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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권장도서로 인문고전 100선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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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우연히 인터넷을 보다 서울대 권장도서 100권의 목록을 보게 되었다. 그때 한창 책에 빠져 있을때였고 나름대로 나의 책장에도 책이 빼곡히 자리를 잡고 있을때라 이중에 그래도 내가 몇권을 읽었겠지라는 기대감에 목록을 훑어보다 깜짝 놀랐다. 역시 내 주관과 객관은 다른 것인가? 가끔 이 둘사이의 차이의 간극이 너무 커서 놀랄때가 있는데 이번에도 그랬다. 그 100권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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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우연히 인터넷을 보다 서울대 권장도서 100권의 목록을 보게 되었다. 그때 한창 책에 빠져 있을때였고 나름대로 나의 책장에도 책이 빼곡히 자리를 잡고 있을때라 이중에 그래도 내가 몇권을 읽었겠지라는 기대감에 목록을 훑어보다 깜짝 놀랐다. 역시 내 주관과 객관은 다른 것인가? 가끔 이 둘사이의 차이의 간극이 너무 커서 놀랄때가 있는데 이번에도 그랬다. 그 100권 중에 내가 읽은 책은 겨우 한두권 뿐이었으니 말이다. 내가 책을 놓치 못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런 점 때문이기도 하다. 이제 좀 쉬어도 되지 않을까? 그만 읽어도 되지 않을까? 내 스스로 독서에 대한 속도를 낮추고 조금 멀어졌다 싶을때 아직 멀었다고 내가 말해주는 것 같아서 말이다.

 

책을 깊이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문학에 빠져들지 않을수 없다. 이 책에 나와있는 인문학도서들은 모두 많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곁에서 삶의 지침이되어주고 지혜를 가져다 주는 책이며 삶을 살아가는데 내 스스로의 내면과 인생의 중요한 이치들을 배울수 있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처럼 고전에 대해 시간과 정성을 들이고 또 들여서라도 꼭 읽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추천해주고 싶고 아마도 이 책에 나와있는 모든 책들은 누구에게나 추천을 해도 또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서 잠시 소원해졌던 책읽기에 대한 의욕을 되찾았고 내가 처음 알게 되었고 주역, 장자와 노자는 읽어봤지만 아직 한번도 읽어보지 못했던 맹자, 내가 맹자에 대해 왜 이토록 모르고 있었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더욱 궁금해졌으며 아직 리더십이 부족한 나, 그게 필생의 숙제처럼 느껴지는 내게 대학과 중용은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정신에 대해 가르쳐줄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키케로의 의무론은 내 삶의 전반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던 책이었던 것 같다. 일상에서 필요한 나의 길잡이가 되어줄수 있는 책이며 내 스스로의 리더십에 대해 배울수 있는 책이랄까? 이 모든 책들을 만나게 해준 이 책이 너무나 좋았다. 올해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1년을 어떤 책과 함께 할지 벌써부터 목록이 생겨버린 것 같다. 책에 대한 설레임을 다시금 가져다 준 책이다.

q*******n 2015.0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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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고전 100선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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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기엔 낮은 좀 가을의 선선함이 느껴지고 아침 저녁으론 옷깃을 꼭꼭 여며야 할만큼 춥고. 아이들은 천진난만하게 겨울에 눈을 기다리지만 어른의 입장에선 추운 현실을 묵과할수 없기에 난 이 겨울이 그리 너무 많이 춥지않게 지나가기를 희망할 뿐이다. 삶은 참으로 혹독한 현실이기 때문에.^^ 얼마전 수능이 끝나고 두문항 오류 문제로 시끄럽더니 오늘 마무리가 되었다는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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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기엔 낮은 좀 가을의 선선함이 느껴지고 아침 저녁으론 옷깃을 꼭꼭 여며야 할만큼 춥고.

아이들은 천진난만하게 겨울에 눈을 기다리지만 어른의 입장에선 추운 현실을 묵과할수 없기에 난 이 겨울이 그리 너무 많이 춥지않게 지나가기를 희망할 뿐이다. 삶은 참으로 혹독한 현실이기 때문에.^^

얼마전 수능이 끝나고 두문항 오류 문제로 시끄럽더니 오늘 마무리가 되었다는 뉴스를 보았다.

아이가 아직 초등과 중등 이다 보니 수능은 조금 여유롭게 바라볼수 있지만 그렇다고 마냥 불구경하듯이 바라만 보고 있을 수는 없기에 부모 입장에서 참 씁쓸하다.

아직 수능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 단계는 아니지만 책을 많이 익어야 한다는 생각은 든다. 책을  폭넓게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하단 생각이 들고 또 그러한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입시를 떠나서도 책을 읽으며 배울수 있는 삶의 지혜들이 많기에 아이들에게 어려서부터 많이 읽도록 지도하고 권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들 입에서 나오는 소리는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쓸데없는 소리 하지말라고 그냥 혼내고 지나치기엔 내가 곁에서 지켜보기에도 요즘 아이들은 참 많이 바쁘다. 학원을 두세군데 이상 다니는 것은 다반사이고  집에 와서도 과제며 학원 숙제를 하다보면 하루가 다 간다. 그나마 방학을 이용해서 좀더 평상시보다는 많이 읽게 시키기 위해서 도서관을 애용하지만 그것만으론 턱없이 부족하다.

