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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아치, 오래전 봤습니다.그땐 참 재미없었어요. 실화 랍니다. 안소니 퀸 주연의 길이란 영화가 있는데 그 영화와 조금 비슷합니다. 여자애를 길에서 떠돌고 굶주려 있어서 유랑극단의 광대인 카니오는 데려와서 보살펴주고 키웁니다. 그 아이가 커서 점점 여성이 되어가면서 이애가 여러 가지 역할을 합니다. 살림도 하고 돈 관리도 하고 극단의 상대 역도 하고 또 카니오의 여자가 됩니다.-_- 오페라에 나오진 않고 앞의 이야기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처음 부터 둘 나이 차가 20세 가량이었습니다. 여자는 네타입니다. 네타는 처음 부터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성숙한 여인이 되면서 다른 애인이 생깁니다. 그와 지내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카니오는 절대 놔줄 사람이 아닙니다. 그래서 둘은 도망가기로 했고 우연히 알게된 카니오의 질투심 때문에 비극이 돼요. 이것이 1막과 2막에서 절묘한 극중 극이 되는 것입니다. 낭만적인 요소가 안보이는 처절한 현실 그대로 보여주는 ''베리즈모 오페라''의 대표작입니다. 이보다 더 유명한 오페라들에서 보여주는 곡들 처럼 음악은 낭만적으로 들리지는 않습니다. '의상을 입어라'는 아주 유명한데요. 중간에 자조적인 웃음으로 유명한 곡입니다. 그러나 마지막에서 극중 카니오가 난 더 이상 광대가 아니다! 외치는 부분 부터는 흥분으로 몰아가는 음악입니다. 동시에 극중 극으로 돌아가는 네타 노래에 음악도요. 이곡을 흥얼거렸어요. 다른 작품에서 보여지는 약간은 비현실적인 모습은 없고 너무나 현실적이고 있는그대로 보여주어서 마지막 끝도 좀... 그렇지, 현실은 꿈이 아니고 때론 더럽고 이런 모습이 있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꿈처럼 , 음악 처럼, 미술 처럼, 아름다운 조각이나 건축물 처럼 사는 사람도 있겠지만요. 이 영상은 가장 이 작품 있는대로 잘 옮겨진 영화입니다. 처음엔 이영상이 좋다고 봅니다. 카바렐리아 루스티카나도 영화로 나옵니다. 간주곡은 너무 너무 아름답고 유명해요.이 이야기도 한마을에서 일어난 치정,불륜,살인입니다. 요즘 공연으로 좀더 처절하고 더 사실적인 묘사도 있는것으로 다음에는 보고 싶습니다 |
| 이 오페라 타이틀은 영화로 만들어져 배경이 매우 아름답다. 이탈리아의 농촌 모습이 그대로 보이니 무척 실감이 난다. 이 두 오페라가 베리스모 오페라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앞에는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이고 이어서 레온 카발로의 팔리아치로 구성되었다. 도밍고는 두 오페라의 타이틀롤을 맡는다. 먼저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를 보면., 투리두 역의 도밍고야 원래 이름난 미남 성악가인데다 연기도 뛰어나기로 소문났지만 산투자 역의 오브라쵸바의 연기는 소름끼칠 정도다. 특히 후반부에 자기를 뿌리치고 롤라를 만나러 가는 투르두에게 매달리는 장면은 너무나 리얼하고 눈물겹다. 알피오 역의 브론손 역시 뛰어나다. 국민 성악가로 이탈리아 사람들이 제일 좋아한다는데 싸늘한 연기가 노래 못지 않다. 간주곡도 매우 아름답게 연주한다. 지휘자 프레트르의 연주로 듣는 간주곡이 가장 아름답게 여겨지는 건 아마 이 장면에서 산투자의 모습을 롱테이크로 처리한 장면이 인상적이기 때문인가 보다. 역시 쩨페렐리 감독의 연출이 돋보인다. 중간에 부활절 행사장면까지 겹쳐서 너무나 사실적이고 아름답다. 거기에 비해 레온카발로의 파리아치는 여기에 못미친다. 아마 전편이 너무 인상적이라 그런가 보다. 거칠기 짝이 없는 토니오와 카니오를 보면 여주인공이 너무 불쌍하면서도 오브라초바에 비해 좀 쳐지는 느낌이다. 아무튼 아주 뛰어난 타이틀이다. 카발레리아루스티카나 만으로도 추천할 타이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