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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학교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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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학교 가는 길          이 책은  다큐멘터리 영화 <학교 가는 길>의 원작 동화다. 이 책을 읽고나서 든 생각은 바로 영상을 찾아보고 싶다는 것이었다. 책으로만 읽어도 이렇게 감동적인데, 영상으로 본다면 얼마나 더 감동적일까. 그들의 대장정에 놀라울 따름이었다.   특히 아버지들의 희생이 놀라울 정도로 감동적이었다. 히말라야 산맥 사이에 1년에 단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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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학교 가는 길

 

 

 

 

 이 책은  다큐멘터리 영화 <학교 가는 길>의 원작 동화다.

이 책을 읽고나서 든 생각은 바로 영상을 찾아보고 싶다는 것이었다.

책으로만 읽어도 이렇게 감동적인데, 영상으로 본다면 얼마나 더 감동적일까. 그들의 대장정에 놀라울 따름이었다.

 

특히 아버지들의 희생이 놀라울 정도로 감동적이었다.

히말라야 산맥 사이에 1년에 단 한번 잔스카 강이 얼어붙어 얼음길이 열린다.

그 길을 따라 아버지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걸어서 10일이나 걸리는 학교로 향한다.

 

켄럽과 돌카의 꿈은 의사와 엔지니어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학교를 가야 한다.

가족들은 아이들이 자신들처럼 가난하게 살지 않기를 바라며 학교에 보내려고 한다.

켄럽과 돌카. 그들의 아버지. 이렇게 4명은 영하 20도의 혹독한 눈보라와 추위를 가르며 학교로 향한다.

중간 마을에서는 다른 일행들과 합류해 총 15명이 함께 길을 떠난다.

나중에 길을 가다 잔스카 강의 얼음이 녹아.. 그 길을 맨발로 건너가는 장면이 있었는데 아빠들의 숭고한 희생에 놀라웠다.

아빠들은 아이들의 발끝에 물 한방울 묻히지 않기 위해, 무거운 짐을 들고 아이들을 업고 강을 건넌다.

그리고 아빠들 중에서는 할아버지 한 명이 있었다. 어린 손자를 데리고 학교를 가면서 자신이 건강할 때까지 아이를 무사히 학교에 데려다 줄 수 있을 지 걱정하는 부분도 가슴이 아팠다. 오랫동안 건강하면 좋겠다.

 

이렇게 아이들을 10일에 걸쳐 학교에 데려다 주고 나면, 아버지는 다시 10일을 더 걸어 집으로 돌아간다.

다시 차가운 잔스카 강에 방을 담그고, 혹독한 추위를 견디며.. 오직 아이들을 위해서 목숨 걸고 20일을 동안 말이다.

아이들은 "아빠가 없었다면 오지 못했어요." 하고 말하고,

아빠들은 "네가 없었다면 아빠는 가지 않았다." 고 말한다.

 

꿈을 이루기 위해 학교에 가는 아이들, 아이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아이들을 데려다 주는 아빠들.

이 책을 보면서 아이들 모두 꿈을 이루면 좋겠고, 아빠들도 사고 없이 무사히 잔스카 강을 건너면 좋겠다.

책 속에 그림과 사진들이 많이 있어서 글을 읽으면서 상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그래도 역시, 너무 감동적인 내용이라서 꼭 영상을 한 번 찾아보고 싶다.

아이들에게도 학부모들도 읽으면 참 좋은 책이다. 강력 추천!

 

v***o 2014.12.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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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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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잔스카 차 마을에 사는 열 살짜리 소년 켄럽과 돌카. 일년에 단 한 번 얼음길이 열리는 때를 기다렸다가 아빠와 함께 떠나는 학교 가는 길. 꼬박 열흘을 걸려서 가야하는 먼 길이면서 목숨을 걸고 가야하는 위험한 길. 그 길을 아버지는 아이의 짐을 지고 동행하게 됩니다.  저는 이사하고 나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아이들의 학교를 데려다 줘야 하는 불편함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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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말라야 잔스카 차 마을에 사는 열 살짜리 소년 켄럽과 돌카.

일년에 단 한 번 얼음길이 열리는 때를 기다렸다가 아빠와 함께 떠나는 학교 가는 길.

꼬박 열흘을 걸려서 가야하는 먼 길이면서 목숨을 걸고 가야하는 위험한 길.

그 길을 아버지는 아이의 짐을 지고 동행하게 됩니다.


 저는 이사하고 나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아이들의 학교를 데려다 줘야 하는 불편함에

하루하루가 스트레스였습니다.

 아이들이 적응하고 자기들끼리 다닐 수 있게되면 불편함이 없어질 것을 알면서도 말이지요.

잔스카 차 마을에 살고 있는 아이들의 학교 가는 길을 보고 나니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더라구요.



