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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솜털머리 트룹이 찾은 행복 >>
트룹? 표지를 보면 참 보드랍고, 이쁜 털을 가진 생소한 친구가 나와요~
그 친구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보기위해 책을 펼쳐봅니다.
![]() ![]() ![]() 트룹은 고양이과의 손재주 있는 친구!
첫 페이지에는 솜털머리에 대해 자세히 나오는데 온몸이 하얀 털로 덮여 있는 푸른 눈의 평화를 사랑하는 친구랍니다.
세상이 궁금해진 이쁜 솜털머리 트룹은 빨간 절벽 너머로 가보기로 해요!
허수아비 아저씨의 옷을 빌려입고, 까마귀와 함께 기차를 타죠.
![]() ![]() ![]() 유쾌할것 같은 여행은 기차에서 내리자 마자 달라집니다.
유리조각으로 발을 다치고, 인간들로 붐비는 거리에서는 자신을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을 보게 되죠.
버니스를 만나기 전의 인간사는 세상은 그러했어요~
![]() ![]() 세상속에 조금은 밀려나 있는 버니스는 트룹의 다친 발을 치료해주고 친구가 되어HEIGHT: 2; FONT-FAMILY: 1031840_9">서로 의지하면서 그렇게 기쁨을 조금씩 느끼게 됩니다.
트롭에게는 버니스 아줌마가 알아봐줘서 감사하고, 버니스 아줌마는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어서 기쁜!
"남을 도울 수 있는 행복한 기회가 날마다 오는 건 아니거든."
어딘가에서 트룹을 만날수 잇을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200년을 사는 친구 솜털머리... 그러나 작가의 치밀한 계획속에서 태어났다고 해요^^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이의 상상속에서 나타날수 잇는 이야기를 이렇게 많은 생각속에서 완벽하게 나타낼수 있다는것이 말이죠.
왼쪽 페이지에는 글과 함께 색깔은 없지만 점묘법처럼 그린 그림이 눈에 띄구요,
오른쪽 페이지는 그와는 다르게 사랑스런 그림들이 눈을 사로잡네요~
내용과 그림이 참으로 독특하면서 아이의 관심을 받을수 있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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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주 있는 하얀 고양잇과에 속하는 솜털머리는 고양이처럼 생긴 생물이라고 하네요. 온몸은 부드럽고 하얀 털로 두텁게 덮여 있으며, 수정처럼 투명한 푸른 눈을 갖고 있으며 잡식성이기는 하지만 주로 과일과 채소를 먹고 산다고 하네요. 솜털머리 수는 무척 적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솜털머리는 숨어서 지내고 인간과 멀리 떨어져 살기 때문에 통계는 정확하지 않다고 하네요. 수명은 200년 정도로 짐작되고 평화를 사랑하고 싸움을 좋아하지 않으며 다양한 기후에 잘 적응하여 세계 어느 대륙에서나 잘 살고 있으며 지능이 무척 발달해 있는데 특히 약초 치료술에 대단히 큰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어느 지역에서나 같은 언어를 쓰고 그 언어는 인간이 발음하기 어렵다고 하지만 그 대신 솜털머리는 모든 언어를 쉽게 배운다고 하네요.
처음 들어본 솜털머리에 대해서 쓰여진 그림책인데 참 그림책에서 여러모로 잘 배우고 있네요.ㅠㅠ 솜털머리 트룹은 수정처럼 맑은 투명한 푸른 눈을 가지고 있고 온몸이 부드럽고 하얀 털로 덮여 있는데 너무나 예쁘게 그려져 있어서 정말 만져보고 싶다는 충동이 들더군요. 너무나 예쁜 솜털머리 트룹은 자신이 살고 있는 바깥세상을 보고 싶었고 인간에 대해서 알고 싶어하네요. 솜털머리를 보고 인간들이 두려워하니 꼭 옷을 입어야 함을 강요받고 선생님의 당부를 듣고 트룹은 여행을 떠나네요. 가장 먼저 인간이 사는 세상에 가까워지자 허수아비가 입고 있는 옷을 입고 허수아비 옆에 있던 까마귀 크로크와 여행을 같이 하게 되네요. 그렇게 처음으로 기차를 타게 되고 기차가 멈춘곳에 도착한 트룹과 크로크는 땅에 내리는 순간 트룹은 유리 조각이 발에 박히고 그만 상처를 입게 되네요. 그리고 사람들의 틈을 지나가도 아무도 그들을 의식하지 않네요. 목이 말라 분수에 들어갔다가 경비원 아저씨에게 혼이 나고 빵조각을 주워먹다가 혼이 나고 이렇게 트룹과 크로크는 자꾸 도망만 치게 되네요. 그러던중 사람들에게마저 외면당하는 버니스라는 아줌마를 만나서 상처도 치유받고 안전한 곳에서 보살핌을 받게 되네요. 험난한 과정도 겪지만 같이 있음에 좋았네요. 하지만 자신이 옷을 입고 있어야 됨이 너무 귀찮은 트룹은 자신의 집으로 가기를 희망하고 그렇게 모든 걸 원점으로 돌리고 친구들과 이별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집으로 뛰어가는 트룹의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이더군요.
이 책을 지은 '자넬 캐넌'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소재가 담긴 이야기를 보여주기 위해 그림책을 만들었고 사람들이 대개 싫어하는 생물을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각으로 그려 낸 작품들이 많은데 이들을 통해 특정 생물에 대한 사람들의 두려움과 편견을 없애고 각각의 생물에 대한 존재 가치를 인정할 수 있는 눈을 뜨게 해 주고 싶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책에서 나오는 솜털머리라는 새로운 생물의 모험을 통해 점점 여유를 잃어가고 삭막해진 우리 인간들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네요. 솜털머리 트룹의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타인에게 무관심한 나 자신을 만날 수 있었고, 너무나 황폐해진 저의 맘도 만나보았네요. 진정한 행복은 곁에 있는데 왜 그렇게 살고 있는지를 다시금 저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고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알게 되었네요. 물론, 이 책이 주는 의미를 알기에 우리 딸은 아직 어리네요. 이 책도 역시 우리딸보다 저에게 더 큰 의미가 되어주지 않았나 싶네요. 좋은 그림책을 만나서 요번 봄은 더욱 따뜻하고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