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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혹? 초가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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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손에 들었다가 미노루 후루야의 이름을 보고 다 읽어버렸다. 역시나 1권을 붙잡자마자 웃음이 터져나왔다. 이나중을 보고 역겹다는 사람들을 보곤 하는데, 이 시대의 인간들 사는 모습은 사실은 정말로 역겹다. 역겨움을 웃음으로 전이시킬 여유 정도는 갖는게 좋지 않을까? 은 와 여러 모로 비슷하면서도 다른 만화이다. 성에 대해서 살펴본다.(사실 변태, 엽기의 '대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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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손에 들었다가 미노루 후루야의 이름을 보고 다 읽어버렸다. 역시나 1권을 붙잡자마자 웃음이 터져나왔다. 이나중을 보고 역겹다는 사람들을 보곤 하는데, 이 시대의 인간들 사는 모습은 사실은 정말로 역겹다. 역겨움을 웃음으로 전이시킬 여유 정도는 갖는게 좋지 않을까? <그린힐>은 <이나중 탁구부="">와 여러 모로 비슷하면서도 다른 만화이다. 성에 대해서 살펴본다.(사실 변태, 엽기의 '대부분'은 성에 대한 것들이다.) 이나중 때만 해도 주인공들은 중학생 신분이었기 때문에 '넘으면 안되는 선'을 넘지 못했다. 실은 다 알면서도 말이다. 그러나 그린힐의 대학생 주인공들은 그렇지 않다. 결국에는 모두(?) 선을 넘는다. 이 하드코어성 때문에 실은 그린힐은 이나중보다 더 위험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하드코어는 중학생과 대학생의 신분 차이 때문만은 아니다. 그것은 '사회인'인 주인공들로 하여금 더 큰 깨달음이나 삶의 목표 같은 것을 얻을 수 있게 해주는 작가의 장치일 것이다. 한가지 더, '불행한 자'들에 대해서 살펴본다. 그린힐에서도 주인공들은 자칭(?) '불행한 자'들이다. 그들은 '울타리 안에 있으면서도 울타리 밖에 있는' 인물들이다. 한마디로는... 변태성과 엽기성으로 가득찬, 추남(!)들이다. 당연히 그들은 사회에 적응을 못한다. 그건 어떤 면에서 그들이 너무나 순수하기 때문이다. 사회라는 울타리 안에 속해 있으면서도 그들의 순수는 울타리 안에 묶여있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 성에 대한 논의와 마찬가지로 - 이나중 때와 달리 대학생(혹은 사회인) 주인공들은 훨씬 하드코어하게 이러한 순수성(?)을 드러낸다. 에피소드들도 중학생의 신변에서 벗어나 사회 전반의 일들 - 예컨대 불륜이라든지 - 로 확대됨을 볼 수 있다. 이러한 강화된 하드코어로 그린힐은, 이나중 때보다 훨씬 강하게 '소외될 수밖에 없는 자들'의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이나중은 에피소드들이 다소 지겹게 느껴지고, 엔딩이 붕 떠버리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것은 이나중이 사회라는 틀에 적응되지 않은 인물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려내는'데에서 그치기 때문이다. 어쩌면 작가는 그러한 인물들의 순수성이 파괴되지 않길 바랬는지도 모른다. 아무튼 드러나지 않은 이면을 극도로 리얼하게 그려낸 점에 있어서 이나중은 확실히 획기적인 만화였다. 거기에 비해 그린힐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인물들이 아주 약간씩이나마 사회에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불행한' 자들이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이 끝부분에 그려지고 있는 것이다. 만화 처음에 스스로를 썩어있다고까지 생각하다가, 마지막에서는 '귀찮다'와 싸워이겨서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결심하는 세키구치는, 어떻게든 울타리 안에서 살아가려고 하는 정말 멋진 녀석이 아니겠는가.