중학생인 우리아이는 학원을 안다니지만 학교 갔다가 와서 그날 배운 내용 복습하고 예습하고 과제며 수행 평가를 하다보면 12시가 훌쩍 넘기가 다반사이다. 그래도 말은 늘 틈틈히 책을 읽으라고 하지만  솔직히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기에 마음이 안타까울 뿐이다.

<서울대 권장도서로 인문고전 100선 읽기>란 책을 읽으며 꼭 필요한 책들을 다 읽지않고도 인문고전의 핵심을 파악할수 있다는 말이 참 마음에 들었다. 물론 본몬 전체를 읽는 것이 중요하지만 아니 당연한 것이겠지만 읽기에 시간도 부족하고 어려울수도 있는 학생들에게 핵심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는 점이 부모로서 고마울 뿐이다.^^

문학과 역사, 철학을 두루두루 포괄하여 고전부터 현대까지 폭넓게 책을 접할수 있다는 것은 참 매력적이다. 서양사상과 동양사상, 외국문학과 한국문학,과학기술 등으로 분류되어 고대와 중세,근대,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순으로 소개하며 총 세권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다니 참 마음에 든다. 호메로스부터해서 주역,그리스 로마신화,그리스 비극,논어 , 대학과 중용, 맹자까지 많이 들어본 플라톤의 국가론,아리스토텔레스,장자며 제자백가, 사마천의 사기,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한국 고전시가며 당시선까지 1권에선 총 20선의 책을 소개해주고 있다.

인문 고전을 이렇게 친절하게 만날수 있다는 점이 이책의 매력인것 같다.^^

c*****0 2014.11.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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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고전 100선 읽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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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청소년이 있어서 늘 인문학에 관심이 많다. 인문고전은 한번쯤 읽어 보고 싶긴 한데 어렵다는 이유로 항상 책읽기 목록에서 뒷전으로 내몰리고 만다. 내가 그러 한데 청소년 기 아이들은 더더욱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 되어 버릴 수 밖에....서울대 권장 도서란 서브 타이틀에 걸맞게 인문고전 100선.... 그리 만만하지 않게 다가왔다. 이 책은 총 3권으로 되어있는데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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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청소년이 있어서 늘 인문학에 관심이 많다.

인문고전은 한번쯤 읽어 보고 싶긴 한데 어렵다는 이유로 항상 책읽기 목록에서 뒷전으로 내몰리고 만다.

내가 그러 한데 청소년 기 아이들은 더더욱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 되어 버릴 수 밖에....
서울대 권장 도서란 서브 타이틀에 걸맞게 인문고전 100선.... 그리 만만하지 않게 다가왔다.

이 책은 총 3권으로 되어있는데 우리가 아는 고전도 있고 생소한 고전도 많이 있는데 <인문고전 100선 읽기 1>에서는 인문 고전 20선을 담아 냈고 2권과 3권에서는 각각 40선씩 총 100선을 추려 놓았다.

사고의 깊이를 더하기에 충분한 <인문고전 100선 읽기>... 이제 그 인문 고전의 세계로 한 번 들어가 볼까?

​<인문고전 100선 읽기 1> 권에서는 고대와 중세의 인문 고전의 흐름을 알게 해 주면서 깊은 통찰을 할수 있게 해준다.

물론 20권 정독하면야 좋지만 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

이 책 속에는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아, 헤로도토스의 역사, 주역, 그리스 로마 신화, 그리스 비극, 아함경, 논어, 대학과 중용, 맹자 등 이름만 들어도 그 명성이 자자한 책들이다.

그러고 보니,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정독해 본 적이 없다.

그나마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아> 랑 <그리스 로마 신화>는 대략 내용을 알고 있던 터라 책을 읽으면서 공감 하기도 하고 나와는 다른 생각에 이해 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전부터 읽고 싶었던, 아니, 알고 싶었던 동양 최초의 처세서인 <주역>~~!!

우리나라 태극기의 '태극'이라는 말도 주역에 나오길 절대 평등과 음양의 조화​를 나타 낸다고 한다. 그냥 지어진 말이 아님에 다시금 놀라게 되었다.

주역>은 '경'과'전'으로 나뉘며, 경은 64괘의 괘사와 384효의 효사로 담긴 경문을 듯하며 전은 경을 해설해주는 십익으로 구성된다.

세상 일은 인간의 자유 의지에 따라 인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천도의 운행 원리에 따라 인간도 그렇게 변화해 간다는 의미의 '천도지사연', 때를 기다리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의미의 '현룡재전 이견대인'과 '이섭대천'등 이처럼 <주역>은 길흉을 점치는 학문을 이용해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바르고 성실한 자세로 난관을 극복하도록 해 줄 뿐만 아니라 수신과 경세의 도리를 담은 실천 철학을 담아 내고 있다.

​이래서 인문 고전을 읽으라고 하는가 보다..

물론 시대적 평가가 조금은 차이가 있긴 하지만 ​그 근본 맥락은 동일하며, 현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지혜로운 솔루션을 제공해 줄 수 있다.

