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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영화를 알게 된 계기는 오프라 윈프리가 극찬한 영화라는 기사를 읽었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한마디로는 표현할 수 없는 영화다. 복잡하다. 이 영화가 진정으로 말하고 싶은 의도(주제)를 깨닫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결과적으로 보면 이 영화는 대단한 비극으로 마무리된다. 하지만 영화 속에 등장하는 어느 누구에게도 비난의 화살을 돌리 수 없다는 것이 이 영화의 애매함이다. 영화의 소재로 선택된 해변가에 위치한 집은 아주 단순하고 아무 의미를 찾을 수 없는 사물에 불과하지만, 이 집을 통해 한 가정(Behrani family)과 한 여자(Kathy)와 한 남자(Lester)가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걷게 된다. 이 영화의 결론을 다시 한번 생각하니 마음 한구석에서 안타까운 마음이 쉬이 사라지질 않는다. 이혼의 상처를 회복하지 못한 채 모든 희망을 잃고, 유일한 희망이자 아버지가 유산으로 물려준 집을 지키려는 한 나약한 여인 캐시는 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제니퍼 코넬리가 연기했다. 이란에서 대령의 신분으로 미국으로 이주해 와 시민권을 갖고 있는, 한 가정을 위해 이국 땅에서 그 누구보다도 강인하게 살아가고 있는 한 남자 베라니는 영화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영화다. 영화 속 베라니 가족은 이란에서 이민 온 사람들로 미국 입장에서 보면 달갑지 않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한 경관으로부터 인종차별적인 발언 및 부당한 대우를 받게 된다. 그리하여 그 가족은 미국에서 추방당할까봐 두려움에 떨게 된다. 영화 속 경찰관으로 등장하는 레스터는 한 여인에 대한 연민으로 인해 경찰관이라는 신분을 악용하여 베라니 가족에게 불법적으로 협박을 가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그들을 총으로 위협하여 감금시키기까지 한다. 이러한 행동들은 엄연한 인권유린이다. 아마도 그 경찰관은 미국이라는 나라를 대표하는 인물로 표현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대체적으로 이 영화는 음산하고 우울한 분위기로 전개가 되지만, 영화를 통해서 많은 것을 깨닫게 된다. 특히 가정에서 아버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벤 킹슬리의 연기를 통해서 깨달을 수 있게 되었다. 아버지라는 역할은 언제나 가정에서 권위적이며 독재적으로 비춰지지만, 그러한 아버지라도 가족들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서면 가족들과 얼마든지 삶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