[인상깊은구절]
세키구치: 새가 되고 싶어. 새가 되어 국경도 없이 자유로이 창공을 날아다니고 싶어. 엑스트라: 새는 새 나름대로 힘들지요. 세키구치: 초가혹? 엑스트라: 초가혹.
r****a 2000.12.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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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커버린 이나중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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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떨거지들의 이야기이다. 후루야 미노루의 이야기들이 늘 그러하듯 지독하게 못생기고 변태 같은데다가 땡전 한 푼 없는 알거지들의 탄식 이야기. 그러나 작가의 손에서, 이들은 좀처럼 미워할 수가 없는 존재로 탈바꿈한다. 상식을 초월하는 후루야만의 전매특허인 엽기개그로 잘 포장되었기 때문일까? 물론 그 포복절도하게 만드는 개그컷은 이 작가의 만화에서 최고의 강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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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떨거지들의 이야기이다. 후루야 미노루의 이야기들이 늘 그러하듯 지독하게 못생기고 변태 같은데다가 땡전 한 푼 없는 알거지들의 탄식 이야기. 그러나 작가의 손에서, 이들은 좀처럼 미워할 수가 없는 존재로 탈바꿈한다. 상식을 초월하는 후루야만의 전매특허인 엽기개그로 잘 포장되었기 때문일까? 물론 그 포복절도하게 만드는 개그컷은 이 작가의 만화에서 최고의 강점으로 꼽을 만한 요소이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아마도 ‘혐오스럽기까지 한’ 그들을 미워할 수만은 없게 만드는 것은 작가의 사회적 부적응자들에 대한 진심어린 연민의 시선이 배어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특히나 이 작품은 동 작가의 공전의 히트작 <렛츠 고="" 이나중="" 탁구부="">의 풋고추 같은 엽기성과 최근작 <두더지>의 암울함의 과도기적 형태가 아닐까, 그래서 더욱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작품이 아닐까 생각된다. 일부 장면들은 이나중을 능가하는 폭소를 자아내기도 한다.
h******e 2003.01.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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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중 탁구부 이상의 무엇을 찾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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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o 이나중 탁구부로 엄청난 명성을 손에 쥔 미노루 후루야의 작품이다. 여전히 그의 경악스러운 그림체와 스토리를 만끽할 수 있는 책이다. 하지만, 왠지 읽고 나면 아쉬움이 남는다. 이나중 탁구부의 인상이 너무나 강렬했기 때문일까? 마찬가지로 그의 작품인 '크레이지 군단'이나 이 '그린힐'을 읽었지만, 그 때만큼의 충격이나 재미는 찾아볼 수 없었다. '그린힐'이라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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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o 이나중 탁구부로 엄청난 명성을 손에 쥔 미노루 후루야의 작품이다. 여전히 그의 경악스러운 그림체와 스토리를 만끽할 수 있는 책이다. 하지만, 왠지 읽고 나면 아쉬움이 남는다. 이나중 탁구부의 인상이 너무나 강렬했기 때문일까? 마찬가지로 그의 작품인 '크레이지 군단'이나 이 '그린힐'을 읽었지만, 그 때만큼의 충격이나 재미는 찾아볼 수 없었다. '그린힐'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은 여자에게 첫눈에 반한 세키구치는 같은 문구가 쓰여진 바이크 클럽에 가입하긴 했는데, 정작 그 여자는 이미 클럽에서 탈퇴한 것이나 마찬가지. 그리고 클럽에 남아있다는 놈들은 하나같이 엽기적이기 이를데 없는 녀석들. 엽기행각이나 팀의 구성이나 이나중 탁구부에서 보여주었던 탁구부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인데도 불구하고 왜 정이 안 가는 것일까? 가장 큰 차이는 캐릭터가 좀 지나치게 '역겹다'는 것이 아닐런지... 전작에서는 마에노와 이자와가 좀 심각하긴 했지만, 다케다와 기노시타가 그래도 정상인의 범주에서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도 했고, 마에노와 이자와도 엽기적인 놈들이긴 했지만 '귀여웠다'... 그런데, 이 작품의 주인공 집단은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마에노의 일그러진 마스크를 뒤집어 씌워놓은 듯 하니 정이 가기 이전에 거부감이 들고야 마는 것이다. 에피소드의 내용도 재미가 별로 없다는 것이 문제다. 여러모로 창작의 어려움이란 것에 대해서 느껴보게 해주는 만화였다. 대인기의 이나중의 뒤를 잇는 작품을 만들어낸다는 것은 역시 어려운 일이었을까?
s******z 2000.1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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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재미? 현실에 대한 풍자?
