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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라고 하며는 인간의 내면에 깃들여 있는 정신세계에서 사회환경과의 인과관계로 밖으로 표출되기까지 다양한 가치와 이상을 논하는 것이기 때문인지 말만들어도 고리타분하다고 느껴지거나 어렵다는 선입관을 우선적으로 가지게 되었었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MBTI 테스트나 자녀교육자료등을 통하여 심리학자들의 이론을 실제로 접하게 되어서인지 심리학에 대한 궁금한점을 평상시 안고 살아가던중 기존의 심리학자들이 펴낸 이론서는 어느정도 이해도를 요구함에도 쉽사리 이해시켜줄만한 글을 찾기가 힘들었었다. 마침 18명의 심리학자들이 주장하는 주된내용을 수업시간에 수강생들이 얻어가는 분위기로 궁금한점들을 쉽사리 이론에 접근할수가 있는 "살아 있는 심리학 이야기"는 청소년에서 어른들까지 다양한계층의 사람들이 심리학이론과 함께 할수있는 글이었다. 흔히 심리학이론을 떠올리면 정신분석학을 체계화한 지그문트 프로이드,사회생활가운데서 집단무의식을 발견한 카를 구스타프 융, 아동시기부터 논리발달에 힘쓴 장 피아제, 인간의 기본적 생리욕구에서 자아실현까지 말한 매슬러, 현대인들 상담심리치료의 틀을 만든 로저스와 개인심리학의 아들러를 손꼽았지만 이들이외에도 사회심리학과 행동과학,아동심리학등의 이야기를 살아가는 동안 삶속에서 빚어지는 이론들로 접하게 되어 미쳐 몰랐던 부분들도 더불어 깨우치게 하여 심리학의 논리가 이론에만 그치는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글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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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가 세상 물질의 이치를 따지는 학문이라면, 심리학은 인간 마음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학문이라 할 수 있다. 타고난 유전적 본성과 자라온 환경에 의해 한 사람이 완성된다면 본성과 환경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면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 부모, 형제라는 가족의 울타리에서 관계 맺음을 한다. 그 첫 관계맺음 즉 유아기때 형성된 가족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아가 형성되고 그 모습은 한 인간의 일생을 통해서 큰 영향을 미치는 결과를 낳는다. 의식하지 못하더라도 무의식이라는 큰 영역은 유전과 경험한 일들에 의해 채워지고, 동일한 경험을 함께 했더라도 사람마다 다르게 영향을 받고 다른 모습의 콤플렉스로 자리잡게 된다. 심리학의 기본적인 원리를 이해한다면 내 마음도 아이의 마음도 매일 부딪히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도 조금은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기에 어려움이 덜하지 않을까란 생각에서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18인의 심리학자 프로이트의 ‘정신’, 융의 ‘정신’, 에빙하우스의 ‘기억’, 손다이크의 ‘시행착오’ 등 18인 심리학자들의 대표적인 이론들이 질문과 대답 등으로 이루어진 강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18강좌의 주제는 모두 달라 가장 궁금하고 읽고 싶은 부분을 찾아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아는 사람보다는 모르는 심리학자가 더 많지만 살아가면서 한번쯤 고민했음직한 주제를 다루고 있고, 10대의 눈높이에 맞추고자 노력한 부분이 많이 보인다. 하지만 심리학이란 학문 자체의 무게가 가볍지 않기에 고등학생 이상의 월령이 읽어야만 이해가 가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프로이트의 꿈 해석은 워낙 유명한 이야기다. 꿈을 무의식의 세계와 연결하고, 꿈 속에 등장하는 여러 상징을 성욕과 연관시키는 부분이 많은데 개인의 생각으론 '과연 그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프로이트와 의견이 맞지 않았다는 융의 이야기는 많은 부분이 수긍이 간다. 많은 사람들의 견해 차이가 있는 부분이겠지만 말이다. 타고난 본성 또한 집단에 의해 유전되는 부분이 있다는 융의 이론은 설명할 수 없었던 집단 무의식을 명쾌하게 설명한다. 그리고 사회적 가면인 ‘페르소나’ 부분에선 내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마음의 공허함을 잘 설명하고 있는 부분이었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 입장에선 부정적인 콤플렉스보다는 좀 더 행복한 유년기를 경험하게 해주고, 그것이 그 아이의 전 생애를 통해 행복한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물론 완벽하게 행복하고, 완벽하게 보호되고, 완벽한 경험을 하며 자란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드는 건 본능이 아닐까. 아이와 부모가 책을 함께 읽고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면 더 좋지 않을까.
