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연 희망이 실제로 병을 치유할 수 있을까? 희망을 가지고도 암을 이기지 못한 프랜시스, 희망을 가지고 고통스러운 치료 과정을 거쳐 암을 극복한 조지, 이 책은 희망이라는 감정이 가진 치유의 원리를 밝혀가는 한 의사의 아름다운 희망 보고서라 할 만하다. 모든 것은 우리 마음에 달려 있고, 우리 마음속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또 희망은 신이 인간에게 주는 하나의 선물이다. 아니 희망은 내 안에 있는 신성(神性)의 발현이라고 나는 믿는다.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 땅의 모든 환우들과 희망이 없어 일상의 질곡에서 허덕이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희망은 마지막까지 남는 것이다. |
|
우연히 들른 책방에서도 눈길을 끄는 책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 하바드의과대학 혈액종양학교수인 제롬 그루프먼이 쓴 <희망의 힘>이 그런 경우였습니다. 제목이 주는 힘같은 것을 느꼈기 때문일까요? 본래 제목인 <The Anatomy of Hope>를 그대로 번역하면 <희망의 해부학> 정도로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번역을 한 이문희씨가 달은 제목이 주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아마도 저자가 후기에서 언급한 모리스 램의 <희망의 힘(The Power of Hope)>을 차용한 듯 합니다. 저자는 일반인이라면 절망감을 느끼기 마련인 암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입니다. 의사들이 가장 절망감을 느낄 때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가 기대와는 달리 세상을 뜨는 경우일 것입니다. 그루프먼박사가 의사로서 환자를 치료하던 30여넌 전만 해도 완치가 되는 암환자는 많지 않을 때입니다. 그야말로 아주 초기에 발견하여 수술과 항암치료를 해야 살아날 수 있었고, 저자의 책에 등장하는 환자들 가운데처럼 말기암을 앓고 있는 환자는 완치를 기대할 수 없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루프먼박사가 환자를 진료하면서 발견한 사실은 환자가 가지게 되는 <희망>의 힘이 환자를 치료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자는 자신이 돌본 환자의 사례를 중심으로 하여 책을 써내려가고 있는데, 의사가 되기도 전에 처음 담당하게 된 환자 에스더 와인버그로부터 시작한 것은 두 가지 이유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 하나는 환자의 종교인 유대교의 율법에 따라 환자의 유방암이 자신의 부정에 대한 하느님의 징벌로 생긴 것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의 예라는 생각입니다. 즉 암치료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환자는 의사로서도 한계가 있다는 이야기겠지요. 두 번째는 암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로서 환자에게 접근하는 방식을 어떻게 세워나갔는가 하는 것입니다. 환자가 보내는 사인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적절한 조언을 제공하여 환자가 최선을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그루프먼박사는 나름대로 암환자를 치료하는데 있어 의사로서 환자에게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는가 하는 것을 오랫동안 고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결장암환자를 치료하는 키스박사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면서 그의 방식을 지켜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결국 환자와 환자의 딸이 처한 환경을 고려한 키스박사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낙관적인 전망을 제공하였지만, 결국 환자가 부작용과 암의 재발로 사망하면서 주치의를 원망하는 결과를 낳게 되지요. 두 번째 환자는 바로 앞서 예를 들었던 키스박사입니다. 담관암이라는 쉽지않은 암에 걸린 것을 알고 절망에 빠진 키스박사에게 다양한 치료방법과 예상되는 결과를 솔직하게 제시하는 앤드루스박사의 접근법을 보게 되는 것이지요. 결국은 치료를 거부하는 키스박사를 설득하여 완치시키게 되지요. 저한테 인상적인 환자는 세 번째 환자인 하바드 의대 병리학교수인 조지 그리핀박사의 예입니다. 