​암튼 <인문고전 100선 읽기 1> 이 책은 고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준 책으로 조만간 이 책에 소개된 몇 가지 고전을 골라서 끝까지 한번 정독해 봐야 겠다.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b****7 2014.11.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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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권장도서로 인문고전 100선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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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공자는 군자에게는 네 가지 도가 있다 말하며 자신도 이를 실천하기가 쉽지 않았음을 고백한다. 군자의 도는 네 가지인데 나는 그 가운데 한가지도 잘하지 못한다. 자식에게 바라는 것으로 부모를 섬기는 것도 잘하지 못하며, 신하에게 바라는 것으로 임금을 섬기는 것도 잘하지 못하며, 아우에게 바라는 것으로 형을 섬기는 것도 잘하지 못하며, 친구에게 바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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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공자는 군자에게는 네 가지 도가 있다 말하며 자신도 이를 실천하기가 쉽지 않았음을 고백한다.
군자의 도는 네 가지인데 나는 그 가운데 한가지도 잘하지 못한다.
자식에게 바라는 것으로 부모를 섬기는 것도 잘하지 못하며,
신하에게 바라는 것으로 임금을 섬기는 것도 잘하지 못하며,
아우에게 바라는 것으로 형을 섬기는 것도 잘하지 못하며,
친구에게 바라는 것을 내가 먼저 베푸는 것도 잘하지 못한다.
p. 198

요즘들어 '인문고전'에 대한 열풍이라 할만큼 언론이나 TV 매스컴에서도 연일 인문고전 강의라든지
그와 관련된 기사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만큼 중점적으로 화두에 올라선 이유가 과연 무엇일까?
난 1권에 나오는 20선중 7선에 등장한 아함경에 대한 내용이 매우 인상적이였다.
중국에 경전들이 들어오면서 아함경과 후대의 경전들이 같이 들어왔다.
그런데 중국의 덕이 높고 지혜가 밝은 위대한 스님들도 다른 경전들에 비해 부처님의 직설인 아함경을
근기가 낮은 법문이라고 치부하였다. 그렇게 덕높고 지혜밝은 스님들이 아함경이 근기낮은 법문이라고
치부하자 그것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없었다. 그리고 수천년이 흘렀다.
세계가 연결되고 교통이 연결되고 역사가 알려지고 여타의 경전들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비로소 알게 되자
근기낮은 법문이라고 거들떠보지않았던 아함경이 바로 부처님의 직설이며 불교의 뿌리인것을 알게 되었다.
오호 통재라 소위 덕높고 지혜밝아도 부처님 원음을 알아볼수 없었던 것이니 그 스님의 죄라고 할수 없고
오로지 부처님 법이 맑아 알아볼수 없었음을 찬탄해야 할 것이다.
고대와 중세, 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 순으로 트로이 전쟁의 마지막 10년째의 사건으로 아킬레우스가
헥토르를 죽이고 헥토르의 아버지 프리아모스가 아들의 시신을 찾으러 아킬레우스를 만나고 그의 시신을
찾아온 후 장례식을 치룬 일리아스와 트로이 목마로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오디세우스가 자신의 고향인
'이타카'로 돌아가는 10년 여정의 모험담과 고향으로 돌아가 자신의 부인을 괴롭히던 청혼자들을 물리치고
다시 왕이 되는 이야기부터 시작해 자연과학적 지식을 통하여 인간의 삶을 조명하려는 철학 주역,
힌두교에서 언급되는 중요한 성전 우피니샤드, 지혜와 창의력을 키워줄수있는 그리스 로마신화,
인간 존재의 실상과 허상이 선명하게 대조되어 있는 그리스 비극, 앞서 말한 부처님의 직설인
불교의 뿌리 아함경, 공자라는 성인의 내면을 대화법의 형식을 빌어 표현한 논어, 인성론적,
행위론적 수준만의 개념이 아니라 우주론적 개념인 중용, 대학, 맹자, 플라톤의 국가론,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키케로의 의무론,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 장자, 제자백가, 사마천의 사기,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 고전시가, 한자 문화권 구성원 전체가 공유하는 문화유산인 당시를
각 작가별로 묶어 엮은 저서. 노조린, 장구령,왕지환,장욱,두보,백거이,이백 등 기라성같은 시인들의
작품을 원문과 우리말로 엮고, 시 끝에 해설을 덧붙인 당시선에 이르기까지 20선에 이르는 이야기가
알차게 들어있는 이책은 아직 어린이들이 읽기엔 이른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인류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참고서로 고학년 어린이나, 중학생 이후의 청소년들이 읽기에 안성맞춤인 것 같다.
무엇보다 인문고전이 발전한 역사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구성하여 미래를 전망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으며, 필수교양서로 매우 짜임새 있게 편집되어있다. 총 3권으로 구성될 거라고
들었는데, 1권이 이정도면 2,3권은 두말할 나위없이 매우 유익할 것 같다.
어렵다고만 생각되었던 인문고전을 이렇게 쉽게 설명하고 있는 점에서 세상을 보는 식견을 넓혀주고,
동시에 일을 바라볼때의 통찰력을 키워주리라 확신한다.
청소년, 부모, 교사, 성인(직장인)에 이르기까지 모두 세상을 살면서 닥치는 고통이나 고민들을
마주할 때 막강한 지혜로움을 배워볼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h*****7 2014.1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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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내비게이션 과 같은 인문고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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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에서 당시선까지”라는 부제가 있는 이 책은 생각을 키우고 내일을 바꾸는 인문고전의 힘을 전하고자 한다. 인문학이 중요하다는 말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인문학이 살아야 학문이 발전한다는 소리 역시 늘 들어왔던 이야기다. 하지만 현실은 인문학의 위기라 말하고 있다. 수험생, 대학생, 직장인 누구라 할 것 없이 입시나 취업, 직장에서 살아님기에 급급해 책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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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에서 당시선까지라는 부제가 있는 이 책은 생각을 키우고 내일을 바꾸는 인문고전의 힘을 전하고자 한다. 인문학이 중요하다는 말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인문학이 살아야 학문이 발전한다는 소리 역시 늘 들어왔던 이야기다. 하지만 현실은 인문학의 위기라 말하고 있다. 수험생, 대학생, 직장인 누구라 할 것 없이 입시나 취업, 직장에서 살아님기에 급급해 책 gs 권을 읽을 여유조차 없는 게 현실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서울대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 엄선한 인문고전 100권을 선정해 발표하였다. 또한 2015년도부터 고등학교에서 고전을 가르칠 수 있는 과목이 신설되어 인문학 살리기에 일조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서울대 권장도서 100시리즈는 오늘을 사는 젊은이라면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 목록 100선을 선정해 발표한 것이다. 고대와 중세, 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 순으로 목록을 소개해 인문고전이 발전한 역사의 흐름을 읽고 지적 전통과 계보를 통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은 시리즈 세 권 중 첫 번째 책으로 현재 매경이코노미에 매주 연재하는 글을 더욱 풍성하게 엮어서 정리하였다. 이 시리즈 1권은 바로 축의 시대를 이끈 고전들을 다룬다. 호메로스의 작품부터 주역이나 우파니샤드등은 이른바 축의 시대를 뒷받침하는 위대한 고전들이자, 인류의 지혜요 진리의 원형을 담고 있는 책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책은 인문고전을 읽고 싶은 독자들에게 길을 터주는 작은 오솔길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시리즈는 단순한 요약서나 해설서에 그치지 않고 원문에 충실한 책 소개와 함께 핵심 전달을 목적으로 기술되고 있다. 그렇기에 기본서로서 전통을 잃지 않으면서도 짚고 넘어가야 할 포인트를 잘 정리해 주고 있다. 각 작품마다 여러 번역서나 출판물 가운데 저자가 직접 읽고 가려 뽑은 추천할 만할 책을 별면에 제시하고 있어서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어려움을 겪는 독자들에게 선책의 폭을 좁혀주고 있다. 또한 적절한 원문의 인용으로 시간이 부족해 100선을 모두 읽기에 버거운 독자에게도 원문 읽기의 맛을 제공해 주고 있다.

