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이 의인화 하여 이야기를 꾸며가는 작품입니다. 우리나라 고전 소설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가전체 소설을 연상시키는 기법이라고 할수가 있겠네요, 아이들이 크레용이라는 익숙한 사물의 소재를 배경으로 동화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가 있습니다. 다 아시다시피 크레용은 빨강, 주황, 노랑, 파랑, 남색, 보라, 흰색, 검정 등 다양한 색깔들이 하나의 크레용 박스 속에 담겨져 있습니다.
각자의 크레용들이 각자의 주워진 색깔의 위치에 따라 각각의 캐릭터들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크레용이 우리아이들에 친근한 것처럼 영어 동화도 우리 아이들에게 매우 편안하게 다가왔으면 합니다. 아이들의 생각을 발전시키는 책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