 고작 열살밖에 안된 어린 나이지만 집안의 힘든일을 도맡아 하던 소년.

소년이 학교에 가게 되면 남은 가족들이 소년의 일을 대신해야하지요.

하지만 장래희망을 이루기 위해서 떠나야하지요.

그것도 떠나고 싶다고 모두 떠나는 것이 아니라 후원자가 있어야 공부하러 갈 수 있답니다.

 온난화로 얼음이 녹아 강을 건너기 위해서는 바지를 벗고 건너야 한답니다.

영하20도의 혹한속에서 맨다리로 걷기도 힘들텐데 아버지들은 망설임없이 바지를 벗고

무거운 짐을 지고, 아이들까지 업고 찬 강 속으로 뛰어듭니다.

자식의 발에 물 한방울 묻지 않게 하기 위해서 애쓰는 아버지의 모습이 가슴 찡합니다.


책 내용에 보면 아들은 아버지에게 가시고기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저도 읽는 내내 가시고기같은 아버지의 모습이 보였거든요.

도시인 레에 있는 학교까지 가는 아이들은 켄럽과 돌카뿐이 아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도 있는데 그중에는 아버지가 안계셔서 할아버지가 학교에 데려다주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젋은 아버지들도 가기 힘든 길을 할아버지가 가려니 더욱 힘들기만 합니다.

그래도 다른사람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할아버지는 손자를 위해 레 마을로 향하지요.

 자칫 시간이 늦어지면 모두 학교에 가지 못하고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시간과의 싸움.

할아버지의 더딘 걸음은 차츰 다른이들에게 짐이 되어가는 듯 하여 가슴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할아버지의 연륜을 발휘하여 일행은 무사히 강을 건너고 드디어 학교에 도착합니다.


모두들 열심히 공부해서 자신의 꿈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죽을수도 있는 위험한 길을 열흘이나 걸려서 학교에 데려다 준 아버지들..

어린 아이들만 두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허전함.

이제 한참동안 가족들을 만날 수 없다는 불안함.

함께 고생했던 시간들이 생각나서 일까 헤어짐의 시간은 더욱 가슴아프네요.


아이들과 이별하고 떠나는 아버지의 사진이 마지막 페이지에 나옵니다.

커다란 돌산과 빙판뿐인길을 베낭하나 달랑 메고 떠나는 아버지의 모습들...

"영하 20도, 20일간의 고행. 그래도 내 아이를 위해 걷습니다."

마지막 문구입니다.

진정 부모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결혼하기 전 학창시절 야간자율학습을 하고 늦게 집에 오는 저를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봉고차 내리는 곳까지 나와서 기다려주시던 엄마.

그리고 새벽에 나가야 하는 저를 위해 일찍부터 따뜻한 밥 지어놓고 깨워주시던 엄마.

그런데 저는 귀찮다는 이유로 아이들이 해달라는 것을 뒤로 미루는 엄마였네요.

이 책을 읽고 엄마답지 않은 제 모습을 다시 보게 되었답니다.


공부하기 싫다고 떼부리는 우리의 아이들.

귀찮다고 일을 미루던 내 모습.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지금처럼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할 줄 알고

저도 자식들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 엄마가 되어야 겠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파랑새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c******s 2014.11.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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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학교 가는 길
"[파랑새]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학교 가는 길" 내용보기
잔스카 지역, 차 마을의 아이들  '꿈'을 위한 첫걸음을 나서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학교 가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만난 책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실사가 더해져 학교 가는 길이 긴장속에서 함께 하였답니다. 히말라야 산맥 사이를 흐르는 잔스카 강, 얼어붙은 잔스카 강을 두고 사람들은 '차다(얼음담요)라고 부른답니다. 차 마을에 사는 주민들이 외부세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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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스카 지역, 차 마을의 아이들  '꿈'을 위한 첫걸음을 나서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학교 가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만난 책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실사가 더해져 학교 가는 길이 긴장속에서 함께 하였답니다.

히말라야 산맥 사이를 흐르는 잔스카 강,

얼어붙은 잔스카 강을 두고 사람들은 '차다(얼음담요)라고 부른답니다.

차 마을에 사는 주민들이 외부세계와 통하는 유일한 통로에요.

그곳에 사는 아이들은 오랜시간을 기다렸어요.

바로 학교에 가기 위해서죠.

라다크의 도시 레에 위치한 학교에 가기 위해서는 얼음길을 지나야 하는데

그 길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깨진 얼음 조각이 둥둥 떠나니는 잔스카 강을

맨살로 헤치고 나가야 하고 길마저 끊어진 곳에서는

미끌미끌한 절벽 길을 기어올라야 해요.

차다의 얼음길은 곳곳에서 끊어져 있고

이는 지구 온난화 현상과 연관이 없지 않답니다.