제가 병리학전공이라서 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병리학자는 모든 질병에 대한 정보를 광범위하게 알고 있습니다. 아주 치료가 어려운 타입의 위암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조지박사는 주위에서도 놀랄만큼 강력한 항암치료를 요구한다는 것입니다. <치료를 받아야 불필요한 고통만 더할 뿐이다. 나는 물론이고 식구들한테도 거기다가 뻔히 죽을 사람한테 왜 사회의 돈을 낭비하느냐>고 주위에서 조롱의 시선으로 볼수 있다는 생각까지 가지고 있는 조지박사가 그러한 요구를 한 배경에는 한국인 아내의 신앙의 힘과 자신이 살아나야 하는 이유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즉 암이라는 침입자에 대하여 최선의 방어선을 구축하여 저항한다는 것, 바로 환자들이 가져야 할 중요한 덕목인 것 같습니다. 의사들은 모름지기 환자가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도와주어야 할 것이다. 저자는 19세기 보스턴의 의사 홈스박사의 경고를 들려주고 있다. <“그대들이 어떻게 다른이들의 희망을 빼앗는지를 경계하라.” 의사는 마치 재판관인 양 절박한 환자를 내려다보고 앉아 당신이 앞으로 살날은 이제 며칠, 몇주, 혹은 몇 달밖에 남지 않았노라고 선고를 내려서는 안된다. 그 환자가 그럴 줄 알고 있어도 그래서는 안된다.> 그루프먼박사는 폐암으로 고통스럽게 죽어간 전우를 가까이에서 지켜본 댄 콘라드가 치료받기를 포기하자 이를 설득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암치료의사가 환자에게 끈기를 가지고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며, 결국은 생명을 구하지는 못했지만 유방암을 앓고 있는 바바라 윌슨의 예를 통하여 의사와 환자의 관계가 어떻게 유지되어야 하는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바라가 소개하는 베드로와 하느님 이야기는 제가 다음의 안락사 카페에 가입할 때 인사말로 올렸던 우스갯소리였는데 정말 오랜만에 읽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루프먼박사는 자신의 투병과정을 예로 들었습니다. 암은 아니었지만, 고질적인 요통으로 인하여 고통받던 그가 통증을 어떻게 극복하였는가를 보여줍니다. 질병을 극복하는 것은 결국 자신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희망이라는 긍정적인 요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지요. 책의 마지막부분은 희망이 어떤 경로로 인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과학적으로 입증하려는 그루프먼박사의 탐구과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손에 잡히지 않는 희망이라는 인간의 감정은 인간의 뇌에서 엔돌핀과 엔케팔린이라고하는 물질의 분비를 촉진하여 통증을 감소시켜준다는 것이지요. 우리가 새로운 약물을 개발할 때 소위 이중맹검법이라는 것을 사용하여 대조시험을 합니다. 이는 새로 개발한 약물을 투여함으로서 환자가 심리적으로 가지게 되는 긍정적인 요소를 제외하고 약효부분만 순수하게 검정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는 지난 몇 세대를 통하여 항암치료분야에서 장족의 발전을 이룩한 현대의학의 성과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항암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필요한 유전, 환경요소에 희망이라는 추가적인 요소까지 알게 해줍니다. |
|
하버드 의대 제롬 그루프먼 교수가 오랜 임상 경험과 자신의 만성 질환 치유 과정을
통해 '희망'을 통한 기적적인 경험과 힘을 그린 책이다. 뉴욕 타임스와 아마존닷컴
2004년 베스트 셀러를 차지하기도 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죽음의 경계에 놓인 환자
들과 자신의 극적인 실화를 풀어놓으면서 희망이란 감정이 병을 이기고자 하는 환자
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세세히 알려준다.
저자는 희망이 치유의 진정한 근원이라 믿으며 그것을 보여주는 생물학적, 의학적 근
거를 풍성하게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의사 출신으로서는 드물게 대중소설만큼이나 높
은 감수성이 배어 있는 글로 읽는 이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저자의 의대 본과 4학년
시절부터 몇 년 전까지 30년간의 이야기를 때로는 환자의 입장에서 간절하게, 때로
는 의사의 입장에서 냉철하게 들려준다.
