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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사키 마호 작가의 《너와 나의 마지막 7일》은 한정된 시간 속에서 펼쳐지는 두 주인공의 애틋한 서사가 단숨에 몰입감을 끌어올리는 작품이었습니다. 소중한 사람의 죽음이라는 절망적인 전개 속에서 주어진 '일곱 번의 기회'.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별사탕과 함께 시작되는 일곱 번의 짧은 만남은, 역설적이게도 삶과 사랑의 가치를 그 어떤 때보다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이미 다가가고 있는 결말을 알면서도 상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읽는 내내 가슴을 저리게 만들었습니다. 단순히 비극적인 결말에 슬퍼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후회 없이 사랑하고 표현하는 순간이 얼마나 귀중한지 다시금 깨닫게 해줍니다. 풋풋한 청춘의 감성과 타임리프 소설 특유의 아련함, 그리고 가슴 시린 여운까지 균형 있게 갖춘 소설입니다. 소중한 존재에게 전하지 못한 마음이 있거나, 가슴 먹먹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지는 로맨스 소설을 찾으시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