이들을 따라 나서 리얼로 상황을 사진으로 담은 책이라

읽는 페이지 한 장 한 장이 더욱 특별해 졌습니다.

낮에는 영하 20도, 밤에는 영아 30도가 넘는 잔스카 강가에서

침낭 하나에 의존해 밤을 보내는 것이 고문과도 같을텐데

그 누구도 상황을 원망하지 않고 아이들은 학교에 갈 부푼꿈을

아버지들은 아이들을 무사히 데려다 주어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그 험한길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살을 에이다 못해 동상이 바로 걸릴것같은

얼음물을 아이를 업고 건너는 아버지들의 모습을 보며

 아이도 감동을 받았다고 해요.

손자를 위해 기꺼이 힘든 길을 나선 할아버지의 눈물을 보며

함께 울기도 했습니다.

할아버지가 골짜기로 미끌어졌을때는 정말 깜짝 놀랐죠.

할아버지는 손자가 학교 졸업할 때까지라도 몸이 성해야 할텐데

기력이 쇠약해진 할아버지는 걱정이 많습니다.

그 고난의 길 끝에는 아이들이 원하고 원하는 학교가 기다리고 있었지요.

무사히 도착했다는 안도감도 잠시,

아이들을 들여보낸 아버지들은 왔던 길을 되돌아 가야해요.

하지만 돌아가는 발걸음은 그 어느 때보다 가볍지요.


"영하 20도 20일간의 고행. 그래도 내 아이를 위해 걷습니다."


 아이가 이 책을 접한것 만으로도 큰 행운이라 생각해요.

지구 반대편에는 학교라는 부품꿈을 안고

고난의 길을 걷고 또 걷는 이들이 있음을

마음속에 새기고 현재의 상황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야 할것이라는

굳은 의지가 아이의 얼굴에 엿보이기도 했답니다

그 험난한 길은 감동 그 자체였음을 많은 친구들이

함께 읽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

 

p*******8 2014.11.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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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학교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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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향한 부모의 마음, 부모의 사랑은 어떤 말로도 표현이 불가할 것이다. 여기 자녀를 사랑하는 우직한 아버지들의 사랑이 듬뿍 담긴 동화가 있다(물론 실화다).   히말라야 산자락의 차 마을에 사는 주민들은 닫혀진 시스템 안에 살아가고 있다. 다시 말해외부로부터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다는 말이다. 그런 차 마을에서 아이들이 학교에 가기 위해선 적어도 열흘은 걸어가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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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향한 부모의 마음, 부모의 사랑은 어떤 말로도 표현이 불가할 것이다. 여기 자녀를 사랑하는 우직한 아버지들의 사랑이 듬뿍 담긴 동화가 있다(물론 실화다).

 

히말라야 산자락의 차 마을에 사는 주민들은 닫혀진 시스템 안에 살아가고 있다. 다시 말해외부로부터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다는 말이다. 그런 차 마을에서 아이들이 학교에 가기 위해선 적어도 열흘은 걸어가야 한다. 이 길을 아버지와 함께 걷게 되는데, 그 길이 너무 위험하다. 낮엔 영하 20도의 차가운 칼바람을 이겨내야 하며, 얼음길을 가야 한다. 게다가 밤엔 영하 30도가 넘는 추위에 밖에서 잠을 자야 한다. 또한 유일한 통행길인 얼음길(차다강) 역시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강이 빠른 속도로 녹아 더욱 위험해진 것이다.

 

물론 어린 아이들에게도 위험한 길이지만, 아이들을 보호하며 걷게 될 아빠들에겐 너무나도 힘겨운 길이다. 아빠들은 아이들이 1년 동안 생활할 짐들을 무겁게 등에 지고 걸어야 한다. 심지어 강물 속으로 들어갈 때에는 아이들이 젖을까 무거운 짐에 더하여 아이들까지 업고 건너야 한다. 실제 이 길에서 목숨을 잃는 일들도 많은 그 위험하고 힘겨운 길을 아빠들이 걷는 것, 그건 바로 자식사랑 때문이다.

 

이처럼 힘겨운 길을 자신들을 위해 걷는 아빠의 모습에 아이들이 얼마나 공부를 열심히 할까? 게다가 그곳에서 공부를 한다는 것은 몇몇 사람들만이 누리는 행운이기도 하기에 열심히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부족한 것 없이 너무나도 편하게 공부하면서도 언제나 공부함이 가장 큰 유세인 것처럼 되어버린 우리네 모습을 돌아보며 부끄러워지는 이야기다.

