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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로 나오는 최지우와 박용우. 박용우의 샤워를 도와주는 시어머니의 모습은 공포스럽지 않은 장면에서 히치콕의 '사이코'와 같은 오싹함을 주기도 한다. 아들의 장난감 사주는 마음으로 최지우와의 결혼을 생각하고 허락했다는 정상을 한참 벗어난 어머니역의 윤소정은 오히려 이 영화의 중심이자 주연에 가깝다. 하지만, 공포영화의 소재로 시어머니의 이 모습은, 요즘 세대에 다시 리메이크 된다면 시어머니가 아닌 며느리가 그 역활을 맡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요즘세대에 표독스러운 시어머니란 단어가 사라진지 오래인듯 싶어서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