<글담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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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정신의학 분야의 대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프로이트와 융의 강의를 실제로 들을 수 있다면~~ 이 말도 안되는 상상이 이 책에서 이뤄진다 책을 보면서 비슷한 전개를 본 기억이 났는데 생각해보니 전에는 철학자들이었다 "소설보다 재밌는 철학 "이라는 책이었다 저명한 철학자들이 한 명씩 자신이 연구했던 주제들에 대해 현대의 사람들을 상대로 강의하는 어떻게 보면 판타지 영화 같은 책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현대 심리학을 있게 한 저명한 학자들이 등장한다 가장 먼저 등장한 이는 역시 프로이트이다 초등 6학년 때 우연히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이라는 책을 읽었었다 지금 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 그 책을 그 시절에 이해할리 만무한데 ㅎㅎ 처음에는 제목 그대로 "꿈의 해석" 해몽에 대한 책인 줄 알았었다 프로이트라는 이름도 그가 정신의학의 창시자라는 것도 알지 못 했던 그 어린 시절에 읽었던 그 책으로 인해 프로이트와 처음 만났다
그 후로 정신분석한 입문이라는 책도 읽었던 기억이 난다 프로이트를 시작으로 그의 제자라고도 할 수 있는 칼 융의 책도 읽었으며 피아제 등의 저서도 몇 권인가 읽었지만 이 책에 나오는 심리학자 대부분은 낯선 이름이다 오히려 그래서 더 신선했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심리학 책을 많이 보기는 했지만 프로이트와 융, 피아제외에는 학자들의 정론에 대해서는 별로 아는 것이 없었다 생각해보니 대부분 현대의 정신과 의사들이 저술한 책을 주로 읽었던 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다양한 심리학자들과 그들의 이론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 책에서 살짝 맛보기로 접한 것들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다 다음에 도서관에 가서 찾아봐야 할 책의 목록이 괘 늘어났다 이 책에서 소개된 학자들에 대해서도 더 알고 싶고 그들의 저서도 찾아서 읽어봐야 할 것 같다 심리학에 대해 좀 더 깊이 체계적으로 알고 싶은 이들에게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 같은 책이었다
[이 글은 한우리 서평단으로 글담출판사에서 제곰 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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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가 묻고 18명의 심리학자가 답하는 살아 있는 심리학 이야기 - 차례 - 1강 프로이트 선생님, 사람은 왜 꿈을 꾸나요? - 프로이트가 대답해주는 '욕망'이야기 2강 융 선생님, 무의식의 세계가 정말 존재하나요? - 융이 대답해주는 '정신'이야기 3강 에빙하우스 선생님, 왜 자꾸 암기한 것을 잊을까요? - 에빙하우스가 대답해주는 '기억'이야기 4강 손다이크 선생님, 같은 실수를 왜 반복할까요? -손다이크가 대답해주는 '시행착오'이야기 5강 피아제 선생님, 공부하는 머리도 타고나나요? - 피아제가 대답해주는 '학습'이야기 6강 매슬로 선생님, 성격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 매슬로가 대답해주는 '성격'이야기 7강 레빈 선생님, 리더는 어떻게 탄생하나요? - 레빈이 대답해주는 '민주와 독재'이야기 8강 로저스 선생님, 진짜 '나'는 어디서 찾을 수 있나요? - 로저스가 대답해주는 '자아'이야기 9강 페스팅거 선생님, 뻔한 거짓말에 왜 속는 걸까요? - 페스팅거가 대답해주는 '거짓말'이야기 10강 올포트 선생님, 왜 사람마다 인격이 다를까요? -올포트가 대답해주는 '인격'이야기 11강 트버스키 선생님, 왜 작은 손해에 더 민감해질까요? - 트버스키가 대답해주는 '의사결정'이야기 12강 콜버그 선생님, 옳고 그름은 어떻게 판단해야 하나요? -콜버그가 대답해주는 '시비'이야기 13강 아들러 선생님, 