 

힘겹게 자신들을 데려다주고 돌아갈 아빠에게 아들이 이렇게 말한다. “딴 짓 안 하고 정말 열심히 공부할게요. 집에 가고 싶다고 울지도 않을 거예요. 열심히 공부할게요. 그리고 생각해 봤는데요. 아마도 아빠가 없었으면 이곳에 오지 못 했을 거예요.” 이에 아빠는 말한다. “네가 없었다면 아빠는 오지 않았다.”(p.143)

 

여기에 모든 것이 담겨져 있지 않을까? 아버지의 헌신과 사랑을 알기에 딴 짓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자신들의 꿈을 향해 공부하겠다는 아이, 그리고 ‘네가 없었다면 아빠는 오지 않았다.’고 말하는 아버지의 말 안에, 왜 그 험한 길을 걸어야만 했는지가 오롯이 담겨 있다.

 

자식만은 잘 되길 원하는 그 아버지의 마음이 힘겨운 길도 마다하지 않고 걷게 하는 원동력이다. 우리네 부모님들이 모두 우릴 이렇게 기르셨다. 우린 그 부모님의 사랑과 헌신을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기는 것은 아닌지 반성해본다. 아울러, 이런 사랑으로 자녀를 대해야 할 것이며, 또한 부모님의 사랑에 보답하는 인생이 되길 다짐해본다.

h***r 2014.11.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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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학교 가는 길』/ 파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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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는 길 이경묵,KBS 파노라마 제작팀 원작/주경희 편/원유미 그림 152쪽 | 431g | 180*230*11mm 출간일 : 2014년 11월 파랑새어린이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 맞닿아 '세계의 지붕'이라 불리는 히말라야. 그리고 히말라야 산맥 사이를 흐르는 잔스카 강, 얼어붙은 잔스카 강을 두고 사람들은 '차다'(chaddar : 얼음담요)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이 잔스카 강이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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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는 길

이경묵,KBS 파노라마 제작팀 원작/주경희 편/원유미 그림

152쪽 | 431g | 180*230*11mm

출간일 : 2014년 11월

파랑새어린이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 맞닿아 '세계의 지붕'이라 불리는 히말라야. 그리고 히말라야 산맥 사이를 흐르는 잔스카 강, 얼어붙은 잔스카 강을 두고 사람들은 '차다'(chaddar : 얼음담요)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이 잔스카 강이 얼어붙어야 얼음길이 열리지요. 이 길이 겨울동안 히말라야 산맥 깊숙히 자리 잡은 인도 서북 쪽 잔스카 지역, 차(Cha) 마을과 밖을 잇는 유일한 통로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얼음길 마저 흐르다 녹다를 반복하며 그 위를 걷는 사람들로 하여금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 없게 할 뿐더러, 군데군데 솟아오른 날카로운 돌부리 등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아빠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신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아이들이 일년동안 지내며 배우게 될 학교를 향하여,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등굣길에 나섭니다. 실제로 햇볕이 내리쬐는 한낮에도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추위 속에서 혹시나 아이가 넘어지지는 않을까, 녹아내린 강물에 옷이 젖진 않을까 걱정하며 무거운 짐과 아이를 안고 아빠는 강을 건넙니다.

 


 

영하 20도, 20일간의 고행

그래도 내 아이를 위해 걷습니다.

 

 

이 동화는 지금 상영 중인 『학교가는 길』이라는 영화의 원작동화 입니다. 70여분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히말라야의 강추위도, 등에 진 무거운 짐, 살을 에이는 차가운 강물 그 무엇도 가로막을 수 없는 자식을 위한 아버지의 거룩한 사랑에 가슴이 먹먹해지는 영화지요.

 

책에서도 히말라야의 대장관을 배경으로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하는 여정의 사진을 보며 영화 못지 않은 감동을 받습니다. 또한 일러스트로 표현된 장면들은 저절로 책으로 얼굴을 가까이 하게 합니다.

지적장애로 아픈 아빠를 대신해 집안일을 도맡아 하고 동생들을 돌보다 학교를 가게 된 켄럽. 아빠가 없어 할아버지와 함께 길을 나선 릭진 앙두 등 일곱 아빠들과 여덟 아이들. 이들에게 도시의 학교는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이자 꿈입니다.

 

나무로 얼음을 두드려가며 발 디딜 곳을 찾아 조심조심 걸어야 하고, 동굴이라도 찾은 날은 그나마 따뜻한 밤을 보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 추운 날씨에 침낭 하나에 의존해 모래밭 위에 누워 밤을 보내야 합니다. 곳곳에 도사린 여러가지 위험을 이겨내는 장면들에 손에 땀을 쥐기도 하고, 기력이 쇠해 얼음길을 걷는 것만도 벅찬 할아버지의 눈물에 함께 눈물을 쏟습니다.

 

 

 

아빠들은 매일 밤 투박한 손길로 아이들의 젖은 옷을 말려 갈아입히고, 서툰 솜씨로 음식을 마련하며 "낯설고 고생스러운 일투성이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아이를 학교에 보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합니다. 또 코끝이 시큰해집니다.