머리말 - 희망 이야기를 시작하며
1장 준비되지 않은 시절
2장 진실된 희망, 거짓 희망
3장 희망의 권리
4장 한 걸음씩 차근차근
5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은 계속된다
6장 고통의 미로를 빠져나오며
7장 희망의 생물학
8장 희망을 해체하다
맺음말 - 나는 무엇을 배웠나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 - 참 희망을 꿈꾸며
주석 및 참고문헌
찾아보기
희망....?
희망............!
희망이란 어떤걸까.....?
오지 않은 일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
그리고 희망이란 존재하는 걸까..?
그럼 생각해보자.
우리내 단어 중엔 희망이란 단어가 있다.
그렇다면 희망이란 거 또한 존재하는게 아닌가!
이 책은 그런 세상 어느 한 희망의 모습들을 그린 책이다.
그것도 눈시울이 뜨거워 질만큼의 감동어린 희망 보고서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그 치열할 만큼의 희망의 힘이라 그 어느때보다 빛난다.
우린 때로 희망을 잊고 산다.
희망이 없다. 살 의욕을 잃었다 불평한다.
하지만, 하지만.!!!
늘 마음속 깊은 곳 희망을 담고 살자..
비록 그 희망이 꺽이더라도 희망을 안은 품만큼은 빛날 거라 믿는다..
[인상깊은구절] 최초의 여인인 판도라는 제우스로부터 열어서는 안 된다는 당부와 함께 상자 하나를 받았다. 그 상자에는 인간의 모든 축복과 저주가 담겨 있었다. 하지만 유혹은 억제력보다 강했고 판도라는 그것을 열고 말았다 그 순간, 모든 저주는 온 세상으로 퍼졌고 모든 축복은 사라져 버렸다. 하지만 "희망" 하나만은 상자 안에 남았다. 희망이 없다면 사람들은 버텨낼 수 없다. - 책 첫 페이지. 도미노 효과를 상상해 보라. 각각의 결과가 다음번의 결과를 더욱 크게 만드는 그런 연쇄반응을 바로 희망으로 볼 수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시적 표현 "희망이 꽃피다" 라는 말은 바로 그러한 촉매과정을 나타낸다. - 164페이지. |
|
생의 끝에서 우리는 무슨 생각을 할까?
살아보려고 발버둥을 칠까? 아니면 살아보려는 노력없이 그대로 받아 들일까?
우리가 왜 살려고 하는지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하기전에...
우리가 만약 생의 끝에 서 있다면 어찌 되었던 간에 살아 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많
을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생의 끝에서 살아나기 위한 희망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
다. 특히 이 책의 저자 하버드 의대 종양학자 제롬 그루프먼 교수의 3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자와의 만남을 통해 진정 희망이란 우리에게 무엇인지 이해하고
자 한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다음과 같이 나열하고 있다.
1. 준비되지 않은 시절
2. 진실된 희망, 거짓 희망
3. 희망의 권리
4. 한 걸음씩 차근차근
5.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은 계속된다.
6. 고통의 미로를 빠져나오며
7. 희망의 생물학
8. 희망을 해체하다
맺음말 나는 무엇을 배웠나?
이 책을 통해서 평소에 경험해 보지 못한 병원에서의 생의 끝에 대한 경험을 간접적
으로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내 주위에 그런 상황에 있는 분을 생각하며, 말기 암
과 같은 심각한 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또
한 내가 하고 있는 전산단백질에 대한 연구와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간접적인 연관성
이 있어서 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잃으면서 삶에 대한 희망이 무엇이지 깊이있게 생각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인상깊은구절] 도미노 효과를 상상해 보라. 각각의 결과가 다음번의 결과를 더욱 크게 만드는 그런 연쇄반응을 바로 희망으로 볼 수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시적표현 "희망이 꽃피 다."라는 말은 바로 그러한 촉매 과정을 나타낸다 |
|
2008년이 시작된 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별써 5월이다. 무얼하며 지내왔는지, 분명 혼자서는 바쁘게 지내온 날들이었건만, 끼니를 거를 정도로 바쁜 낮시간이 지나고 혼자서 적적한 밤시간이 되면 그런 바쁜 시간이 부질없게만 생각되고, 차라리 이런 생각을 하지 못하게 자신을 바쁘게만 몰아가게 된다. 일상에 지치고 지리한 의미없은 날이 계속 되던 중에 '희망의 힘'이라는 제목에 마음이 끌렸다. 내 삶에 희망이 있을까....
