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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참 재미있게 읽은 만화. 결국 지르고 말았습니다.
오랜만에 읽었더니 내용이 새롭게 느껴지네요.
후쿠야당의 딸들은, 쿄토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후쿠야당이라는 전통 과자점의 이야기입니다. 젊을 적 남편을 잃고 여자의 몸으로 후쿠야당을 일으켜세운 엄마와 제각각 다른 성격을 지닌 세 딸의 이야기.
과자점 이야기라고는 하지만, 그보다는 사람의 이야기에 더욱 중점을 뒀습니다. 늘 자신이 원하는 걸 감추고 참고만 살아온 첫째 딸, 천방지축 사고뭉치인 둘째 딸, 귀여움만 받고 자란 막내 딸. 이 세 딸들이 자신의 인생을 살고 사랑을 하는, 그리고 가족간의 관계를 이끌어 나가는 소소한 이야기입니다.
조마조마하게 만드는 거대 음모는 없지만, 소소함만으로도 충분히 사람을 즐겁게 해줄 수 있다는 걸 깨닫습니다.
읽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11권 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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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정만화만 줄창 봐왔던 사람으로서 첨에 그림체만 보고 싫어했었다. 하지만 그 잘못됬던 선입견에 정말 땅을 치고 후회 할 뻔했다. 일본은 장인정신과 전통을 중시하는 국가이다. 특히 그곳에서도 쿄토는 (도쿄가 아니다) 엣 수도로서 그런 일본의 전통정신을 지금까지 꿋꿋하게 지키고 있는 곳이다. 그런 쿄토에 있는 전통을 가지고 내려오는 과자점의 딸 셋과 어머니.. 그들이 그려내는 성장과 가족..그리고 전통에 관한 이야기이다. 특히 딸 셋은 말 그대로 전형적인 첫째 둘째 셋째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전통에 대한 책임감과 자신이 꿈꾸는 다름 미래사이에서 고민하는 첫째 전통을 누구 보다 사랑하지만 돌아봐주지 않는 엄마앞에서 서운해 하고 반항도 하고 방탕한듯 살면서도 욕심을 놓지않는 꿋꿋한 둘째 말그래도 막내로서 감초역활과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셋째.. 겉과 속이 다른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마을의 분위기 속에서 딸들을 지켜나가고 전통을 지켜나가는 어머니... 보면서..전통과자가 먹고 싶어지는 책이다. 전통과 장인정신.... 한번쯤은 생각하고 뒤돌아 보게 되는 그런 따뜻한 애정을 품고 있는 만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