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7)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10.0
  • 50대 0.0

포토/동영상 (6)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과 추억을 싣고 온 할머니의 가계부
"사랑과 추억을 싣고 온 할머니의 가계부" 내용보기
1983년에 우리는 무얼 하고 있었을까? 이야기를 꺼내놓자면 나이가 밝혀지겠지? 호홋 무언가 떠올리기만해도 가슴이 몽글해지는 때가 있다. 드라마 '응답하라' 시대의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몽글몽글해져서 읽을 법한 이야기. 그 이야기를 요즘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매우 궁금해지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아이와 스마트폰 대신 꺼내어 함께 펼쳐보고픈 책 되시겠다.조금 더 자
"사랑과 추억을 싣고 온 할머니의 가계부" 내용보기
1983년에 우리는 무얼 하고 있었을까? 이야기를 꺼내놓자면 나이가 밝혀지겠지? 호홋 무언가 떠올리기만해도 가슴이 몽글해지는 때가 있다. 드라마 '응답하라' 시대의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몽글몽글해져서 읽을 법한 이야기. 그 이야기를 요즘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매우 궁금해지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아이와 스마트폰 대신 꺼내어 함께 펼쳐보고픈 책 되시겠다.

조금 더 자세히 펼쳐볼까?


이야기는 할머니의 장례식에서부터 시작한다. 가족들은 모여 할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 1983년부터 쓰여진 할머니의 가계부와 마주하게된다. 그렇게 더듬게된 서로의 추억 속에서 주인공은 치매를 앓다 돌아가신 할머니가 제게 준 쓸모를 알 수없는 광목주머니 속 회수권과 500원 지폐로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다. 

자꾸 나이를 밝히게 되어 민망하지만, 주인공의 할머니가 네 아이를 홀로 키우던 그 시절의 나를 기억해내자면 좀 어렸고 국민학교를 입학하기 직전쯤이 되겠다. 그래서 그 시절의 풍광이 절로 그려졌다. 내가 좋아하는 책 <비나리 달이네 집> , < 책과 노니는 집 > 등에 그림을 그리신 김동성 작가의 손으로 펼쳐낸 80년대의 모습은 너무나 사실적이고 따듯해서 알고 봐도 또 모르고 봐도 너무나 좋기만한 그림이다. 이때 이랬구나 살펴볼 수 있게 친절히 그려낸 삽화덕에 사회교과를 공부하는데도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 나온김에 그림을 좀 살펴볼까?


주인공의 할머니가 '할머니'가 아니던 곱던 시절로 돌아간 주인공은 할머니의 고단하지만 한켠 행복해보이기도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도대체 언제 주무시는지 알 수없던 그 시절의 어머니의 모습, 진짜 슈퍼 우먼이었던 우리네 어머니의 모습에서 주인공은 이전엔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을 느낀다. 쪼글할매할배들에게도 이렇게 곱고 아름다웠던 때가 있었구나 싶었던 그 옛 이야기가 요즘 친구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매우 궁금해졌다. "할머니도 엄마가 있어?" 라고 묻던 내 어린 아이의 모습이 떠오른다. 

"애가 넷인 아줌마를 누가 써 준다냐. 아무튼 꿈이야 뭐든 못 꾸것냐. 퍽퍽한 가래떡 먹음서 찍어 먹는 꿀 같은 거제. 달짝지근하니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께로. 암튼 내가 니 덕분에 웃는다잉. 호호호"
할머니의 웃음소리가 다시 시작된 재봉틀 소리 속으로 사라졌다. 할머니의 허리도 재봉틀 안으로 점점 굽어지고 있었다. 98쪽

미래에서 온 손녀와의 대화를 통해 할머니가 퍽퍽한 삶 속에서 잠시나마 못이룬 꿈을 생각하며 웃던 이 장면이 잊혀지지 않는다. 웃음소리가 재봉틀 속으로 사라지고, 그 허리가 점점 굽어질 때에 그네가 키워낸 아이들은 키가 자라고 허리가 곧아졌겠지 하며 가슴이 아렸다. 개인적인 경험이 들어가서 더 그럴수도 있을듯. 나는 할머니가 키워낸 가여운 손녀였다.  그래서 이 책을 먼저 읽고 싶었기도 했고. 

