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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날레디(Homo naledi). 호모 속의 또 다른 종의 발견이 언론을 통해 듣기 시작한 게 2010년대 중반이다. 고인류학의 발견이 언론에 의해 상당히 대서특필되는 경향이 있다는 생각을 종종 하곤 하는데, 이것도 그런 거라 여겼다. 그런데 ‘올해의 발견’이라든가, ‘10년간 가장 중요한 과학적 발견’이라든가 하는 데 꾸준히 끼는 걸 보면서 도대체 뭔가 싶기도 했다. 기사를 좀 찾아보기도 했다. 호모 사피엔스 말고,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 말고, 호모 데니소바 말고, 새로운 호모 속의 종. 그것도 화석으로 대량으로 발견된 종. 그리고... 놀랍게도 문화를 가졌을 것으로 여겨지는 종. 그게 호모 날레디였다.
호모 날레디의 화석을 발견한 것은 이 책의 저자인 리 버거가 이끄는 팀이었다. 남아프리라카 공화국에 있는 라이징 스타 동굴계에서 아들 메슈가 아홉 살 때 발견한 새로운 호미닌 화석(오스트랄로피테쿠스 세디바)을 발굴하다 우연히 발견한 동굴에서 분명 호모 속에 속하는 것으로 보이는 화석이 대량으로 발견되었다. 그게 2013년이었다. 처음에는 뇌의 용량이 너무 작고, 손가락의 뼈 모양이 나무를 타고 살았던 것 같아 200만 년~300만 년 전의 것으로 여겨졌지만, 추가 연구를 통해 20~30만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시기가 놀라운 것은 바로 현생 인류, 사람, 즉 호모 사피엔스와 같은 시기에 존재하고 있었다는 얘기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동굴에서 발견된 화석이 매장의 흔적으로 보인다는 점이었다. 화석 자체의 발견에는 긍정적이던 연구자들이 일제히 부정적으로 돌아선 것은 바로 그런 발표 때문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의 연구를 통해 매장의 증거가 추가되고, 벽에는 새김무늬가 발견되고, 불을 사용한 흔적은 물론, 난로로 보이는 것도 발견됨으로써 현생 인류의 고유성을 반박하는 중요한 증거가 되고 있다.
이 책은 바로 이 놀라운 새로운 종의 화석을 발굴한 이야기를 축으로 하고 있다. 그런데 단순히 호모 날레디라고 하는 종의 특성을 설명하거나, 이와 관련한 고인류학의 여러 논제들을 풀어가거나 하는 방식으로 구성하고 있지 않다.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운 지점은 바로 연구 책임자인 리 버거의 탐험이다.
그는 이 연구 프로젝트의 책임자이면서도 화석이 발굴된 디날레디 동굴로 들어가보질 못하고 있었다. 밖에서 화면으로만 발굴 과정을 지켜보면서 지시를 내릴 수밖에 없었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의 덩치가 너무 컸고, 디날레디 동굴로 들어가는 입구가 너무 좁고 위험했기 때문이었다. 수년 동안 밖에서만 지켜보면 리 버거는 그곳을 직접 들어가봐야겠다고 결심한다. 그리고 가족도 포함해서 아무에게도 그 결심을 이야기하지 않은 채 혹독한 다이어트 돌입한다(체중을 빼는 이유는 숱하게도 많고, 또 그 결정과 과정을 응원하지 않을 사람이 없으니). 20kg 이상을 뺀 그는 동굴 탐험을 선언하고 도전한다. 이 책은 그 과정을, 사실 예상보다(!) 길게 쓰고 있다. 주로는 어떻게 움직이지 못했는지에 관한 것인데, 글로는 제대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리고 천신만고 끝에 들어간 디날레디 동굴은 화면과는 달랐다. 그리고 연구원들이 선입견 때문에 발견하지 못했던(그는 이것을 ‘뒷마당 신드롬(backyard syndrome)’이라고 하고 있다) 것들을 직접 발견하게 된다. 바로 앞서 얘기했던 의심스러웠던 호모 날레디가 문화를 가지고 있던 증거다.
