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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여섯 명의 작가와 그림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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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지 『열린어린이』에 발표되는 글들을 가끔 읽으며 단행본으로 출간되기를 기다렸습니다. 외국 그림책 작가와 그림책에 대해 조곤조곤 들려주는 글쓴이의 목소리가 다정다감하거니와 핵심을 비껴가지 않는 안목 때문이었습니다. 그것은‘아이를 키우면서 엄마로 조금씩 자라던 시절’부터 시작된 오랜 경험에서 자연스레 우러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에게 그림책을 조곤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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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지 『열린어린이』에 발표되는 글들을 가끔 읽으며 단행본으로 출간되기를 기다렸습니다. 외국 그림책 작가와 그림책에 대해 조곤조곤 들려주는 글쓴이의 목소리가 다정다감하거니와 핵심을 비껴가지 않는 안목 때문이었습니다. 그것은‘아이를 키우면서 엄마로 조금씩 자라던 시절’부터 시작된 오랜 경험에서 자연스레 우러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에게 그림책을 조곤조곤 들려주듯 그림책 작가와 그림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다정다감함은 경어체 문장으로 나타나고, 허공에 붕 뜬 이야기가 아니라 체험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게 하는 현실성을 부여합니다. 아울러 아이에게 좋은 그림책을 보여줄 수 있게 해준 그림책 작가들에 대한 고마움과 외경은 그림책 작가와 그림책에 대한 따스한 시선으로 나타납니다. 제 아이가 어렸을 때, 우리 말로는‘수목원’이라고 번역하면 될 듯한‘Nature Center’에서 하는‘그 때 그 시절’프로그램에 참가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이는 손으로 돌려야 하는 ‘짤순이’에 빨래도 넣어 짜 보고, 옥수수알을 분리해 내는 기계에 알록달록한 알들이 단단히 박혀 있는 옥수수도 연신 집어넣어 보았습니다. 물론 옆에서는 한 150년 전쯤일 듯한 그 때 그 시절 옷을 입은 아줌마와 여자애가 옥수수를 기계에 넣는 아시아 아이를 보며 미소짓고 있었고……. 바바라 쿠니의 사진을 보면서 그때 그 완벽한 촌아낙네가 생각났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똑같을까? 햇볕에 붉게 탄 동그란 얼굴, 땋아서 한바퀴 돌린 머리, 일찌감치 하얗게 센 머리칼, 그리고 100% 면임에 틀림없는 질박한 윗도리까지도! (245쪽 발췌) 자신의 체험으로부터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그림책 작가 바바라 쿠니에 대한 가없는 애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서술 방법 때문에 어느 작가에 대해 읽더라도 글쓴이의 체험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림책으로 새로운 무대를 시도한 헬렌 옥슨버리, 재기 넘치는 직관의 힘을 보여준 헬메 하이네, 익살 한 바구니 재치 두 바구니의 심스 태백, 스카이 콩콩 타고 통통의 로렌 차일드, 작고 섬세한 소리에 귀 기울인 로버트 맥클로스키, 날자 다시 한 번 날아 보자구나 데이비드 위스너, 야성의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에드 영 등 누구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분명 즐거운 그림책 세계로의 여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만, 나름의 이유야 있겠지만, 영어 사용권 작가들에 편중된 작가 소개가 마음에 걸리는 여행이기도 합니다.
YES마니아 : 골드 g*******g 2005.09.0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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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그림책과 작가 이야기/열린어린이,서남희
"[부모] 그림책과 작가 이야기/열린어린이,서남희" 내용보기
[부모] 그림책과 작가 이야기/열린어린이,서남희아이 그림책에 관심이 많다 보니 요즘 자연스레 그림책 작가의 이야기가 궁금했었답니다.정말 다양한 작가들 중에서 유독 눈에 들어오는 작가, 그리고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들.엄마와 아이 기준점이 다르고, 정말 필독서 필독서 했던 작가들의 그림세계에 더 가까이 다가서고 싶은 요즘, 아이 그림책 속 작가의 섬세한 그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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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그림책과 작가 이야기/열린어린이,서남희



아이 그림책에 관심이 많다 보니 요즘 자연스레 그림책 작가의 이야기가 궁금했었답니다.
정말 다양한 작가들 중에서 유독 눈에 들어오는 작가, 
그리고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들.
엄마와 아이 기준점이 다르고, 정말 필독서 필독서 했던 작가들의 그림세계에 더 가까이 다가서고 싶은 요즘, 아이 그림책 속 작가의 섬세한 그림이야기와 글로 아이에게 어떻게 읽어줘야할지 궁금했던차 다른 홈페이지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책이랍니다.



’26 ’명의 그림책 작가와 함께 떠나는 그림책 속 이야기.
월간 열린 어린이를 통해서 연재했던 글과 그림들을 함께 책으로 엮은건데 참 아이 키우는 동안 값어치 있는 그림책 이었어요.
부분 부분 뽑아서 내가 좋아하는 작가만의 그림세계도 느껴보고, 거기다 그림 작가의 탄생 배경도 훑어볼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그림책을 새로운 무대로 삼은 곰사냥을 떠나자로 알려진 ’헬렌 옥슨버리’부터
심스태백, 에릭 칼, 오드리 우드, 존버닝햄, 앤서니 브라운, 모리스 센닥, 레오 리오니, 에즈라 잭 키츠, 유리 슐레비츠, 마샤 브라운, 에드 영 등 엄마인 내가 좋아하는 작가부터 잠자리에서 읽어 가면서도 어찌나 흥미 진지하고 재미났었는지 모른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이기에 보는 내내 수수께끼 속 작가 이야기를 느껴볼수 있었어요.


작가의 그림책 이야기도 간간히 나오면서 줄거리도 알아가고 그림책 작가의 의도도 알고, 한번쯤 읽어보고 싶은 그림책들도 눈여겨볼수 있었던 시간.
멈출수 없는 그림책의 이야기는 끝도 없는가 봅니다.

이젠 아이에게 내가 알고 있는 그림책 작가를 다른 세계에서도 느껴서 이야기 해줄수 있겠구나 싶었고요. 다음번에도 더 좋은 글로 함께 만나 보고 싶었답니다.
개정판을 접하고,  참고 사이트 주소와 목록등을 수정한 배려, 그리고 몇몇 작가들의 내용도 좀더 보강되어 있답니다.

YES마니아 : 골드 v******3 2010.03.27.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