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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 농민전쟁의 보다 잔혹한 실체를 밝히다
"동학 농민전쟁의 보다 잔혹한 실체를 밝히다" 내용보기
이 책을 보기 전까지는 동학운동은 우금치 전투에서 일본군에게 대패하여 세력이 꺾인 것 정도로만 알았고 다른 전투와 그 이후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였습니다. 언젠가 한국 현대 위인 중에 십대 후반에 동학군 사냥을 다녔다는 걸 어릴 때 얼핏 본 적이 있는데 그게 무슨 말인가 동학군 사냥이면 그 사람이 과연 위인인가 등등 여러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이 책에
"동학 농민전쟁의 보다 잔혹한 실체를 밝히다" 내용보기

이 책을 보기 전까지는 동학운동은 우금치 전투에서 일본군에게 대패하여 세력이 꺾인 것 정도로만 알았고 다른 전투와 그 이후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였습니다. 언젠가 한국 현대 위인 중에 십대 후반에 동학군 사냥을 다녔다는 걸 어릴 때 얼핏 본 적이 있는데 그게 무슨 말인가 동학군 사냥이면 그 사람이 과연 위인인가 등등 여러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일본군은 단지 동학군을 우금치 전투에서 패배시킨 것이 아니라 엄청난 동학 잔류자들을 끝까지 쫓아가서 완전히 말살하고 학살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이건 침략을 위한 제노사이드로 보아야 하고, 동학농민군과 동학농민군이 활동하던 지역 인근 주민들은 정말 대참사를 겪은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이 부각되지 않은 건 역시나 일제 강점기 사학자들의 영향력이 오랫동안 주류 역사학계에 미쳤던 점과, 해방 후 학살의 전말이 드러날까봐 동학농민 학살도 함께 은폐시키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YES마니아 : 로얄 c******e 2019.0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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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역사학자의 재해석
"일본인 역사학자의 재해석" 내용보기
이 책의 후면에 <그 중 가장 큰 역사적 사건이 일본군이 저지른 최초의 제노사이드인 동학농민전쟁을 둘러싼 사실입니다. 그것을 알게 된 것은 앞에서 서술한 훗카이도 대학에서 동학농민군 지도자의 두개골이 발견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두개골 한 구가 발견되어 한*일 공동으로 역사적 사실의 조사 연구가 진행되었고, 거기에서 역사를 배우는 시민운동이 생겨났습니다. .... 역
"일본인 역사학자의 재해석" 내용보기

이 책의 후면에 <그 중 가장 큰 역사적 사건이 일본군이 저지른 최초의 제노사이드인 동학농민전쟁을 둘러싼 사실입니다. 그것을 알게 된 것은 앞에서 서술한 훗카이도 대학에서 동학농민군 지도자의 두개골이 발견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두개골 한 구가 발견되어 한*일 공동으로 역사적 사실의 조사 연구가 진행되었고, 거기에서 역사를 배우는 시민운동이 생겨났습니다. .... 역사를 찾아가서 과거의 사실을 바로 보고, 새로운 역사를 열어가는 지금 이 길을 함께 걸어가지 않겠습니까?> 라는 글이 있습니다.

저는 동학농민항쟁을 동학농민운동이라 배웠으며 동학의 창시자인 최제우와 전봉준을 기억하고

동학농민운동이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가졌던 의미에 대해선 여러번 생각했던 바가 있으나

사실 일본에서 이 책과 같은 시각으로 동학농민운동(이 책에서는 동학농민전쟁)을 연구한

학자가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조선의 농민이 봉기하였으나 일본과 조선의 관군이 합동으로

그를 진압하고 주동자인 전봉준을 처형하였다, 조선의 왕실의 유지에 근대 일본이 도움을 준 사례이다 라는

자기합리화식으로 일본이 말 할 줄 알았는데. 그동안 워낙 독도 문제로 우리나라와 마찰이 많았던 나라이고

개인주의적인 것보다 전체단일주의적 면모가 강하게 보이는 곳이라 이 책과 같은 시선으로

모국의 역사에 대해 비판하거나 반성의 의미로 연구를 하는 사람은 잘 없을 것이고

있어도 책을 출판하거나 목소리를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거든요.

이 책의 저자 중 한 명인 이노우에 가쓰오 교수는 제가 지금 읽고 있는 

메이지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서 간접적으로 만나본 바가 있는데

우리나라에 출판된 이노우에 교수의 대부분의 책들은 그가 훗카이도 대학에서 발견된

유골의 조사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연구하고 알게 된 것들, 조선 농민의 대봉기와 관련된 것들이 많습니다.

(제가 국내의 역사학자들에 대해 많이 알고 있지 못해 이렇게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의 학자들보다 우리나라의 근대 역사와 그 해석에 관심이 많은 사람을 일본에서 보게 된 것이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입니다.

사실 지금 우리나라는 탄핵정국을 전후로 현대사 쪽으로 워낙 활발히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터라

말기 조선이 포함된 근대사는 고등학교 때 배우고 있던 부분을 끝으로 <일반적으론> 거의 추가적

논제가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일본인이 본 자국과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한 새로운 해석들과 그 책들을 앞으로도 계속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k*****l 2018.07.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