분명 책의 내용은 나의 상념과는 출발부터 다르다. 제롬 그루프먼이 환자들을 돌보면서 또한 자신이 병이 들면서 찾아야 했던 희망에 대한 내용이다. 의학분야에서 연구되었고, 적용하던 희망에 대한 내용이다. 그런 면에서 오히려 실제적이며 실현 가능해 보인다.
책을 읽으면서 육체적 병자가 아닌 나는 계속 나의 돌보기 힘든 일상을 빗대어 갈 수 밖에 없었다. 나의 현실을 직시하고 더 나은 생활을 희망하기. 책에서 나온 환자들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 |
|
저자는 오랫동안 중대한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치료하는 경험을 통해서 치료에
대한 기대조차 하지않고 죽어갔던 사람들과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않고 노력했던 사
람들 여럿을 보게 되었다. 그런 과정에서 단순히 임상적인 치료뿐아니라 '희망'이라
는 요소가 실제 치료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궁금히 여기게 되고 그에대해
연구를 하게 된 것이다. 실제 질병의 막바지에 들어선 사람들은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해 모르핀을 주사 맞는데, 엔돌핀은 마치 우리몸에서 생성하는 모르핀과 같다고 말
한다.
이 책은 자신의 병이 자신의 잘못에대한 벌이라고 생각하며 전혀 치료를 할 생각도
하지않은채 삶을 포기했던 한 여인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저자가 겪었던 수많은 사람
들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중에서는 정말 절망적인 상황속에서 꿋꿋하게 고통을 감
내하며 병을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어서 사람에대한 경외심 마저도
들게 한다. 그리고 자신이 질병을 겪에 되면서 희망의 효과에 대해 연구하게 된 계기
가 소개된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사례들이 많이 소개되다 보니 실제 연구 내용은 다
소 축소되는 부분이 있지않은가 하는것이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삶과 죽음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었다. 죽음은 누
구나 맞이하게 되는 인생의 한 과정이지만 그것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의 문제 말이
다. 마지막 그순간까지 희망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적어도 후회는 하지 않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주의 해야할 것은 거짓희망과 참된 희망을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거짓희망은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무작정 좋은것만 생각하는 것으로 이것
은 사실 현실을 극복하는데 별 도움이 되어주지 못한다. 참된 희망은 현실을 올바르
게 직시하고 작지만 가능한 일들에대해 기대하고 노력하는것이다. 그것은 우리에게
큰 힘을 줄 수 있을것이라고 나도 생각하게 되었다.
[인상깊은구절] 왜 어떤사람은 희망을 발견하고 희망을 놓치지 않는데 왜 어떤 사람은 그렇지 못할 까 하는것이었다. 물론 한 가지 간단한 대답은 없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적어내려온 경험들을 통해 나는 한 가지 통찰력을 얻게 되었다. 희망을 바라보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자신이 처한 환경을 조금도 통제할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이 미래를 보 는 눈을 흐려 놓았기 때문이라는 것. |
|
이책은 환자와 의료진 사이를 조율하는 '희망'에 대한 연구를 담고 있습니다.
희망이라는 것이 어떻게 힘을 발휘하는가에 의문을 가지면서
그 의문이 너무 쉽게 이책에서 나와있음을 느낀다.
희망이 과연 우리 몸에서 어떤 작용을 하는지..
하나씩 하나씩 그 비밀을 보여주면서 그 비밀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얻어야 하는지도
보여주고 있다.
머리말 희망 이야기를 시작하며
1장 준비되지 않은 시절
2장 진실된 희망, 거짓 희망
3장 희망의 권리
4장 한 걸음씩 차근차근
5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은 계속된다
6장 고통의 미로를 빠져나오며
7장 희망의 생물학
8장 희망을 해체하다
맺음말 나는 무엇을 배웠나
희망이 있다면 우리가 없는 것보다는 휠씬 많은것을 얻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전부를 다 얻는다고 하면 거짓일 수 있으나..