서구 문학의 원형으로 꼽히는 호메로스(기원전 800~750?)의 서사시 일리아스(Ilias)의 주제는 바로 분노이다. 인류의 영원한 테마인 사랑이나 정의 등과 같은 보편적인 가치를 주제로 삼지 않고 뜻밖에도 무시무시한 분노로 인한 복수를 주제로 삼았다. 어쩌면 여기서 서구 정복 역사의 정신적 기원이 비롯되었다는 생각마저 든다. - <위기의 순간 분노하는 영웅이 필요하다 : 일리아스중에서

 

일리아스가 아킬레우스를 주인공으로 트로이 전쟁의 경과와 그리스군의 승리를 노래한다면 오디세이아는 오디세우스를 주인공으로 트로이 전쟁이 긑난 뒤 귀향하기가지 겪은 온갖 모험과 재회의 여정을 그린다. 오디세이아일리아스의 후속편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오디세이아일리아스와 마찬가지로 24권의 서사시로 구성되어 있다. 이야기는 오디세우스의 아들 텔레마코스가 아버지의 귀향 소식을 찾아 떠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 <오디세우스, 지혜로운 사람의 원형이 되다 : 오디세이아중에서

 

주역은 점서에서 시작했지만 주희(중국 송나라의 유학자, 주자라고도 한다)의 표현을 빌면 경전 중의 경전으로 꼽힌다. 주역은 경()과 전()으로 구분된다. 경은 괘사와 효사, 전은 경을 보총한 해설서로 십익(十翼; 단전 상하, 상사 상하, 계사전 상하, 설괘전, 문언전, 서괘전, 잡괘전)으로 구성된다. 이 중에서 64괘의 괘사와 384효의 효사가 담긴 경문을 비롯해 64괘사를 부연 설명하는 단전, 괘의 상과 효의 상을 부연하는 상사, 공자가 주역을 해석한 계사전등이 핵심이다. - <나를 돌보고 나라를 살피는 동양 최초의 처세서 : 주역중에서

 

기원전 1000년경부터 기원전 500년 공자에 이르러 500년에 걸쳐 완성된 주역과 마찬가지로 우파니새드도한 500년에 걸쳐 완성된 수많은 현자들의 공동 작품이다. 우파니샤드의 작자는 대부분 미상이나 일부는 아루니, 아즈나발키야, 빌라, 스베타케투, 산딜리야 같은 인도 현자의 작품으로 여겨진다. ‘우파니샤드의 어원은 스승과 제자 사이의 비밀스러운 가르침이라는 듯으로 책은 현자와 제자 사이의 대화가 주 내용을 이룬다. - <인도의 정신과 문화를 지배한 죽음의 서사시 : 우파니샤드중에서

 

그리스 신화는 인격화된 신들의 사랑 이야기가 주축이지만 그 기저에는 복수와 저주라는 주제를 다룬다. 또 다른 핵심은 신들과 인간의 끝없는 욕망이다. 자유로운 성적 환상의 모든 원형은 그리스 신화에서 발견할 수 있다. 상상을 뛰어넘는 온갖 성적 금기가 거리낌 없이 묘사된다. 말하자면 그리스 신화는 신들과 인간들이 벌이는 복수와 저주에 얽인 욕망의 판타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다. - <잔혹한 신화에 감춰진 전쟁의 역사 : 그리스 로마신화중에서

 

그리스 비극은 기원전 480년 살라미스 해전에서 승리한 그리스의 상황을 반영한다. 이때가 아테네 문화의 절정이면서 동시에 하락의 시기가 찾아온다. 이러한 시대의 조류 속에서 세 명의 위대한 비극작가가 탄생했다. 이들이 쓴 작품은 300여 편으로 알려졌지만, 지금가지 전해지는 것은 33편에 불과하다. 니체는 비극의 탄생에 이렇게 적었다.