"색다른 재미? 현실에 대한 풍자?" 내용보기
이나중 탁구부라는 만화에 대해 말들이 많기 때문에 그 만화가 어떤 만화인지는 대강 알고는 있었지만 제대로 본 적은 없는 상태에서 그린힐을 보게 되었는데, 나름대로 색다른 재미다... 라고는 할 수 있겠네요. 아무래도 평소에 만화라는 매체에 대해 가지고 있던 선입관이나 편견, 그리고 그 매체가 담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마음속으로 정해놓은 규정 같은 것에 어긋나는 내용을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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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중 탁구부라는 만화에 대해 말들이 많기 때문에 그 만화가 어떤 만화인지는 대강 알고는 있었지만 제대로 본 적은 없는 상태에서 그린힐을 보게 되었는데, 나름대로 색다른 재미다... 라고는 할 수 있겠네요. 아무래도 평소에 만화라는 매체에 대해 가지고 있던 선입관이나 편견, 그리고 그 매체가 담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마음속으로 정해놓은 규정 같은 것에 어긋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생각되는 내용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정이 안 가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린힐... 언뜻 보기엔 책장에 꽂혀 있는 모습만 보고는 녹색 바탕에 제목부터가 웬지 골프나 테니스를 연상케 하는 그런 (아닌가? --;) 느낌이이서 뽑아 보았는데 당당하게 '이나중 탁구부' 의 작가 미노루 후루야... 라는 것을 책 표지에 써 놓은 것을 보고, 웬지 처음에 느꼈던 그런 기대와는 다른 기대를 가지고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미노루 후루야... 라는 인물의 작품을 접하게 된 소감은, 글쎄요, 역시 뭔가 나와는 맞지 않는 느낌인가... 라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만화는 밝고, 선정적인 것이라도 다소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그리고 무엇보다도 어떤 것에 몰두하거나 매진하고 그 속에서 희열이나 어떤 폭발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그런 현실도피적인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는데요, 어쨌든 그런 것에서나마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입장에서 보기엔 현실에 대한 풍자 비슷한 것들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안기려고 하는 (어쩌면 그 속에서 작가의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을지도), 가뜩이나 마주치고 싶지 않은 현실을 만화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접하게 된다는 느낌이, 만화체의 그것과는 또 다른 거부감을 형성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인상깊은구절]
"총각… 영리하게 굴어. 이 세상에는 각양각생의 사람이 있어… 각기 다른 직업… 착한 사람… 나쁜 사람… 그런데 마지막에 웃는건 누굴까? 바로 영리한 인간. 잔머리 굴리는 인간이라구." "그 그치만, 이런 나쁜 짓을 하고 들키지 않는다고 해서…" "설마, 지옥에 떨어진다고 말하는건 아니겠지……? 자랑은 아니지만 난, 75살 먹도록 나쁜 짓은 단 한번도 한적 없어… 단 한번도 말야! 아무리 사소한 거짓말이라도 하지 않는… 아니, 할 수 없는 사람이었어…물론 보답을 바라지 않았어… 바라지 않았다고 할 수 있었어.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언젠가는…' 하고 기대하고 있었던 거야… … 그러나 이제까지 단 한번도 내게 좋은 일은 없었어… 톡 까놓고 얘기해서……"
YES마니아 : 로얄 y*****k 2001.04.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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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볼일 없는 이야기, 하지만...
