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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갈까?] 인생 고민이 있을 때 위안이 되는 책
"[어떻게 살아갈까?] 인생 고민이 있을 때 위안이 되는 책"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이택민 작가의 '고민 한 두름'은 청춘의 고민을 담은 책이다. 인생의 고민을 엮으며 나아간다는 표현이 참 마음에 든다. 사람은 누구나 고민과 함께 살아가니까 뭔가 위로가 되는 말이다. 현재의 나는 고민이 많지 않아서 과거의 나를 돌아보며 읽으니 이 책이 재미있었고 '어린 날의 내가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았
"[어떻게 살아갈까?] 인생 고민이 있을 때 위안이 되는 책"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택민 작가의 '고민 한 두름'은 청춘의 고민을 담은 책이다. 인생의 고민을 엮으며 나아간다는 표현이 참 마음에 든다. 사람은 누구나 고민과 함께 살아가니까 뭔가 위로가 되는 말이다. 

현재의 나는 고민이 많지 않아서 과거의 나를 돌아보며 읽으니 이 책이 재미있었고 '어린 날의 내가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았는지' 차근차근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이 책을 읽다보니 나와 작가 사이에 독서에 대한 관점이 비슷한 부분이 곳곳에 있었다. 




책을 필사하면서 좋은 점은 편협한 단어 선택에 익숙해진 뇌를 스트레칭할 수 있다는 점이다.

  ...(중략)... 

편안한 마음으로 그 내용을 복기하며 다시금 마음속에 다짐하는 것들은 체에 거른 고운 밀가루와 같다. 책 한 권에서 작은 문장 하나 걸러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독서는 남는 장사다.


내가 읽는 모든 책을 필사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는 밑줄을 치거나 전자책에 하이라이트 표시한 부분은 나중에 한글 파일로 저장하는 습관이 있다. 그때 마음에 드는 소중한 문장을 발견할 때마다 작가에 대해 감탄을 하게 되고, 그 문장을 되새기며 필요한 곳에 사용한다. 독서를 하다가 생긴 이런 습관이 공감되어 더욱 '고민 한 두름'에 집중할 수 있었다.  



한편 작가가 다음과 같이 묘사한 부분에서는 나도 내 직업관을 돌아보게 되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시간이 단순히 용돈벌이 수단이 아니라 내면의 안정을 찾는 시간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일을 하면서도 하기 싫어서 억지로 한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그런 순간들이 쌓이면 일을 그만 두거나 직장을 옮긴다. 일이나 직장에 대한 회의가 들 때 일을 '내면의 안정을 찾는 시간'으로 바꿔서 생각하면 잠깐이라도 나를 붙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생각의 전환을 하게 만든 표현이다. 



젊은 날에 다양한 경험을 한 작가는 '히말라야'를 다녀온 일기도 이 책에 담았다. 이 부분은 히말라야 트레킹을 계획하는 분들이나 히말라야에 대한로망이 있는 분들이 읽는다면 현실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비슷하게 정유정 소설가가 히말라야를 다녀와서 쓴 에세이 '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이라는 책도 있다. 두 책을 비교하며 읽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작가는 살면서 일부러 몸을 힘들게 하고 싶었다는 순간들이 있다고 했는데 나는 고통스러워서 피하고 싶다. 왜 사서 고생을 하는 걸까? 몸이 불편한 것을 싫어하는 나는 그저 작가가 존경스럽다. 구도자의 고행처럼 느껴졌다. 

다만 '대학교 4학년, 이때가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히말라야에 갔다'고 언급한 부분에서 나도 대학교 4학년 졸업 여행으로 지리상 종주를 위해 등산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무지하게 운동화 신고 지리산 천왕봉까지 갔다가 발톱이 빠지고 입술은 부르텄던 날들! 젊었기에 무모했고 용감했었다. 그때 같이 등반했던 국문과 선배들과 동기들이 떠올라서 피식 웃음이 났다. 



이 책 안에서 작가는 '한두 시간 먼저 약속 장소에 나와 카페에서 책을 읽는 사람이 된 듯한 홀가분한 마음'이라는 표현을 했다. 이 구절은 평소 나의 생활 습관을 나타내는 구절 그 자체였다. 그래서 더 반가웠고 마음에 와 닿았다.  




새로운 장소에 갈 때 나는 늘 일찍 출발한다. 늦지 않아야 한다는 강박을 '일찍 가서 여유를 즐긴다'로 승화시킨 것이다. 이렇게 사니까 매사 조급하지 않고 차분하게 살 수 있다. 그리고 새로운 곳을 둘러볼 수 있어서 평소의 익숙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총평]
이 책은 쉽게 읽히는 에세이다. 한 사람의 살아온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다. 읽으면서 내 삶을 반추하게 되는 유익한 책이었다. 공감하고 위로받고! 즐겁게 읽었다.