그리고 길을 찾다 결국 얼음물을 헤치고 지나가야 할 때, 아버지들은 그 누구도 자식들의 몸이 차가운 물에 젖는 것을 바라지 않았습니다. 모두들 아이를 업고 맨발로 강을 건넙니다.

 

따가운 햇살이긴 하지만 히말라야의 날씨는 여전히 영하 20도를 밑돌고 있었습니다.

군데군데 얼음이 날을 세우고 있었고 물살 역시 거셌습니다.

아버지들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입고 있던 바지와 양말을 벗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모습을 바라보던 켄럽은 그만 숨이 탁 막혀 버리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 p 82 )

 

 

 

힘들어도 가야만 하는 이유. 자식을 위한 사랑에 같은 부모의 마음으로 감동의 눈물이 맺힙니다. 힘든 여정을 끝내고 학교에 도착하여 아이들과 작별인사를 나누는 이 모습에서 결국 흐르는 눈물, 콧물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아들은 말합니다.

" 아빠가 없었으면 오지 못했어요"

 

이 말을 들은 아버지는 말합니다.

" 네가 없었다면 아빠는 오지 않았다. "

 

 

우리는 어쩌면 배우는 것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며 ( 때로는 귀찮아하며 ) 이제 쉽게 학교에 가고 있지만, 우리도 그리 멀지 않은 과거에 머나먼 길을 발이 부르트도록 걸어서 학교에 가야했던 시절이 있었죠. 그 때의 배움은 얼마나 감사하고 귀중한 것이었을지.

지원을 받지 못하여 히말라야의 이 험난한 길을 건널수 있는 기회조차 없는 아이들에 비해 책 속의 주인공들은 선택받은 아이들이라고 합니다. 이들에게는 배움은 곧 미래이자, 꿈이자 희망인 것을요.

 

마지막 장을 넘기니 학교에서 잘 지내고 있는 주인공 켄럽과 돌카의 밝은 모습이 눈에 들어오네요. 눈물을 닦으며 환하게 함께 웃습니다.

 

I am Happy

I Hope You also Happy

 

내일은 영화를 보러 가려합니다. 커다란 손수건 한장 미리 준비해야겠지요. 이들의 여정을 영상으로 함께 하며 응원하고 꼭. 바라는 꿈을 이루어 내기를 함께 소망하려구요.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정보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25718

 


 




 

YES마니아 : 플래티넘 h*****a 2014.12.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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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가는 길[학교 가는 길]
"학교 가는 길[학교 가는 길]" 내용보기
몇 년 전 다큐멘터리로 보았던 내용인데,너무 인상적이었다. 강 건너고, 산 넘고, 절벽길 따라 10일을 가야 학교를 갈 수 있다.충격이다.절실함이 있었기에,아버지도 그 길을 마다않고 가고,아이들도 묵묵히 따라간다.그리고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라고 다짐한다. 아버지의 역할이 어디까지인지.. 그 사랑의 끝은 어디까지인지..아이들의 배움의 욕망.... 우리의 아이들에게 읽혀주고,
"학교 가는 길[학교 가는 길]" 내용보기

몇 년 전 다큐멘터리로 보았던 내용인데,

너무 인상적이었다.

 

강 건너고, 산 넘고, 절벽길 따라 10일을 가야 학교를 갈 수 있다.

충격이다.

절실함이 있었기에,

아버지도 그 길을 마다않고 가고,

아이들도 묵묵히 따라간다.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라고 다짐한다.

 

아버지의 역할이 어디까지인지.. 그 사랑의 끝은 어디까지인지..

아이들의 배움의 욕망....

 

우리의 아이들에게 읽혀주고, 보여주면

참 좋겠다..

k******0 2016.1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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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는길 - 책을 보는 순간 코끝이 찡해져 왔다...
"학교가는길 - 책을 보는 순간 코끝이 찡해져 왔다..." 내용보기
학교.. 이 책을 보기전 학교라는 곳은 당연히 가야하는곳이고 언제나 갈 수 있는곳이라고만 생각했다.. 나도 그랬고,,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헌데,,   이 책을 받고 이 책의 사진들을 보는 순간 코 끝이 찡해지면서 눈시울이 젖어왔다.. 글을 읽기도 전에 말이다.. ㅜㅜ     표지에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학교가는길..이라고 적혀있다.. 이들은 무슨
"학교가는길 - 책을 보는 순간 코끝이 찡해져 왔다..." 내용보기

학교..

이 책을 보기전 학교라는 곳은 당연히 가야하는곳이고

언제나 갈 수 있는곳이라고만 생각했다..

나도 그랬고,,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헌데,,

 

이 책을 받고 이 책의 사진들을 보는 순간 코 끝이 찡해지면서 눈시울이 젖어왔다..

글을 읽기도 전에 말이다..