그래서 이 책은 호모 날레디라는 우리 인류와 같은 시기에 존재하고 있던 친척에 대한 보고이면서 탐험서다. 흥미진진하기 이를 데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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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브 오브 본즈🤎 리 버거,존 호크스 지음 김정아 옮김 🔖 인간을 앞선 또 하나의 인간, 호모 날레디의 발견! 인류 기원과 진화에 관한 고정관념을 뒤엎은 패러다임 💬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마치 영화 속 장면들을 마주하듯이 빠져드는데요. 동굴을 지나고 또 지날 때마다 실제로 탐험하는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어둡고 좁고 깊숙한 동굴 속으로 함께 빨려 들어가는 듯한 기분을 만끽하다 보면 평소 지루하다고만 느꼈던 인류 진화사와 인류 기원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다가오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탐험가들과 함께 긴 여정을 하는 것처럼 느껴졌고 언어 표현이 디테일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p.51 우리가 라이징 스타에서 발견한 것은 그야말로 놀라움 그 자체였다. 우리 호모 사피엔스 종이 처음 생겨난 시기에 아직 인간이라고는 보기 어려운 새로운 종도 함께 무대에 등장했다. 네안데르탈인과 데니소바인이 첫발을 뗐을 때 호모 날레디는 이미 이 세상에 존재했다. 호미닌 계통수에서 날레디 가지는 호모 에렉투스 가지가 생겨나기도 전에 뻗어나갔을 것이다. 이 모든 일이 어떻게 가능했을까? 이것이 우리가 찾아야 할 답이었다. 💬 호모 날레디는 정말 놀라운 존재였다고 합니다. 별’을 뜻한다는 날레디, 이 호모 날레디는 뇌의 크기가 현재 유일하게 살아남아 있는 호미닌, 우리(호모 사피엔스, 또는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와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머리 크기는 인간의 머리 크기와 비교했을 때 반 만했고 키는 130~160센티미터에 몸무게는 36~54킬로그램으로 몸집이 작은 현생인류와 비슷한 성체가 그려졌다고 합니다. 걷고 달릴 수 있었던 발과 다리 도구 사용이 가능했던 손 원시성과 진보성을 동시에 가진 독특한 종이고 이빨을 비롯해 신체 해부학적 구조가 사람에 가까웠다고 합니다. 이렇게 작은 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어떻게 불을 다루고,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고. 죽은 자의 시신을 묻는 행위 같은 복잡한 문화를 구현한 것일까요? 읽는 내내 긴장되게 했는데요. 리 버거는 가장 많은 초기 인류 화석을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90년 동안 남아프리카에서 발굴한 전체 양보다 더 많은 화석이 나온 것에 놀라웠습니다. 과학자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탐험하는 동안 몰랐던 부분을 섬세하게 설명해 줘서 호모 날레디를 통해 인간다움의 기원을 배우고 깊게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흔적을 찾고자 마침내 직접 동굴로 들어간 이 시대 최고 고인류학자 리 버거 그는 쉰 여섯의 나이에 체중 감량을 하고 좁고 깊고 위험한 동굴 속으로 발을 내디딘 위험천만한 상황 끝에서 그가 마주한 호모 날레디의 실체를 만나 볼 수 있었는데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동굴 속 깊이 감춰졌던 인류사의 비밀을 파헤치는 호기심 가득한 여정 함께 할래요? 추천해 봅니다👍🏻 @allez_pub 이 책은 <알레 출판사>를 통해서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뜻깊은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케이브오브본즈 #리버거 #존호크스 #호모날레디 #과학책추천 #인류학 #고고학 #알레 #과학드림추천 #이상희교수추천 #인류의기원 #알레출판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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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버거, 존 호크스 지음/ 알레 (펴냄) 고인류학자이신 리 버거와 존 호크스는 인류 진화의 모든 부분에 대한 탐사와 기록으로 독자들을 놀라게 한다. 기존에 알고 있던 인류의 진화사를 넘어서는 발견이자 모험담이다.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저자는 먼저 인류의 가계도를 먼저 훑어본다. 오랜 시간 동안 과학 교과서 가장 앞쪽에 차지하던 인류 진화의 모습, 원숭이가 오늘날 사람이 되는 과정을 그 자체로만 해석하지 않는다는 점. 책의 시작부터 놀라웠다. 2015년 날레디에 관한 연구 결과를 학술지에 보고한 후, 당대 엇갈린 반응. 좀 더 깊은 연구를 위해 바깥에서 조사하는 것이 아닌 직접 굴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도 놀랍다. 왜 동굴에 들어가야 했는지 그 의문이 풀리는 순간이었다. 동굴을 탐사하는 과정은 더 놀라웠다. 과학은 객관적인 자료와 지식만으로 논의되는 줄었는데 이렇게 많은 상상력이 필요한 줄 몰랐다. 물론 추후에 그것이 증명되었을 때 이 연구의 시작점은 훌륭한 가설이 인정받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그냥 상상력의 하나로 폄하되기도 한다.
