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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의 완벽한 가족 > 최이정 소설 / 도서출판담다 피보다 진한 가족은 돌봄을 나눈 시간에서 자란다. 사랑의 시작이라 믿었던 사람들로부터 무자비하게 버림받고, 상처투성이인 영혼을 달래주는 것도 사람들이었다. 또 다른 삶의 궤적을 지나온 사람들의 뭉툭하지만 세심한 배려, 따뜻한 이해는 무너진 사람을 일으켜 세우고, 다시 걸을 힘을 준다. _ 작가의 말 <거의 완벽한 가족>은 우리가 잊고 지낸 질문과 마주하게 합니다. 가족은 무엇으로 연결되는가.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가족은, 우리가 서로를 포기하지 않을 때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좋은 공간에 있는 나를 발견하는 것은, 내가 좋은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다.' _ p.50 인생이 소설이고, 소설이 인생이다.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겐 저마다의 색깔과 이야기, 향기가 있다. _ p.201 <거의 완벽한 가족>을 처음 만났을 때, 인위적인 무언가가 있을거란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거의 완벽한 가족은 완벽하지 않은 가족을 에둘러 표현함일 것이다. 하지만 책을 읽는 내내 너무 성급한 판단이었음을 자책했다. <거의 완벽한 가족>은 새로운 개념의 가족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이야기다. 혈연만이 아닌 이해와 배려와 돌봄으로 연결된 말 그대로의 <거의 완벽한 가족>이다. 편견에 따른 마음 아픈 이야기지만 따듯하게 위로와 성장을 가르쳐준 소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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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컬처 블룸을 통해 도서를 무상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됭 후기입니다. 거의 완벽한 가족 최이정 소설 도서출판 담다 표지의 모습이 완벽한 가족같아 보이는데 우리가 상상하는 완벽한 가족은 어떤 모습인지 질문해보게 되더라고요. 이번에 읽어보게 된 도서는 최이정 소설 거의 완벽한 가족이에요. 거의 완벽한 가족은 어떤 가족인지 바로 읽어보았는데요. 주인공 지원은 열여덟 첫사랑과의 관계로 임신을 하게 되는데요. 지금도 미혼모라고 한다면 편견을 가지고 삐딱하게 바라보곤 하는데요. 지원은 아기를 낳기로 하면서 가족에게 이야기 하지만 축하나 위로가 아닌 잘못을 추궁하는 말과 아기를 지우고 낳지 말라는 말 뿐이었어요. 하지만 아이를 낳고 그곳에서 계속 있을 수는 없어 결국 나와야만 했는데요. 가족이 의미하는게 무엇인지도 살펴볼 수 있는데요. 아이를 키우면서 어떤 일이든 마다하지 않고 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가족의 도움을 받았더라면 좀더 나을텐테 생각이 들었는데요. 다행히도 지원이를 도와주시는 분이 계셔서 그분의 도움을 받고 힘든 일도 이겨내는 모습에 진정한 가족이 무엇인지 더 생각해 보게 되는것 같아요. 지원의 입장에서는 가족에게 도움을 받기 보다는 아이와함께 주변의 도움을 받는게 더 나을거라 생각들어요. 다행히 지원을 도와주는 이웃사람들이 있어 하루 하루를 더 열심히 살게 하는데요. 이웃과의 관계에서 가족의 의미를 찾을 수 있었던것 같아요. 가족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최이정 소설 거의 완벽한 가족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거의완벽한가족 #최이정 #소설 #담다 #컬처블룸리뷰단 #가족 #미혼모 #가족의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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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이런 류의 이야기들이 픽션이나 논픽션으로 나오는 것도 어떻게 보면 시대의 흐름이라 할 수 있을텐데 『거의 완벽한 가족』에서는 우리에겐 너무나 익숙한 '가족'이라는 의미가 주인공에겐 사회적 차별로, 현실에서 결코 녹록지 않은 삶을 살게 하는 기준임을 알게 한다. 열여덟의 나이에 첫사랑과의 사이에서 봄을 갖게 되지만 결국 그녀가 향하게 된 곳은 미혼모 센터였고 이후의 삶도 결코 순탄치 않은 상황의 연속이다. 지극히 현실적인 대목이라 할 수 있다. 그들이 혈연조차 외면한 지원을 외면하지 않는다는 것이 참 가슴 뭉클하게 다가온다. 그렇게 지원은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게 되는 것이다. 주변의 시선에서 자유롭기도 힘들고 섣불리 도움을 요청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 속 그럼에도 자신의 책임을 다하려는 지원의 모습과 그런 지원에게 연대와 돌봄의 의미를 보여주는 주변인들의 모습이 오래도록 기억될 작품이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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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단어지만 가족이란 단어를 너무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저를 반성하는 시간이었어요. 거의 완벽한 가족은 열여덟의 나이에 아이를 품게 된 지원의 이야기지만, 단순히 미혼모의 고단함을 다루는 소설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진짜 질문은?.....가족은 무엇으로 연결되는가? 이 질문이라 생각해요. 큰 사건보다, 말없이 어깨를 내어주는 장면들...이런게 바로 가족이 아닐까 생각해요. 거창하지 않아서 더 진짜 같은...우리가 일상에서 놓치고 있던 다정함을 다시 보게 해준 아주 소중한 시간이엇어요. 읽고 나니...이런 생각이 들어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이미 충분하다고요. 그래서 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만나봤으면 좋겠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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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혈연으로 완성되는가, 아니면 마음으로 이어지는가. 『거의 완벽한 가족』은 이 오래된 질문을 한 소녀의 선택을 통해 끝까지 밀어붙이는 소설이다. 열여덟의 지원은 사랑의 끝에서 아이 ‘봄’을 품는다. 끝내 등을 돌리는 부모의 선택은 또 다른 질문을 남긴다. 가족은 왜 가장 필요한 순간에 가장 가혹해질 수 있는가.