열등감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나요? - 아들러가 대답해주는 '열등감'이야기 14강 케이건 선생님, 사람의 기질은 어떻게 형성되나요? - 케이건이 대답해주는 '기질'이야기 15강 제임스 선생님, 공포를 떨쳐내는 방법은 없을까요? - 제임스가 대답해주는 '자유의지'이야기 16강 제니스 선생님, 만장일치가 왜 위험한가요? - 제니스가 대답해주는 '집단사고'이야기 17강 샤흐터 선생님, 사람은 왜 외로움을 느낄까요? - 샤흐터가 대답해주는 '감정'이야기 18강 스턴버그 선생님, 사랑도 똑똑하게 할 수 있나요? - 스턴버그가 대답해주는 '지능과 사랑'이야기 10대 청소년들을 위한 심리학책이 나와 반가운 마음에 책장을 펼쳤습니다. 요즘 뜨는 인문학 인기에 동참하여 심리학에도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마침 청소년을 위한 심리학 이야기 책을 만나게 되었네요. '살아 있는 심리학 이야기'는 18명의 심리학자가 각 장마다 등장하여 청소년과 대화하듯이 고민거리를 풀어나가는 형식의 책입니다. 차례만 보고도 알 수 있듯이 청소년들이 가장 궁금해할만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어서 심리학에 대해서 거리감을 느껴왔던 분들도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겠더라구요. 같은 실수를 왜 반복하는지, 공포를 떨쳐내는 방법은 없을지 등의 다양한 궁금증들을 심리학자와 대화하듯 풀어나가는 방식이 읽는 내내 인상적이었습니다. 심리학자와 대화하듯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기 때문에 읽다보니 짧은 단편동화를 읽는 것 같은 느낌도 받았어요. -------------------------------------------------------------------------------------- 오늘은 마치 다들 약속이나 한 것처럼 일찍 나와 있었다. 비가 온 탓에 차가 막힐까 서둘러 집을 나섰나 보다. 사람들의 부지런함에도 불구하고 정작 강의할 선생님은 늦고 있었다. 시간이 다 됐는데 왜 소식이 없을까? 교탁 위에 놓인 상자 말고는 아무것도 알 수 없었다. 지아는 저 상자가 도대체 무엇일지 몹시 궁금했다. 그때 문밖에 그림자 하나가 보였다. 그림자는 곧 빗물을 털어내고는 걸어 들어왔다. "늦어서 미안해요. 여러분, 안녕하세요. 심리학자 손다이크입니다. '의식의 흐름'을 제기한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와 동시대를 살았지요. 조만간 그분의 강의를 직접 듣게 될 거예요." -본문 p.71 [4강 손다이크 선생님, 같은 실수를 왜 반복할까요? 中에서]- --------------------------------------------------------------------------------------- 4강의 도입부분입니다. 심리학자를 강의자로 만나게되는 도입부분이 신선하고 재미있죠? 이렇듯 각 장마다 18명의 심리학자들을 모시고, 학생과 심리학자간의 대화하는 형식으로 생각의 끈을 이어나가게 되는 책입니다. 4강에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학생에게 심리학자 손다이크가 우리들은 반복적인 시행착오로 배우게 되며, 학습의 법칙은 곧 연습의 법칙이고, 칭찬과 격려의 효과에 대해 말하며, 교육의 책임까지 단계적으로 생각의 폭을 넓게 해줍니다. 평소에는 잘 알지도 못했고, 다소 생소한 심리학자들의 이론을 재미있게 접근하는 형식으로나마 알 수 있어서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18명의 심리학자에게 배우는 인생의 지혜를 10대 청소년들도 많이 읽어 마음의 양식을 쌓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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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심리는 누구나 관심이 많은 분야이다. 들어가는 글에도 우리 주변에는 굳이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기분과 마음을 알아채는 친구가 있고, 옷가게에 가면 손님의 표정이나 행동을 살펴 좋아할 만한 옷을 골라주는 점원도 있습니다. 모든 사람을 잘 관찰하고 통찰력도 뛰어나 주변 사람의 심리를 분석하는 일을 즐기는 사람들이죠. 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총 18명의 심리학자가 등장한다.