남아프리카의 라이징 스타 동굴계에서 발견된 호모 날레디라는 신인류는 뇌 용량이 작음에도 불구하고 매장 의식, 불 사용, 문화적 표지를 남긴 흔적을 보여준다. 이것은 뇌가 크면 저장 용량이 크다. 혹은 똑똑할 것이라는 전통적인 진화 패러다임을 무너뜨리는 증거다. 책의 매력은 여러 가지다. 먼저 현장감 넘치는 탐사 서사다. 동굴 깊숙이 들어가는 과정, 협소한 통로를 기어 내려가는 장면, 발견 순간은 마치 탐험 소설처럼 묘사되기 때문. 독자는 과학자들이 얼마나 육체적·심리적 한계를 시험당하는지, 그리고 그 모든 위험을 감수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대리 체험하는 기분으로 읽는다. 특히, 과학적 통찰과 철학적 질문의 결합도 필연적이다. 화석 뼈의 배열, 매장 흔적, 그을린 자국에서 ‘죽음의 개념’과 ‘의식의 기원’을 추적한다. 이는 단순한 해부학적 비교를 넘어, 호모 날레디가 인간다움을 발현한 과정을 역추적하는 탐사 과정이기도 하다. 기존 인류 문화사를 일직선으로 설명한 과학에 대해!! 인류 진화를 일직선이 아닌 복잡하게 얽힌 계통수로 제시한다. 23만~33만 년 전이라는 비교적 최근 시기에도, 호모 사피엔스와 다른 인류가 공존하며 서로 다른 문화적 진화를 이루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발견은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계기이기도 하다. 우리가 생각하는 인간의 틀, 그 경계는 얼마나 좁았는가?!! 호모 날레디의 작은 두개골은 오히려 인간다움이 두뇌 용량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는 점을 말해준다. 매장, 불, 상징물의 흔적은 ‘사유하는 존재’의 정의를 다시 써야 함을 시사한다. 어쩌면 인류는 본인들이 읽고 싶은 역사만 읽고 쓰고 싶은 과학만 관찰하는지도 모르겠다. 발견과 반성의 자세를 동시에 갖추게 하는 책이다. 강추!! #케이브오브본즈, #리버거, #존호크스, #알레, #진화론, #유전자, #과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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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도서제공 ----------------------------- #케이브오브본즈 #리버거 #존호크스 #알레(@allez_pub) #학산문화사 🌟 아마존 에디터 선정 최고의 책 🌟 🌟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 언 노운 : 뼈 동굴 > 원작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책소개 인류사를 뒤흔든 신인류의 흔적을 찾고자 동굴로 들어간 고인룬 학자들 이 시대 최고 고인류학자 리 버거가 밝힌 호모 날레디에 관한 놀라운 이야기 --------------------------------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동굴 깊숙한 곳에 자리한 호모 날레디의 흔적들을 두 눈으로 직접 보고자 했던 그는 어떤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탐사단과 함께 어둠 속으로 내려가고 말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보이게 된다. 컴퓨터 화면과 사진을 통해서만 디날레디 동굴을 만나왔던 그가 25킬로그램을 감량하는 혹독한 다이어트 끝에 마침내 일생일대의 도전으로 디날레디 동굴로 향한다. "무엇이 인간답게 만드는가?" 