페르시아 전쟁을 수행했던 민족은 필요 불가결한 건강 회복의 음료수로서 비극을 필요로 했던 것이다.” - <깊은 슬픔이 인간을 합리적인 삶으로 이끈다 : 그리스 비극중에서

 

아함경은 상담심리학자나 교육학자에게도 모범적인 텍스트로 통한다. 붓다는 실제로 상담을 잘했다. 중아함경에 나타난 붓다의 상담기법으로 먼저 지지와 격려를 꼽을 수 있다. 붓다는 착하고 착하다. 그렇고 그렇다를 반복해서 말해준다. 이름 불러주기도 자주 등장한다. 요즘에도 성공하려면 상대방의 이름을 불러주라는 말이 있는데 붓다는 그 방면에 선구자였다. 요즘으로 치면 심리상담의 대가이다. - <탁월한 설득 방법으로 제자를 만든 붓다 : 아함경중에서

 

소크라테스의 죽음을 목격한 플라톤은 철인에 의한 통치를 주창하며 그의 뒤를 이어 최고의 통치인 선의 이데아를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는 마치 춘추전국시대의 공자나 그 이후 패도가 극심했던 전국시대에 맹자가 인정(仁政)’을 펼쳐야 한다면 왕도정치를 유세하고 다닐 때와 비슷하다. 비슷한 시대를 산 플라톤과 맹자는 폭력과 악이 난무할 때 성선설과 왕도정치, 올바른 삶과 정의, 철인에 의한 이상국가를 주창했다. - <나는 그리고 우리는 무엇으로 기억될까? : 플라톤의 국가론중에서

 

부시언지(賦詩言志)라는 말이 있다. 중국인의 문화전통 가운데 시경의 시 한 구절을 읊어서 넌지시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관행을 뜻한다. 여기에는 시를 통치의 보조수단으로 이용하려는 관념이 숨어 있다. 시를 짓는 것은 당대에 과거시험의 필수과목이며 관리와 교양인의 자질이자 덕목이었다. 시를 짓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면 사람 구실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여겼다. - <나라를 다스리려면 무릇 시인이 되어야 한다 : 당시선중에서

   

인문고전의 위기를 논하고 중요성을 역설하지만 막상 인문고전을 읽는 사람은 별로 없다. 책 읽기조차 일상에서 멀어지고 있는 현실이지만 반드시 전해져야 하는 가치만은 이어가야 할 것이다. 인문고전의 중요성은 수천 년 전에 기록되어진 내용이 오늘날에 와서도 적용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정치, 경제, 사회, 정신세계까지 인문고전의 내용이 법이 되고, 길이 되고, 약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다 보니 인문고전을 반드시 읽어야 된다고 강조되고 있다.

 

본인 역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인문고전을 읽으려고 노력 중이며, 반드시 한 달에 한 권 정도는 인문고전을 읽어보도록 권하고 있다. 인생의 바른 길을 안내해 주는 인문고전이 자동차의 내비게이션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나긴 인생의 여정을 가야되는 우리의 삶 속에서 인문고전이 내비게이션이요, 나침반이요, 등대가 되어줄 것이다. 늘 손에 잡힐 수 있는 곳에 인문고전을 두고 틈틈이 삶의 지혜를 얻기 바란다.

j*****6 2014.11.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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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고전 100선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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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에 대한 중요성을 아는 시대적 요청에도 인문학이 뒤로 물러나고 있다. 각 대학마다 인문학 전공자에 대한 비전를 제시하지 못한다. 그러나 인문학은 모든 학문의 기초이다. 기초가 없는 학문은 무너지게 된다. 생산성을 추구하는 미래산업의 관심이 높아지는 이 시점에 대학가는 현실적 학문을 우선시하지만 미래산업에 바탕 또한 인문학이다.    인문학에 대한 관심도를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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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학에 대한 중요성을 아는 시대적 요청에도 인문학이 뒤로 물러나고 있다. 각 대학마다 인문학 전공자에 대한 비전를 제시하지 못한다. 그러나 인문학은 모든 학문의 기초이다. 기초가 없는 학문은 무너지게 된다. 생산성을 추구하는 미래산업의 관심이 높아지는 이 시점에 대학가는 현실적 학문을 우선시하지만 미래산업에 바탕 또한 인문학이다.

