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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는 권위가 있고 자녀는 순종해야 한다는 보편적인 체계가 주어진 상태에서,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이 응답해야 할 질문은 '어떻게 하면 자녀를 복종시킬까?'가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나의 권위를 제대로, 그리고 지혜롭게 행사할 수있을까?' 입니다." -거북한 십대, 거룩한 십대 중 발췌
연소한 자들을 대할 때 무엇보다 한 사람의 인격체로 존중하는 자세가 매우 중요함을 재삼 느끼게 된다. 그 이유는 연소할 때부터 존중받는 삶을 구가해온 사람은 타인을 대할 때 역시 그와 같이 대하게 되는 경향성이 크다. 반면 무조건적인 상명하복식의 양육을 받아온 사람은 타인 역시 그러한 패턴으로 대하기에 인생과 인간 관계에 있어서 매우 실패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부모들과 어른들은 유념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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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피터슨은 청소년기가 ‘툭 튀어나온 화강암’ 같은 시기가 아니라, ‘이슬’ 같다고 말한다(시 110:3). 부모의 삶을 잠깐 차지했다가 지나가 버리는 청소년기는 날이 점점 밝아지면서 흙이나 공기 같은 좀더 영구적인 실체에 동화되는 이슬과 같다는 것이다. 그만큼 청소년기는 모호한 존재이고, 때로는 매력적이지만 때로는 성가신 기간일 수 있다. 피터슨은 성경을 연구하면서 ‘모범적인 가정’이 하나도 없다는 ‘퍽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고, 가정에 문제가 생기는 점을 불평하거나 죄책감을 느끼는 대신 성령님께서 마련해 주신 새로운 기초 위에서 가정생활을 이끌어 나가는 편을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거부와 저항에 대하여’, ‘도덕성의 눈뜸 앞에서’, ‘독립의 요구에 대하여’, ‘청소년기 영성에 대하여’ 등 청소년 자녀들을 가진 부모가 맞닥뜨리는 주요 지점들과 그 배경, 대처방법 등을 잘 짚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