"별 볼일 없는 이야기, 하지만..." 내용보기
[이나중 탁구부]로 일본과 한국을 놀라게 했던 후루야 미노루의 작품이다. 내용은 기본적으로 [이나중 탁구부]의 "변태적이고 동물적이며 저질적인, 하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쓰레기 인간들"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하지만 다르기도 하다. [이나중 탁구부]에서는 중학생들이, 그 다음으로 내놓았던 [크레이지 군단]에서는 고교생들이 등장했던 한편, 이번에는 대학생들이 주인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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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중 탁구부]로 일본과 한국을 놀라게 했던 후루야 미노루의 작품이다. 내용은 기본적으로 [이나중 탁구부]의 "변태적이고 동물적이며 저질적인, 하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쓰레기 인간들"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하지만 다르기도 하다. [이나중 탁구부]에서는 중학생들이, 그 다음으로 내놓았던 [크레이지 군단]에서는 고교생들이 등장했던 한편, 이번에는 대학생들이 주인공들이다. 그 분량도 순차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며, 그래서는 아니겠지만 인기도 훨씬 떨어지는 모양이다. 별로 비평할 가치도 없는, 시시껄렁한 삼류만화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야기의 도입은 전형적인 청춘-성장 드라마처럼 전개된다. 그저 그런 대학에 적을 두고 있는 주인공, 아무 꿈도 없고 특별한 취미도, 재능도 없는 세키구치는 허구헌날 시간만 죽이며 청춘을 흘려보내고 있다. 그러다가 우연히 [그린힐]이라는 오토바이 클럽의 일원인 듯한 글래머 여자를 보고는 벼락맞은 듯한 충격을 받고, 그대로 [그린힐]에 가입해 버린다. 그러나 막상 가입해 보니 그 여자는 본래는 하나였지만 이젠 완전히 따로 노는 클럽에 있었고, 세키구치가 가입한 오토바이 클럽은 "변태적이고 동물적이며 저질적인 쓰레기 인간들"이 '서식'하는 집단이었다. 여기서 "애초에는 여자 때문이었지만, 그는 점차 오토바이의 참맛을 알게 되면서 완전히 심취해 버린다. 그리고 결국 오토바이로부터 삶의 목표와 활력을 찾게 된다" 식으로 전개된다면 그것은 [쉘 위 댄스]나 [으라차차 스모부] 같은 로맨틱 휴먼 드라마일 것이다. 확실히 세키구치는 미처 몰랐던 오토바이의 매력을 느낀다. 그러나 몰입할 정도까지는 아니다. 오토바이를 좋아하게는 되었지만 그는 여전히 꿈도 없고 재능도, 미래도 불확실한 삼류 인생 예비군이다. 한편 "쓰레기 인간들"과의 여러 경험을 통해 엽기와 변태의 세계를 경험하는 주인공. 이대로 계속된다면 가끔씩 "이렇게 살아가도 괜찮은가...?"하며 정상적인 생활을 동경하기는 해도 결코 쓰레기 인간의 영역에서 벗어나지 않는 [이나중 탁구부]의 주인공들과 똑같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도 않다. 그는 이미 중학생이나 고교생이 아닌 것이다. 골수까지 쓰레기가 되기에는 그런 세계를 접하는 것이 너무 늦었다. [이나중 탁구부]나 [크레이지 군단]에서는 꼭 대단한 미인에다 성격도 온순한, 아무래도 쓰레기 인간들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여자들이 오히려 주인공들에게 애정을 쏟는다. 하지만 쓰레기들은 아슬아슬하게 그녀들의 사랑의 올가미(?)에 걸리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린힐]의 세키구치는 자신을 짝사랑하는 요코다의 고백을 받고 그녀와 동거 생활을 시작한다. 얼마나 지속될 수 있는 사랑일지, 특별한 재능도 없고 이제껏 너무 청춘을 낭비해온 세키구치가 평범한 인생을 택할 경우, 과연 행복을 맛볼 수 있을지는 3권 말미 '리더'의 '예언'에서처럼 회의적일 수밖에 없지만. 과연 세키구치는 정상적이되 따분한 인생을 살아갈 것인가. 마음을 고쳐먹고 '리더', '이토'들과 함께 쓰레기 인간의 낭만(?)을 즐기며 되는 대로 살아갈 것인가. 그도 저도 아니면 뭔가 새로운 삶의 계기를 찾아 화려한 비상을 하게 될 것인가. 결론을 내리지 않고 만화는 끝난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세키구치는 "귀찮음과 싸워 이겨서.... 훌륭한 사람이 되야지"하고 독백한다. 그와 같은 현대 사회의 '잉여인간'에게 그런 말을 할 수 있게 했다면, 이 삭막한 도시 속에서 뒤죽박죽으로 보내 본 [그린 힐]의 생활도 제법 괜찮은 것이 아니었을까. 과연, 우리 중 몇 명이나 그런 경험을 할 수 있을까.

[인상깊은구절]
있잖아, 시노비다. 인생은 괴로버어! .....현재는 기인--긴 역사 속의 한순간이지. 그래서 모든 것은 이 순간 순간이 쌓여 된거라구. .....니는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감~~?
b******b 2001.04.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