 

 인문학에 대한 관심도를 떨어뜨리는 것은 인문학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학자들이 대중들에게 설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인문학은 사람을 위한 학문인 동시에 학문의 기반임을 가르치지 못했다. 취업을 잘하고 전공분야만 대학과 당사자들이 선호하기에 인문학에 대한 관심도는 계속 떨어진 것이다. 이러한 문제 제기를 염두해 두고 인문학자들은 인문학에 중요성을 조금씩 대중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오랫동안 기자생활을 인문학에 입문서가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 그는 이번 인문고전 100선 읽기 시리즈를 통해 대중들에게 인문학에 관심을 갖도록 했다. 특히,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지혜를 안겨준 고전을 집약하여 편찬했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 바쁜 일상에서 고전을 한권 읽는다는 것은 쉽지 않다. 고전은 다름대로 가치가 있음을 평가받고 있지만 시대적 배경과 차이에 대중들이 외면하고 있다. 수많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고전임에도 쉽게 읽혀지지 않는 문제를 인식하기에 저자는 이 책을 편찬하고자 했을 것이다.

 

 독자들은 쉽고 단순한 책을 선호한다. 마침 저자는 서울대 권장도서 시리즈를 통해 대중들에게 인문학의 흥미와 깊이를 선물했다. 먼저 20선을 통해 인문학의 길을 열었다. 대표적인 인문학 고전을 한권으로 20권의 맛을 본다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며, 시리즈의 효과일 것이다. 한번쯤은 고전을 정복하고픈 마음도 들게 한다. 특히, 헤로도토스의 역사는 역사적 관점과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매우 유익한 책이다. 역사를 하는 이들이 가장 많이 읽었던 책이기도 한다. 또한 플라톤의 국가론은 국가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개념을 인식할 수 있는 고전중에 고전이다. 다양한 계층과 사회적 배경속에 인문학은 꽃을 피웠다. 꽃의 열매가 한권으로 우리에게 읽혀진다는 것을 실감나도록 우리앞에 인문고전 100선을 만난 것이다.

 

  편집과 구성이 탁월하게 된 인문고전100선 읽기를 통해 인문학에 빠져드는 가을이 될 것이다. 저자의 인문학을 보는 안목이 고스란히 녹여있는 인문고전으로 인문 고전의 여행을 떠나고 싶다.

 

 나는 이 책에서 소개된 중에 세권은 정독을 했지만 나머지는 제목만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저자의 도움으로 고전에 대한 맛을 보게 되었다. 다른 고전의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한 저자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p***1 2014.1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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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권장도서로 인문고전 100선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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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권장도서라는 문구가 들어가면 왠지 더 좋은 책인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뭘까? 그런데 이 책은 단지 문구뿐 아니라 책의 내용이 좋다. 청소년들이 청소년기에 읽으면 좋을 인문고전책들을 총망라하고 있고 제대로 된 소개를 하고 있다. 사실 인문고전을 제대로 읽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고 청소년기에 손을 놓고 있기엔 그 좋은 시기에 양서를 읽지 못한다는 것은 아깝다. 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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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권장도서라는 문구가 들어가면 왠지 더 좋은 책인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뭘까? 그런데 이 책은 단지 문구뿐 아니라 책의 내용이 좋다. 청소년들이 청소년기에 읽으면 좋을 인문고전책들을 총망라하고 있고 제대로 된 소개를 하고 있다. 사실 인문고전을 제대로 읽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고 청소년기에 손을 놓고 있기엔 그 좋은 시기에 양서를 읽지 못한다는 것은 아깝다. 게다가 수능을 보더라도 비문학적인 지문에서 수험생들이 큰 어려움을 겪는다고 한다. 평소에 인문고전들을 읽고 제목이라도 알고 있는 학생이라면 다 읽지 않아도 핵심을 파악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우리집에 있는 중학생 딸아이는 책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런데 그것이 소설에 치우치기 마련인데 그래도 어려서부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런 책을 들이밀어서 그런지 몰라도 다른 학생들보다는 아는 것이 많을 것이다. 이번에 수행평가 읽기쓰기에서 50점 만점을 받았는데 전교에서 단 둘 뿐이라고 한다. 그래도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 이 책 <서울대 권장도서로 인문고전 100선 읽기> 책을 들이밀었더니 조금 읽다 보니 어 의외로 재미있다면서 곧잘 읽는다. 그리스 로마신화도 있고 그리스 비극이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같은 부분들이 있어서 더욱 재미있게 읽었나 보다. 하지만 '주역'이나 '논어' 부분도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고 한다. 더 나아가 플라톤의 '국가론'이나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그리고 키케로의 '의무론',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 또한 '장자'나 '제자백가'의 이야기는 이 책이 근현대가 아닌 고전만 다루고 있기에 더욱 차별성을 두고 있고 겉핥기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리아스편을 들여다 보자면 호메로스의 서사시로서의 역사적인 이야기와 의미를 소개하고 있고 줄거리도 소개하고 있는데 명문장들을 통째로 보여주고 있어서 진짜 그 책을 읽는 것 같은 재미를 준다. 이어 협상과 설득으로 완성되는 영웅들의 전략들이 어떻게 일리아스에 녹아나 있는지 7페이지에 걸쳐서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다. 물론 평소에 책을 읽지 않은 친구들에게는 '서울대 권장도서 인문고전'이 그마저도 잘 읽히지 않는 책이겠지만 평소에 독서를 즐겨하고 소설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라면 일맥상통하는 것이 있어서 이 책도 좋아할 것이 틀림없다. 정말 인문고전으로서 중요한 헤로도토스의 '역사'도 사실 제목만 들어보았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 소개한 부분들이 자세했고 역시 흥미롭다. 동양의 사상들도 아이들이 잘 모르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들을 재미있게 펼쳐주고 있어서 이 책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나중에 성인이 되서도 한권씩 제대로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것 같다. 꼭 수능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늘을 사는 젊은이들이 꼭 읽어야 할 사상들과 인문서들을 보고 우리란 인류란 국가란 무엇인가를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책이라 청소년들에게 정말 좋은 책인 것 같다.

