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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장판은 그냥 책의 두권정도 분량인 것 같습니다 ^^
일단 책상태에 대해 얘기하자면...
두껍고.. 크기도 좀 더 크고 좋습니다..!
단 종이질이 말이죠 ~ ^^ 옛날 만화랑 똑같..;;; A4용지 같은 스타일이 아니구요.
하지만 꺼칠꺼칠한 그 종이가 옛날 생각이 나게 하는군요 ㅠㅠ
더 정겨운 느낌이랄까요.. ㅎㅎ
특유의 종이 냄새도 있고 ~
뭐 좋습니다.
내용은 이루말할 수 없을 정도죠.. 그야말로 대작입니다.
80년도 후반의 작품이, 지금까지도 이렇게 평가받고 있고,
애장판까지 나올정도라면... 제가 따로 말씀 드리지 않아도 아시겠죠.
대작이란 말 밖엔..
처음엔 현세의 이야기가 나오다가 과거의 이야기로 거의 끝까지 나가죠..
과거도 모쿠렌과 시온의 시각으로 따로따로.
시온의 과거를 볼 때 "아~ 왜 이때 모쿠렌이 이랬을까..?"하는 생각을
모쿠렌의 과거를 보면 또 "아.. 그래서 그랬구나.."라고 생각하게 되는 식으로,
끼워맞추기가 아주 예술적입니다....
이런 식으로 치밀하게 끼워맞추는 만화는 없을 거에요. 아마.... ㅎㅎ
그리고 오리지널 일러스트 컬러 페이지가 앞쪽에 8페이지 삽입 되어 있답니다 ^^
또 히와타리 사키님의 '이제는 말할 수 있는 나의 지구를 지켜줘'도 수록되어 있구요^^
지금, 옛날의 본인 작품에 대해 얘기해 보는 것이죠~
만화책에는 안 나와 있는 캐릭터들의 그림도 그려져 있어요!
예를 들자면 링의 우는 모습이라거나 시온이 만화책을 보며 키득거리는 모습이라던가ㅎ
두꺼운 책을 안고 있으면 정~말 기분 좋습니다 !! ^^ [인상깊은구절] 난 그녀가, 이 지구에 살아있어주는 것만으로도 만족해. 그래서, 내 몸과 마음을 다바쳐, 그녀를 지킬거야. |
| 링을 보면 단지 과거에 집착 뿐만이 아니라 홀로 남겨진 자의 슬픔이 느껴진다. 아무도 없는 세상에 나 홀로 남겨져있고 모든 것을 잃은 상태에서 단지 살아가기 위해서 살아야 한다면. 인간의 근원적 고독감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너무 너무 재밌는 이 만화가 말하는 깊이있는 감정들은 더욱 매력적이게 다가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