우리는 호모 날레디를 통해 인간다움의 기원을 배우고 호모 날레디를 정의함으로써 인간을 정의할 수 있다. 《케이브오브본즈》와 함께 호모 날레디의 발자취를 따라 걷다 보면 인간다움이란 무엇인지, 인간다움이란 단어가 내포한 뜻은 무엇인지 재정의해보는 뜻깊은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호모 날레디의 발견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라이징스타동굴 에서 새로운 종인 호모날레디의 발견 작은 체구, 작은 뇌를 가졌지만 놀랍도록 인간적인 행동의 흔적이 함께 발견되었다. 🦴 화석은 동굴 깊은 곳, 외부 빛이 전혀 닿지 않는 장소에서 발견되었으며 동굴 벽면에는 기하학적 무늬나 십자모양 # 오늘날의 해시태그를 떠올리게 하는 이선들은 가장 최근에 동굴 벽에 새겨진 것으로 보인다. 호모날레디는 현대 인간보다 뇌가 훨씬 작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적, 사회적 행동을 했을 가능성이 보였다. 👍 이책은 인류의 기원과 진화에 관심있는 과학자 뿐만이 아닌 고고학, 진화 생물학, 인류학에 관심 있는 분들과 탐험을 좋하는 분들 외에도 중, 고등학생들이 읽으면 정말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과학적 설명이 아닌 스토리텔링 중심으로 되어 있어서 한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도 들었다. ------------------------------- 📌 호모 날레디 특징 🧠 작은뇌 (약 465 ~ 610cc ) 도구 사용과 매장 등 고등 사고의 가능성이 제기 됨. 머리는 원시적, 몸은 상대적으로 현대적 형태가 있으며 발, 다리, 걷는 방식은 이족보행 손과 손가락은 도구사용을 했을 가능성이 있음. 🪨 매우 깊은 동굴 안에서 시신이 발견됨. 외부 동물이나 침식 흔적이 거의 없었고 스스로 시신을 운반해 매장했을 가능성 있음 📌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다움이란 뇌의 크기로 정의 되는가.? 아니면 '생각하고, 기념하고, 죽음을 기억하는 능력'인가.? -------------------------- 🌟 "호모 날레디를 정의함으로써 우리는 인간을 정의할 수 있다.!" ⚡️호모 날레디 인류 진화사를 뒤흔든 신인류의 발견과 다시 읽는 인류의 기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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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꿈이 인류학자였어요. 사학과를 가겠다는 저에게 아버지가 말씀하시길 '인디아나 존스 같은 모험은 없고 365일 중 300일 땡볕에 쭈그려앉아 먼지 털고 있어야 한다'라고 하셔서 급 흥미를 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도 사학과를 가고 싶다고 했을 정도로 고등학교까지 가장 좋아했던 과목은 세계사, 세계지리였어요. 그래서일까요? 이 책을 읽으며 정말 너무 흥미진진해서 손에 땀이 나더라고요. 이 책은 모두가 봐야 할 책이 아닌가 싶어요. 인류의 기원을 다시 고민해 봐야 하는 시점이거든요.
리 버거는 2016년 타임지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수많은 발견을 한 탐험가이자 고인류학자이고, 존 호크스는 그와 함께 '라이징 스타' 프로젝트를 이끄는 주요 멤버로 위스콘신 대학 인류학과 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라고 해요. 이분들이 얼마나 대단한 발견을 한 건지는 곧 소개해 드릴게요.
