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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포착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그 짝이 있다"라는 말이 있다. 나침판과 양탄자는 원래 서로 조금도 관계가 없는 물건인데, 벨기에의 어느 상인은 뜻밖에도 그 두 물건을 합쳐 큰 이득을 거두었다.
아라비아 국가에서 경건한 이슬람교도는 날마다 기도를 하는데, 집에 있든 여행 중이든 상관없이 늘 정해진 시각에 기도하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이슬람교 기도의 큰 특징은, 기도할 때 반드시 메카를 향해야 한다는 것이다.
벤더 웨겔이라는 벨기에 양탄자 상인은 이 점에 착안해, 나침반을 양탄자에 끼워 넣었다. 이 나침반이 가리키는 건 동서남북이 아니라, 바로 메카의 방향이었다. 상품이 출시되자, 이슬람교도 거주지역에서는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다.
참고 도서: 경영 지혜(와위엔핑, 예솜출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