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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고 매력적인 세계관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아오타 유키코 님의 <아야카시 장의사> 3권입니다. 표지 일러스트에 등장하는 쌍둥이 남매는 ‘빛나는 번데기’ 편에서 야에나미와 오랜만에 재회하는 ‘죄인’인 아와유키와 카게유키입니다. 솔직한 감정표현이 꽤나 과한 아와유키는 야에나미를 툭하면 끌어안는데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그녀의 표정이 또 코믹 포인트입니다. 총 네 편의 에피소드가 수록된 3권.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잊혀 가는 것’과 ‘빛나는 번데기’ 편이었습니다. 아내를 잃은 남자와 족제비 뿌까의 슬프고도 흐뭇한 우정을 그린 ‘잊혀 가는 것’에서는 카가치와 야에나미와 동행을 택한 뿌께의 활약이 기대되는 바입니다. 산사태로 인해 아야카시의 시체가 즐비해 정화 작업에 급히 투입하게 된 카가치와 야에나미. 그곳에서 쌍둥이 죄인과 또 다른 장의사 코토를 만나고, 그렇게 정화를 이어가던 중 의문의 소리를 듣고 쫓아간 곳에 번데기 아야카시를 품고 구조를 기다리는 인간을 발견하는데… 섬세한 작화와 세련된 연출로 신간이 나올 때마다 기대하며 구매하는 <아야카시 장의사> 3권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