ㅜㅜ

 

 

표지에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학교가는길..이라고 적혀있다..

이들은 무슨 이유로 위험한 이 길을 가는것일까

 

 

 

KBS에서 제작한 다큐를

책으로 엮어 출판까지

 

총 6장으로 이루어져있고 험난한 이 길을

책을 통해 함께 따라가 보았다.

 

 

눈물이 주룩주룩...

포스팅을 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이 사진을 보니

눈물이 난다..

 

 

아이들이 학교에 갈 수 있도록

아버지는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고 아이를 등에 업은채

한발한발 앞으로 내딛는다..ㅠㅠ
 

 

 

 

아버지의 사랑으로 아이들은 무사히 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었답니다ㅠㅠ

아버지들의 사랑의 결실인거죠,,,아...
 

 

 

나의 아버지에게

아이들의 아버지인 나의 남편에게

그리고 모든세상의 아버지들에게 해드리고 싶은말..

 

"아빠 힘내세요!"

 

 

아들은 말합니다.

"아빠가 없었으면 오지 못했어요."

 

이 말을 들은 아버지는 말합니다.

"네가 없었다면 아빠는 가지 않았다."

 

...

 

삭막한 세상이라고 하지만..

어딘가에 빛이 있을거라는 희망을 잃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먼곳이 아닌 아주 가까운 곳에..

바로 나의 아버지가..

또는 소중한 누군가가..

삶의 희망이 되줄거예요~!

 

 

당연하다고 생각했던것을

감사하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소중한 책이었습니다.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s****2 2015.03.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미 다큐로 영화로 많이 알려진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학교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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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다큐로 영화로 많이 알려진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학교 가는 길을 책으로 만나 보았어요.다큐로 볼 때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 책으로 다시 보니 또 한번 가슴이 뭉클해지네요.잔스카 지역의 차 마을, 그리고 그 곳의 아이들과 아버지들은 아이의 꿈을 이루기 위해 '차다'로 일주일 동안 얼음강 위를 걸어서 학교에 등교를 시키고 있어요.이들에게 도시 학교는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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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다큐로 영화로 많이 알려진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학교 가는 길을 책으로 만나 보았어요.

다큐로 볼 때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 책으로 다시 보니 또 한번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잔스카 지역의 차 마을, 그리고 그 곳의 아이들과 아버지들은

아이의 꿈을 이루기 위해 '차다'로 일주일 동안 얼음강 위를 걸어서 학교에 등교를 시키고 있어요.

이들에게 도시 학교는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이자 꿈이거든요.​

히말라야 산맥 사이를 흐르는 잔스카 강을 사람들은 '차다'(얼음담요)라고 불러요.

차다는 겨울동안 히말라야 잔스카 지역 차 마을과 밖을 잇는 유일한 통로예요.

일 년에 단 한 번 얼음길이 열리는 때를 기다렸다가 음강을 걸어서 학교에 가는데요,

예전과 달리 얼음이 녹아 끊긴 길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가파른 절벽 위, 좁은 길을

따라 걸어가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그 위험은 점점 더 커져가고 있어요.

여기 10살 켄럽은 이번에 후원을 받아서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되었어요.

하지만, 켄럽은 고민이 많아요.

켄럽의 아버지가 장애를 갖고 있어서 그 동안 아버지를 대신해서 집안일을 돌봐왔는데,

자신이 학교에 가게 되면 집안 일은 어찌될지 걱정이 태산이예요.

그런데, 이때 어린 여동생이 나서서 켄럽을 안심시켜주려고 하네요.

"이제 오빠가 떠나면 내가 해야할 일인걸. 나도 도울게. 나도 할 수 있어."

매일같이 소소한 이유로 형제의 난을 일으키는 우리 형제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장이예요.

얘들아, 너희도 이렇게 서로에게 든든한 형제가 되어줄 수 있겠니?

혹시, 엄마가 너무 큰 걸 바라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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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환경 속에서 지내고 있지만, 이 아이들에게는 꿈이 있어요.

오히려 우리 형제들은 꿈이 뭐냐고 물으면 매일 같이 바뀌는 하루짜리 꿈이 등장하지만,

차마을에서 성장한 이 아이들에겐 쉽게 바뀔 것 같지 않은 꿈이 있어요.

켄럽은 의사를 꿈꾸고 있고, 돌카는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고 하네요.

밝게 미소짓는 모습만으론 참으로 천진난만해 보이지만,

아이들이 너무 열악한 환경속에서 성장을 한 탓인지 가슴 속은 꽉~찼네요.



차다를 걸어 학교에 가는 길은 고난의 연속이에요.

일주일간 추위와 싸워야 하는것은 기본이고 미끄러운 얼음강 위도 조심스레 걸어야만 하거든요.