18명의 심리학자가 연구했던 분야에 대해서 묻고 답하는 일종의 강의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저자는 자신이 관심 있는 장부터 읽어도 무관하다고 말하고 있다. 책을 읽다보면 이 책은 소설형식으로 이루어졌기에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마치 눈앞에 심리학자와 수업을 받는 기분이다. 재미있다. 용어 또한 쉽게 풀어줘서 어렵지 않다. 정말 살아서 움직이는 강의를 듣는 기분이다. 무작정 저자의 강의만 강요된 것이 아니다 강의 참석자들의 궁금증에 대한 질문과 이에 대한 심리학자들의 답변이 연속적으로 진행되다보니 어느덧 토론을 이끌어냈고 나 또한 그 강의에 참석해서 함께 토론하고 싶었다.
이 책을 덮으면서 18명의 심리학자를 만나면서 즐거운 심리학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즐겁게 심리학에 대해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소설형식으로 재미있게 구성된 이 책을 추천한다. 단숨에 읽을 수 있었고 심리학에 대해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편견이 해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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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막상 심리학에 대한 입문이 쉽지만은 않다. 몇몇 책들을 구해서 도전해 보았지만 어떤 책은 너무 전문적이고, 어떤 책은 너무 뜬 구름 잡기식이다. 독자의 수준이 미천하다보니 책이 전해주고자 하는 정보를 곡해하거나 몰이해에 허우적 거릴 뿐이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심리학에 대한 관심은 급증하고 있으나 막상 호기심을 채워 줄 실질적인 행동을 못하고 멀리서 머뭇거리기만 할 뿐이었다. 이런 와중에 이 책 '살아있는 심리학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다.
가장 먼저드는 느낌은 '심리학'이라는 난공불락의 분야가 친근하게 다가온다는 것이다. 이 책은 18명의 심리학자를 등장시켜 그들의 이론이 우리의 어떠한 질문에 답해줄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던져지는 질문들 자체가 실생활에서 무수히 쏟아냈던 의문들을 대표해준다는 점에서 먼저 흥미를 끌어당긴다. 이런 흥미로운 주제들에 대하여 심리학자는 자신의 이론으로써 쉽고 명확하게 설명을 한다. 마치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가르치듯이 명쾌한 설명이 스토리 텔링 형식으로 풀어져 읽는 독자들이 머리를 끄덕이게 한다.
18명의 심리학자가 등장하게된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으나, 아마 심리학에서 다루는 주요 분야를 섭렵하는 범위로써 기획되지 않았나 싶다. 즉, 이 책을 통해 심리학에 입문하고, 방대한 심리학의 세계에서 독자들의 관심 분야를 찾고 나아가는 네비게이션으로 유용한 참조서적이 될 수 있어 보인다.
저자의 이력을 살펴보니 교단에 서서 아이들을 가르쳤던 선생님이었다. 그래서 인지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는 능력이 돋보인다. 그리고 분야를 가볍게 다루면서도 핵심에 대한 디테일도 놓지지 않고 있는것 같다. 여러가지 심리학적 용어와 개념들을 이제는 조금 이해가 되는것 같다. 이러한 이해의 과정에서 이전에 읽었던 책의 내용들이 새롭게 다가오는 모습도 지켜볼 수 있었다. 이제는 또 다른 심리학 책들도 쉽게 꺼내 읽을 수 있을것 같아 마냥 행복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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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라는 분야가 학문의 영역으로 들어온 것이 이제 겨우 150년 정도 되었다고 한다. 물론 고대에서부터 철학의 영역에서 인간의 심리나 행동에 관한 연구는 계속되어 왔지만 심리학이라는 별도의 학문영역으로 시작된 것이 얼마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항상 궁금해한다. 상대방이 무엇을 생각하고, 왜 저렇게 행동하는지를, 그리고 자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왜 그런지를 알고 싶어하고, 이해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나온 학문이 심리학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100% 알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기에 심리학이라는 분야에서도 수많은 차별되는 이론들이 나오는 것이 아니겠는가.