진심으로 간절히 원하다면 신의 우리에게 희망이라는 단어를 주었다.
[인상깊은구절] 최초의 여인 판도라는 제우스로 부터 열어서는 안된다는 당부와 함께 상자하나를 받았다. 그 상자에는 인간의 모든 축복과 저주가 담겨 있었다. 하지만 유혹은 억제력보다 강했고 판도라는 그것을 열고 말았다. 그 순간, 모든 저주는 온 세상으로 퍼졌고 모든 축복은 사라져 버렸다. 하지만 희망 하나만은 상자안에 남아있었다. 희망이 없다면 사람들은 버텨낼 수 없다. |
|
왜 어떤 사람은 중병에 걸리고도 희망을 품는데 어떤 사람은 그러지 못할까? 과연 희망은 실제로 병의 경과를 바꿔 낫게 할 수 있을까?
이 책의 머리말의 첫 글이다.
많은 사람들, 아니 거의 모든 사람들은 매일매일 희망과 싸워내고 있다. 저자인 제롬처럼 의사입장에서 죽음을 앞둔 사람들에 대한 의사적 희망을...또 당사자인 환자입장에서는 자신이 그 어떤 것과도 바꾸고 싶지 않는 삶에 대한 희망을,,,,그 외에 또 누가 있을까? 술만 먹으면 자신과 아이들을 구타하는 남편 밑에서 간신히 희망을 찾아야하는 사람들? 먹고 살기에 너무도 빠듯한데 게다가 비관적 일상사들에 대한 반복으로 희망을 잃어버린 사람들?
누구나 희망을 가지고 싶어 하고 더 나은 삶을 바라고 있다. 중요한 것은 나 또한 많은 책을 접했을 때 희망에 대한 언급이 주로 할 수 있다는 치우침에 무게 중심이 있는 ...그런 내용이었다는 것이다. 실제 희망과 싸워야하는 상황이나 사람들의 심적인 고통과 어려움을 현실적으로 알려주기보다는.....
이 책은 희망에 대한 언급이 죽음에 임박한 이들에 대하여 접해 있고 또 그 가운데 희망을 가지고서 다시 삶을 찾는 사람과 희망을 접은 사람. 그리고 희망을 가지고서도 죽음에 이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만약 그 무게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었다면 나는 실망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을 직시하는 것에 맞춰있었기에 자신의 인생을 진지하게 고려해본다는 입장이라면 한번쯤 읽어볼 만한 책으로 여겨진다.
목숨을 초각에 내놓는 사람들은 결정권에 대하여 전적으로 의사에게 일임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 의미로 보자면 자신의 일이 아닌 제 3의 입장에서 희망이라는 것에 대해 가장 객관적인 시각을 가져야 하는 사람들이 저자와 같은 의사 직종이 아닐까 생각된다. 환자가 자신이 살 수 있을 런지, 혹은 살려달라고...그와 같은 희망을 직접적으로 의사에게 원한다면, 내가 의사라면 나는 어떤 희망을 전해줄 수 있을까? 아마도 저자는 그 희망이란 것에 자신이나 자신과 같은 직업의 사람들이 직접 관여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님은 익히 알고 있고 신의 영역임을 분명히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대한 희망을 저버리지 말고 희망을 가졌을 때 그 힘이 발휘되어 삶의 변화가 올 수 있다는 증거를 제시하고 싶었던 것 같다. 분문에 나오는 내용 중에 낙담과의 차이점을 드는 예를 보면 더욱 분명해진다. 될대로 되라 라는 말이 있다. 그것은 분명 적극적인 희망에 대한 태도는 아닐 것이다. 희망은 낙관적인 태도와 달리 현실을 직시하면서 그에 맞서서 싸울 수 있는 아주 강력한 파워일 것이다. 삶에 대한 태도의 변화를 느껴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자신이 의사 입장이 되었을 때, 그리고 이 책에 언급되어 있는 죽음과 싸우는 환자가 되었을 때 희망에 대한 선택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알게 될 것이라 판단된다.