이 소설이 인상적인 이유는 고통을 과장하지 않는 태도에 있다. 지원이 대문 앞에 웅크려 울던 장면, 도우미 아줌마가 말없이 어깨를 감싸 안던 순간은 거창한 위로 대신 묵묵한 온정을 보여준다. 특히 “우리 지원이”라는 한마디에 목이 메는 장면은, 가족이라는 이름이 얼마나 간절한 호칭인지 새삼 깨닫게 한다.
혈연의 울타리에서 밀려난 지원을 붙잡은 것은 낯선 이웃들이었다. 이 소설은 말한다. 가족은 ‘정상’의 기준이 아니라, 서로를 포기하지 않으려는 의지에서 비롯된다고. 상처는 사라지지 않지만, 함께 견딘 시간은 관계를 다시 정의한다.
『거의 완벽한 가족』은 미혼모의 서사를 넘어 새로운 공동체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완벽하지 않기에 더 단단한 관계라는 사실을 일깨운다. 지금 당신은 누구와 어떤 마음으로 함께 살아가고 있는가. 가족은 우리가 서로를 포기하지 않을 때 비로소 만들어진다.
★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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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성장소설이다. 그리고 함께 살아간다 것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하게 한다. 우리는 사회에 나가기전 가족을 통해 관계를 형성해 나간다. 가족내에서 형성된 관계는 사회생활에서 맺게 되는 대인관계의 기초가 되어주기도 한다. 그래서 기본적인 가족내에서의 관계에서조차도 상처를 받은 사람들은 사회로 나가기가 두렵다. 하지만 가족으로부터 상처받고 버림받았다고 해도 가족이 꼭 혈연이어야만 가족일까. 요즘 사회에서 가족의 형태는 매우 다양해졌다. 우리가 생각하는 정상적인 궤도의 가족 형태가 무너지기도 했고, 그 '정상'이라는 단어조차 이제는 '비정상'으로 느껴질 정도다. 이 소설은 주인공인 고등학생 지원이가 미혼모가 되고 난 후, 부모로부터 철저하게 외면당하면서도 자신의 삶과 아이를 포기하지 않고, 가족이 아닌 타인으로부터 받은 따뜻함으로 다시 희망을 갖게 되는 이웃간의 연대와 돌봄의 가치를 이야기하고 있다. 모든 것이 엉망이 되었을 때도 흔들림없이 곁에 있어주는 사람들이 바로 가족이듯이, 소설 속 지원이의 곁에 각자의 아픔으로 마주선 사람들은 자신의 일처럼 가장 먼저 손을 내밀어줬다는 점에서 그들은 이미 가족의 의미를 너무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오늘도 반성하는 중. 나는 그동안 가족을 어떻게 대했었나. ㅜ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거의완벽한가족 #최이정 #도서출판담다 #청소년소설 #가족소설 @damda_b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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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완벽한가족 #최이정 #담다출판사 #가족 #책추천 * 최이정 작가님의 《거의 완벽한 가족》을 읽었다. 다양한 인물들의 현재와 과거, 시선의 교차 속에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이 담겨 있는 소설이다. 책을 받아 들고선 왜 제목이 '완벽한 가족'이 아니라 '거의'가 붙었는지 의문을 갖고 읽기 시작했다. 책을 다 읽은 지금은 그럴 수밖에 없음을 깨닫는다. 생각해본다. 가족이란 무엇일까를. 결혼이나 혈연으로 묶인 관계. 하지만 작가는 그것이 다가 아님을 말하고 있다. p.203 가족에게서 찾지 못한 것을 의외의 사람들로부터 발견할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서로에게 힘이 되고, 온정을 나누며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또한 행복이 아닐까. * 소설 속 지원은 미혼모다. 부유한 가정 환경, 공부 잘하는 딸, 부모에 의해 정해진 미래. 고등학생 지원은 짧은 연애 끝에 임신을 하고 그의 부모는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체면만을 중시하며 지원에게 낙태를 강요한다. 그 속에서 지원은 처음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낸다. 아이를 낳아 키우겠노라고. 집을 나와 미혼모 센터에서 지내며 낳은 딸, 봄. 그렇게 봄이 지원에게 왔다. p.120 "내 몸 안에서 나를 의지하는 뭔가가 살아 움직이는 게 좋았어. 내가 대단한 사람인 것처럼 느껴지더라." 