세대갈등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 해결방안으로 꼽는 것은 서로에 대한 이해다. 이해는 '공감'에서 시작이 된다. 그랬구나, 그렇게 살아왔던 거구나 뭐 알고 느껴야 이해가 되는 것이다. 할머니와 어른들을 이해하기 어려웠던 주인공은  이 과거여행을 하고 난 뒤 마음가짐이 달라짐을 느낀다.  주인공은 비로소 그 세대를 알게 되었고 이해하게 되었던 것이다. 아이들을 대할 때 서로가 참 많이 다르고 답답함을 느낀다면 속터넣고 우리는 이렇게 살았고,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다는 것을 이해시킬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이 들려주고 보여줘야할 일이다. 덮어놓고 비난만 한다면 갈등은 사그들지 못할 것이다. 

치매할머니의 미경아~미경아~도, 큰고모의 요즘 애들은 쯧쯧쯧~도, 아빠의 무서웠던 이마 흉터도... 알고 나니 다 애틋한 걸.  '응답하라' 보다가 우는 내게 아이가 "엄마, 울어?"하며 등을 쓸어줬던 그 때, 우리 아이가 초6이였던 것 같다. 그정도쯤의 나이라면 이 책을 함께 보며 '엄마의 엄마'를 생각하며 울지도 모를 엄마를 등 토닥여줄 수 있겠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d*****4 2025.08.0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족의 소중함
"가족의 소중함" 내용보기
3년 전 할아버지를 떠나보낸 제 딸아이는가끔 저와 함께 옛 추억을 이야기하며 할아버지를 떠올리곤 합니다.저희 모녀에게 할아버지를 가장 선명히 기억나게 하는 매개체는 바로 ‘휠체어’인데요.이 책의 주인공 예하에게는 ‘낡은 가계부’가 그런 존재입니다.열두 살 예하는 얼마 전 사랑하는 할머니를 떠나보냈습니다.그리고 장례식이 끝난 뒤, 우연히 발견한 할머니의 가계부에서 이
"가족의 소중함" 내용보기

3년 전 할아버지를 떠나보낸 제 딸아이는
가끔 저와 함께 옛 추억을 이야기하며 할아버지를 떠올리곤 합니다.
저희 모녀에게 할아버지를 가장 선명히 기억나게 하는 매개체는 바로 ‘휠체어’인데요.


이 책의 주인공 예하에게는 ‘낡은 가계부’가 그런 존재입니다.

열두 살 예하는 얼마 전 사랑하는 할머니를 떠나보냈습니다.
그리고 장례식이 끝난 뒤, 우연히 발견한 할머니의 가계부에서 이야기가 시작되지요.


가계부 속 숫자와 기록 너머에는
낯설면서도 뭉클한 가족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슬픔도 잠시, 예하는 가계부 속에서 할머니가 남긴
작은 천 주머니를 발견합니다.
그 안에는 500원짜리 지폐와 회수권이 들어 있었고,
할머니는 그것만 있으면 예하가 원하는 어디든 갈 수 있다고 말씀하셨지요.

과연 예하에게는 어떤 일이 펼쳐질까요?


이 작품은 단순한 판타지가 아니라,
‘가족’이라는 주제에 따뜻하게 닿아 있는 성장 동화입니다.
예하는 과거 속 가족들의 모습을 마주하며
알지 못했던 사랑과 헌신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아이들에게도 꼭 필요한 메시지,
당연시했던 가족의 희생과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고,
독자들로 하여금 저마다의 추억을 되새기게 하지요.


저 역시 이 책을 읽으며 딸아이와 함께 외할아버지를 떠올렸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윤미경 작가님의 섬세한 문장과 진심 어린 서사는
80년대 한국의 풍경을 흥미롭게 그려내며,
지금의 나를 있게 한 가족의 의미와
세대 간의 연결을 잔잔하게 일깨웁니다.