[인상깊은구절] 사람들이 보통 “앞으로 일이 잘 풀리겠지” 라고 생각하는 게 낙관이다. 하지만 희망은 낙관과 다르다. 희망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는 남의 말이나 눈을 현혹시키는 정미빛 청사진에서 나오지 않는다. 낙관과 달리 희망은 있는 그대로의 현실에 뿌리를 둔다. 물론 희망의 정의가 오직 한 가지일 리는 없겠지만 나는 지난 세월 동안 내 환자들이 보여 준 희망의 의미를 충실히 담고 있는 한가지 희망의 정의를 발견했다. 희망이란 마음의 눈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길을 볼 때 경험하는 상승 감정이라는 것. 희망은 그 미래로 향한 길에서 만나는 중대한 장애물과 깊은 함정까지 인정한다. 진실한 희망에는 망상의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
|
컬럼비아 의대를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생리학 및 외과 박사 학위
를 받은 제롬 그루프먼은 의사 생활 30년간의 삶을 통해 환자에게 희망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메시지를 실화를 통해 희망의 힘을 전달하고 있다..
최초의 여인 판도라가 열어보면 안되는 상자를 열게 됨에 따라
나쁜 에너지 부정적인 기운이 가득한 세상에 마지막 남은 하나 희망만은 남아
있었다..
그러기에 인간이 버텨낼 수 있는 것인지도..
보스톤 마라톤대회에서 제롬은 훈련중에 요추 디스크가 탈출되는 부상을 입고
그 자신 또한 환자의 입장에서 의사들의 희망의 메시지 혹은
진실을 요구함으로써 환자의 내면적인 고뇌와 인내, 좌절을 맛보게 된다.
그가 의사생활을 하며 희망의 힘을 환자들에게 전달하는 과정속에서
환자의 진실한 고통과 내면을 이해하게 된다..
책의 구성은 그가 의대 4학년 외과 과목을 이수하면서부터 시작된다..
머리말 - 희망 이야기를 시작하며
1장 준비되지 않은 시절
2장 진실된 희망, 거짓 희망
3장 희망의 권리
4장 한 걸음씩 차근차근
5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은 계속된다
6장 고통의 미로를 빠져나오며
7장 희망의 생물학
8장 희망을 해체하다
맺음말 - 나는 무엇을 배웠나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 - 참 희망을 꿈꾸며
주석 및 참고문헌
찾아보기
준비되지 않은 학생시절부터 제롬은 시한부 환자들에게서 느끼는 고통과 연민을 통
해 차츰 성숙된 의사의 길을 걷게 된다..
그가 돌봐온 환자들이 때론 병을 이기기도 하고 때론 그 병에 의해 목숨을 잃기도 하
고 제롬 그 자신마저도 요추 디스크 탈출로 인해 19년간을 투병하게 된다.
종양학 전문의인 저자는 오랜 임상 경험과 자신의 만성 질환 치유 과정을 통해 '희
망'이라는 감정이 갖는 치유력과 플라시보 효과를 밝히고 있다.
희망의 힘 이책을 통해 건강하게 살아 있다는 것.. 치통이 없다는 것.
심신이 건강하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다..
[인상깊은구절] ☆희망은 우리가 흔들리지 않게 중심을 잡아주는 든든한 무게 중심이요, 과연 어느 길목에 우리의 발목을 잡아 끌어내릴 위험과 구렁텅이가 있는지 보게 하 는 길잡이다. 즉 희망은 우리가 위험을 똑바로 마주하고 그런 다음 그것을 둘러가거나 혹은 견뎌낼 수 있돌고 두여룸을 누그러뜨려 주는 것이다. |
|
희망과 절망은 병의 치유과정에서 어떤 변수로 작용하는가, 희망은 미래로 향하는 길
에서 만나는 중대한 장애물과 깊은 함정까지 인정한다. 희망은 눈을 똑바로 뜨고 자
신의 현실을 마주할수 있는 용기, 그 현실을 뛰어넘을 용기를 준다.