h*****o 2014.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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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찬의 "서울대 권장도서로 인문고전 100선 읽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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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서를 읽겠다고 다짐한지 꽤 되었는데, 아직도 읽은 게 없다. 시험을 핑계로 들었지만, 마음만 있었으면 얼마든지 읽을 수 있었을 텐데... 2014년이 한 달 조금 남은 지금 다시 새로이 마음을 다잡고 고전서를 읽어보려고 했지만, 선뜻 고전서에는 손이 가지 않는 건 아직도 내가 책과 그리 친해지지 못해서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결국 이번에도 인문고전을 요약한 책을 선택해 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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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서를 읽겠다고 다짐한지 꽤 되었는데, 아직도 읽은 게 없다. 시험을 핑계로 들었지만, 마음만 있었으면 얼마든지 읽을 수 있었을 텐데... 2014년이 한 달 조금 남은 지금 다시 새로이 마음을 다잡고 고전서를 읽어보려고 했지만, 선뜻 고전서에는 손이 가지 않는 건 아직도 내가 책과 그리 친해지지 못해서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결국 이번에도 인문고전을 요약한 책을 선택해 읽게 되었다. 이번에는 서울대에서 직접 제시한 서울대 권장도서 목록을 바탕으로 출간된 <서울대 권장도서로 인문고전 100선 읽기 1>라는 책을 읽었다. 총 3권짜리의 시리즈물로 아직 1권만 출간된 따끈따끈한 신간도서인 이 책은 1권에서는 총 20권의 인문고전을 소개하고 있다.

 

앞전에 읽었던 다른 출판사의 인문고전 요약서들과 크게 다른 것은 없었던 것 같다. 조금 더 인문고전의 핵심 내용을 전달하는 역할이 강하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구성면에서 크게 차이는 없었던 것 같다. 편집도 깔끔하게 잘되어 있었기에 읽는 부담도 덜했던 것 같다. 아무래도 이런 책은 글자들이 빽빽하면 조금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넉넉한 여백 덕에 답답한 느낌 없이 책을 읽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

 

내용 자체는 이미 접해본 작품들도 있었고, 아직 접해보지 못한 고전서들도 있었기에 나에게는 유익했던 것 같다. 이미 접해본 인문고전은 다시 한 번 그 핵심 내용을 짚고 넘어갈 수 있었고, 이미 접해본 작품이라고 하더라도 저자가 달랐기 때문에 새로운 관점에서 새로이 얻어 가는 것도 있었다. 또한 아직 접해보지 못한 작품들도 상당수 있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새로운 고전들을 알게 되었고, 더불어 해당 고전의 핵심 내용들도 챙겨갈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하지만, 역시 나의 독서량은 아직 많이 모자란 관계로 이 책에서 말하는 핵심 내용들을 모두 파악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어떤 고전서의 경우에는 그 내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가기도 했다. 해당 도서 자체가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쓰인 책이다 보니 설명이 어려웠던 것도 있었던 것 같다. 조금만 더 쉽게 풀어써주었더라면 나 같은 독자들에게는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냥 이 책만으로는 해당 고전서의 핵심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기에는 내용이 조금 어려웠고, 보통의 청소년들이 읽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반면, 인용한 도서와 논문을 매 고전서 한 권을 소개하고 끝날 때마다 제시해주고 있어서 이 부분은 정말 좋았던 것 같다. '읽는 법'이라고 하여 수많은 번역본과 해석본들 중 괜찮은 책을 소개해주면서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도 소개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독자 수준에 따라 적절한 책들을 소개해주고 있어서 그 부분도 참 좋았다. 예컨대, <논어>를 읽으려고 해도 완역본부터 요약본까지 시중에 출간된 논어 관련 책들이 무수히 많아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데 수준에 따라 읽을만한 도서를 추천해주고 있어 이런 고민을 덜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것 같다.

 

누군가는 이런 고전의 핵심을 요약해 놓은 책보다는 해당 고전을 하나 제대로 읽는 게 좋다고도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제대로 한 권을 읽는 것도 좋지만, 시간이 되지 않고 나처럼 그렇게 읽는 게 아직까지는 부담인 사람에게는 맛보기로 이런 책들을 읽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이런 책들을 읽다 보면 진짜 고전서를 제대로 읽게 되는 날이 올테니 말이다. 그때는 또 고전서와 함께 이런 요약본들을 참고해 읽어나가면 이해하는데 더 도움도 될 테고 말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시대순으로 고전서를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고전의 흐름을 파악하기에도 무척 좋은 책이 아닐까 싶다. 2,3권도 출간되면 꼭 읽어봐야겠다.


d*******1 2014.1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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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권장도서로 인문고전 100선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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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권장도서로 인문고전 100선 읽기    1. [일리아스]에서 [당시선]까지     '오솔길을 걷다 보면 주변의 다양한 사물에 눈길이 가고 미처 보지 못한 온갖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다.'(프롤로그에서)            '인문학은 죽었다'라는 말이 나오기도 할 만큼 지금 우리 사회는 인문학을 천대하고 있다.  그저 매일이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에게 수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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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권장도서로 인문고전 100선 읽기

 

 1. [일리아스]에서 [당시선]까지

 

 