긴 여운을 남기는 작품, '할머니의 가계부'.
오늘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가족 사랑의 가치를 다시금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b*******7 2025.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할머니의 가계부
"할머니의 가계부" 내용보기
〔도서〕 할머니의 가계부〔저자〕 글 윤미경 / 그림 김동성〔출판사〕 다림담임 선생님께서 할머니가 돌아가쎳다는 말을 들었을때사실 별다른 감정이 없었다엄마는 장례식장 가는 차 안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지만도무지 내 기억엔 없다유독 나를 귀여워 하셨다는 할머니 그러나 할머니는 이상했다치매가 시작되면서 부터 할머니는 나를 툭하면 "미경"이라 불렀다아빠에게 미경이가
"할머니의 가계부" 내용보기
〔도서〕 할머니의 가계부
〔저자〕 글 윤미경 / 그림 김동성
〔출판사〕 다림

담임 선생님께서 할머니가 돌아가쎳다는 말을 들었을때
사실 별다른 감정이 없었다
엄마는 장례식장 가는 차 안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지만
도무지 내 기억엔 없다
유독 나를 귀여워 하셨다는 할머니 그러나 할머니는 이상했다
치매가 시작되면서 부터 할머니는 나를 툭하면 "미경"이라 불렀다
아빠에게 미경이가 누군지 물어보 친숙한대 잘 모르겠다고
큰 고모에게 물었을 때는 잠시 우리집에 머물다간 아이 인가?라고 갸웃
결국 미경이의 정체는 아무도 몰랐다

언젠가 엄마를 따라 요양원에 갔을 때
엄마가 잠깐 밖에 나간 사이 할머니는 나에게 광목주머니를 주시며
"미경아 네가 원하는 곳에 갈 수 있는 회수권이랑 노잣돈이여"
라고 난 도착하자마자 얼마나 주셨길래 어디든 갈 수 있다고 하셨을까?
하며 기대에 부풀어 광목주머니를 열어보았는대
500원은 동전인데 지폐가 들어 있었다. 어이가 없었다

장례식장이 끝나고 세 고모는 우리 집에 모였다
그때 큰고모가 내 놓은 물건은 손때 묻은 여러 권으 노트였다
할머니의 가계부
거기엔 할머니의 글들도 그때의 물건 값도 빼곡이 적혀 있었다

책상위에 있는 가계부를 보다 할머니가 준 광목주머니 안에 있는
회수권을 손바닥에 올려 놓고 중얼 거렸다
"진짜 어디든 갈 수 있다면 할머니의 젊은 시대로 가보고 싶다"
그때 회수권이 부르르 떨리더니 ~~

누군가 나를 깨우는 소리 버스 안내양이라니?
그리곤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나에게
낯 익은 여자아이가 보여 따라 갔다
할머니의 집, 할머니는 나에게 이름을 물었다
나도 모르게 미경이라고 말했다
할머니가 부르던 그 미경이가 나였을 수도 있을 것 같다
할머니는 너무나 예쁘고 고왔다

앞으로 나는 어떻게 될까?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 갈 수 있을까?
할머니 우리 할머니
음,
마음이 찡해지고 눈물이 핑~~도는 책
우리 외할머니도 내가 가면 언제나 반겨주고
따뜻한 자리 내어주며 우리가 갈 때는 안 보일 때 까지 손을 흔들어 주셨다
그 기억이 떠오르게 하는 책
서평을 쓰는 지금도 눈물이 고인다

에하가 미경이가 시간 여행을 통해
할머니의 삶을 이해하고 가족의 사랑을 깨달은 것처럼
할머니와의 기억을 되새기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종이 한장이 끼여있는게
처음엔 이게 뭐야~~하고 넘겼는대
다 읽고 나니 알겠다
할머니의 사랑

나도 아이를 키우며 하루하루 잊혀져 있던 할머니
그 마음 그 시절이 떠오르는 책
할머니가 그리울 때는 한번 씩 펼쳐보면 좋겠다
우리 아이도 지금 우리 엄마 외할머니와의 추억이 많은대
너에게도 나중에 할머니를 기억하게 하는 책이 되면 좋겠다

