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면을 응시하는 깊은 성찰과 삶의 회한을 승화시킨 따뜻한 인간미가 가을 햇살처럼 깨끗하게 다가온다. 타고난 감수성을 바탕한 인생을 경건하게 수용하는 태도가 몰입도를 높힌다. 과거를 기억하면서 현재를 떠받치는 주된 축이 문학과 철학과 산과 강의 근원에서 비롯됨을 은근히 강조한다. 인간에 대한 연민과 약자에 대한 배려와 애정이 특별한 힘으로 올바른 가치관의 정립을 도와준다. 아름답고 감동적인 사연들이 개성적인 문체를 통해 세련미를 자아낸다. 힘들때, 고통스러울때 더욱 가까이 두고 싶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