이 그림 익숙하지 않나요? 제가 학교 다닐 때는 실제로 이렇게 배웠어요. 유인원에서 발달한 순서를 오스트랄로 피테쿠스 부터 호모 에렉투스, 네안데르탈인을 거쳐 호모 사피엔스가 되었다고 배웠었죠. 하지만 진화는 이렇게 일방향으로 이뤄지지 않았죠.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에도 나오지만 이미 호모 사피엔스는 네안데르탈인이나 다른 호모 종들과 동시대에 생존했다는 증거들이 많이 있다고 해요. 오늘날 호미닌 화석들을 한 폭에 펼치면 인류의 조상이 일직선으로 뻗은 계보가 아니라, 복잡하게 갈라지고 얽히는 복잡한 계통수를 형성하는 것을 볼 수 있다. 38p 오스트랄로 피테쿠스가 약 300만 년 전에 존재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복원도를 보면 직립보행을 하지만 인간으로 보기에는 아직 거리가 멀어 보이는 고생인류이고요. 최초의 뗀석기 사용은 330만 년 전에 확인이 되었다고 하지만 100만 년 전에야 뇌가 큰 초기 인류가 나타났죠. 이쯤부터 네안데르탈인, 데니소바인, 호모 에렉투스 등과 공존하다 지금의 호모 사피엔스만 남게 되었다고 해요. 호모 종이 자연계의 최종 포식자가 된 것은 무엇 때문이었을까라는 질문에 지금까지 정설은 '큰 뇌'로 인해 언어(도형)을 가지고 도구, 불을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게 지금까지의 정설이었죠. 그런데 호모 날레디라는 종을 라이징 스타 팀이 발견한 겁니다. 이 동굴을 탐사하는 과정이 정말 영화 같아요. 동굴은 19cm 미터의 좁은 틈을 통과해야 하는 곳에 위치했기 때문에 리 버거는 2008년 이 지역 탐사를 시작하고도 2013년이 되어서야 우연한 계기로 발견하게 되었고 결국 22년에 되어서야 일생의 결단을 내리고 이곳을 탐사하게 돼요. 탐사를 위해 25킬로를 감량하고 근육운동을 하고도 결국 구사일생으로 터널을 빠져나왔고요. 디 날레디의 복원 모습이에요. 인류와는 많이 다른 것 같죠. 하지만 오스트랄로 피테쿠스와 비교해서 직립보행과 골반 위치 등은 현생 인류에 거의 근접해 있어요. 단, 뇌 크기가 현생인류의 1/3이에요.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지요. 호모 사피엔스가 등장했을 때 우리는 다른 종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가정했었는데 같은 시기에 공존한 새로운 호모종이 발견된 거예요. 게다가 큰 뇌의 소산이라고 생각했던 인간의 고유 특징들을 이 디 날레디 굴에서 발견하게 되죠.
2. 도구로 쓰였을 가능성이 있는 돌 돌멩이가 발견되었어요. 도구 또한 뇌의 크기와 밀접하다는 설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에 반하는 증거들이 쏟아져 나온 것이지요. 3. 기학학 문양의 표식들이 발견되었어요. 이 표식은 리 버거가 동굴에 들어간 2022년에서야 처음으로 발견되었는데요. 그전에는 약 8만 년 전에 그린 이중선과 무늬를 호모 사피엔스가 만든 최초의 예술로 생각했다고 해요. 그런데 그보다 몇 배 오래전 뇌가 1/3 밖에 안되는 날레디가 이런 표식을 남겼다는 거죠. 심지어 10만 년 전 네안데르탈인이 지브롤터 고램 동굴에 새긴 문양과 거의 똑같아서 더 놀라움을 주었다고 해요. 4. 마지막으로 불의 사용입니다. 진보의 행진과 같이 인류학에서는 지금까지 후기 호미닌만이 불을 사용했다는 이론이 지배하고 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날레디의 불 사용 흔적이 너무 명확히 발견된 거죠.