그 시절에 머물러 있다는 작가님 말처럼
나 또한 그 시절에 머물고 싶은 마음이 든다

감동적인 할머니의 가계부 완전 감동

h****9 2025.08.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디든 네가 원하는 곳에 갈 수 있는 회수권이랑 노잣돈이여."
""어디든 네가 원하는 곳에 갈 수 있는 회수권이랑 노잣돈이여."" 내용보기
치매가 걸린 할머니는 예하에게 광목주머니에 담긴 500원 지폐 4장과 회수권을 주면서 말씀하셨죠. 네가 가고 싶은 곳 어디든 갈 수 있는 회수권과 노잣돈이라면서요. 500원 짜리가 지폐라니.. 그리고 고작 2000원을 무엇에다 쓰라는 건지 예하는 이해할 수 없었죠. 할머니의 장례식날 가족들은 할머니가 정성스럽게 적은 가계부를 발견합니다. 할머니의 가계부는 단순히 금액을 적은 가
""어디든 네가 원하는 곳에 갈 수 있는 회수권이랑 노잣돈이여."" 내용보기

치매가 걸린 할머니는 예하에게 광목주머니에 담긴 500원 지폐 4장과 
회수권을 주면서 말씀하셨죠. 

네가 가고 싶은 곳 어디든 갈 수 있는 회수권과 노잣돈이라면서요. 


500원 짜리가 지폐라니.. 그리고 고작 2000원을 무엇에다 쓰라는 건지 예하는 이해할 수 없었죠. 

할머니의 장례식날 가족들은 할머니가 정성스럽게 적은 가계부를 발견합니다. 
할머니의 가계부는 단순히 금액을 적은 가계부가 아니었죠. 할머니의 삶이 고스란히 적혀있었어요. 

그러다 예하는 버스 회수권에서 전기가 흐르듯 찌르르한 느낌을 받아요. 


그리고 낯선 버스 안에서 깨어납니다. 🚌
무작정 내려진 도시에서 막내 고모 이름을 따라 어느 집으로 가게 되는데.. 

큰고모.. 둘째고모.. 막내고모.. 아빠 그리고 [젊고 건강한 할머니].
할머니의 옛 집에 도착하게 됩니다.  

예하는 집으로 가는 방법을 몰라 할머니의 집에서 지내기로 하죠. 

과거로 간 예하는 할머니의 가계부에 적혔던 궁금한 이야기들
그리고 자신을 보며 미경이라고 하는 이유
아빠가 자기에게 잔소리하는 이유 등.. 

고모들과 아빠 그리고 할머니를 이해하게 되는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예하는 어떻게 집으로 돌아갔을지 
책으로 만나보면 좋을 것 같아요 🥰





🚍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던 시절.
그리고 고되지만 열심히 살아가고 계시던 할머니의 젊은 시절. 
할머니는 가계부에 본인의 삶과 살아가야 하는 이유 등을 적었지요. 
아이 넷을 혼자 키우는 엄마는 굳세어야 했던 그 시절의 할머니를 보며,

우리 할머니의 삶, 그리고 우리 엄마의 과거들을 다시금 떠올리게 되었어요. 

"애미란 말이여, 알아도 모른척 살고, 보여도 안보고 살고그래야...."
"내새끼들만 보면서 살란다."

이 말에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
한참을 먹먹해서 책을 들여다 볼 수 가 없더라고요.

엄마가 되고 나서야 알 수 있는..

얼마나 고생스러웠을지 할머니의 삶이 안타깝지만 이해가 되는 구절이어서 더 슬펐던 것 같네요. 😭


📌저는 지금 아이들의 엄마들께 
추천 드리는 책이에요.