사실 책을 읽으며 지원의 선택을 마냥 응원할 수만은 없었다. 미혼모의 삶이 쉽지 않음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으므로. 안타깝고 안쓰러웠다. 나 역시 엄마이므로. 그리고 지원의 가족에 대한 분노가 치밀었다. 자신들의 아이를 위한 선택이 아닌, 오로지 자신들이 창피를 당하게 될 미래만을 생각하는 그들의 모습에 얼마나 화가 치밀던지. 그들이 생각하는 완벽한 가족의 모습이란 결국 그러한 위선과 누군가의 희생, 상처 속에 일그러진 형상일 뿐이었다. p.113 막막하기만 해요. 한 치 앞도 볼 수 없고, 사방이 꽉 막힌 그런 곳에 혼자 버려진 거 같아요. 손도 뻗지 못할 만큼 겁에 질렸어요. 눈도 못 뜨겠어요. 눈앞에 뭐가 있을지 두렵기만 해요. 어떡해야죠? 저는. " p.144 살면서 가장 힘들 때, 간절히 누군가를 원할 때, 제일 먼저 등을 돌린 사람은 지원이 세상에서 제일 가깝다고 생각한 사람들이었다. * 그럼에도 지원은 살아간다. 그녀에겐 미혼모 센터어서 만난 친구 민아, 위로와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미정, 선뜻 일자리를 내주는 만리장성 사장님과 옷가게 주인 은주와 재식이 있다. 그리고 정례까지. 이들은 말한다. 자신들은 같이 밥 먹는 사이, 식구라고. 봄과 지원에게 늘 따스한 손을 내미는 이들이 있기에 지원은 오늘도 버티고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결코 완벽한 적이 없었던 가족 속에서 상처만을 받았던 지원에게 선뜻 가족이 되어주겠노라 말하는 이들이야말로 '거의' 완벽한 가족이다. p.186 "민아야, 나를 아껴주는 분들이 옆에 다 계셨네. 나를 다시 살아가게 해 준, 이렇게 좋은 분들이 많았는데, 미처 몰랐다, 야. 네 덕에 깨달았네, 고맙다. 김민아" * 그리고 선뜻 남에게 정을 나누는 그들 한 명 한 명의 삶이 마음을 한층 더 따뜻하게 데운다. 결코 쉽지 않았던 그들의 삶에도 불구하고. 특히나 아이를 빼앗기고 도망칠 수밖에 없었던 정례의 삶은 너무나 아프다. 그럼에도 지원과 봄을 보살피는 정례야말로 지원의 진짜 엄마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가족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 아프더라도 기꺼이 손을 내밀 수 있는 것. p.157 "지원아, 우리 인자 같이 일하게 됐으니까 한 식구다, 생각하고 잘 지내보재이. 식구가 뭐꼬. 같이 밥 묵고, 힘들 때 같이 있어주는기 그기 식구지. 요래 이쁜 사람이 내 식구로 와 줘서 나는 너무너무 고맙대이." * 책을 덮고 생각했다. 만리장성 홍사장님의 짬뽕 한 그릇이 먹고 싶다고. 정례의 국수도, 재식의 소보로빵도 맛보고 싶다고. 그저 흔한 음식이 아닌 따스한 식구의 온기를 맛보고 싶다. @nice_u22 @damda_book * 출판사와 작가님으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읽고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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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안정적인 번듯한 남편. 공부 잘하고 예쁜 딸. 남부러울 게 없었다. 자연의 지인들은 부러움에 입을 모았다. 자연이 그리던 이상적인 가족의 모습, 흠잡을 게 없느 완벽한 가정 그 자체였다. (-80-) 바퀴벌레 보듯이 쳐다보던 엄마의 얼굴이 불혀듯 떠올라 머리 흔들었다. 지원은 세면도구와 비상금, 간단한 물건들을 캐리어에 담은 뒤 잠이 들었다. 다음 날, 엄마 아빠가 없는 시간에 캐리어를 끌고 방에서 나왔다. 도우미 아줌마는 보온 도시락과 과일이 담긴 가방을 내밀었다. 애처롭게 떨고 있는 지원을 빈손으로 보낼 수 없었다. 앙상한 뼈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차가운 지원의 손을 도우미 아줌마의 온기가 한참 덮어 주었다. (-115-) 인간사회, 지역공동체의 최소 단위는 가족이자, 하나의 가정이다. 이 최소한의 단위 안에서,가족은 서로 챙기고, 서로 보살피고,도움을 주며 살아간다. 대가족이 형성되고, 이제 부모와 자녀가함께 살아가는 핵가족이 되어서, 점점 더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가족의 구성원조차도 4인 가구에서, 3인가구로 줄어들고 앗는 상황이다. 소설 『거의 완벽한 가족』은 현대인의 가장 주요한 가치인 가족의 소중한 의미를 생각하게 된다. 소설 속 주인공은 지원이다. 미혼모가 되어야 했던 지원은 가족에게서 인정받지 못하고, 상처를 받으면서,집을 나서게 된다. 