인간은 사람이 가장 발달한 종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지구상에서 주인으로 행세를 해왔죠. 그런데 우리가 최종의 진화의 산물이 아니라면? 인류의 기원을 다시 살펴보고 좀 더 겸손해져야 하는 시점이 아닐까요? 너무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호모날레디 #케이브오브본즈 #인류학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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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 알레 ✔️ 인류사를 뒤흔든 신인류, 호모 날레디의 전부가 담긴 책📕 ✔️ 인류학자 이상희 교수님 강력 추천!🥳 ✔️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1️⃣ 날레디를 찾기까지 2️⃣ 아주 많은 뼈 3️⃣ 어둠 속으로 4️⃣ 의미 📌 이 책은 고인류학자 리 버거가 지난 30년간 아프리카, 아시아, 미트로네시아 등에서 인류 기원을 탐구하며 수많은 발견을 하였는데 2013년 라이징 스타 동굴에서 발견한 새로운 신인류, 호모 날레디를 발견하여 그 과정을 담아냈습니다. 이 과정을 생생하게 글로 표현했으며 저자의 열정이 보여 감동과 감탄이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열정적인 그의 탐구와 탐색 덕분에 새로운 인류에 대해 알 수 있었고 과학적인 모험 소설같은 느낌이라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 책을 단순히 고고학적으로 바라만 보지 않고 철학적인 관점으로도 생각해보았는데요. 인간다움의 기준이 무엇인지 한 번 더 심화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인류 진화사에 관심 있는 분, 신인류 호모 날레디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들께 알레 출판사 <케이브 오브 본즈> 책 추천드립니다.🌟 출판사 @allez_pub 알레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케이브오브본즈 #리버거 #존호크스 #호모날레디 #과학책추천 #인류학 #고고학 #알레 #과학드림추천 #이상희교수추천 #인류의기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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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브 오브 본즈> - 또 하나의 인간, 동굴에서 태어나다 🫧 "우리는 어디에서 왔을까?" 아주 오래된 질문이다. 너무 오래돼서, 누구도 정확히 대답할 수 없지만 여전히 우리는 이 질문을 붙잡고 살아간다. 이 책은 그 질문을 따라 실제로 지하 수십 미터 아래, 아주 낡고 어두운 동굴 안으로 들어간 사람들의 이야기다. 🫧 몸 하나 간신히 들어갈까 말까 한 바위 틈을 기어들어가 수천 개의 뼈를 마주한 고인류학자들이 있다. 그들은 거기서, 지금껏 아무도 본 적 없는 ‘또 다른 인간’ 의 흔적을 발견했다. 호모 사피엔스 이전에도 무언가를 남기고, 죽음을 인식하며, 불을 다루고, 의식을 지닌 채 살아갔던 존재. 그 존재를 ‘호모 날레디’ 라고 부른다. 🫧 인류 진화는 교과서에 등장하는 그 일직선 그래프처럼 순차적이고 똑바르진 않았던 것 같다. 오히려 가지처럼 퍼지고, 지워졌다 나타났다를 반복하며 생각보다 훨씬 복잡한 형태로 진행되었을 가능성. 그리고 그 복잡성 한가운데에서 우리는 그동안 잊고 있던 ‘다른 가능성의 인간’ 을 만난다. 🫧 과학이 증명하는 건 늘 정답보다 더 많은 질문일 때가 있다. 호모 날레디는 그 자체로도 정체불명의 고대인류지만, 더 흥미로운 건 우리가 그들을 통해 ‘인간이란 무엇인가’ 라는 물음을 완전히 새로 써야 한다는 데 있다. 매장 흔적, 불의 사용, 의식이 있는 행동 패턴들, 죽음을 둘러싼 기묘한 공간 활용까지. 우리가 우리만의 것이라 믿었던 것들, 그중 일부는 그들에게도 있었다. 🫧 책을 읽다 보면 뼈 하나에서 질문이 생기고, 그 질문에서 추론이 이어지고, 결국 그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생애, 하나의 문화, 하나의 존재가 조심스럽게 복원된다. 고대인의 삶을 상상하는 일은 ‘사람이라는 존재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라는 철학적인 고찰로 확장된다. 🫧 그래서 이 이야기는 단지 과거를 말하지 않는다. 사람이 사람일 수 있었던 가장 오래된 흔적을 뒤쫓는 과정이고, 우리가 지금 어떤 인간으로 살고 있는가를 비추는 또 하나의 거울이다. "우리는 처음부터 이렇게 복잡했을까?" "의식이란 건 생각보다 더 오래전부터 있었던 걸까?" "진짜 인간다움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지?" 동굴 안에서 발견된 이 질문들은 지금, 동굴 밖을 사는 우리에게 오히려 더 유효하다. 📍 우리는 우리가 '처음' 이라고 믿어온 것들을 늘 당연하게 여겨왔다. 매장, 불, 의식, 도구, 공동체 같은 것들. 