80년대의 삶을 회상 할 수 있고, 친정 엄마가 많이~ 생각나는 책이었어요. 
감동 버튼 있으니 주의하시고 추천 드립니다. 👍



#도서협찬 #도서지원 #서평단
#7080 #회수권 #노잣돈 #할머니의가계부
#할머니 #가족 #과거 #희생 #모성애 
#청소년소설 #초등도서 #초등추천도서 
#신간추천 #책육아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bookstagrammers #윤미경글 #김동성그림 #다림출판사 






s*****n 2025.08.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할머니의 가계부
"할머니의 가계부" 내용보기
[할머니의 가계부]글 윤미경 / 그림 김동성다림얼마 전 갑자기 찹쌀떡이 무척 먹고 싶더라고요. 아이와 찹쌀떡 이야기를 하다가 옛날에는 찹쌀떡~ 메밀묵~ 하고 외치며다니는 찹쌀떡 아저씨가 있었다는 얘기까지 나오게 된 거예요.그렇게 추억 여행을 떠난 엄마와 달리 그게 뭐냐고 이상하다던 아이를 보며 세대 차이를 느끼고 말았네요.그래도 아이와 감성 가득했던 옛날 그 시절을 함께
"할머니의 가계부" 내용보기

[할머니의 가계부]

 윤미경 / 그림 김동성

다림



얼마  갑자기 찹쌀떡이 무척 먹고 싶더라고요아이와 찹쌀떡 이야기를 하다가 옛날에는 찹쌀떡메밀묵하고 외치며다니는 찹쌀떡 아저씨가 있었다는 얘기까지 나오게  거예요.


그렇게 추억 여행을 떠난 엄마와 달리 그게 뭐냐고 이상하다던 아이를 보며 세대 차이를 느끼고 말았네요.


그래도 아이와 감성 가득했던 옛날  시절을 함께 공유하고 싶은  왜일까요

[할머니의 가계부] 할머니가 젊었던 시절아빠와 고모가 어렸던  시절로 타임 슬립하게  예하의 이야기예요.


돌아가신 할머니의 가계부를 보게  예하는 지금과 달라진 물가에 신기하면서도 무척 재미있게 느껴져요할머니가 끄적이듯 써놓은 글에서  시대의 생활 모습까지 상상해   있었어요.


그러다 할머니가 살아계실  예하에게 주셨던 회수권과 500원짜리 지폐  장을 떠올리게 되고  회수권으로 할머니젊은 시절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돼요.

나보나 어린 아빠를 만나게 되는  어떤 기분이 들까요어려진 고모와 젊은 할머니의 모습까지 예하는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요 


할머니의 집에서 함께 지내는 동안 자식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희생하기만  할머니를 보며 부모님의 사랑을 깨닫고 무섭게 느껴지는 고모와 아빠를 이해하게 되는 시간이 되기도 했어요.

[할머니의 가계부] 읽는 내내 추억 여행을 떠난  반가운 생활 모습들에 나도 모르게 아이에게 종알종알 엄마 때도 이랬어그땐 그랬지 하며 이야기하고 있더라고요


처음엔 시큰둥하기만 하던 아이도 책을 읽고서는 호기심이 들었는지  빠져 읽으며 물가가 정말 싸다며 자신의 지금 용돈으로 사고 싶은     있었겠다 말하기도 하고자신도 엄마 어릴 때로 돌아가서 함께 뛰어놀고 싶다고도 하네요.

[할머니의 가계부]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물하고 아이들에게는 옛날 생활 모습을 배우고잔소리하는 어른들을 이해할  있게 돼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엄마 아빠의 어린 시절로 떠나보는  어떨까요


YES마니아 : 로얄 j*******5 2025.08.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할머니의가계부
"할머니의가계부" 내용보기
아직도 가계부를 쓰고 계시면 엄마90년대 가계부가 장롱한켠에 차곡차곡 쌓여있기에 ..이 책이 더 공감이 갔던거같아요. 할머니의 가계부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고모가 가져온 가계부에는 할머니의 세월이 담겨있습니다.살아생전 치매에 걸려 손녀 예하를 미경이라고 부르셨던 할머니할머니는 예하에게 미경이라고 부르면서 500원짜리 지폐 4장과 회수권한장을 쥐어주셨는데요.할머니가
"할머니의가계부" 내용보기
아직도 가계부를 쓰고 계시면 엄마
90년대 가계부가 장롱한켠에 차곡차곡 쌓여있기에 ..이 책이 더 공감이 갔던거같아요.