게다가 요즘엔 때이르게 녹은 얼음도 있어서 지팡이로 콕콕 찍어 보면서 걸어야 해요.

하지만 길조차 보이지 않을때도 있어요.

그럴땐 거센 물살위도 신발과 바지를 벗고 거침없이 걸어가야해요.

잠자리를 찾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에요. 

그나마 동굴이라도 찾는 날은 따뜻한 밤을 보낼 수 있지만,

영하 20도를 밑도는 날씨에 침낭 하나로 버텨야 하는 밤도 있거든요.

그럼에도 매일 밤 불을 피워 젖은 옷과 몸을 녹이면서

서툰 솜씨로 준비한 음식임에도 너무 맛있기만 하네요.

험난하고 고된 일정만 이겨내면 꿈을 이룰 수 있는 학교에 다다를수 있으니까요~!





저는 힘든 여정을 책으로 느꼈을뿐인데, 저기 보이는 '레'와 학교가 왜 이리 반가운지 모르겠어요.^^





꿈을 위해 위험한 길도 지나왔으니깐, 아픈 이별도 참아야 해요.

엄마없이는 하루도 지내지 못하는 우리 형제들은 위험한 길을 지나온 시간들 보다도

이렇게 이별하는 순간이 가장 견디기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픈만큼 성숙한다는 말처럼 켄럽도 돌카도 분명 마음속에 품은 꿈을 이루게 될거예요.


leonard_special-11

화이팅~!!


꿈을 쫓는 차 마을의 아이들과 아버지들!

가시고기처럼 자신의 모든것을 내어주는 아버지의 부정도 감동적이고,

열악한 환경을 탓하지 않고 꿋꿋하게 꿈을 꾸는 아이들도 너무 사랑스럽네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모두 모두 추천하고픈 도서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n*****y 2014.12.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학교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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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한번 얼음길이 열리는때를 기다렸다가 목숨걸로 학교가는길을 택한 아이들. 책을 보는 내내 우리 아이들과 같이 보면서 이야기를 해주었네요.. 열살밖에 안되는 아이들..지금 우리 아이들과 비교해보면 한참 이쁨받고 행복해야할아이들인데 집안일을 생각하고 자기가 학교에가면 누가 일을하는지를 걱정해야하는 아이들.. 책을 보는내내 마음이 아팠답니다. 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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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한번 얼음길이 열리는때를 기다렸다가 목숨걸로 학교가는길을 택한 아이들.

책을 보는 내내 우리 아이들과 같이 보면서 이야기를 해주었네요..

열살밖에 안되는 아이들..지금 우리 아이들과 비교해보면 한참 이쁨받고 행복해야할아이들인데

집안일을 생각하고 자기가 학교에가면 누가 일을하는지를 걱정해야하는 아이들..

책을 보는내내 마음이 아팠답니다. 아버지는 정말 위대한것 같습니다.

히말라야 산맥의 오지.. 진짜 아직도이런곳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정말 있었고..

일년동안 필요한 짐들을 지고.. 아버지가 건너가야할곳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이들이 동상에 걸릴까봐 업고 강을 건너고.. 정말 10일동안 힘들게 무사히 다들 도착을 하네요..

아직 다큐멘터리를 보지 못했답니다. 책에서도 이렇게 감동인데.. 영화를 보면 눈물만 흘릴것 같답니다. .

아버지들은 다시 잘 되돌아 가셨겠죠? 아이들을 데려다 주고 다시 집으로 향하는 아버지들..

책속에 나온 사진들만 봐도 세월에 아픔을 느낄수있었답니다.

"아빠가 없었으면 오지 못했어요"

"네가 없었다면 아빠는 가지 않았다"

정말 멋진 부자입니다. 모든 부모들이 다 그렇겟지만말이죠..

그래도 후원을 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그마나 이렇게 학교에 다닐수있다고 합니다.

힘든 길을 건넌만큼 정말 기쁜마음으로 훌륭한 아이들로 자라기를 바랍니다~~

아이들의 꿈은 이루어지겟죠??

