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를 위해 엄마가 읽어야 할 첫 미술책] 책 표지에 제목 위에는 이런 글귀가 있는데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그리고 그림 볼 줄 아는 눈이 없다고 생각되는 엄마로서 정말 관심이 많이 가는 도서였다. 책 표지를 보면 그림을 보는 아이에게 엄마가 뭔가 많은 이야기를 하는데 과연 어떤 이야기를 해 주는 걸까 궁금하기도 했다. 이 책은 독특하게 구성되어있어서 책 읽기에 편안함을 주고 있다. 1부와 3부는 그림 감상에 앞서 엄마들이 알아야 것들에 대한 설명이 있다. 1부는 연령별 감상 포인트에 대한 설명이 그리고 3부에서는 그림 감상에 대한 아이들이 갖을 수있는 궁금증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다. 2부에서 30작품 정도가 실리고 각 작품에 대한 감상 포인트가 실렸다. 그림에 대한 감상을 과연 어떻게 하고 아이와 그림 보는 눈을 어떻게 키워줄까? 이 책에서는 그림에 대한 시대적 배경이나 작가,주제 등 그림보기에 필요한 기저의 지식을 전달하는 것보다는 그림의 이미지를 느끼고 이해하는 것에 촛점을 두었다. 우리가 그림을 감상하면서 그림에 대한 첫 느낌을 마음 속에 깊이 간직하듯이 아마 아이에게도 그런 이미지로의 접근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한 것 같다. 아이들이 그림을 보면서 가질 수 있는 아이다운 궁금증을 어떻게 풀어줄 수 있을 지 그 열쇠들을 많이 실려있다. 더구나 그림 감상에 있어서 연령별로 감상포인트를 실어준 것이 인상적이었다. 5세에서 7세는 초급으로 붉은색 박스안에 감상포인트가 실려있는데 우리가 무심히 보아 넘기는 구성요소에 대한 포인트가 주고 있다. 그리고 8세에서 10세 정도의 중급용으로 노란색 박스 안에는 아이들이 그림 보는데 좀더 이미지 해독을 할 수 있는 질문들로 그리고 11세 이상 고급용으로 푸른색 박스안에는 화가가 그림을 그리게 된 동기나 작품의 역사성 등 지식적인 측면으로 접근되어 있다. 우리 아이는 아직 어려서 붉은색이나 노란색 박스의 질문들이 어울리겠지만 그래도 연령구분없이 아이들에게 선택해서 할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그림을 감상하기에 앞서 한쪽에 그림전체가 실리고 질문마다 포인트가 되는 부분의 그림이 작은 원안에서 다시 보여져서 그림에 대한 세세한 부분에 관심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 마치 그림안에서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 것같은 느낌이었다. 그림을 보면서 아이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어야 할 까 고민되는 엄마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었다. 특히 그림을 이미지 차원에서 접근하면서 나름대로 자신의 이야기를 아이와 주고 받을 수 있는 방법들이 실린 것같아서 좋았던 것 같다. 만약 그림의 배경과 작가에만 치우쳤다면 지식서외의 도움은 별로 없었을 텐데 말이다. 미술관에서 그림보기에 대한 부담을 줄일만한 도움을 얻었다고 생각된다. 이제는 아이와 미술관 찾는 일에 두려움이 조금은 줄었다는 느낌이다. |
| 전 여기서 구입한 것이 아니고 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한쪽 구석에서 발견하게 된건데.. 일단 읽고 난 느낌은 ,,,,생각보다 훨씬 흥미있고 유익했어요. 물론 미술분야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나 전공하신 분들은 아주 쉬운 이야기가 될 수도 있지만 전 미술엔 문외한 이라서 처음 접하는데 너무 재미있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어요. 