<살아있는 심리학 이야기>는 저자의 다년간의 교사생활을 바탕으로 해서 10대들에게 보다 쉽게 심리학 이론을 설명하기 위해 저술한 입문서로, 10대가 묻고 각기 다른 심리학 이론을 주장한 18명의 심리학자가 직접 강의를 통해 답을 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그 중에는 이미 오래전에 세상을 떠난 분들도 있고 생존해 있는 분들도 있다. 각 장의 첫머리에는 생각해보기를 두어 내용을 설명하기 전 각 심리학 이론의 핵심을 생각해보도록 하고 있다. 입문서 성격의 책이기에 보다 깊이있는 구체적인 이론의 내용보다는 각 심리학자가 주장했던 가장 핵심적인 이론과 용어들, 그리고 이론을 주장하게 된 근거들이 쉽게 설명되어 있어, 청소년들에게 심리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이 책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18명의 심리학자들은 그런 ‘나’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생각할 수 있는지, 각자 갖고 있는 생각의 틀에 따라 설명을 합니다.... 그렇지만 여기 나오는 18명 모두, 사람의 마음에 깊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방법으로 설명해보고자 시도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답니다.” - P. 10.
심리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사람에 대한 이해가 아닐까 싶다. 나와 타인에 대한 이해를 통해 공포와 두려움같은 부정적 감정을 이겨내고 보다 행복하고 평화로운 개인과 사회를 이끌어내는 것이 심리학의 목표가 아니겠는가 생각한다. 사람마다 태어나고 살아온 환경이 다 다르기에 그들을 이해하는 방식도 달라야 할 것이다. 그래서 사람의 다양한 심리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수많은 심리학 이론이 다 정답은 아닐지라도 모두 필요할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공부하는 개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좋아하는 심리학 이론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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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책을 보고 선택한 이유는 10대의 딸아이를 두고 있기 때문이었다. 10대가 묻고 18명의 심리학자가 답하는 살아있는 심리학이야기... 제목만으로 이해하기엔 10대가 궁금해하는 이야기를 통해 그 10대들을 좀더 이해할수 있지 않을까 싶은 기대감 때문이었던 것 같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나의 이런 기대와는 별개의 깨달음을 준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비단 10대뿐 아니라 사람들이 세상을 살면서 한번쯤은 궁금해 했을만한 질문들을 쏟아내고 있었다. 심리학은 왠지 어렵게 다가온다. 이해를 하려면 머리를 맑게 하고 집중해서 읽어야만 할것 같은 생각이 드니 말이다. 아무튼...사람들은 심리학이 결국은 사람에 대한 이해라고 말한다. 왜 암기한 것을 잊을까요? 같은 실수를 왜 반복할까요? 진짜 '나'는 어디서 찾을 수 있나요? 열등감은 어떻게 극복할수 있나요? 사랑도 똑똑하게 할수 있나요? 등등등 18가지 질문들을 보면서 왜 그런것인지를 궁금해하는 동시에 문제가 있다면 해결방법을 명쾌하게 알려줄수는 있는지부터 다시 기대치를 높여준다. 그런데, 막상 책들은 제목만큼 명쾌한 답을 들려주는 내용은 별로 없다. 알면서도 또 기대하는 반복을 하고있는지도 모른다.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쉬운 내용이라고는 하지만 어른인 내가 읽기에 조금은 무난한 책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생활속의 쉬운 예나 재미있는 일화들을 통해 더 쉽게 기대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여러 어려운 용어들을 접하고 있노라니 쉬운 내용도 더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으니 말이다. 너무 학문적으로만 풀어내려고 한것은 아닌가 싶은 아쉬움이 들었다. 그럼에도 이책은 심심하지 않은 깨달음도 주었다. 희미하게는 그럴것이라고 생각했던 이론들도 다시한번 확인해 볼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가령 우리 아이들의 기질이 억압받는 유형의 아이들이라 늘 걱정이 많은데, 기질은 경험과 노력에 의해서 후천적으로 바뀔수 있다는 희망적인 내용들이 희망을 준다. 심리학을 가장 궁금해했던 질문들과 함께 만나볼수 있어 나름 유익한 시간이 되어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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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대답해주는 형식으로 심리학 이야기를 하고 있다. 첫번째에는 진짜 프로이트가 등장한다. 실제 프로이트가 나타난다면 엄청난 반응이 쏟아질 것이다. 우선 끌려갈지도 모르겠다. 프로이트라서 그런지 상당히 이성적이다. 꿈은 왜 꾸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는데 원하는 대답을 해주지 않아서 인지 조금 어려웠다. 욕구불만이 꿈으로 나타난다는 이야기도 맞는 것 같고, 그 외에 꿈이 예지력을 가지고 있는지 그런것도 궁금했지만 프로이트라서 추상적인 대답은 해주지 않을 것 같다.