하지만 아주 오래된 동굴 속 작고 낯선 뼈들이 말한다. 사람이 사람다웠던 순간들은 사피엔스 이전에도 존재했다고. 어쩌면 인간이라는 말은 더 넓고, 더 오래된 정의로 다시 써야 할지도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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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케이브 오브 본즈 (CAVE OF BONES)에 대한 리뷰를 해볼까 한다. 요즘 유난히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있었다. 뭔가 새로운 영감과 자극이 필요하다고 느낄 무렵, 이 책을 발견했다. 표지에 있는 뼈 이미지가 묘한 끌림을 줬달까? 케이브 오브 본즈라는 제목도 어쩐지 모험과 탐험의 이야기를 담고 있을 것 같아 망설임 없이 읽었다. 호모 날레디와 호모 사피엔스의 크기를 비교한 그림이 있는데, 예상보다 훨씬 작고 왜소한 호모 날레디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우리는 당연히 인류의 조상이 우리와 비슷할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하지 않나. 그런데 이렇게 직접적인 비교를 보니까, 정말 인류의 조상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다양한 형태로 존재했는지 실감하게 되었다. 이 책은 과거의 인류를 나열하는 지루한 교과서가 아니었다. 저명한 고인류학자 리 버거가 직접 남아프리카 동굴에서 새로운 인류인 호모 날레디를 발견하고 발굴하는 과정이 한 편의 스릴러처럼 펼쳐진다. 동굴 속 미로 같은 통로를 탐험하며 겪는 육체적, 정신적 한계에 대한 이야기는 나를 완전히 몰입하게 만들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동굴 속에서 뼈를 발견했을 때의 묘사였다. "다리뼈와 팔뼈 일부 그리고 머리뼈 조각까지 보였다. 디날레디 굴에서 그랬듯 뼈들이 표면에 그대로 드러난 채 발굴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 문장이 마치 내가 직접 동굴 속에서 그 뼈들을 마주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게했다. 어둠 속에서 희미한 헤드램프 불빛에 의존하며, 수십만 년 전의 인류와 대면하는 그 순간의 경이로움이 고스란히 전해져 왔다. 또 이 책은 호모 날레디라는 새로운 종의 발견이 기존의 인류 진화론에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켰는지, 그리고 이것이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다시 던지게 하는지를 아주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호모 날레디를 정의함으로써 우리는 인간을 정의할 수 있다!" 이 문장을 보며, 인류학이라는 학문이 단순히 과거를 탐구하는 것을 넘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자신을 이해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깨달았다. 우리가 가진 지식의 한계를 부수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이 책의 메시지가 정말 강력하게 다가왔다.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잠시 일상의 굴레를 벗어나 수백만 년 전의 인류와 함께 동굴을 탐험하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좁고 어두운 동굴을 지나 미지의 공간에서 발견하는 유해들, 그리고 그 유해들이 던져주는 놀라운 이야기들. 케이브 오브 본즈는 나에게 잊고 지냈던 호기심과 탐험 정신을 다시 불러일으켜 주었다. 일상에 지쳐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이, 또는 인류의 기원에 대해 깊은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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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브오브본즈 <케이브 오브 본즈>는 프롤로그부터 숨막히는 동굴로 들어가는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과연 다시 돌아 나올 수 있을지 걱정될 정도로 좁은 수직 통로인 슈트에 같이 끼어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고인류학자, 탐험가인 저자 리 버거가 좁은 슈트로 들어가기 위해 56세의 나이에 무려 25킬로그램을 감량한 것도 대단하고요. 과학자들의 장대한 발굴 여정을 함께 하는 책입니다. 동굴 속에서 발견한 뼈의 정체를 밝혀내고, 그것이 기존 이론을 뒤흔드는 존재임을 확인해 나가는 과정은 한 편의 영화같아요. 