 되고, 백두산에 갈까? 궁금하다면 이 책을 직접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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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회 마해송문학상 수상작은 《비로와 호랑할배》이다. 마해송 작가님은 우리나라의 어린이 운동가, 아동 문학가, 동화 작가로 한국 창작 아동문학의 선구자로 알려지신 분이다. 마해송문학상 역대 수상작을 보니 인상 깊게 읽어본 책, 읽어보지 않았지만 제목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한 책들이 많아 이번 수상작도 기대가 되었다. 책 제목을 보고 서평단을 신청할 때엔 호랑이가 나오는 옛이야기일거라 짐작했다. 막상 책을 받아 읽어보니 내 예상을 완전히 비껴가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 이야기는 비로가 할아버지의 휠체어를 미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돌덩이에 걸린 휠체어를 힘껏 미는 순간 휠체어가 넘어지고 담요로 가렸던 할아버지의 모습은 온세상에 드러나고 만다. 첫 장면부터 할아버지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책에서 손을 놓을 수가 없었다. 비로는 할아버지, 아빠, 엄마와 함께 살고 있다. 할아버지에게는 간절히 바라는 소원이 있다. 바로 백두산에 가는 것이다. 두 동강난 나라라 아쉬운대로 중국을 통해 갈 수도 있겠지만 할아버지는 백두대간을 달려 백두산에 이르는 계획을 세운다. 왜냐하면 할아버지는 호랑이이기 때문이다. 어린 아이를 잡아간 호랑이를 잡기 위해 수색대가 총동원되고 할아버지를 두고 갈 수 없는 비로는 할아버지와의 여정을 함께하기로 다짐한다. 할아버지는 사람의 말을 잃고 온전한 호랑이의 모습으로 변해간다. 하지만 비로를 향해 내어주는 할아버지의 가슴털은 여전히 보드랍고 따스하다. 새침하기도 하고 신비하기도 한 설영을 만나 셋은 백두산을 향해 나아간다. 수색대 말고 이들을 쫓는 이가 또 있었으니 바로 밀렵꾼 척지상이다. 일본인 회장에게 호랑이 가죽을 바치기 위해서다. 호랑할배에게 총을 겨눌 기회가 몇 번이나 생기지만 늘 곁에 있는 비로 때문에 기회를 잡지 못한다. 할아버지를 혼자 두지 못해 함께 떠났던 비로는 자신의 존재를 고민하고 존재를 찾기 위해 다소 무모해보이기까지 한 도전을 감행한다. 할배 입에 물려 다니던 아이에서 할아버지의 덫을 풀어주는 소년으로 성장한다. 비로의 성장을 보는 것도 즐겁지만 이 이야기에는 생각해볼거리가 너무나도 많다. 💡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자유롭게 누비며 호령하던 호랑이의 발길을 묶어둘 수 밖에 없는 분단 현실, 인간의 탐욕으로 사라지는 호랑이를 지키기 위한 설영의 애달픈 노력, 여전히 일본의 수하에서 비열한 행동을 이어가는 자와 권력과 명예를 얻기 보다 자신의 꿈을 좇는 자. 짧은 이야기에 담긴 풍부한 생각들이 가슴을 벅차게 한다. 흡입력 있는 이야기 전개와 질문과 고민을 던져주는 인물과 배경이 이 책의 큰 매력이다. 특히 첫장부터 등장하는 어마어마한 사건은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의 눈길도 책으로 끌어들일만해서 아이들에게 슬며시 들이밀고 싶어진다. 그리고 함께 호랑할배와 비로를 응원하고 싶다. 할배는 백두산으로 돌아갔겠지? 꼭 그러길 바라본다. 🏷 비로는 할배를 따라 신나게 달렸다. 할배가 돌아보지 않아도 상관없었다. 할배는 할배의 길을 가고 자신은 자신의 길을 가고 있으므로.(112쪽)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쓴 서평임. #비로와호랑할배 #조은주지음 #장사환그림 #문학과지성사 #마해송문학상 #동화책서평 #고학년추천동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