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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TV나 다른 대중매체를 통해 매일 광고를 접하며 산다. 이런 우리들은 하나쯤은 기억에 남는 광고 문구를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우연히 신문을 넘기다가 읽은 한줄의 카피가, 채널을 바꾸다가 접한 짧은 20초 정도의 광고카피가 우리 가슴 속에 깊숙히 자리잡게 된다. 이런 감동과 메세지를 전하는 사람은 카피라이터라고 생각을 했고, 시간이 흘러 지금보다 더욱 뛰어난 최첨단 시대에 살게 되어도, 결국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고 감동을 주는 것은 빠른 시스템을 갖춘 기계가 아닌 '글' 이라고 생각한다. 짧지만 긴 여운을 주는 광고 문구에 관심이 갖게 되어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이 책은 기업 광고 시리즈를 번역한 책이다. 왼쪽에는 원문 오른쪽에는 번역문이 실려있다. 이런 구조가 이 책을 보는 재미였다. 같은 메세지를 전하는 글일지라도 원문과 번역문의 느낌은 다소 다르다. 영어의 느낌, 한국어의 느낌 그 두가지의 차이를 느끼며 읽으니 언어의 대단함을 다시금 깨닫기도 했다.
여기에 실린 광고들은 A4용지의 반도 채워지지 않을 분량인데 많은 리프린트 요청이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광고를 보면서 또 다른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주제들; 사회적인 이슈에서 아주 지극한 일상에서의 일어나는 일들을 다뤘다. 우리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건 악당무리와 싸우는 슈퍼맨이 아닌 작은 문구, 글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복잡하고 짜증나고 힘들 때 옆에서 용기를 북 돋아주는 친구의 말 한마디와도 같은 광고문구들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다시금 생각을 하게끔 해주는 선생님의 조언과도 같은 광고 문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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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 카피 카피' 이 책은 미국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사의광고 카피들을 모았다. 헌데 이 카피들이란 것이 기존에 사람들이 생각하던 광고의 카피와는 어휘도 어감도 느낌도 다르다. 일반적인 광고의 카피가 상품 혹은 서비스를 팔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이 책에 나온 카피들에게서는 그런 상업적인 냄새를 느끼기 어렵다. 한 가지 카피를 인용해보겠다.
The Most Creaive Job
It involves tates, fashion, decorating, . . . . . energy and management. Anyone who can handle all those has to be somebody special. She is. She;s a hoemaker.
미각, 패션, 장식, 오락 그리고 에너지 경영 모든 것을 다룰 수 있는 사람 그것은 바로 주부라는 카피 이 카피 어디에서도 상업적인 향취는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주부에게 힘을 주고 주부의 가치에 힘을 주는 카피. 그 속에는 어떤 응원의 메세지가 담겨있다. 이 외에도 이 '카피 카피 카피'에는 약 100여개에 가까운 카피들이 새겨져 있다. 사실 여러 명언이나 키피들을 모아 놓은 책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각각의 명언이나 문구가 그 어느 하나 만을 보았을때는 그 의미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떤 이야기 속에 혹은 상황의 맥락속에서 하나의 문구 혹은 명언이 의미가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단순한 명구는 그저 하나의 멋진말로만 보인다. 하지만 '카피 카피 카피'에 나오는 카피는 조금 다르다. 비록 100~150단어 남짓한 단어들로 멋진 스토리를 만들고 그 속에서 의미를 전달하는 카피는 비록 그 내용은 짧지만 강한 여운을 담겨 주기 때문이다. 마치 잘 만들어진 설날 특선 다큐멘터리를 보는 느낌이다. 또한 '카피 카피 카피'를 읽으면서 느낀 점은 그 카피가 20년 넘게 지난 카피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촌스럽거나 시대에 뒤떨어진 느낌 없이 세련되고 따뜻하게 다가온다는 점이다. 요즘 대학생들을 위한 여러 슬로건이나 네이밍 공모전이 많다. 상업적이고 투박하고 있어보이는 내용이 아닌 '카피 카피 카피'라는 고전 속에서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카피를 보고 영감을 받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짧지만 여운을 주는 '카피 카피 카피' 좋은 카피에 대해 고민 할때 조언을 주는 친구가 되 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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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을 봤을떈 광고 카피에 대해 서술한 책으로 알았다. 읽다보면서 어 뭐야 이건 ....이 입에서 절로 나왔다 이 책은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사가 신문 1종류와 일요잡지 2곳에 낸 기업 광고를 모음 것으로 우리나라의 좋은 생각이 연상되었다. 살다보면서 가슴 따듯한 이야기나 캠페인, 서민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한 광고로 우리가 광고라 함은 주로 상품 소개만을 생각하는데 이 기업광고는 회사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생각이 되어진다. 책 뒤부분에서도 우리나라의 쌍용 기업광고가 나오는데 유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런 것을 광고에 쓰다니 그 당시 아주 독특하다고 생각이 된다.
하지만 아쉬운 건 책 제목이 내용이랑 안 맞는거 같고, 우리 이미 좋은 생각에 익숙해서인지 기발하다고는 느껴지지 않다. 이 책이 80년도에 나왔다니 그 당시엔 대단한 센세이션을 일으켰을꺼라 생각이 되어지지만.... 이런 종류의 광고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지만 나에게는 큰 느낌을 주지 못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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