남아프리카공화국 라이징 스타 동굴계에서 새롭게 발견된 호미닌을 다른 종과 구분하기 위해서 지역 공용어인 소토어로 별을 뜻하는 날레디를 붙여 호모 날레디라는 이름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호모 날레디는 과학자 대다수가 호모 속에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한 뇌 크기 하한을 무너뜨렸다고 해요. 뇌가 작아도 장례 의식, 불과 도구 사용이 가능했을지 모른다는 가능성은 지금까지의 이해를 완전히 바꾸는 과격한 것이었습니다. 그런 증거를 찾는 과정도 박진감 있게 그려져 있어 논픽션이지만 소설처럼 흥미롭게 읽혔습니다. 날레디에 대한 연구결과는 2015년 9월에 학술지에 발표되었다고 해요. 물론 그 이후로도 여러 해에 걸친 추가 연구가 있었지만요. 최초 발견이 거의 10년 전인데 이제서야 이 존재에 대해 알게 되었다니, 이 책이 아니었다면 여전히 모른 채 지나쳤을지도 모르겠어요. 책이 주는 힘과 소중함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너무 전문적이고 어렵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읽기 시작하니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책 자체가 한 편의 다큐멘터리 같았는데요, 역시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언노운: 뼈 동굴의 원작이기도 합니다. 다큐멘터리도 봐야겠어요. 인류의 조상에 대해 연구하는 과정에서 무엇이 우리를 더 인간답게 하는지를 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깨비깨돌맘 #서평 #서평단 #케이브오브본즈 #알레 @allez_pub #caveofbones #인류의기원 #호모날레디 #리버거 #존호크스 #인간다움의기원 #인류학 #과학책추천 #고고학 #과학드림추천 #이상희교수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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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ve of Bones』 리 버거, 존 호크스 지음 | 알레 📘 책의 내용 2013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인류의 요람’ 지역에서 '호모 날레디(Homo naledi)'의 화석이 발견되었다. 이 발견을 주도한 리 버거 박사는 8년 동안 컴퓨터 화면으로만 발굴을 지켜보다가, 25kg을 감량한 끝에 마침내 자신의 한계를 넘고, 디날레디에 직접 들어가 고대 인류의 흔적을 눈으로 마주하게 된다. 그 힘겹고도 감동을 주는 여정을 담은 책이다. 그가 참여한 라이징 스타 탐사의 호미닌(사람족)을 다른 종과 구분하기 위해 세소토어로 '별'을 뜻하는 '날레디'라 이름 붙이고, 날레디 화석을 찾은 굴을 '별이 많은 굴'이라는 뜻의 '디날레디'로 지었다고 한다. 💭 나만의 감상 인류의 기원을 향한 집요함이 이렇게까지 극적일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단순한 과학 다큐가 아니라, 인간의 의지와 열망, 한계를 넘는 도전이 담긴 감동의 이야기였다. 리 버거 박사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나도 함께 굴속에 있는 것 같았다. 힘들고 두려운 슈트를 통과해, 디날레디 굴과 힐 곁굴을 함께 탐험하는 탐험가가 된다. 리 버거 박사는 거의 관심에서 사리진 듯한 드래건스백 굴에도 들어가 날레디가 불을 사용한 흔적을 발견한다. 어렸을 때 나는 '진보의 행렬' 그림처럼 우리가 일직선으로 진화했다고 배웠다. 하지만 현재는 같은 시대에 인류의 조상은 더 복잡한 여러 계통으로 진화해 왔음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읽으면서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아시아를 통해 아메리카로 넘어갔다는 글을 읽었던 것이 생각났다. 한 때 '도서관 사서'와 '인류학자','고고학자'를 꿈꾸었던 적이 있었다. 리 버거 박사의 발굴 과정을 따라가다 보니 흥미진진하면서도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난 사실 깊은 동굴의 분위기가 무섭다. 어둠을 밝히기 위한 조명의 붉은빛이나 푸른빛에 대한 공포가 있다. 다시 한번 그들이 존경스러웠다. 그 이후의 연구 과정이 어느 정도까지 진척이 되었는지 다음 편이 기다려진다. 인류의 기원과 비밀에 대해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었던 책이다. 👥 추천 독자 ✔️ 고대 인류나 인류학에 관심 있는 사람 ✔️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인물의 실화를 좋아하는 사람 ✔️ 다큐멘터리의 감동을 사랑하는 사람 @allez_pub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리뷰한 글입니다. #케이브오브본즈 #리버거 #존호크스 #호모날레디 #과학책추천 #인류학 #북스타그램 #고고학 #알레 #과학드림추천 #이상희교수추천 #인류의기원 #서평 #책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