 할머니의 가계부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고모가 가져온 가계부에는 할머니의 세월이 담겨있습니다.

살아생전 치매에 걸려 손녀 예하를 미경이라고 부르셨던 할머니

할머니는 예하에게 미경이라고 부르면서 500원짜리 지폐 4장과 회수권한장을 쥐어주셨는데요.

할머니가 미경이라고 기억하던 사람은 누구일까요


치매 때문에 엉뚱한 행동하고 아파서들 누워 계셨던 할머니.. 광대뼈 밑으로 움푹해진 볼은 깊은우물 같았는데 .. 할머니가 영리하고 영특하고, 여장부같은 분이셨단이야기에 의아하는데요


다같이 할머니의 가계부를 함께보며 그 당시 물가 뿐 만아니라 앉아 앉아 놀러서 쓴 할머니의 메모가 눈에띕니다.



할머니가 주신 80년대 회수권

회수권으로 인해 예하가 할머니가 가계부를 쓰시던 80년대로가게되는데 그곳에서 예하는 할머니의 젊은시절과 고모 아빠의 어릴적을 만나게돼요


할머니의 가계부를 보고나니 , 엄마의 가계부가 떠오르고 네 남매를 위해 치열하게 살아온 할머니의 삶을보며 우리네 부모님을 생각나게하네요.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할머니의 모습

그리고 예하도 할머니를 이해하며 가족에대한 마음이 커져가는게 느껴지더라고요.

80년대를 살아온 저로써는 시간여행 이야기가 마음한켠이 뭉클해지네요.

아이랑 함께 보며 500원이 지폐이던 시절이야기도 함께 해보면 좋을거같아요.



s*******4 2025.08.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재미있는 현대사 이야기
"재미있는 현대사 이야기" 내용보기
#할머니의가계부#윤미경#다림 1983년의 기억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는 설정에,같은 해 태어난 저도 이 책에 풍덩 빠져 버렸어요.할머니의 장례식을 치른 뒤, 할머니의 오래 된 가계부를 봅니다.단순하게 버스비나 달걀비, 번개탄비 등이 적혀 있기도 하고,돈이 부족해 어려운 상황,딸아이(큰고모)에게 미안한 말들도 편지로 적혀 있어요. 예하의 나이는 열두 살.할머니가 살아계실 때
"재미있는 현대사 이야기" 내용보기

#할머니의가계부

#윤미경

#다림

1983년의 기억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는 설정에,

같은 해 태어난 저도 이 책에 풍덩 빠져 버렸어요.

할머니의 장례식을 치른 뒤, 할머니의 오래 된 가계부를 봅니다.

단순하게 버스비나 달걀비, 번개탄비 등이 적혀 있기도 하고,

돈이 부족해 어려운 상황,

딸아이(큰고모)에게 미안한 말들도 편지로 적혀 있어요.

예하의 나이는 열두 살.

할머니가 살아계실 때 주신 회수권을 들고 39번 버스를 타요.

그리고 도착한 곳은 젊은 날의 할머니와,

고모들과 아빠가 있는 할머니의 집.

아빠의 흉터에 얽힌 비밀까지 겪으면서 예하는

자신이 오해했던 부분도 해소합니다.

(아마 아빠, 큰고모와의 관계가 앞으로 더 좋아지겠죠.)

예하가 사는 곳이 ‘수리동’인데요,

모쪼록 작가가 시간여행을 하는 걸 아주 잘 설명했어요.

그래서 푹 빠져 재미있게 감동적으로 읽었어요.

빨간다라이 놓고 머리를 깎는 일,

육성회비를 내야하는 일,

오전오후반으로 나뉜 학교.

현대사를 이렇게 자연스럽게 다루니 읽기 참 좋더라고요.

이 책의 수익금 중 일부가 세이브더필드런을 통해

아동학대예방사업에 쓰인다고 하니, 많이 보면 좋겠습니다.

d******f 2025.08.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