자신의 감정과 정신을 건강한 시야로 바라보고, 가급적 생활이 어떤 단일한 역할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자아와 사회적 역할이 무엇인지 똑바로 파악해야 합니다. '자신의 선택을 사랑하라'는 말, 잊지 마세요." (57쪽) 페르소나는 나쁜 의미가 더 강하게 느껴졌다. 사람은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서 나름의 가면을 쓰게 된다. 페르소나는 순응이라고 한다. 융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편안한 느낌이 든다.
사람은 자꾸 암기한 것을 잊어 버릴까. 어쩌면 당연한 건지도 모른다. 잊지 않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노력을 해야 한다. 몇번 외우고 말았다면 천재가 아니고서는 잊어버리는 게 당연하다. 어떻게 암기하면 합리적인지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 반복학습이 답이다. 하지만 무조건 외우는 것은 아니다. 교육의 참된 역할은 인간의 본성에 담긴 좋은 경향을 잘 이끌고, 나쁜 경향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인간의 착한 생각을 배가시킬 수는 없지만 교육을 통해 선한 본성을 유지하게 하고, 옳지 못한 행동을 하도록 만드는 감정을 없앨 수 있습니다. (83쪽) 단어를 많이 외우고 점수가 잘 나오는 것 만이 중요한게 아니다. 현실은 그렇지 않아 안타깝다. 참된 교육의 의미를 잃어 버린지 오래다. 글을 읽고 있으니 조금씩 마음이 정화되고 있는 듯한 느낌이였다. 어쩌면 심리학에서 찾아야 할 것은 우리안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것이 아닐까 싶었다. 5강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이 나온다. 공부 머리도 타고나는 건가요? 아이의 지능을 높이고 싶다면, 더 많은 사무을 알게 하고 더 많은 지식을 가르치는 데 그칠것이 아니라 아이가 주동적으로 외부 환경과 관계를 맺고 적극적으로 사고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91쪽) 아이를 어떻게 키울것인가에 대한 고민 보다는 무엇을 가르치고 어떤 대학과 직업을 갖게 해야하는지 부터 걱정하는 것 같다. 무엇이 중요한지 우선 순위를 두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그때에 하지 않으면 지나가 버리면 끝이 되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측면만 돌아보지 말고 긍정적인 면을 더 크게 보도록 노력해야 겠다. 어느 시대든, 불안의 징조는 늘 있어 왔기 때문이다. 그것이 끝에 다달랐다고 할지라도 다시 시작은 보일 것이다.
"니체는 '인간이 참된 소명은 자기 자신에게 도달하는 일'이라고 말했어요. 이 말은 단순해 보이지만 실천하려면 큰 용기와 의지가 필요합니다. 저는 인간의 모든 행동 동기가 '자신이 되는 것'과 '자신이 되고 싶은 것'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114쪽) 사람은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고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한다. 어디에서나 그와 상반되는 사람들이 있을 뿐이다. 마음의 위안이 되는 이야기였다. 진짜 중요한것이 무엇인지, 각자 깨닫게 되는 순간, 현재가 바뀔 것이다.
<글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 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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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심리학 이야기' (류쉬에 지음, 허진아 그림, 글담출판 펴냄)튼 18명의 심리학자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책이다. 10대를 대상으로 그들의 질문과 18명의 심리학자들의 답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책이다. 그러나 내용을 읽어보면 10대는 물론 어른들도 읽어보면 좋을책이다.
글담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