'오솔길을 걷다 보면 주변의 다양한 사물에 눈길이 가고 미처 보지 못한

온갖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다.'(프롤로그에서)

 

 

 

     '인문학은 죽었다'라는 말이 나오기도 할 만큼 지금 우리 사회는 인문학을 천대하고 있다.  그저 매일이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에게 수 백 년 전의 고전부터  삶의  길을 일러주는 인문학은 그저 골동품처럼 별 쓸모없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우리는 그저 실용적인 삶만을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오랜 시간이 지난 고전들은 수 천년이 지난 지금까지 우리에게 지혜롭게, 더불어 사는 방법에 대해 생각할 것을 일러주고 있다.  부모라면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나도 아이들이 책에 흥미를 붙였으면 하는 마음에  만화로 집필된 서울대 선정 인문학 도서를 세트로 구입해주었었다.  하지만, 점점 아이들이 고학년이 되어가고 깊이 있는 독서를 위해서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 게 사실이다.

 

    선정된 100가지를 꼼꼼하게 내 것이 되도록 빠짐없이 읽을 수 있으면 제일 좋겠지만,  저마다 환경이나 여건이  그렇지 못한 것도 무시할 수만은 없는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우선  선정도서의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해주면서 책에 대한 맥락을 잡아주는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책이 출간된  것은  무척 반갑다.   위즈덤하우스에서 신간으로 출간된 이 도서는 앞으로 총 3권으로 출간을 기획하고 있다.  이 번에 읽은 1권은 모두 20권의 선정도서를 소개하고 있으며, 3권까지 선정도서 100권을 모두 소개할 예정이다. 

    읽기에 앞서 내가 1권에서 소개한 20권 중 몇 권의 책을 읽었을까 수를 세어보니 다섯 손가락 안쪽이다. 그것도  스스로 읽어야겠다고 벼르고 읽은 것들이 아니라 최근에 늦은 나이에 다시 대학 공부를 시작하면서 이런저런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읽어야 했던 것이다.  특히 요즈음 과제물 제출을 위해 읽은 [ 오디세이아 ]는 그런 이유로라도 읽기를 잘 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오디세이아를 읽고 신화에 대해서도 더 관심이 가게 되었는데  이 번에 읽은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목록들에 호기심이 생긴다.  그저  고리타분한 내용이 아니라 무척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들도 많음을 알게 되었다.

​    저자는 이 책에 대해 여는 글에서 인문고전을 읽고 싶은 독자들에게 이 책이 오솔길의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누군가가  안내자가 되어 낯설고 두렵기도 한 초행길을  같이 해 준다면 그것보다 반가운 일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저자의 생각처럼  읽기를 주저하는  많은 이들에게  두려움을 떨치거나,  지름길을 찾거나,  호기심을 갖게 하면서  그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그중에 한 한 권의  책이라도 내 것이 되도록  가슴으로 읽으면 더 좋은 것이고.

 

  

 

 

 

 

 

 

 출판사에서 신간출판 기념 서평단에 선정되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n***r 2014.11.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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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 제대로 읽는 인문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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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가 아니라 인생에서 다시 한번 이 책을 제대로 읽고 소화할 수 있을 때를 만들어야겠다”영문학전공인 나는 대학1학년 과제 중 <일리아스> 서평을 제출하며 마지막 문장을 이렇게 쓴 기억이 있다. 물론 당시에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혹은 책이 너무 두꺼워서 등의 소소한 이유가 있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우습게도 <일리아스>를 연상하면, 주인공이 아킬레스건의 아킬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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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가 아니라 인생에서 다시 한번 이 책을 제대로 읽고 소화할 수 있을 때를 만들어야겠다”

영문학전공인 나는 대학1학년 과제 중 <일리아스> 서평을 제출하며 마지막 문장을 이렇게 쓴 기억이 있다. 물론 당시에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혹은 책이 너무 두꺼워서 등의 소소한 이유가 있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우습게도 <일리아스>를 연상하면, 주인공이 아킬레스건의 아킬레스라는 사실과 위 문장만 내 뇌리에 남아있다. 시간이 지날 수록 나를 오그라들게 하는 몇 안되는 기억이다.

이 책을 읽은 이유도 이런 연유에서다.  이 책 목차의 첫번째 책은 <일리아스>다. 복수와 사랑, 그리고 인간적인 용서 등이 주 테마인데 영문학의 근간이 된 작품이라 의미가 크다.  물론 인생에서 만날만큼 지금 상태가 진지하지도, 책도 원문도 아니지만 첫장을 펼칠 이유로는 충분했다. 

서울대 권장도서 1권은 총 20권의 인문고전 추천도서를 소개한다. 다 읽지 않아도 파악되는, 이라는 시리즈명에서 유추할 수 있듯 익히 한번 쯤 들어봤음직한 책들의 정체가 무엇인지 맛뵈기로 보여준다. 책을 파악할 수 있는 책소개가 나오고 이어 제대로 읽기위한 책을 추천해 준다. 그러니까 일리아스를에 대한 개괄적인 이야기를 하고, 수많은 출판사와 번역가가 출간한 서점의 일리아스들 중에서 상태좋은(?) 버전을 소개해 준다는 점에서 소장가치는 있다. 인문학 입문자나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최적의 안내서가  될 수 있겠다.(마지막 진부한 문장이 술술 나온다는 점에서 자신에게 살짝 놀라면서 마무리 한다.)
 

 

j****3 2016.02.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