h*******k 2014.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배움의 소중함, 그리고 가시고기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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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학교 가는 길          한국의 교육열이나 높은 대학진학률이야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뜨겁다. 오죽하면 오바마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언급했을까. 1950년대 전쟁의 폐허에서 우뚝 서서 '인적 자원의 나라'로 자칭할 수 있었던 것도 이 뜨거운 교육열 덕분이기도 했다. 그런데 한국의 교육열은 왠지 폐쇄적인 가족중심주의와 경쟁주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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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학교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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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교육열이나 높은 대학진학률이야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뜨겁다. 오죽하면 오바마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언급했을까. 1950년대 전쟁의 폐허에서 우뚝 서서 '인적 자원의 나라'로 자칭할 수 있었던 것도 이 뜨거운 교육열 덕분이기도 했다. 그런데 한국의 교육열은 왠지 폐쇄적인 가족중심주의와 경쟁주의의 산물로 세속화되가는 듯하다. 무한 경쟁 시대, 생존도구이자 학력자본으로서의 학벌! 일명 가방끈 늘이기 프로젝트! 그것도 이왕이면 SKY브랜드로! 한국 부모들의 헌신적 교육열도 감탄할 구석은 있지만, 히말라야 오지 마을의 부모님 교육열만큼 눈물을 자아내게 하지는 않는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학교 가는 길>을 읽으며 몇 번을 길게 숨을 내쉬었는지 모른다. 뜨겁게 뭉클하며 솟아오르는 감동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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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의 초등학생들이야, 시험 잘 봤다고 부모에게 최신형 "스마트폰 사달라, 게임기 사달라"를 당연한 권리인양 요구하기 일쑤이다. 연필은 물론이거니와 가방이며 외투를 잃어버려도 찾으러 다니지도 않는다. 학원이야 선생님 마음에 안 들면 "끊어 버리면"되는 줄 안다. 물질의 풍요 속에서 감사해야 할 대상 감사할 이유 찾기에 게을러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학교 가는 길>에 나오는 두 소년은 결코 그럴 수도 없고 그러지도 못할 것이다. 자신들을 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 아버지들이 20일을 목숨 걸고 눈길, 얼음길 걸으셨음을 아니까. 책을 읽기 전에는 감동을 극대화하기 위한 영화적 설정인줄 알았다. 학교 입학시키려고, 30kg은 족히 되는 짐가방을 짊어지고 열흘을 꼬박 걸어가다니.....목숨을 위태하게 하는 얉은 얼음길 위를 걷고, 영하의 얼음물을 동상 걸린 발로 아이를 업고 건너다니..... 하지만 영화적 설정이 아닌 실화였다. 게다가, 두 아이만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인도 서북부 잔스카 지역, 차(Cha)마을의 아이들은 그렇게 학교에 입학했고, 그렇게 배워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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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학교 가는 길>은 한국 KBS가 제작하고 최근 개봉한 다큐멘터리이기도 하다. 영하 20-30도로 내려가는 혹한 속에서 차(Cha) 마을의 아버지들과 아이들 뿐 아니라  제작진에게도 무척 고생스러웠을 길을 영상으로 옮겼는데, 이를 어린이 독자 눈높이에서 다시 활자화한 것이다.  다큐멘터리 제작팀이 멀리서 완상하듯 관찰한 것이 아니라, 밀착 동행취재한 덕분에 차 마을 아버지들의 부성이 뜨겁게 만져질 듯 포착되었다. 카메라 렌즈는 단지 왕복 이십여일의 얼음길 여행이라는 물리적인 과정 뿐 아니라 이를 가능하게 한 뜨거운 부성애와 삶 개척의지 등 무형의 정서까지 담아낸다. 그래서 별다른 수식이나 설명이 없이도 독자는 뭉클거리며 올라오는 감동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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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하의 살을 에이는 혹한, 차가운 얼음물 앞에서 바지를 걷어 올리고 아이들을 엎고 강을 건너는 아버지들. 심지어 살아온 날보다 하늘나라로 돌아갈 날이 훨씬 가까운 할아버지도 손주를 업고 악착같이 강을 건넜다. 안전장비도 없이 동상 걸린 젖은 발로, 오로지 아이들을 학교에 무사히 데려다 주겠다는 일념만으로 아버지들은 혼신의 힘을 다한다. '내가 겪은 가난의 악순환 고리'를 교육을 통해 내 아이 대에서만큼은 끊어내주고 싶은 마음, 아버지들은 그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헌신을 다 한다.  물론 "이 녀석들 성공하면 우리를 거들떠나 볼까나. 다 지들 살겠다고 도시로 나갈 텐데. 일 년에 한 번이라도 얼굴 비추면 다행이지."하며 시니컬한 현실인식도 한다. 하지만 이들 아버지들, 할아버지는 대가를 바라면서 차다(chaddar)를 건너간 것이 아니다. 아이의 밝은 미래, 아니 밝은 미래를 꿈꿀 수라도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고 싶은 마음 뿐이다. 대물림되는 가난의 순환고리에서 벗어나오는 길은 당장은 학력자본을 축적하는 길 밖에 없음을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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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습료 내고 배움을 사고 팔거나 중단할 수 있는 것으로 가볍게 생각하는 아이들에게라면 더욱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학교 가는 길>을 더욱 권한다. 배움의 소중함에 아울러 '가시고기'를 연상시키는 부성애에 눈을 뜨게 해줄터이니.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배움의 기회와, 배움의 길로 인도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켄럽과 돌카처럼 우리 어린이들도 감사한 마음으로 진지하게 배움에 임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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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 2014.12.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