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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손뜨개에 대한 관심은 작은 소품들에서 숄이나 스웨터같은 의류에까지 영역을 넓혔다. 그러다가 Eclogue ニットで奏でるエクログ by 嶋田俊之라는 책으로 시마다 도시유키 작가를 처음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쓴 시마다 도시유키는 유럽에서 음악대학원을 다니다가 손뜨개의 매력에 빠져서 핸드니팅 디자이너가 되었단다. 그래서 그런지 그의 작품집은 마치 클래식 음악가의 소품집과 비슷한 느낌이 든다. 단아하면서도 정돈된 느낌의 레이스들. 영국 셰틀랜드 지방에서 사용하는 기법을 배워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기도 하고. 동양인이 서양의 문화어떻게 재해석했는지를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천상의 것을 직접 만들어 보고싶다는 욕망. 그것을 충족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도안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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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름답고 섬세한 레이스 작품이 수록된 책입니다. 아직은 초급자인 제가 더 높은 실력을 목표로 하게 된 책이라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일본어의 압박이 있지만 인공지능의 도움과 꼼꼼한 도안 읽기, 뜨개 도안 관련 기본 지식을 활용하면 읽을만하다는 결론입니다. 화보 파트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도안 파트는 승부욕을 불러 일으키는 멋진 책입니다. 연휴가 껴 있는 기간이라 예상하기로 2주 넘게 걸릴 줄 알았는데 세상에 운 좋게도 8일 만에 왔습니다. 배송 속도가 말이 안 됩니다. 다만 상품 준비중 표시가 일주일 정도 가니까 출고까지 되려면 한국에 도착해야 한다는 걸 감안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