책의 처음 부분은 아이의 연령에 따라 관심을 보이는 미술 주제등 개론이 있구요 마지막 부분은 미술용어나 그림에 대해 추가로 관련하여 간단하게 설명해 놓았어요. 젤 마지막 부부은 화가에 대해 간략하게 3-4줄 정도 정리해 놓았구요,,, 젤 중요한건 가운데 부분 그림이 있고 그에 따른 설명을 해 놓은 부분은데 작품은 30점 소개되어있구요 딱딱한 설명이 아니라 글 쓴이가 질문을 던져 놓고 그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좋은 형식이랍니다. 전 읽고 나서 6살 난 아이한테 하루에 2점씩 이야기해 주었는데 아이 반응이 생각보다 훨씬 놀랍게 너무 관심을 가지고 들어요. 물론 듣는다고 다 기억하거나 이해하지는 못할테지만 일단은 재미나게 듣고 있어요. 책 읽다가 궁금하거나 그림이 작아서 안보이는 부분은 아쉬운 대로 인터넷을 찾아 보며 읽었는데,,, 다 읽고 나니 미술 쪽으로 관심을 막~생기더라구요. 여기서 찾아보니 교양으로 읽을 수 있는 책들이 다소 있네여...추가로 구매해서 불 생각입니다. 하튼 저처럼 미술작품이나 미술사에 관해 완전 무식쟁이 엄마한테는 한번씩 읽어 보셔도 좋을 책이라 생각해요. |
| 내 아이와 함께 읽는 미술작품을 감상한다는 것은 알만한 사람들만의 특권이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다. 그림에 대한 정보도 없고 예술적인 지식도 문외한이라서 따로 시간을 내서 미술관을 간다는 것 자체가 사치처럼 여겨졌다. 그런데 아이들에게 미술관련 서적을 읽어주거나 그림에 대한 얘기를 나누면서 아이들의 민감성에 대해 놀라게 되는 때가 종종 있었는데 그런 아이들의 호기실을 채워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은 실전에서 늘 2% 부족상태. 논술수업에 활용하기 위하여 미술 관련 서적을 찾던 중 우연히 읽게 된 이 책에서 갈증이 해소된 느낌. 하나의 작품에 대한 친절한 감상을 놓치지 않기 위해 몇 번씩 책장을 넘겨보며 ‘아하! 그렇구나’ 했는지… 특히, ‘수태고지’ 작품에서 문안쪽의 또 다른 방에 대한 상상에 대해 얘기해 준 부분이나 대조적으로 나타난 장면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정말 구약성서를 읽고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친절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이제 미술 작품을 본다는 것 자체에 대한 부담은 줄고 오히려 나만의 해석을 하기도 하는 자만(?)까지 할 정도로 여유를 갖게 되었다. 아이들과의 논술 수업에서도 이 책을 참고로 미술 작품을 감상한 후 연계수업에 활용하거나 놀라울 정도로 관찰력 좋은 우리 아이들에게 미술 작품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전해 주고 싶다. 수업에 활용하고 싶은 교사의 눈으로 볼 때 그림을 주제별로 혹은 장르별로 연관성이 있는 작품끼리 분류되어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
6개월 밖에 안된 아기를 가진 엄마가 아이와 함께 명화이야기를 읽는다... 라고 하면 너무 우습죠? ^^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음에도 미술전한번 제대로 안가던 저였어요. 그저 잘그렸네.., 이게 무슨 그림이야.. 등등 겉핧기 식으로만 명화를 보던 제가 아가 교육을 위해서 이책을 구입했답니다. 너무 이른건 아닌지 싶었는데 막상 책을 접하고나니 흥미롭더군요. 아이와 함께 보기 이전에 부모가 먼저 봐야하지 않을까 싶었답니다. 그림의 세부묘사 까지 하나하나 찍어서 이야기 해주는 작가적 관점의 이야기 라든지 항상 보던 흔하다고 생각했던 명화가 이야기를 읽고나니 좀더 정겹고 어렵지 않았답니다.
흠이라면 그림이 좀더 컸으면 하는것. 책의 전면을 꽉 채우는 그림은 몇장 안되어서 작은 묘사는 눈을 크게 뜨고 봐야합니다.
아이가 어려도 미리 엄마가 읽어보고 흥미를 느껴야 전시회 등도 찾겠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