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도인들이 믿음과 신앙의 문제를 다룰 때, 때로 우리 모두는 장님이
코끼리 만지듯 한다는 느낌이 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 예루살렘에 대한 해석에서 그렇고, 지옥에 대한 해석에서도 동의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전적으로 동감하게 되는 경우도 많았다. 용서에 대한 부분은 내 생각과 일치하였다. 새로운 부분도 많았다. 내가 만져보지 않았거나, 잘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들도 많았다. Lust에 대한 정의도 새로웠다. 이 책을 성경만큼의 권위를 두고 읽는 것은 어리석은 일일 것이다. 그러나, 동시대 그리스도인으로 삶과 신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에 대해 남의 일기장을 엿보는 느낌 정도로 읽는 것은
도움이 될 듯하다. |