#리뷰어클럽리뷰

고민 한 두름

고민 한 두름
글쓴이
이택민 저
출판사
책편사



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

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
글쓴이
정유정 저
출판사
은행나무






YES마니아 : 로얄 7***m 2025.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고민 한 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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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서평단 회원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작가의 60가지 고민을 묶어 놓은 <고민 한 두름>을 읽다보니 함께 고민하는 동안 제가 갖고 있던 고민인 것처럼 느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히려 좋은 추억들만 쓰여져 있는 것보다 고민스러운 일상과 생각 느낌을 공유하며 글로 써 내려가는 순간 객관적인 입장이 되어 고민이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요즘 필사에 대해서 생
"고민 한 두름" 내용보기
YES24 서평단 회원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작가의 60가지 고민을 묶어 놓은 <고민 한 두름>을 읽다보니 함께 고민하는 동안 제가 갖고 있던 고민인 것처럼 느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히려 좋은 추억들만 쓰여져 있는 것보다 고민스러운 일상과 생각 느낌을 공유하며 글로 써 내려가는 순간 객관적인 입장이 되어 고민이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요즘 필사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는데 작가의 필사에 대한 글을 읽으며 얼른 시도해봐야지 하는 욕구가 강해졌습니다. 어차피 인생은 고민의 연속이니 모아진 고민을 책으로 만들어 낸 작가의 의도가 좋았습니다. 요즘 고민이 많아진 저에게 생면부지인 작가의고민을 읽으며 다른 사람의 생각과 느낌 정서를 흡수하고 동감할 수 있는 신선한 시간이 좋았습니다. 잠시 가볍게 의식을 내려놓고 싶을때 한번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h*****e 2025.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고민 한 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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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과 달리 에세이는 작가의 생각이나 생활상을 들여다 볼 수 있어 종종 찾게 되는 분야이다.한창 진로에 대한 깊은 고민에 빠져 있을때 '고민 한 두름'이라는 책의 제목이 눈길을 끌었다.대학, 학업, 군대, 취업 등 인생에서 가장 자유롭고 가장 고민도 많을 20대의 작가는 여러가지상황에서 겪었던 크고 작은 고민거리들을 풀어놓았다.일상의 소소한 생활상을 일기 형태의 에세이로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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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과 달리 에세이는 작가의 생각이나 생활상을 들여다 볼 수 있어 종종 찾게 되는 분야이다.

한창 진로에 대한 깊은 고민에 빠져 있을때 '고민 한 두름'이라는 책의 제목이 눈길을 끌었다.

대학, 학업, 군대, 취업 등 인생에서 가장 자유롭고 가장 고민도 많을 20대의 작가는 여러가지

상황에서 겪었던 크고 작은 고민거리들을 풀어놓았다.

일상의 소소한 생활상을 일기 형태의 에세이로 쓰기도 하고, 중간중간 시를 담기도 한 부분은 이 책의 특징이다. 

다만 고민의 발생과 해결 과정, 그에 따른 소회보다는 일상의 기록에 가까운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제목처럼 고민이 한 두름이라면 가볍게 읽어보기 좋은 책이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m***6 2025.09.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고민 한 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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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아직 학생인 저는 이십대의 고민이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십대가 된 사람들이 한 번쯤 겪었을, 그리고 곧 이십대가 되는 내가 겪게 될 고민들을 시와 에세이라는 자유로운 형식들로 나타내어 주었습니다. 제가 지금 현재를 살아가며 겪고 있는 고민들도 몇 개가 눈에 보여 약간의 공감을 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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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직 학생인 저는 이십대의 고민이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십대가 된 사람들이 한 번쯤 겪었을, 그리고 곧 이십대가 되는 내가 겪게 될 고민들을 시와 에세이라는 자유로운 형식들로 나타내어 주었습니다. 제가 지금 현재를 살아가며 겪고 있는 고민들도 몇 개가 눈에 보여 약간의 공감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 스무살이 되지 못 한 학생은 스무살의 고민을 들어도 사실 실감은 잘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작가의 글을 읽으며 내가 겪게 될 고민들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언젠가 내가 청춘의 중심에 서 있게 되면 겪어야 할 문제들을 지금 직면하자니 조금 버거운 마음도 있었습니다.아직 내가 생각하기에는 너무 이른 문제들이 적혀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작가의 이십대와 나의 이십대를 비교하고자 하는 마음은 없어졌습니다. 오히려 동질감을 느껴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흔히 방황한다고 하죠? 방황하는 청춘의 한 가운데에 서 있다면 가볍게 읽고 깊게 생각해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글은 자주 고칠 수록 좋아지지만, 사람을 자주 고치면 탈이 나는 법. "
"글의 퇴고란 기존의 문장을 고치고 새로운 문장을 적어내는 것이고, 인생의 퇴고한 나라는 이미 완성된 작품에 색을 덧칠하는 것이다. 칠할수록 망가질 수도, 칠할수록 고귀해질 수도 있는 것, 탈이 나더라도 멈출 수는 없는 것이다. "