위 사회가 만든 이상적인 가족의 형태, 흠이 없는,나무랄 대 없는 완벽한 가족이 형성됨으로서,우리는 가족 구성원을 벌레 보듯,바퀴벌레 보듯하는 경우가 흔하게 나타나고 있다. 집도 절도 없이 갈 곳 없이 떠돌게 되고,비교 당하고,상처 받은 이들이 선택하는 마지막 수단은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것이다. 이 소설을 읽다가, 얼마 전 뉴스로 전해들은 안타까우 비극이 생각났다. 28층 옥상에서 뛰어내린 사건이다.세상이 아무리 각박하고, 서로 믿지 못하는 사회, 그러면서, 서로 비교하고, 부러워하며, 나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진 이들을 바라보는 우리의 모습 아에서,가족의 소중함과 가족 공동체의 회복에 대해서,다시 생각하게 된다. 우리는 서로가 필요한 존재이며, 행복한 삶을 누릴 권리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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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다출판사 #가족이야기 ‘좋은 공간에 있는 나를 발견하는 것은, 내가 좋은 사람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가족이 나를 가족 구성원 으로써가 아니라, 보여주기 위한 모습으로.. 살아가길 원한다면, 부모님이 바라던 모습으로 자라지 못했던 지원이의 삶 그리고 인생. 끝까지 내 편이 아니었던 자신들의 체면만 생각했던 부모를 떠나 집을 벗어났지만, 세상을 살아 가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잠깐의 실수, 어린 지원은 그 실수가 두렵고 무서웠고 감당하기 힘들었다. 그 옆을 묵묵히 지켜주던 아줌마 정례씨.. 정례씨 또한 큰 아픔을 가지고 , 자신의 모습이 오버랩되어 보이는 지원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도와준다. 빵집 사장님 재식과 옷가게 사장님 은주씨 상처가 있었던 지원의 친구 민아까지.. 먹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채우는 음식을 만들고 싶었던 만리장성 사장님. 사람들에게 음식을 내어주는 것은 정을 나누는 것이라고 믿었다는 글이 참 와 닿았다. P.146 외면, 상처, 무시, 외로움 ... 감당조차 하기 힘든 마음들. 지금도 정례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기에 누구보다도 잘 알지만, 그 누구에게도 꺼내지 못한 감정이었다. 따라올 두려움에 차마 입 밖으로 꺼낼 수조차 없었던 마음들.. 정례가 할수있는 유일한 방법은 우는 것뿐이었다. 하지만 그 울음마저 들어줄 사람하나 없었던 지난 시절의 자신. 지금 정례는 지원이 울지 않기를, 지원의 울음을 자신이 들어 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뿐이었다. P.202 가족이라는 이름의 무게가 무거워지거나 아예 기대조차 할 수 없는 관계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가족에게서 찾지 못한 것을 의외의 사람들로부터 발견할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서로에게 힘이 되고, 온정을 나누며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또한 행복이 아닐까. 혼자가 아니라고, 함께 손잡고 나아갈 세상의 한걸음이 되길 바란다. - 각자의 자리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나 또한 사회 구성원 중의 한명으로 누군가의 아내로 아이들의 엄마로 부모님의 딸로 언니로 살아가고 있다. 그들이 나에게 주는 감정과 도움은 생각보다 크다. 그리고 또 부모라는 울타리 안의 가족에서 내가 남편과 함께 이끄는 우리 가족이 태어나고 살아가고 있다. 이것 또한 정해진 수순이겠지 나의 아이들이 자라면 또 각자 삶과 또 가족을 구성해서 살 것이다. 너무 힘겹게도 또 너무 삭막하지 않게 살아가는 것. 우리의 부모도 나중 내 아이들의 부모 로써도 바라는 것이 아닐 까 싶다. 은은한 울림을 줬던 거의 완벽한 가족 꼭 피를 나누지 않아도 이웃 가족으로도 삶은 빛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던 소설책 📚 이책은 담다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읽고 개인적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