30년간 의료계 현장에 있으면서 극한의 상황에 몰린 여러 환자들을 발견하게된다.
절망에 빠져 스스로를 포기한 사람과 현재의 상황을 인식하면서도 희망을 끈을 놓
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서 희망의 의미를 재발견하게된다.
희망을 불불명한 미래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의 심리로 해석하는것이 아니라, 희망을
가지게 됨으로써 변하게 되는 신체적,심리적 변화과정을 과학적,생물학적 인관관계
에 입각해 해석하고 그 실제 사례들을 비교 입증해나간다.
희망과 같은 기대,믿음이 고통을 잊게 만드는 몰핀과 같은 엔돌핀,엔케팔린블 분비시
키고, 통증 경로마다 차단물을 세우는 역할을 하게됨을 알게된다.
자신도 19년간 척추질환으로 엄청난 고통을 겪으면서 의사들의 지식적한계와 피상적
태도에 염증을 느끼게된다, 자신도 환자의 입장에서 겪었던 고통들을 의사의 시각에
서 새로운 방법으로 적용하려 노력한다. 환자들을 진정한 인격체로 이해하고, 그들
의 삶을 세밀하게 들여다보려 노력한다. 의사는 환자들에게 설혹 가망이 낮더라도 그
들에겐 희망할 권리가 있으며, 그희망을 키우게끔 돕는 일이 의사의 일이라고 말한
다. 단호한 의지를 갖고 시작부터 완치의 가능성을 언급하며 환자들에게 희망의 전도
사적 역할을 하게된다.
1.준비되지 않은 시절
2.진실된 희망,거짓희망
3.희망의 권리
4.한 걸음씩 차근차근
5.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은 계속된다.
6.고통의 미로를 빠져나오며
7.희망의 생물학
8.희망을 해체하다.
맺음말,나는 무엇을 배웠는가
우리의료계에도 내가 보지 못했기에 숨어있는 참의사들 참 의료인들이 많을것이다.
하나 저자와 같은 순수한 열정을 가진 희망의 전도사와 같은 의사들이 그리 많지 않
은 현실에 약간 씁쓸한 느낌이 들었다. 의술이라기보다 상술이라 불릴만큼 환자의 입
장에서 진실된 희망을 주는 의사들이 부족한게 사실이다.
책을 읽는내내 저자 제롬 그루프먼의 진실된 의사로서의 모습과 고뇌에 감동했다.
환자를 하나의 인격체로 받아들일이고 그들에게 포기하지 않는 희망의 모습을 보이
려는 태도자체가 의사를 넘어선 인간적 신뢰를 느낀다.
그렇다. 희망을 가진다고해서 모두가 다 난치병을 극복할수 있는건 아니다 하지만
현실을 분명히 인식하고 극복할수 있다는 믿음과 기대의 부여가 얼마나 많은 변화를
일으켜낼지, 또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지.. 그러지 말라는 법은 없는것이다.
긍정적인 생각,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과 믿음이 고통을 잊게해주는 몰핀같은 역할
의 엔케팔린,엔돌핀을 만들어내어 신체적 생리적 변화를 이끌어냄에는 충분히 공감
이 간다. 희망은 분명 우리가 호흡하는 산소만큼이나 삶의 중요한 요소가 맞다.
저자의 경우처럼 비단 질병치료에만 희망이 기적을 이끌어내는것이 아니라, 삶의 난
관,삶의 역경 모든곳에서도 희망은 필요한것이다. [인상깊은구절] 과연 희망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몸에는 천연 모르핀이 존재한다고 한다. 바로 "엔돌 핀"과 '엔케팔린"으로 불리는 화학물질이다. 희망의 두가지 성분인 "믿음과 기대"가 뇌에서 엔도르핀과 엔케팔린이 분비되게하고, 이들이 모르핀효과를 흉내냄으로서 통 증이 차단된다. 희망이 신체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과학적 입증사례인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