-143~144p

#리뷰어클럽리뷰
m****0 2025.08.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에세이] 고민 한 두름 | 거뜬한 사색의 유희
"[에세이] 고민 한 두름 | 거뜬한 사색의 유희"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색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당한다'라고 표현한 작가는 1인 출판사를 운영하면서 <전시된 마음>, <공허 한 거리>, <첨벙하고 고요해지면서> 등을 썼다.작가의 연배를 가늠할 순 없지만 스물이 자유를 가진다고 배웠다니, 의아했다. 나는 스물은 책임이 막중해지는 나이라고 배워서 좀 쫄았던 기억이 있
"[에세이] 고민 한 두름 | 거뜬한 사색의 유희"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색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당한다'라고 표현한 작가는 1인 출판사를 운영하면서 <전시된 마음>, <공허 한 거리>, <첨벙하고 고요해지면서> 등을 썼다.


작가의 연배를 가늠할 순 없지만 스물이 자유를 가진다고 배웠다니, 의아했다. 나는 스물은 책임이 막중해지는 나이라고 배워서 좀 쫄았던 기억이 있는데. 부모의 지원이 줄고 내 스스로 해결해야 할 것들이 늘어나는 피곤한 그때가 스물이었다. 그래서 그의 스물이 궁금했다.




이 책은 작가의 첫 독립출판 에세이집으로, 블로그에 8년간 써온 단상과 군 시절 공책·여행 기록 등을 모아 엮은 책이다. 삶의 여러 시기를 관통하며 사색 당한 고민들 60여 편을 담았다. 생선 굴비 엮듯 자신만의 고민을 시기마다 촘촘히 엮었다.


가슴속에 품어 왔던 것을 더 이상 미루면 안 되겠다며 퇴사를 결행했다는 작가와는 반대로 나는 퇴사하고도 가슴속에 품어 왔던 것들 어느 것 하나 해내기 쉽지 않은 현실만 확인하고 다시 복직을 결심한 상황이 조금 슬펐다. 생각, 을 많이 해서 뭘 하지 못하고 시간만 보냈다. 그래서 스물일곱의 작가의 문장이 예사롭지 않았다.


"시절의 문장에는 그저 그 시절이 담겨 있을 뿐, 그 시절 최고의 생각이 담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나는 책을 낼 용기가 생겼다."


에세이라 생각했는데 뜻밖에 짧은 문장은 시처럼 튀어 올라 놀랐다. 그것도 청춘의 언어라고 했지만 오십을 훌쩍 넘는 내게도 와닿는 그런 말들이. '떨어지는 기분으로 살아가는 사람. 그 사람의 물건들도 자꾸만 떨어지려고 하지 않을까.'라는 감각적인 문장은 얼마나 좋은가.


담담하기도 하고 애써 거른 듯 문장은 절제되어 일상이 시적으로 읽힌다. 청춘의 '고민'을 자연스럽게 풀어 놓아 비슷한 고민을 하는 이들에겐 위로가 되기도 하겠다. 27살에 이런 글을 쓸 수 있는 인생 내공은 어찌 쌓았을까 복잡한 마음이 들었다, 가 그 비싼 깡통을 타고 날아오를 정도로 행복하게 만든 여인을 추적하게 되니 장르가 바뀌는 느낌도 든다. 부디 해피엔드이기를. 외롭지 않기를.


고독을 즐기기 위해 산으로 간다는 작가가 안나푸르나를 오른 이야기를 읽으며 산티아고를 생각했다. 무작정 걸을 수 있는 그 길 위에서 사람들은 얼마나 고독할까. 어쩌면 안나푸르나를 오르는 고독과 맞닿아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나도 언제고 그 진한 고독을 즐기러 가고 싶다는 바람이 일었다. 거세게.


이 책은 거창하고 대단한 삶의 통찰을 이야기한다기보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빈번하고 사소한 고민들을 공감하게 한다. 그 고민들을 차곡차곡 엮으면서 그렇게 우린 나아간다고 이야기한다. 가볍게 꺼내 읽는 것만으로 거뜬한 사색이 되는 책이다.






#고민한두름 #이택민 #책편사 #도서인플루언서 #서평 #책리뷰 #독서 #한국에세이 #독립출판 #리뷰어클럽리뷰



c********u 2025.08.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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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한 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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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고민 한 두름'은 제목처럼 다채로운 고민의 조각을 시와 에세이라는 두 가지 형식을 통해 섬세하게 엮어낸 독특한 책이다. 이 책은 청춘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아, 아직 20대를 경험해보지 못한 나에게 설렘과 궁금증을 안겨주었다. 20대의 고민과 사색을 지금은 미처 헤아릴 수는 없지만 신기하게도 몇몇 글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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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고민 한 두름'은 제목처럼 다채로운 고민의 조각을 시와 에세이라는 두 가지 형식을 통해 섬세하게 엮어낸 독특한 책이다. 이 책은 청춘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아, 아직 20대를 경험해보지 못한 나에게 설렘과 궁금증을 안겨주었다. 20대의 고민과 사색을 지금은 미처 헤아릴 수는 없지만 신기하게도 몇몇 글에서는 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글을 읽다 따뜻한 위로와 깊이 공감되는 문장들을 만날 때면, 그 구절들을 옮겨 적는 것만으로도 큰 즐거움이 되었다. 이 책은 스스로의 삶과 고민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책이어서 현재의 내가 가진 크고 작은 고민들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주었다. 그렇기에 '고민 한 두름'은 앞으로 나의 20대, 혹은 그 이후의 삶을 살아가는 동안 곁에 두고 다시 펼쳐보고 싶은 책이다. 경험의 깊이가 더해질수록 이 책에서 발견하게 될 새로운 의미와 공감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든다. 다른 사람의 고민을 읽으며 저자의 생각과 고민을 동감하는 신선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좋았던 문장은

p.7

스물, 자유를 가지는 나이라 배웠다. 스물, 청춘의 시작으로 여겼다. 아마도 올해는 청춘에 청춘을 더해 살아가도 좋을 한해가 아닐까.


p.86

마음 한 켠에 추억을 담기 위해서도 삶에 오래도록 노출되는 수밖에 없다.


p.163

글에는 감정이 묻어난다. 글에는 언제나 힘이 내포되어 있다. 연필을 잡고 꾹꾹 눌러 쓴 글들에는 그 당시 나를 사로 잡고 있던 감정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글을 쓴다는 것은 생각을 염색하는 것과 같았다.


#리뷰어클럽리뷰

r********5 2025.08.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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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한두름: 우리의 고민을 엮어 내는 지푸라기
"고민한두름: 우리의 고민을 엮어 내는 지푸라기"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고민 한 두름', 우리의 고민을 엮어내는 지푸라기일상의 크고 작은 고민들을 마치 물고기를 엮듯 한 데 모은 책, 이택민 작가님의 에세이 **'고민 한 두름'**을 읽었습니다.이 책은 특별히 거창한 이야기를 다루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흔하고 사소한 고민들이 가득합니다. 갓 스무 살의 풋풋한 고민부터 군대, 취
"고민한두름: 우리의 고민을 엮어 내는 지푸라기"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고민 한 두름', 우리의 고민을 엮어내는 지푸라기

일상의 크고 작은 고민들을 마치 물고기를 엮듯 한 데 모은 책, 이택민 작가님의 에세이 **'고민 한 두름'**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특별히 거창한 이야기를 다루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흔하고 사소한 고민들이 가득합니다. 갓 스무 살의 풋풋한 고민부터 군대, 취업, 퇴사 같은 20대라면 누구나 겪었을 법한 방황과 성장의 기록이 담겨있죠. 블로그에 썼던 글, 군대에서 남긴 일기, 여행지에서 끄적였던 단상들을 엮어냈기에 꾸밈없는 진솔함이 느껴집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제목의 의미처럼, 고민들을 **'엮어냈다'**는 점입니다. 수많은 고민들이 흩어지지 않고 하나의 실타래처럼 연결되어 독자에게 건네집니다. 각기 다른 고민들이지만, 그 안에는 **'나'**라는 존재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과 답을 찾아가는 여정이 녹아 있습니다.
읽는 내내 작가의 고민이 곧 나의 고민인 듯한 공감을 느꼈습니다. '나만 이런 고민을 하는 걸까?' 싶었던 순간들이 사실은 모두가 겪는 통과의례 같은 것이었음을 깨닫게 해주죠. 무겁게만 느껴졌던 고민들이 이 책을 통해 조금은 가벼워지고, '고민도 삶의 일부구나' 하고 담담히 받아들이게 됩니다.
화려한 문체나 심오한 철학을 기대하기보다는, 조용히 혼자 걸으며 생각의 단편들을 정리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고민 한 두름'은 당신의 고민을 덜어주는 책이 아니라, 당신의 고민을 있는 그대로 마주하고 다독여주는 따뜻한 친구가 되어줄 것입니다

g******0 2025.09.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